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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용인 국가산단 프로젝트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 국가산단 프로젝트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 (뉴스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기흥구는 1983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으로 삼성전자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투자하는 것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와 연계해서 경쟁력을 더 키워나가겠다는 것”이라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프로젝트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메모리와 파운드리가 함께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드는 일이 계속되고 있어 시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는데, 이 문제는 용인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미래와도 직결돼 있기 때문에 시장이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아침 기흥구청에서 현장 간부 공무원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 프로젝트와 관련해 시가 할 일을 빈틈없이 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기흥구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생활밀착형 사업 등을 논의했다. 시는 흥덕초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언남초 천연 잔디 운동장 조성, 상하초 과학실 리모델링, 지석초 도서관 환경 개선 등 학교 교육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옛 기흥중 부지에 건립 중인 다목적체육시설은 현재 공정률 52%로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흥구 내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자 기흥호수공원에 야외무대를 설치하고, 신갈동 게이트볼장과 송백산오름공원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개선한다. 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구갈희망누리도서관과 동백도서관 등 준공 15년이 지난 기흥구 내 도서관 2곳을 리모델링한다. 동백·보정 미르휴먼센터는 오는 4월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관곡근린공원 하부에 공영주차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해빙기와 개학기에 대비해 도로 주변 균열 여부를 점검하고,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등산로와 산책로 덱(deck) 등도 점검한다. 이 시장은 기흥구 내 주요 도로 정비와 학교 교육 환경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사업 계획을 확인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회의 후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방문해 삼성전자 DS부문 김용관 사장, 지현기 부사장, 이진욱 상무 등과 간담회를 하고, 현장에서 간부 공무원 회의를 이어가며 ‘NRD-K’ 조성 진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NRD-K는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약 20조 원을 들여 기흥캠퍼스에 구축하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이다.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차세대 반도체 공정 기술 연구와 시제품 생산이 동시에 이뤄진다. NRD-K는 지난 2023년 7월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았다. 시는 NRD-K를 중심으로 첨단 연구 중심으로 기흥구의 산업 구조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 지난 2023년 9월 삼성전자와 성공적인 NRD-K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한 행정절차와 인허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프로젝트는 기흥구뿐 아니라 처인구, 수지구에서 추진되는 교통망 확충 등 많은 사업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반도체 프로젝트가 흔들리면 동백신봉선 신설, 분당선과 용인선 연장, 경강선 연장과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이 모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반도체 프로젝트는 순항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해빙기에 들어가는 만큼 안전을 잘 챙겨주시고, 용인FC의 개막전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며 “시민프로축구단이 시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공직자들도 응원을 많이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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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 성료… 새로운 100년 향한 도약

이천시,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 성료… 새로운 100년 향한 도약

(뉴스폼) 이천시는 2월 24일 오전 10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지난 30년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화합의 장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시민과 공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96년 ‘군’에서 ‘시’로 승격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이천의 역사를 기념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축하공연에서는 성악가 최정원과 림팍, 피아노 5중주의 품격 있는 무대에 이어, 인기 트로트 가수 신승태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시 승격 30주년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해외 자매도시 축하 영상 상영 ▲퓨전국악퀸과 주요 내빈이 함께하는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천시와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해외 자매도시들의 축하 메시지는 글로벌 도시로서 이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시정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와 모범 시민에 대한 표창 시상식을 통해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 한분 한분의 일상이 더 나아지는 변화,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 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그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30년의 발자취가 100년 후, 우리의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아트홀 로비에서는 ‘이천기록유산 군(郡)과 시(市)의 반세기’라는 주제로 이천시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사진 436점을 같이 전시하여 더욱 행사를 다채롭게 하고 시민들과 함께 지난 시간에 대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행사당일 건강 CHECK-IN투어 행사로 족부초음파검사, 협압, 인바디, 자세측정, 스트레스 우울검사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이천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를 ‘기념주간’으로 운영하고, 이 기간에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50% 감면 ▲공공도서관 16개 관에서 도서 30권 특별대출 등을 실시한다.

