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공무원·언론인·독자에게 추천하는 글

[ 어라! 이 친구 뭐지? ]

 

관선기자라는 닉네임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공보실에서 홍보를 담당하는 공직자를 두고 출입기자들이 불러주는 별칭이지요.

그러나 모두가 별칭으로 불리워지진 않습니다.

기자보다도 뛰어난 필력에 정무적인 감각이 있어야 얻어지는 별칭입니다. <중략>

 

9급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 1급 관리관으로 명예퇴직하는 전설로 남게 된 것도 홍보업무를 하면서 얻는 역량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비록 연배는 아래지만 홍보업무를 함께 했던 그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존경했습니다.  <중략> 그의 소중한 경험이 후배공직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공직사회를 이해하는 길라잡이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시인 홍승표(전 용인부시장/전 경기관광공사 사장)


청령포#단종#엄흥도 - 왕과사는 백성들

어제 오후 5시경 SNS로 부부가 합의했습니다. 아침 6시에 강원도 영월의 청령포를 향해 출발하여 배 타고 건너가서 어소, 엄흥도소나무, 노산대, 망향대, 관음송, 금표비 등 단종의 역사와 흔적을 다시한번 현장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녁 일찍 잠을 청했지만 여행여정을 미리 네비게이션처럼 달리느라 복잡한 꿈을꾸다가 새벽 3시경 일어났고 다시 잠을 청하기도 애매하여 아침까지 정신을 차리고 6시반에 부부가 차를 타고 고속도로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대략 165km를 운전하여 청령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배표를 받아들고 뚝방을 따라 계단을 내려가니 청령포 전경이 나오고 2대의 배 중 한 대가 지금 막 청령포에 도착하여 손님을 내려주고 돌아오고 있습니다. 벌써 7번 이상 오간 것인가 추정해 봅니다. 새벽공기를 가르고 달려온 영화팬들이 우리 부부와 같은 생각으로 영화속에서 만난 청령포와 단종과 엄흥도를 현장에서 한번 더 만나고 보고 느끼고자 찾아온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간간이 새어나오는 이야기를 엿들어보니 영화의 어느 장면과 현장을 매칭시키는 부부, 연인, 가족의 대화내용이 잘 들립니다. 흔히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아는만큼 들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