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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의 언론담당관, 그리고 남양주시청, 오산시청, 동두천시청에서 부시장으로 근무한 이강석 전 경기테크노파크원장이 언론 기고문 중 100개를 모아 편집한 본인의 세 번째 책 ‘보리차 냄새와 옥수수 향기’를 2020년 출간한 바 있다.

그는 경기도에서 42년간 재직한 공직자로 공보부서에서 11년 6개월간 근무하면서 언론과 인연을 맺었고 도청 균형발전기획실장, 부시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꾸준히 언론에 기고했다.

또한 경기도테크노파크 원장으로 공직을 마감하면서 ‘언론사의 도움을 받은 바 크다’면서 신문사에 퇴임 인사를 다녀간 친 언론공무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인사는 많이 오지만 퇴직자가 언론사를 방문한 예는 드물기 때문이다.

 

뉴스폼에 게재하는 '이강석의 세상만사'는 책 '보리차 냄새와 옥수수 향기'를 토대로 스마트 시대를 사는 요즘 사람들에게 스토리텔링을 통한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코너다.


우주의 넓이와 깊이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

인류가 탄생하고 부처님이 득도를 하시고 예수가 부활하고 단군 할아버지가 터전을 잡으시고 그리스#로마신화가 책으로 쓰여지고 성경, 불경이 간행되면서 인류는 태어나고 죽고 태어나면서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이전의 무생물 시대를 더 길게 보냈다고 합니다. 인류역사는 우주역사속에서 보면 연말 12월31일 11:59분 50초쯤(미확인, 표현을 리얼하게 하기위한 것임)에 시작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전의 긴 세월은 우주가 생성되고 폭발하고 합해지고 나눠지기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양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행성을 모아서 태양계라 하는데 누가 보아도 태양에서 분파되어 밖으로 떨어져 나갔지만 인력의 법칙에 의해 더 멀리 가지 못하고 아주 긴 세월동안 태양을 중심에 두고 공전을 하고 그 에너지가 넘처나서 스스로 자전을 한다고 배웠습니다. 이 거대한 태양계는 우주 전체에서 보면 작은 점이라고 하던데, 그러하다면 우주 전체는 얼마나 넓은 것일까 인간의 머리로는 상상해 내지 못하겠습니다. 태양을 중심으로 하는 태양계를 농구공만하게 생각하도록 포용하는 더 큰 우주가 있기에 하는 말입니다. 인간들은 그래서 우주와 또다른 우주와의 거리를 광년이라고 정했습니다. 태양에서 지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