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제설 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 기기 준비 상황과 인력자원 배치 현황 등 폭설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눈이 내릴 경우 신속하고도 철저한 제설작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설 전진기지의 주요 시설을 확인한 이 시장은 ‘스마트 액상 제설함’ 등이 작동되는지 직접 시험했다. 이상일 시장은 “스마트액상방재함과 IOT 기반의 스마트제설시스템 등 선진 제설 시설은 눈이 내릴 때 제설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작업하는 분들의 수고를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겨울 눈이 왔을 때 사람이 다니는 인도는 제설이 안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인도제설기를 도입해 사람 통행이 많은 곳과 비탈진 곳 등의 눈을 치워 시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올해 인도제설기를 더 구입하기로 했는데 차질이 없도록 실무부서에서 잘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시는 제설 기자재와 인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눈이 올 때 시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사계절 도로를 관리할 수 있는 살포장치와 친환경 제설기, 친환경 제설제 비축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신갈동 ‘제설 전진기지’는 제설제 1450t과 제설차량 15대를 구비했다.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 7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시는 본격적인 겨울철 폭설을 대비해 지역 내 총 13곳의 제설 전진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전체 면적의 79.06%를 차지하는 처인구에는 ▲처인기지를 비롯해 ▲포곡 전진기지 ▲모현 전진기지 ▲이동 전진기지 ▲남사 전진기지 ▲원삼 전진기지 ▲백암 전진기지 ▲양지 전진기지 등 8곳이 지역의 제설을 책임진다. 이와 함께 기흥구는 ▲상미기지 ▲언남기지 ▲보라기지 등 3곳, 수지구는 ▲신봉기지 ▲보정기지 2곳이 마련됐다. 이 시장이 현장을 방문한 날짜를 기준으로 시는 친환경제설제 1만 2962t, 액상제설제 1263t, 모래 400㎡, 모래주머니 8만포, 제설함 647개를 비축하고 있다. 아울러 제설장비는 굴삭기 11대, 차량 161대, 살포기 135대, 제설삽날 108개를 마련해 폭설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현장 투입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시는 자동염수를 분사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선진 제설 장비를 116곳에 마련했고, 삼곡초 진입로와 홍천중학교 진입로 등 9곳에 도로열선을 운영하는 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폭설에 대비해 용인특례시는 경찰과 소방, 군부대, 한전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에 따른 비상근무반을 편성했다”며 “지역 내 총 112개 노선 791.4㎞를 제설 작업 구간으로 설정해 갑작스러운 폭설 상황이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뉴스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수도권 및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접경지역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규제 완화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일깨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환 시장은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사 주최로 열린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에 참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접경지역은 오랜 시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으며, 그 결과 해당 지역 주민들은 현재 열악한 성장기반과 인프라, 사유재산권 제약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접경지역 중 유일한 특례시인 고양시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의 절반 이상이 접경지역에 속해 있는데, 경기 북부는 접경지역 규제뿐 아니라 40여 년 전 만들어진 수도권정비법, 그린벨트 등 수도권 토지이용 규제까지 겹쳐 기업·대학교 신설이 사실상 어렵고 재정자립도 역시 열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하지만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입지는 동전의 양면으로, 발전상의 제약인 동시에 상당한 성장 잠재력이라 할 수 있다”며 “오랫동안 성장의 불모지로 남아있던 접경지역에 교통·산업 등 인프라 확대, 규제개선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주민의 오랜 희생에 대해 보상하고, 저성장 시대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시장·군수협의회를 주축으로 각 접경지역이 밀접하게 연대해 구체적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요구해 나가는 한편,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고양, 연천, 김포 등 접경지역 시장·군수 및 국회의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접경지역의 구체적 발전방안에 대한 밀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법령상 접경지역은 인천, 강원 일부 지역을 비롯해 고양·파주·김포·연천·양주·동두천·포천 등 총 15개 시·군이다. 고양시는 각종 중첩규제를 극복하고 자족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국가 차원의 산업단지 공모 지정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날 포럼 주제발표에 참여한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은 ‘균형발전의 시작, 접경지역 규제완화’를 주제로 산업 및 지역발전 정도에 의한 규제개선과 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특구, 국가첨단전략특화단지 등 국가시책의 우선지정 등을 제안했다.
(뉴스폼) 안산시는 지난 8일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를 방문해 기업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방문을 시작으로 시가 지속 운영 중인 ‘민선 8기 기업 SOS 이동시장실 겸 기업애로 현장기동반’을 운영한 것이다. 이날 방문한 ㈜디케이앤디는 합성피혁 전문제조사로 합성피혁뿐만 아니라 부직포, 스포츠용 모자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발망, 발렌티노, 몽클레어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사에 소재와 제품을 납품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ESG가 세계적인 화두인 만큼 친환경 비건레더 개발에 속도를 내는 등 친환경 시장 공략을 통한 성장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도 하다. 비건레더는 동물을 희생시켜 만드는 천연 가죽 대신 식물을 재료료 만든 친환경 인조 가죽을 말한다. 이날 방문 간담회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 및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건의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최민석 대표이사는 정부의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이 매년 축소됨에 따라 안산시 지원 확대와 대기오염 방지시설 노후화에 따른 시설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3천만 원 후원도 약속했다. 