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당수 문화재 768점 발굴 "주택개발 원안대로"
-청동숟가락, 청동합, 청동거울 등 금속류가 47점
-반월형석도, 석촉, 석부, 갓끈장식 등 옥석유리류가 73점
-무문토기, 청자, 백자 등 토도류 648점... 市, 공고 게시
[뉴스폼] 공공주택지구인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322-1번지 일원에서 매장문화재가 발굴돼 2020년 4월부터 문화재발굴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문화재 발굴은 조사 결과에 따라 지구계획 변경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공고에 포함된 발굴 매장문화재는 청동기와 고려, 조선시대 유물이 대다수다. 수원 당수 공공주택개발 부지에서 문화재가 대규모로 발굴돼 3년 가까이 조사가 진행됐으나 발굴 및 보존을 맡은 문화재연구원은 "유적 보존 필요성은 없다. 기록 조사로 남겨 놓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에 따라 수원 당수동 322-1번지 일원 공공주택개발사업은 원안대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3년 간 조사 진행 700여점의 대규모 유적 발굴 불구 "보존 필요성 없다. 기록 조사로 남겨 놓기로 결정" 7월 24일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원시보 제4143호에는 수원시 발굴매장문화재 공고가 게시됐다. 이날 게시된 ‘수원시 발굴매장문화재 공고’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경기도 수원 당수 공공주택지구 내 유적에서 청동숟가락 등 752건 768점의 매장문화재가 발굴됐다. 해당 사업지는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322-1번지 일원으로 (재)성림문화재연구원이 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