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군포시가 2024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19일 정부세종컨벤션에서 열린 평가대회에서 라그룹 37개 도시중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인구 10만이상 전국 자치단체에 대해 대중교통 활성화, 친환경차 전환 등에 대해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를 실시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에 근거해 교통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자체 간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인구 10만명 이상 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실시했으며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4개 부문의 총 2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4개 그룹중 군포시는 라 그룹(인구 10만이상 30만 미만)해당 37개 도시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포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에 대한 노력과 환경친화적 교통수단 확대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교통환경을 자랑하는 군포시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누군가는 날이 추워지고 바깥활동에 제약이 생기면 따뜻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찾아 나서곤 한다. 특히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12월부터는 아이들과 함께 들러봄직한 실내 레저시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계절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은 사람들은 바깥으로 나선다. 눈밭을 구르며, 꽁꽁 언 손을 녹여가며 겨울만이 주는 정취를 누린다. 추위는 추위로 이겨내는 이한치한(以寒治寒)파도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을 찾는 이열치한(以熱治寒)파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이 시흥시다. 겨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실외 레저부터 날씨에 상관없이 따뜻하게 즐기는 실내 놀이시설까지, 시흥시가 보여주는 겨울의 백 가지 즐거움을 만나보자. 눈썰매부터 빙어잡기까지, 겨울레저 만끽! 월곶에코피아 매년 겨울 시흥에서는 도심 속 제대로 된 눈썰매 즐겨볼 수 있다. 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함께 다양한 겨울철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시설이다.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활용되던 시설이 겨울이 되면 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미니썰매장과 초등학생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슬라이드가 구비돼 있어 안전하게 눈썰매 즐길 수 있다. 눈썰매뿐 아니라 빙어잡기 체험, 놀이기구 등 다양한 겨울철 야외활동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빙어체험 후 매점에서 요리해 먹을 수도 있다. 오는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12시부터 13시 30분까지는 정비시간이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미판매분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유아ㆍ어린이(3세~12세) 4,000원 / 청소년(13세~18세) 6,000원 / 성인(19세 이상) 8,000원이며, 시흥시민은 최근 3개월 내 발급된 등본 지참 시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겨울산행의 진면목, 새해 일출 명소 ‘소래산’ 소래산은 높이 299.6미터로, 사계절 모두 기분 좋게 산행이 가능하다. 바쁜 일상 속 피로와 긴장을 기분 좋게 풀어줄 휴식처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산 정상까지 완만한 돌계단 길을 오르다보면, 길 한편에 거대한 바윗돌이 나타난다. 2001년 국보로 지정된 마애보살상이 새겨진 병풍바위다. 세월을 지나며 흐릿해졌지만, 가만히 쳐다보고 있자면 12m의 거불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입상이 시흥시 일대를 굽어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해발299.4m 소래산을 알리는 정상표지석을 만났다면, 짧지만 다채로운 소래산 산행의 가장 중요한 지점에 다다른 셈이다. 선명하게 내려다보이는 서울 시가지와 서해바다가, 그리고 정상에 다다랐다는 소박한 성취감이 가슴을 빠듯하게 채운다. 특히 이곳은 새해 첫 일출을 즐기는 산행객들에게도 이름나 있다. 왕복 2시간이면 넉넉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으니, 새해 첫 날 소래산의 정기를 받고 떠오르는 일출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곤충친구 만나고, 별자리 여행 떠나보고 시흥시에는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많다.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은 곤충을 활용한 교육과 놀이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곤충테마 전시관이다. 정왕동 옥구공원에 위치해 있는 이곳 상설전시관에는 곤충의 생태 및 생애주기별 특징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벅스스쿨, 곤충을 직접 만지며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학습ㆍ체험할 수 있는 벅스스트리트 등 평소에 보기 힘든 곤충들의 생애와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기간별로 열리는 특별기획전은 예매 첫날 매진될 정도로 인기다. 모든 전시와 기획전은 벅스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겨울방학 기간에는 빠르게 매진되니 매달 초 열리는 상설전시관 예약 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개인 3,000원, 어린이ㆍ청소년 2,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시흥시민의 경우 1,0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3층에 위치한 천문관은 낮과 밤 모두 하늘을 보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대형 망원경인 500mm RC형 반사 망원경으로 행성, 성단, 성운 그리고 은하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 관측실을 갖추고 있고, 사계절 별자리를 볼 수 있는 5m원형 돔 스크린을 갖춘 디지털 천체 투영실도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천문관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탁 트인 야외 옥상에서는 다양한 보조망원경으로 낮에는 태양의 측점과 홍염을, 밤에는 사계절 별자리와 천체를 만나볼 수 있다. 