가평클린농업대학 농촌관광과 '인기 폭발'

가평클린농업대학 농촌관광과 '인기 폭발'

(뉴스폼) 가평클린농업대학 농촌관광과가 올해 지원자 급증으로 공개추첨까지 진행하는 등 인기몰이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26년 신입생 모집 결과 농촌관광과는 정원 30명에 49명이 지원해 19명이 초과했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매년 농식품학과, 스마트농업과, 농촌관광과 3개 과에 30명씩 총 90명을 모집한다. 다른 2개 과는 올해 20회차에 접어들면서 지원자가 정원에 못 미쳤지만 농촌관광과는 오히려 크게 늘었다. 실제로 농촌관광과 경쟁률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모집정원을 초과하는 상승세를 보여왔다. 특히 올해는 지금까지의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49명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5일 학칙에 근거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대면 공개추첨을 실시한다. 청년농업인 육성 방침에 따라 해당자 4명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지원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종 합격자와 예비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농촌관광과의 인기 배경에는 현장 활용도가 높은 커리큘럼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 과정은 농촌관광의 이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 전략, 치유농업, 유튜브 활용법, 소형 농기계 활용 실습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농업인은 물론, 예비 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송창수 농업기술센터장은 “가평클린농업대학이 올해 20회차에 접어들며 그동안 많은 교육생이 참여해 수료했음에도 농촌관광과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정으로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클린농업대학은 2007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19기 총 2,0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영농교육과 귀농‧귀촌인 간 소통의 장 역할을 해오고 있다.

파주시, 경기도 최초 '신혼·신생아 전세임대Ⅱ' 100호 확보

파주시, 경기도 최초 '신혼·신생아 전세임대Ⅱ' 100호 확보

(뉴스폼) 파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신혼·신생아Ⅱ 유형)’사업 물량 100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 및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 사례이자, 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하면 최대 규모다. 이번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기존 주택을 전세 임대 방식으로 공급하고, 전세보증금에 대한 저리 이자 지원을 통해 초기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주택도시기금 저리 대출(연 2.2%)을 활용해 1인당 최대 1억 9천2백만 원까지 전세보증금 대출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이자 상당액을 월 최대 약 35만 원 수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6억 원 이하 전세 주택 계약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시정방침인 ‘기본사회’구현을 위한 ‘기본주거’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이를 ‘파주형 기본주택(임대형)’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형 기본주택은 ▲시민의 주거 기본권 보장 ▲초기 정착 단계 가구의 부담 완화 ▲소득·지역에 따른 차별 없는 주거 기회 제공을 핵심 가치로 한다. 사업 대상은 무주택 신혼부부 및 신생아 가구로, 3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약 760만 원 이하(맞벌이 약 910만 원 이하)까지 신청 가능하다. 파주시는 2026년 상반기 중 입주자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며, 파주시청 주택과가 사업을 총괄하고 입주자 모집·선정 및 운영 관리는 파주도시관광공사가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공급 물량의 단계적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수원특례시, 행안부 주관 '지방정부 혁신평가'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수원특례시, 행안부 주관 '지방정부 혁신평가'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뉴스폼) 수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정부 혁신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2025 지방정부 혁신평가’를 해 지역혁신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지방정부를 선정했다. 행정안전부 혁신평가단과 주관부처 평가단이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혁신활동 참여‧혁신성과 확산 노력 ▲국민체감도 등 10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한 후 평가군별(광역, 시, 군, 구) 상위 25%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대표 혁신과제로 제출한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을 비롯해 모든 세부지표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상생활 지원부터 건강·정서 돌봄까지 아우르는 8대 기본형 서비스와 주민제안형 서비스인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시민참여형 서비스인 ‘임신부 돌봄공동체 조성·가사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우호도시 봉화군과 상생협력을 위해 조성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인 ‘수원시 도시정책시민계획단’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전국 최초 특이민원대응 전문관 배치 ▲지난해 100일간 1658건의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한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 ▲전국 최초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 구축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 고립 위기 청소년 예방상담 등 선도적인 ‘스마트 행정’ 도입, 저연차 공직자 멘토링을 통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등 행정 전반에 걸친 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방정부 혁신 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혁신 정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저출생 대응 묘안, '일가(家)양득' 노린다