시는 건의사항 가운데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건은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확장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약 3배 규모로 확대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기오염방지시설 지원에 대해서도 노후화된 기업이 친환경 제조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지역경제의 근간은 바로 기업에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고양특례시는 우수인재 양성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민선8기 10대 핵심과제로 특목고 설립을 선정하고 고양시 과학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여론을 수렴하고 과학고 설립 연구로 타당성을 확보해 지난달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설립제안서를 전달했으며 특목고 설립 추진단을 통해 고양시 과학고 설립 추진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인구 108만이 넘는 경기북부의 유일한 특례시지만 교육수요에 비해 과학교육 환경이 부족해 우수한 과학인재들이 다른 시‧군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경기도교육청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고양시에 경기도의 두 번째 과학고가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열 높은 고양시, 전출사유 1위 ‘교육환경’…과학인재 유출 우려 고양시는 높은 교육수요 충족과 우수한 지역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고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 내에서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고양시는 살기 좋은 환경과 높은 교육열로 인구유입이 많은 도시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고양시 10대 연령층의 전출사유를 살펴보면 교육환경이 49.2%로 1위를 차지해 높은 교육수요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내 과학고의 부재는 고양시의 우수한 과학인재들이 다른 시‧도로 유출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과학고등학교는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과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과학계열 특수목적 고등학교다. 현재 전국에 20개교가 있지만 그중 인구 약 1400만 명으로 광역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 위치한 과학고는 1개교에 불과하다. 과학고등학교 학생 선발은 해당 과학고가 소재한 시‧도 내의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 때문에 고양시 학생들이 지원가능한 경기도의 유일한 과학고 경기북과고는 올해 전국 과학고 평균 경쟁률(3.5대 1)의 두 배 이상(8대 1)을 기록하며 매년 가장 높은 입학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당초 경기도교육청은 과학고 추가 설립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시는 과학고 설립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초 특목고 설립 설명회를 개최하고 과학고 설립·지정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5월 킨텍스에서 열린‘경기도 특목고 및 영재학교 설립‧지정 확대를 위한 토론회’에서도 과학고 설립‧지정을 적극 요청했다. 과학고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자 경기도교육청은 8월 과학고 신설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에 돌입했다. 정책연구용역은 경기 지역 과학고 신설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해 12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고양시민 76.8% 과학고 설립 찬성…설립 추진단 출범해 공론화 박차 고양시는 과학고 설립 정책 수립에 앞서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과학고 설립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643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76.8%가 과학고 설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과학, 영재교육의 중요성에 비해 고양시 학생들이 그 기회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고 있으며,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고 등 전문 교육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시는 본격적인 과학고 설립 추진을 위해 ‘고양시 특목고 설립 추진단’을 구성하고 10월 발대식을 가졌다. 추진단은 경기도의원, 고양시의원,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청 관계자 및 민간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고양시 특목고 설립 추진단’은 고양시 과학고 설립 정책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과학고 설립 필요성을 공론화해오고 있다.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양시 중학교 학생들은 과학고 설립을 기원하는 영상을 직접 제작해 목소리를 냈다. 동국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등 관내 대학들도 과학고 설립에 힘을 실었다. 항공우주, 암 연구 등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과학고 학생들에게 지역 연계 연구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과학고 설립 연구용역 진행…용역결과 토대로 도교육청 설득 나서 고양시는 과학고 설립 타당성 검증과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고양시 과학고 설립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고양시는 총인구, 세대수, 학령인구 등이 경기북부 1위로 특히 과학고 진학자 수가 경기도 2위고 고등학교 수와 학령인구 수가 많아 교육기반 수요가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현재 경기동북부에는 과학고가, 경기남부에는 영재학교가 있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경기서북부인 고양시에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고 설립 타당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또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단지 등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고 관내 대학, 국립암센터 등 대형종합병원 연구 기반이 갖춰져 있어 과학고 설립 시 연계․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평가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1월 경기도교육청을 찾아 고양시 과학고 설립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임태희 교육감에게 과학고 설립 추진 현황을 직접 설명하며 고양시 과학고 설립 의지를 밝혔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등 첨단 바이오 산업단지와 연계해 학생들이 미래 과학기술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과학고 설립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폼)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4년 시정 운영의 사자성어로 제구포신(除舊布新)을 선정했다. 제구포신은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뜻으로, 성남시가 변화와 개혁을 통한 공정과 상식의 올곧은 자세로 시정을 혁신해 가겠다는 강한 의지와 다짐을 담고 있다. 공자가 편찬한 역사서 춘추의 주석서인 ‘춘추좌전’에 기록된 것으로, 노나라 소공 17년 빗자루 모양을 닮은 혜성이 떨어지자, 노나라 대부 신수가 불길함의 상징인 혜성을 ‘낡은 것을 쓸어내고 새로운 것을 내놓는 별’이라는 변혁의 징조로 해석했다는 내용에서 유래했다. 