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가까워집니다. 4년간 지방자치를 위해 일하신 시의원, 군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도지사가 인계인수를 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초선시장은 전임자의 직인을 물려받게 되고 초선 시장이 재선되면 자연스럽게 8년의 임기 5년차를 이어갑니다. 더러 3선을 하면 12년동안 시청에서 정무직 공무원으로 일합니다. 늘공이라 칭하는 직업공무원도 59세가 되면 퇴직을 준비합니다. 25세에 들어와 34년동안 일하고 회갑을 앞둔 젊은 나이이 짐을 챙겨서 사무실을 나와 청사에 세워둔 중형승용차에 싣고 집으로 갑니다. 퇴임식을 하는 경우 꽃다발과 몇가지 선물상자를 트렁크 가득 싣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신문사 주필이 4년간 일하고 공천에서 밀려나서 한달여 임기를 앞두고 있거나 재선, 삼선 도전에서 실패하여 선거에서 낙선하는 경우 남은 1~2개월은 승리하듯 열정적으로 일하라는 글을 보내왔습니다. 주 내용은 후임자를 위해 노력하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선거유세에서 하루를 1년같이 열심히 일한다 했으니 30일을 늘공의 30년처럼 최선을 다해서 시정을 위해 노력하라 했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레임덕현상을 절절하게 느끼는 시기이기도 하니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는 의미을 글도 나옵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우문현답과 바꿔쓸 수 있는 말입니다. 우문현답은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어리석은 질문에 현명한 답’입니다. 질문은 별것 아니고 되레 어리석어 보일 수 있지만, 대답은 지혜롭고 본질을 꿰뚫은 명쾌한 답변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질문이 엉뚱하거나 부족해도 상대를 존중하고 깊은 통찰이 담긴 답변을 해주는 태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우문현답의 단어 조합을 살짝만 바꿔도 의미는 상당히 달라집니다. 우문우답(愚問愚答, 어리석은 질문에 어리석은 답변), 현문우답(賢問愚答, 현명한 질문에 어리석은 답변), 현문현답(賢問賢答, 현명한 질문에 현명한 답변)으로 조합이 가능하고, 한 때 직장인들 사이에서 우스게 소리로 쓰였던 말이기도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질문을 했을 때 자신이 원하는 답을 하지 않았으면 어리석은 답변이고, 원하는 답을 하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 상대방에게 하는 질문이 잘못됐을 거라는 생각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문현답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순발력과 지혜가 담겨있다고도 표현합니다. 그런
방송에서 심장을 이식받은 이가 심장을 기증한 사람의 성격 일부를 닮아 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심장이식을 받은 이가 관심이 적었던 분야에 대해 새로운 관심이나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어떤 분야에 대한 기능을 알게 되었다는 것은 기증받은 분의 심장에서 어떤 능력이나 취미, 지식, 전문성을 전해 받았다고 가정해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마음의 결심으로 절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습관을 일힐 수 있다는 가정을 해 봅니다. 몸은 그냥 뇌의 명령에 순응하는 기계적인 근육과 뼈와 관절이라는 생각에 대 반성을 해야하는 상황이 온 것입니다. 절을 올리면서 부처님을 마음에 품겠다는 생각이 오로지 머리의 명령으로만 생각해 왔는데 근육이나 다리 등 신체의 다른 부분도 절하기에 대한 결심과 다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다시 말해 뇌 중심의 인간사고 시스템이 아니라 신체 각 분야가 상호 협력하고 융합하는 상황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해졌습니다. 새벽 4시에 기상하여 명상을 하는 것이 오로지 뇌의 결정과 뇌습관에 의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혹시 이른 기상이 몸의 어느 부분에서 움직임을 필요로 하기에 잠에서 깨어나도록 하는 것일까 하는 점을 생각해