수원시 저출생 대응 묘안, '일가(家)양득' 노린다

(뉴스폼) 국가적 위기를 초래할 저출생 문제를 두고 ‘백약이 무효하다’는 절망적인 목소리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수원에서 작은 변화가 꿈틀거리고 있다. 아프리카 속담이라고 알려진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실현되고 있는 것. 저출생 대응을 위해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가족친화적 문화를 만드는 수원의 노력을 확인해본다. ◇“아이가 많아질수록 길이 넓어집니다” 지난 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시 ‘2월의 만남’ 행사에 유독 눈길을 끄는 수상자가 등장했다. 6명의 자녀를 낳아 ‘출생 친화 분위기 조성 유공 표창’을 받은 영통구 주민 이혜련씨(43)였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큰딸부터 돌이 안 된 막내아들까지 8명의 다둥이 가족의 환한 미소는 행사장을 밝게 만들었다. 단 한 번도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혜련씨는 이웃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자녀 여섯을 키우고 있다. 그는 “수원에서 늦게까지 봐주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공공기관이 우리 아이들을 키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조부모의 도움 없이 키우기 어려울 거라 여기지만 생각보다 지역사회의 도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 특별한 가족은 어릴 때 피아노를 배운 엄마를 따라 자녀들이 바이올린, 더블베이스, 첼로, 플루트 등 각자 다른 악기를 배우고, 함께 모여 가족 연주회를 꿈꾼다. 다수의 구성원이 가정 안에서 서로 배움을 주고 받으며 작은 사회 경험을 하고, 가족간의 사랑이 배가 된다는 것을 체득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혜련씨는 출산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아이가 많을수록 배움이 많아지고, 길이 넓어지고,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다”며 “두려움 없이 가본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의 목소리를 전했다. ◇“응애~” 신생아 울음소리 더 많아진 수원시 수원시에서는 최근 출산율 증가가 눈에 띈다. 수원에 등록된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등 출생 관련 지표들이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전국에서 출산아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리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에서는 그 변화가 더욱 도드라졌다. 먼저 수원시 전체 인구가 비슷하게 유지된 최근 3년 동안 출생아는 1천명이나 늘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원시 출생아 수는 7천6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6천34명이었던 출생아 수는 이듬해인 2024년 6천575명으로 8.9%나 높아졌고, 이후 지난해에는 7.3%가 또 늘었다. 특히 3년 연속 연중 출생신고가 가장 많았던 10월의 경우, 2023년 543명에서 지난해 650명으로 늘어 20%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가임여성 한 명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 증가도 두드러졌다.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수원시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0.677명에서 2024년 0.732명으로 0.055명이 늘었다. 이는 같은 시점 경기도(0.766명→0.789명)나 전국(0.721명→0.748명)보다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수원시, 저출생 주원인 ‘양육 부담’ 해소 노력 수원시 출산 관련 지표가 긍적적인 변화를 보인 배경에는 특화된 저출생 대응 정책이 있다. 수원 시민은 매년 진행되는 수원시 사회조사에서 저출산 문제 대책 우선순위로 ‘아이 돌봄’ 문제를 꼽았다. 2018년 조사 당시 저출산의 이유로 ‘자녀 양육 부담(30.7%)’이 가장 많았고, 최근인 2025년 조사에서는 저출산 대책 우선 분야로 ‘아이 돌봄(26.1%)’이 두 번째였다. 수원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양육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저출생 대응 방안을 찾아 시행했다. 지난해 수원시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작했던 ‘중소사업장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가 대표적이다. 자녀 돌봄의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과 워킹대디의 부담을 완화하고, 중소사업장 역시 가족 친화적 경영이 가능토록 지원함으로써 일과 가정이 양립하도록 돕는 지원책이다. 수원시내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1시간 출근을 늦추거나 퇴근을 빨리하는 근로자 1인당 최대 120만원(4개월)의 임금 손실분을 지원했다. 1년간 총 49개 사업장에서 87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는데, 절반에 가까운 36명이 아이 돌봄이 절실한 1학년 학부모였다. 수원시의 10시 출근제는 인근 도시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랐고, ‘육아기 10시 출근제’라는 이름으로 올해부터 국가사업으로 확대됐다. 수원시가 민간단체와 함께 운영한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도 도움이 됐다.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와 협력해 추진한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수육대)’이 바로 그 매개였다. 수원에서 5~9세 자녀를 육아하는 아빠 100명과 자녀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부모 상담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요리·목공·독서·생태·소통 등을 주제로 미션을 수행하고, 스포츠 경기 관람·쿠킹클래스 등 활동으로 아빠 육아의 즐거움을 전파했다. 참가자들끼리 온라인 모임(커뮤니티)을 만들어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면서 사회적 소통과 부부가 함께 하는 육아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산했다. 이를 통해 아빠의 육아 참여와 인식 개선 및 가족 친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 아이, 엄마, 아빠를 모두 보살핀다는 의지를 담은 수원의 저출생 대응 시책은 지난해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수원시는 수원의 아이를 함께 키웁니다! 수원시는 올해도 저출생 대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가족 친화적인 인식이 직장과 사회에서 번져 출산과 양육 문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가족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일가(家)양득’ 사업을 시작한다.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조기퇴근이나 특별휴가 등 가족친화의 날을 운영하고, 돌봄·건강·여가·교육 분야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 인증기업 우수사례 발굴, 찾아가는 직장교육, 출생 친화 분위기 조성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양육 부담을 덜어줄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은 올해 본격적으로 수원 전역에서 서비스된다. 초등학교 1~2학년 자녀의 통학이나 등하원을 지원하는 수원만의 특화된 새빛돌봄사업이다. 지난해 2월 주민의 제안에서 출발한 사업은 7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11월부터 44개 동 전체로 확대됐다. 혼자 통학하기 불안한 저학년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통장 등 마을을 잘 아는 믿을만한 이웃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모델이다.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된 올해는 학교 뿐만 아니라 돌봄기관이나 교육기관 등하교시에도 활용할 수 있고,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이용 시간 범위를 늘렸다. 덕분에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 수원시에서 태어난 모든 출생아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것도 큰 변화 중 하나다. 기존에 둘째 자녀부터 지원했던 지원금을 대폭 확대해 첫째 자녀 출산 시 50만원을 신규 지급하고, 둘째 자녀 지원금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두 배로 늘렸다. 출산율 증가와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 1월1일 이후 482명이 출산지원금을 신청, 전년 동기(165명) 대비 292% 늘어난 시민들이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수원시는 올해 7천여명 이상의 신생아 출산 가정이 출산지원금 확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촘촘한 돌봄 체계와 실효성 잇는 지원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과 지역사회, 시민 여러분 모두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 근로자 혈관 건강 지킨다… 650개 사업장 대상 관리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근로자 혈관 건강 지킨다… 650개 사업장 대상 관리프로그램 운영