돔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천문학 강의와 태양ㆍ별자리 강의는 관련된 신화이야기와 함께 재미있게 구성돼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천체 투영관의 돔 천장을 통해 가상의 별자리와 관람 당일의 밤하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10월부터 3월까지는 19시부터 21시 타임이 마지막 회차다. 모두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실외도 실내도 OK, 거북섬에서 만나는 산타마을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 산타마을이 착륙했다. 유럽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크리스마스 정취를 담뿍 느껴볼 수 있다. 야외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세워졌다. 트리와 산타 모자를 쓴 대형 곰돌이 인형, 눈사람과 선물상자들까지 다양한 오브제들이 연말의 정취를 더한다. 밤이 되면 산타마을은 더 활기를 띈다. 늘어선 팽나무들은 불빛을 밝히고 산타곰들이 지키고 있는 집에는 불이 켜진다. 거북섬 광장을 밝히는 조명들 사이를 걸으며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다만, 사진촬영 구역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광장에서 걸음을 옮기면 따뜻한 실내에서 즐기는 작은 산타마을 포토스폿이 모습을 드러낸다. 시흥시가 거북섬을 알리기 위해 만든 홍보관에 설치된 ‘산타마을 스튜디오’가 그것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크리스마스 정취 가득한 소품과 의상을 활용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아이들을 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광장에 설치된 실외 산타마을은 오는 2월까지, 홍보관 실내 산타마을 스튜디오는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뉴스폼)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경기북부 농가에서 사육 중인 염소질병 검진 결과 인수공통전염병인 큐열과 결핵, 브루셀라 등 이상소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인수공통전염병 확산 방지와 식품유통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축질병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염소 질병에 대해 지난달 5일부터 28일까지 선제적으로 검진을 추진했다. 검사항목은 동물-사람 간 전파로 발열, 두통, 근육통, 폐결핵 등을 일으키는 인수공통전염병 3종(큐열, 결핵병, 브루셀라병)과 염소의 설사병 등을 일으키는 소모성질병 2종(소바이러스성 설사, 크립토스포리디움) 및 제1종 가축전염병 2종(구제역, 가성우역) 등 총 7종이다. 검사 결과 염소 20농가 129마리 중 7농가(35.0%) 18마리(13.9%)가 인수공통전염병인 큐열에 대해 항체 양성 판정됐고, 소모성 질병인 크립토스포리디움은 4농가 4마리가 항체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나머지 질병에서는 항체(항원)가 나타나지 않았다. 항체 양성은 과거에 큐열 또는 크립토스포리디움 감염으로 인해 항체가 생성된 상태를 의미한다. 큐열의 임상증상으로는 염소에게 유산, 사산 등 번식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크립토스포리디움의 경우는 설사 증상이 발생한다. 항체 양성 개체에 대한 현장 임상예찰을 한 결과 이러한 이상 증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도는 인수공통전염병인 큐열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7개 농가의 농장주들에게 병원 검사를 권고했다. 또한 감염으로 인해 항체가 생성된 만큼 염소에 유산, 사산 등 임상증상 발생 시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농가에 안내 및 지도를 당부했다. 특히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어 농가를 대상으로 구충제, 면역증강제, 영양제 등을 지원했다. 정봉수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염소질병 검진 시범사업이 체계적인 질병 관리는 물론, 큐열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사람으로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에는 큐열, 크립토스포리디움 등 7종 질병의 검사 물량을 확대하여 염소고기 식품의 안전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는 화성시 병점동과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삼미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삼미천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주민의견의 수렴 및 의견이 반영되어 진행한 주민참여예산(15억)을 반영한 하천사업이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삼미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주민참여예산 15억 원을 투입, 올해 2024년 3월 착공해 하천 연장 0.7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이번 공사로 저수호안(전석쌓기) 정비 및 홍수방어벽 설치로 삼미천은 올해 7월 일강수량 385.7mm의 국지성 호우에도 마을 주민의 홍수 등 수해 피해를 벗어날 수 있었다. 도는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하천 보호와 주민편의시설인 자연석쌓기와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를 정비해 하천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한 사업인만큼 친수시설인 산책로 조성 및 홍수피해 예방 등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태풍 및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점 정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 양평군 A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경사로 균열 누수 보수공사를 위해 경기도에 기술자문을 신청했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현장에서 균열누수 원인과 보수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기술자문결과서를 문서로 전달했다. 단지는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자문에 감사드린다며 입주자대표회의에 보고하고 장기수선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용인시 B 아파트는 노후 승강기 교체 방안에 대해 경기도에 기술자문을 신청했다. 현장에서 승강기의 제동장치, 안전장치 등 각 부품별 상태와 노후도를 자세히 설명하고 기술자문결과서를 문서로 전달했다. 단지는 자문결과서가 이해하기 쉬워 입주자대표회의 승강기 교체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2024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9.