<정보와 첩보> 동료와 상사에게 어떤 들은 이야기를 전할 때 정보인지 첩보인지를 구분해서 명확하게 말해야 한다. 너한테만 하는 이야기는 첩보다. 통장님의 말씀을 들으니 어제 시청 국장님이 오셔서 이곳에 도로공사를 한다고 한다면 이는 누구나 알 수 있고 알아야 하는 정보, 공보사항이다. 상사는 주변의 후배들이 첩보와 정보를 흥부 박씨 처럼 물어다주면 매번 '김 주무관 아니었으면 중요한 정보를 놓칠 뻔 했군!'하면서 리액션을 해야한다. 선배는 후배가 전해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크게 반응해야 한다는 말이다. 어렵게 얻어낸 정보를 전하는데 '이 사람아 그 정도는 다 알고 있었네!'하고 무시해 버리면 보고가 소원해져서 정말로 중요한 첩보를 놓칠 수 있기에 모든 정보를 받아들이는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해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과거 관선 시장님의 하루 일정, 내일의 계획을 아는 공무원은 수십명 이내였다. 이 정보를 아는 것이 곧 힘이고 권력이기도 했다. 과거 모든 사무실에는 2개의 불빛이 있었다. 하나는 시장님 전구이고 다른 하나는 부시장의 것이다. 두개의 불이 켜있으면 두 분이 청내에 계신 것이고 꺼진 燈은 출장을 가셨거나 다른 용무로 사무실에 안게시므로 결
옴부즈만(Ombudsman)이란, 스웨덴어로 '대리자, 후견인, 대표자'란 뜻입니다. 행정기관의 위법, 부당한 행위로 제기된 민원을 조사하고 해결해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1809년 스웨덴 의회에서 최초로 도입되었습니다. 다른 기관의 공식자료에 ‘옴부즈맨’이라는 표기가 나옵니다만 화성시의회가 의결한 조례에서는 ‘화성시옴부즈만’이라 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옴부즈만이라 표기하고자 합니다. 옴부즈만 제도는 현대 행정국가에서 행정부의 권한이 강화되는 행정국가화 현상이 일어나자 국민권리의 보호와 행정통제를 위해 일반화되었으며 주로 의회에 의해 신분이 보장되며 행정, 사법부에 대한 감시기능을 하였다고 합니다. 옴부즈만의 권한은 보통 시정 권고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옴부즈만은 일반적으로 직무상 독립성이 보장되며, 신청에 의한 조사가 일반적이지만 직권조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목적에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직무는 제6조에서 정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권익보호, 규제와 관련된 사항과 민원을 조사처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민원
더불어민주당 위영란 화성특례시의원이 화성시의회 바선거구(봉담읍·기배동. 1-다)에서 공천 후보로 확정돼 재선 도전에 나섰다. 위영란 의원은 현재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돌봄과 복지, 생활밀착형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시민 삶과 맞닿은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 실질적인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어르신 복지 확대와 장애인 권익 증진,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한 입법과 정책 제안에도 집중해 왔다. 대표적으로 '화성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단절된 복지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화성형 통합돌봄 체계 마련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고,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의회 우수조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당대표 1급 포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위영란 의원은 수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졸업 후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운영위원장, 동부보건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이러한 복지 현장 경험을
재선으로 8년간 근무하신 김문수 경기도지사(32~33대, 2006. 7 ~ 2014. 6)는 2006년 도지사에 취임하여 도청 정문을 철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수위 시절에는 도청사 주변의 철조망을 걷어내자고 제안했습니다. 도민과의 거리를 가깝게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2009년에 정문과 후문의 철제대문도 철거 철거한다는 소식을 듣고 당시 경기도의회 공보과장으로서 도청 청사를 관리하는 회계과에 의견을 냈습니다. 경기도청·경기도의회 동판을 살려내자고 제안 한 것입니다. 동판이 박힌 시멘트 구조물을 통으로 뽑아 화단에 옮겼다가 광교청사 준공시에 이전하자고 건의했습니다. 담당자도 사무관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예산이 없답니다. 예산이란 목적사업을 구상하고 예산안을 편성하여 도지사의 결재를 받고 의회에 올려서 의결되면 확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산이 없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동판을 보존할 의지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 고민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다시 문화재과에 의견을 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말은 아직 50년이 지나지 않아서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1967년에 세워진 경기도청 동판이므로 2009년에는 딱 42년입니다. 8년이