(뉴스폼) 경기도가 올해 650개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혈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3월 27일까지 사업장을 모집한다. ‘혈관건강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혈관 건강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난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보건관리자가 혈관 건강 수치를 최소 3개월 동안 관찰·관리하고 맞춤형 개별상담을 통한 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업종 구분 없이 도내 소재한 모든 사업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장의 상황에 따라 ▲근로자 건강상담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모두 가능한 사업장은 ‘지속관리형’ ▲근로자 건강상담이 가능한 사업장은 ‘기본형’ ▲근로자 혈관건강에 관심은 있지만 건강상담이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사업장은 ‘환경조성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특히 ‘지속관리형’ 10개는 기본형의 보건관리자 역량강화 교육·건강상담 자료 지원뿐만 아니라 3개월간 혈관 건강 모니터링(혈압측정, 병원 방문, 건강행태 설문조사지 제공 등) 및 환자상담 역량강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제공한다. ‘환경조성형’은 상시 사업장 내에 비치할 수 있는 질환관리 홍보물과 교육홍보 동영상을 제공한다. 혈관건강 프로그램 시범운영 사업장 모집은 2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설명회는 3월 18~19일 이틀간 개최하며, 최종 선정된 사업장은 3월 31일 발표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 및 신청방법은 온라인 설명회에서 재차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 근로자 2,784명이 지속관리를 받았으며 그 중 127명은 정기적인 혈압측정과 상담으로 평균 수축기 혈압이 130.9mmHg에서 125.2mmHg, 이완기 혈압이 83.9mmHg에서 78.8mmHg로 각각 감소했다. 이순영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장(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지속 치료와 건강행태 개선이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주요 근로자인 30~40대의 질환 관리 수준은 50% 이하로 저조한 상황”이라며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의 혈관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절실하다”고 사업장 참여를 독려했다. 성현숙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도민의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서는 고혈압‧당뇨병의 지속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혈관건강 프로그램으로 도내 사업장 보건관리자 역량 강화 및 근로자의 자가관리 수준 향상을 지원하여 도민의 평생건강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보급종 벼 채종단지 농가 대상 재배·품질관리 교육 진행