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325명의 응답자 가운데 287명(88.3%)의 이용자가 ‘매우만족’하고, 36명(11.1%)은 ‘만족’한다고 답변해 99.4%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관리주체 등 이용자의 82.3%가 ▲공용시설 보수공사 공법 ▲입주자대표회의 의사결정 자료에 활용하기 위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건축시공, 전기, 승강기 등 10개 분야 100명의 민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함께 공용시설 보수공사 시 현장을 방문해 공사계획 단계부터, 설계지원, 공사(전·중·후)까지 시설 보수 전 과정에서 무료로 기술지원을 해주는 제도다. 2014년 10월 구성된 이후 2023년 418단지, 2024년 461단지 등 총 3,005단지에 기술지원을 시행했다. 올해는 입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지하주차장에 차수판이 설치되지 않은 단지를 대상으로 침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자문했다. 특히 전기차 화재와 관련하여 민간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충전구역을 이전하거나 소방시설을 보강하려는 단지에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신속히 기술자문을 시행했다. 박종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보수공사 기술자문과 지하주차장 침수방지,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분야 병행 자문 시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단지의 효율적인 보수공사 집행과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도-시군 공동 지방세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7,357건의 세금 누락 사례를 적발해 199억 원을 추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기획조사 실적 가운데 최대이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실적의 평균인 120억 원보다도 79억 원이 많은 세액이다. ‘기획조사’는 지방세 탈루·과세 누락 개연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일제 조사를 통해 숨은 세원을 발굴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는 것으로, 도는 매년 과제 선정을 통해 기획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주요 과제별 성과는 ▲개인신축건축물 과세표준 기획조사 30억 원(479건) ▲부당행위계산 과세표준 기획조사 1억 원(35건) ▲일시적 2주택 처분기한 도래 기획조사 147억 원(426건) 등이다. 도는 현장이나 항공사진 확인에 그쳤던 기존의 사후관리 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과제별로 필요한 건축 인허가 자료, 국가 보조금 지급 내역, 주택 보유 현황 등 다양한 유관기관 정보를 지방세 과세정보와 결합해 조사를 시행했다. 추징사례를 살펴보면, 화성시에 거주하는 A씨는 건물 신축 시 시가표준액 약 19억 원을 12억 원으로 낮춰 취득세를 거짓으로 신고 납부했으나, 도급법인 장부가액 조사를 통해 누락과표 약 7억 원이 적발돼 이에 따른 취득세 등 3천만 원이 추징됐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B씨에게는 ‘부당행위 계산부인’이 적용됐다. ‘부당행위 계산부인’이란 특수관계인 간의 거래 중 시가인정액과 사실상 취득가격의 차액이 시가인정액의 100분의 5에 상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B씨는 아버지로부터 취득한 토지를 약 3억 6천만 원에 신고 납부했으나, 도의 조사 결과 시가인정액이 약 4억 8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나 취득세 등 7백만 원이 추징됐다. 과천시에 거주하는 C씨는 기존 아파트를 보유한 채로 22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새로 취득한 다음, 기존의 아파트를 일시적 2주택 처분 기한 내에 처분하지 않았음에도 취득세에 중과세율을 적용하지 않고 신고납부한 것이 확인돼 취득세 등 1억 6천만 원이 추징됐다. 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지방세 기획조사’로 총 739억 원의 누락 세금을 발견해 추징했다. 내년에도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지방세 누락·탈루 의심 분야에 대한 기획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공정한 세법 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협력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세 행정을 엄정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광명시가 치매관리사업 우수 지자체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시는 2024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운영 기관평가와 치매공공후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3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경도인지장애 대상 창의적 사업을 운영한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해 우수사업을 확산·공유하고자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광명시는 ‘치매예방 인지증진 방문학습’ 사업으로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2022년부터 지역업체와 협력해 경도인지장애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맞춤형 인지증진 방문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이나 인지기능이 감퇴된 상태지만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유지되는 치매 직전 단계로, 상태 악화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치매 예방의 골든타임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대상자에게 주 1회 30분씩 연간 10개월 동안 수준별 방문학습을 제공하며 치매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복지관, 주간보호시설, 경로당 등 노인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은둔형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스타트업과 협력해 연구 사업을 병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치매관리사업 분야에서 전국적인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맞춤형 지원과 선제적 관리를 제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치매 예방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복지부 치매안심센터 운영 기관평가에서 전국 256개 센터 중 10%만 선정되는 A등급을 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7월 복지부 치매공공후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광명시 치매안심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치매관리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뉴스폼) ‘수원뷰티페스타 2024’ 참관객이 지난해보다 41% 증가했고, 참가업체는 4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뷰티페스타 2024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뷰티페스타 2024’ 추진단(단장 현근택 제2부시장), 참가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원뷰티페스타 2024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재)수원컨벤션센터, ㈜엑스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참관객은 내국인 5732명, 외국인 373명 등 6105명이었고, 103개 업체가 참가해 280개 부스를 운영했다. 