[수수엿#찹쌀엿] 조선시대 착한 농부가 풍년을 맞아서 임금께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수수엿을 준비하여 한양길에 올랐습니다. 며칠을 걸어서 도착한 궁궐에는 창과 칼을 든 병사들이 지키고 있었고 남루한 옷차림과 시골스러운 행색으로 인해 쉽게 궁궐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하루 이틀을 방황하던 농부는 성벽 한구석에 앉아서 슬피 울었습니다. 마침 이곳을 지나던 임금이 농민을 발견했습니다. 임금은 아마도 정조대왕으로 생각됩니다. 선비차림의 正祖(정조)는 농부에게 다가가 울고있는 사연을 물었습니다. "어찌하여 이곳에서 울고 있나요?" "네, 저는 시골에서 농사짓는 농부인데요, 임금님 덕분에 농사가 잘 되어서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기 위해 수수엿을 고아서 임금께 드리러 왔지만 만나뵐 길이 없어서 슬퍼하고 있습니다." 선비가 가까이 다다가서 말했습니다. "만약 임금께 이 엿을 드리면 상을 내리실 수도 있을 것인데, 고을의 원님 벼슬을 내리면 받으시겠습니까?" "예, 고을벼슬을 주시면 제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다음으로 관찰사 벼슬도 하겠습니까?" "제가 부족하지만, 觀察使(관찰사)도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평복 선비차림의 정조와 농부의 대화가 무르익었고 참판을 지나
아마도 이솝우화이지요. 국민학생때 도덕시간에 공부한 내용으로 부자가 당나귀를 팔러가고 있습니다. 당나귀를 끌고 아버지와 아들이 걸어가고 있는데 주변사람들이 누군가 타고가면 편할 것인데 당나귀를 그냥 데리고 가는 것을 지적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당나귀를 타고 마을을 지나가니 동네 아낙들이 걸어가는 아들이 불쌍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내리고 아들을 태워가는데 이번에는 노인정 앞의 노인들이 불효자라 비판을 합니다. 아버지를 태우고 가야지 아들이 당나귀를 타고 가는 것은 어른을 모시는 자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에 부자 두명이 당나귀에 등에 올랐습니다. 당나귀는 부자의 체중을 견디지 못해 흔들리는 모습을 본 청년들이 동물을 학대한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부자는 당나귀 네다리를 묶어서 장대에 메고 가다가 외나무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당나귀를 메고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본 아이들이 큰 소리를 치면서 흥미로워합니다. 아이들의 소란에 놀란 당나귀가 크게 몸부림을 치자 부자와 당나귀는 개울로 빠졌습니다. 옷이 흠뻑 젖었고 더이상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습을 이솝의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초등학생, 국민학생으로서는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로 기억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두시간 자고 피곤하니 다음날은 잠이 쏫아집니다. 잠잠잠입니다. 서울의 잠실은 누에를 많이 키워서 잠실이라 합니다만 누에는 평생 4번 잠을 자고는 고치를 만들어 비단을 선물합니다. 누에는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계속해서 뽕잎을 갉아서 먹습니다. 다른 것은 먹지 않고 오로지 뽕잎만을 먹고는 비단을 만들어 냅니다. 편식하는 누에는 비단을 만들어 인간을 이롭게 하는데 다양한 음식을 회자하는 인간은 다른 이에게 도움을 주기 보다는 그 먹은 음식의 힘과 에너지로 더 많은 재물을 모으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4잠을 자고 성장한 누에는 뼈도 없는 몸을 비틀어서 타원형의 고치를 만들어 냅니다. 그 길이가 800m라고 하던데 확인이 필요합니다. 확인되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1,500m라고 합니다. 다시 생각을 돌아보니 800m는 모나미볼펜의 글씨쓰기 길이인가 봅니다. 살면서 기억해야 할 숫자가 참으로 많습니다. 어려서 초등생시절에는 삼세번, 3요소를 많이 외운 기억이 납니다. 연극의 삼요소는 희곡, 배우, 관객이라 했습니다. 삼원색은 빨강, 노랑, 파랑인데 이를 다 섞으면 검정이 된다는 오묘한 진리를 배웠습니다. 가정의 삼요소는 아내, 남편, 아이들일까 생각해 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