경기도, 보급종 벼 채종단지 농가 대상 재배·품질관리 교육 진행

(뉴스폼)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벼 종자 품질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23일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종 벼 채종단지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경기도 보급종 벼 수매량은 총 2,159톤으로, 생산목표 대비 96.1%의 수매율을 기록했다. 특히 주요 품종인 삼광은 99.7%, 알찬미는 100% 수매율을 보였다. 도는 안정적인 채종단지 재배·관리가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재배·수확·건조 단계별 관리 기준을 다시 점검하고 표준화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은 보급종 벼 채종단지 단지장과 채종농가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재배기술 ▲이품종 혼입 예방을 위한 재배·수확 관리 요령 ▲채종포장 운영 및 종자 수매 기준 ▲톤백(800kg) 규격 및 라벨 관리 등 보급종 생산 전체 과정의 품질관리 실무로 구성됐다. 이완석 경기도종자관리소장은 “보급종 벼는 농업 생산의 출발점”이라며 “재배 단계부터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강화해 고품질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보급종 벼 약 2,007톤 생산, 1,910톤 공급을 목표로 하며, 이달 말까지 검토를 거쳐 오는 3월 초 최종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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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겸의 수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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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겸 “재난 피해 줄이기, 빅데이터 등 과학적 접근 중요”
[뉴스폼]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선문대 행정공기업학과 교수)는 지난 14일 재난은 선진국, 후진국을 가리지 않는다면서 피해의 정도를 줄이기 위해 “국가, 지자체, 국민이 함께 힘을 합쳐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기후 이변에 따른 대규모 피해나 코로나19처럼 난생 처음 경험하는 신종·복합재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본부장은 이날 OBS 라디오(FM 99.9) 간판 프로그램 ‘오늘의 기후’에 출연해 기후위기 시대 도시의 재난관리 방향, 재난문자 발송,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등을 통한 과학적 재난관리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언제 무슨 일 터질지 몰라 항상 비상대기” ‘오늘의 기후’ 김희숙 진행자는 ‘기후재난 대비, 전문가에게 묻다’라는 코너에서 김 전 본부장을 코로나부터 수해현장까지 굵직한 재난현장에서 행정혁신을 이뤄온 행정전문가로 소개했다. 그는 국민안전처와 행정안전부에서 재난관리실장을 역임한 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으로 우리나라 재난을 실무 총괄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경기도에서 행정1, 행정2부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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