뷰티체험 참여자는 3752명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했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 19억 2400만 원, 소득유발 4억 2100만 원, 수입유발 1억 7600만 원 등 25억 2100만 원이었다. 수원뷰티페스타는 뷰티·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제품을 홍보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박람회다.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뷰티페스타 팝업 공모전 ▲유통상담회 ▲네이버쇼핑라이브 판매대전, 국외바이어(구매자) 1:1 수출상담회, 투자상담회 등 비즈니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시는 수원뷰티페스타 2024의 성과로 ▲공동주관사와 협업으로 전문성과 예산 효율성 확보 ▲협력기관 확대로 프로그램 다양화, 마케팅 강화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로 산업박람회 지표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뷰티페스타가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 전문가, 기관들이 지속해서 협력해 상생 모델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폼) 안산시가 연말연시 시민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민생 안전 대응에 나선다. 안산시 지난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연말연시 대비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11회째를 맞은 이번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을 비롯한 5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지난달 17일 중앙동 상가 화재 시 진압 및 인명구조에 기여했던 소방 및 경찰 등 공직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박홍규 소방위 등은 화재 현장에서 도끼로 창문을 깨는 등 신속한 판단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를 막아낸 바 있다. 이어 연말연시 대비 민생 안전 전반에 대한 기관별 대책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는 올 겨울철 폭설 관련 제설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밝혔다. 이후 추가 폭설에 대비하고자 제설제, 소형 제설기 등 추가 구입 및 재해대책 실무반 재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산단원·상록경찰서는 연말연시 특별 치안 활동에 나선다. 상황 발생 시 치안공백을 해소하고자 112 총력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범죄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범죄 취약지역 중심으로 지자체 및 협력단체 등과 합동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산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하 주차장 및 숙박업소 등 주요 시설과 함께 중점관리 대상을 확대 지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여기에 더해 시민 대상으로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법, 차량용 소화기 설치 등 화재 안전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안산교육지원청은 동계방학 및 졸업식 전후 학생들의 일탈 행위 등 예방을 위해 학교별 특색있는 학생생활교육 내실화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먼저 지난 중앙동 모텔 화재 사건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관과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이어 “연말연시 분위기에 더해 현재 국가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를 마주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상황이 시민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 일상에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각 기관이 힘을 모아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가평군은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건설을 위해 올해 1년 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다. 6만3천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기반 형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가평군 접경지역 포함, 생활인구 100만 돌파, 성공적인 축제 개최, 교통인프라 확충, 국도비 확대 등은 가평군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주요 사례로 손꼽힌다. 가평군의 올해 1년 주요 성과를 재조명해 본다. ● 성공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생활인구 100만명 돌파 가평군은 올해 성공적인 꽃 축제와 재즈페스티벌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 100만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5~6월과 9~10월 자라섬 남도에서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에는 총 36만5천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기간 입장료 수입과 농산물 판매 등으로 약 24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올렸으며, 간접 경제효과는 약 278억 원으로 추산됐다. 