[뉴스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은 산하기관인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장동현)이 '2024년 노인인권증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 학대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기여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2020년 4월 경기도로부터 위탁 받았다. 사회적 인식변화와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노인의 가정 학대 신고 건수가 (`20년) 686건에서 (`23년) 943건으로 연평균 11.5% 증가하였고, 시설 학대 신고 접수는 (`20년) 51건에서 (`23년) 106건으로 연평균 28.1%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23년에 신고 접수된 943건 중 597건이 학대 사례로 판정되는 등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노인학대 사례를 감당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경기도 5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은 1,400만 경기도민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 활동 및 사례조사, 인식 개선 교육, 협력체계 구축 등 노인학대의 예방과 노인 인권 존중의 사회 가치를 확산하는데 주력했다”며 “더 나은 경기도 노인의 행복한 돌봄 실현을 위해서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의 1~2개 추가 설치와 인력증원이 절실하며 이로써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보다 촘촘한 노인인권보호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기도 360도 돌봄과 연계하여 노인 돌봄 서비스가 생활보호에서 인권보호로 확대되고, 노인권익 침해에 적극 대응하는데 이바지하여 노년의 삶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주임 박혜경)과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주임 최영선) 직원들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