신상진 시장은 “내년에도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불안정한 경제 환경이 이어져 녹록지 않을 것이므로 제구포신의 자세가 더없이 필요하다”면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창의적 행정으로 92만 성남시민에게 힘이 되고,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변화하고 혁신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은 민선 8기 3년 차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둬야 할 때”라면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낡은 관행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변화와 혁신시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남을 위해 눈물 흘릴 줄 아는 마음은 위대하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8일 기흥구 구갈동 기흥ICT밸리에서 열린 제24회 용인특례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엔 이 시장을 비롯해 남홍숙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백숙희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한 35명의 유공자에게 경기도지사상, 용인특례시장상 등을 수여했다. 특히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표창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본 행사에 앞서 나흥식 교수가 ‘타인을 위한 마음이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시장은 “올 한 해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시를 품격 있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줘 시장으로서 감사하다”며 “나흥식 교수가 특강에서 타인을 도울 때 뇌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설명했는데 제가 늘 강조하는 ‘마더 테레사 효과’와 일맥상통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러분들이 내년, 내후년에도 활발한 자원봉사로 용인특례시를 따뜻하게 만들어주기 바란다. 시에서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2월 8일 새말청소년센터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현장 시장실은 지난 1년간 매주 주민센터와 현안이 있는 현장에서 운영했다. 올해 8월부터는 복지관, 평생학습원, 청소년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시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현장 시장실에서는 문해력 수업 관련 예산 지원, 장기요양 관련 허가 문의, 양지마을 생활 불편 민원, 금오동 쓰레기 수거 관련 건의 사항, 노래교실 장소 마련 요청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 시장실에 찾아온 한 시민은 “현장 시장실은 시민이 시장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시장실과 같은 소통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바쁜 일정을 제외하고 매주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며 많은 시민을 만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야 알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현장 시장실은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알고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시민들께서 일상적인 이야기라도 좋으니 편하게 오셔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안양시가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더욱 속도를 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통과된 특별법과 정부에서 마련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을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평촌신도시의 정비기본계획에 잘 담아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조성 후 30년이 지난 평촌신도시의 공동주택은 건축물과 인프라의 노후로 인해 시민들이 안전문제에 노출돼있고 층간소음이나 주차공간 부족, 상하수도시설 문제 등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적용 대상은 택지조성 사업 완료 후 20년이 넘은 100만㎡ 이상의 택지로, 안양시의 경우 평촌신도시가 적용 대상에 해당한다. 이날 통과된 특별법에는 여러 주택단지를 통합 정비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정비기본방침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비기본계획 수립 ▲대규모 블록 단위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안전진단 면제 또는 완화 ▲용적률 상향 등 건축규제 완화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특별법 제정에 따라 시행령 제정 및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이 마련되면 ▲특별정비 예정구역 지정 ▲밀도 및 기반시설 확충 계획 ▲선도지구 지정 계획 ▲이주대책 등을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에 구체적으로 담아낼 수 있게 된다. 한편, 올해 3월 용역에 착수한 안양시는 2024년 12월까지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뉴스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7일 노블레스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회 가스·난방 설비 안전사고 예방 및 에너지절약 실천결의대회’에 참석해 “꾸준히 안전 캠페인,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회 회원 150여 명은 이날 가스·난방 설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인사말에서 “에너지 관리에도, 이웃 사랑에도 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시는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협회와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김원규 토담설비 대표와, 안병학 대진상사 대표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뉴스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3 용인시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새마을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용인시 새마을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남홍숙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김춘연 용인시 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산불 예방과 청소년 선도 활동 등에 앞장선 유공으로 처인구 포곡읍의 김인선 지도자에게 새마을포장을 전달했다. 새마을훈장 다음의 훈격이지만 법적 효력은 훈장과 다름없다.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희생하며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 49명에게도 유공자 표창이 전달됐다. 올해 최우수 새마을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포곡읍이 선정됐다. 남사읍, 모현읍, 이동읍, 백암면, 양지면 등 5개 읍면동에는 단체상이 돌아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돌보며 용인이라는 생활공동체가 발전하도록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에도 활발히 활동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새마을운동은 세계적으로 벤치마킹할 정도로 개발도상국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고 용인특례시 역시 다른 고장이 시샘할 만큼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동‧남사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지역사회 곳곳에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을 것이다. 지금처럼 헌신적으로 활동해달라. 시에서도 적극 활동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춘연 용인시 새마을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시대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조직 혁신으로 내년에도 용인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