가평군은 또 올해 처음으로 공공부문 ‘재즈페스티벌 in(인) 가평’과 민간부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분리 개최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색있는 관광산업으로 천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북한강 수변 관광자원을 순환버스와 유람선으로 연계하는 북한강 천년뱃길 유람선을 지난 4월부터 정식 운항했다. 이 같은 성공적인 문화‧관광‧축제에 힘입어 가평군 생활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체류인구는 99만 8,900여명에 달했는데, 이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 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와 교통인프라 확충 군은 지난 2월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해 상면·조종면 지역 1,040만여㎡를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지역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25년 만이다. 해제 지역은 1998년 9월 지정된 103 항공대대 군사시설보호구역(헬기 제한 보호구역) 반경 2km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3.5배가 넘는 규모이다. 이번 해제로 각종 인허가 처리가 활성화되고, 건축고도 제한이 풀리면서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또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군은 국도 75호선 개선사업 조속 추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우선 ‘국도 75호선 청평~가평 도로개량’ 약 1,000억원 사업의 설계용역비가 올해 국토교통부 예산에 반영돼 조속 추진되도록 노력했다. 이는 청평면 고성리 가평대교~가평읍 달전리 상수도사업소 입구까지 11.9km 선형 개선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개통한 ‘국도 75호선 가평 달전지구 위험도로 개선공사’는 경기도에서 1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625미터 구간의 선형을 보완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1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국도 75호선 가평 복장지구 위험도로 개선공사’도 올해 완공됐다. 또한 군은 가평~현리 및 상판~적목 간 지방도 사업에 대한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한 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도로분야 전략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가평‧춘천까지 연장되는 방안이 가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가평군(경기도)과 춘천시(강원도)가 GTX-B노선 연장사업을 건의함에 따라 GTX-B노선 연장 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증용역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착공식을 가진 GTX-B노선은 당초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인천대입구에서 마석까지 80.1㎞를 연결하는 것으로 추진됐었다. 가평군은 GTX-B노선 연장 시 가평역과 함께 ‘청평역’ 정차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국‧도비 확충으로 지역균형발전 ‘탄력’ 군의 열악한 재정환경 극복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확보, 농촌협약 공모사업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나서 1월부터 11월말까지 총 72억 원을 유치했다. 이렇게 확보한 기금은 △미‧영연방 안보공원 조성에 30억원 △청평면 놀이공원조성사업에 38억원 △설악 어린이놀이 체험시설에 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사업’ 확보에도 적극 나서 올해 400억 원을 유치해 지역발전의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사업에 145억 원 △미‧영연방 안보근린공원 조성에 118억원 △가평읍 주요 거점 연결도로 개설사업에 137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사업비는 2025년부터 5년간 국비 210억원을 포함해 30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주요 제출 사업은 △청평면 중심지활성화사업 △설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 등이다. ●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등으로 군민 자긍심 고취 6만3천여 가평군민들의 염원인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도 눈앞에 현실로 다가와 올해 최대 성과중 하나로 손꼽힌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2일 경기 가평군과 강원 속초시를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 가평군도 수도권이지만 예외적으로 ‘세컨드 홈, 1세대 1주택 세제특례’ 혜택이 가능하고, 정부로부터 접경지역에 대한 각종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가평군은 그동안 접경지역으로 조속히 지정받기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6월말까지 범군민 서명운동을 실시해 당초 목표(전체 군민의 50%)를 크게 초과한 71.5%(45,370명)의 높은 서명율을 이끌어 냈다. 군은 또 지난 10월 8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제57회 가평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서태원 군수, 김경수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3,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군민의 날을 축하했다. 기념식 후에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6개 읍면이 참여한 체육대회가 열려 군민들의 단합과 기량을 선보였다. 군민 건강복지에도 앞장서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백신을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군민에게 무료로 접종해 주고 있다. 이는 성남시에 이어 경기지역에서는 가평군이 두 번째이다. 무료 접종은 올해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연령대별로 진행된다. 군은 또 올해 처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보건 서비스를 강화했다. 군은 지난 10월 21일부터 3,000명에게 1차 접종을 시작했고, 내년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해 약 6,700명의 추가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올해 1년 동안 6만3천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기반 형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올해 성과와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830여 군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