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KBS2 ‘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가 고우림 전역 후 첫 완전체 경연에서 무패 신화를 이어가며 최종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13일(토) 방송된 722회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배우 이영애, 불후의 명작’ 편으로 차지연&김다현, 육중완밴드, STAYC, 포레스텔라, W24, 홍경민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국민 배우’ 이영애의 발자취를 음악으로 되짚었다. 가장 먼저 호명된 이름은 차지연&김다현이었다. 특별하게 결성된 이들 듀오는 이영애의 대표작 ‘대장금’의 OST ‘오나라’와 ‘하망연’을 잇달아 선보였다. 차지연이 어른 장금이, 김다현이 아이 장금이로 분해 세월을 초월한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합창단과 풍물단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국악 사운드 위에 차지연의 폭풍 같은 성량과 단단하고 깨끗한 김다현의 음색이 한 편의 대서사시를 완성했다. 이에 이영애는 “이 노래를 듣고 민속촌으로 달려가야 할 것 같았다. 다시 들으니 눈물이 나더라”라고 극찬했다. 두 번째 무대는 육중완밴드가 올랐다. 이들은 이영애 주연의 영화 ‘봄날은 간다’의 동명 OST를 자신만의 색깔을 가미해 재탄생시켰다. 육중
(뉴스폼) 하승리와 현우의 달콤 케미가 돋보이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2인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은 마리의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하승리와 현우는 의대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강마리, 이강세 역으로 각각 분한다. 조금은 어색하고, 서툴렀던 두 사람의 관계는 강세의 급발진 고백으로 급물살을 타지만, 이들을 둘러싼 인생의 파도가 밀려오면서 여린 청춘들은 뿌리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가족’을 둘러싸고 믿을 수 없는 운명에 맞닥뜨린 두 남녀의 방황과 성장, 선택을 통해 ‘진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마리와 별난 아빠들’ 측은 15일(오늘) 하승리(강마리 역)와 현우(이강세 역)의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승리의 어깨에 기댄 현우의 모습은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엔 묘한 기류도 흐른다. 뾰로통한 표
(뉴스폼) 배우 이주안이 절체절명의 위기마다 기지를 발휘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3일과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정유니버스)에서 이주안은 공길로 분해 다양한 감정 연기부터 화려한 액션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안은 압력솥 제작을 위한 여정에 동행해 길잡이 역할을 완벽히 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어렵게 도착한 장춘생(고창석 분)의 집 앞에 적힌 문구를 단숨에 해독하고,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도 익살스럽고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분위기를 환기하며 극의 흐름을 반전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연희군(이채민 분)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욱할 때면 곁에서 침착하게 진정시키며 극 중 인물 간의 균형을 잡는가 하면, 장춘생의 억양을 단서로 고향을 유추해 내 연지영(윤아 분)에게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하는 등 극 전개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진 위기 상황에서도 날렵한 검술과 뛰어난 순발력으로 긴박감을 더했고, 특유의 재치까지 놓치지 않아 시청자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뉴스폼)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개최한다. 명성산(해발 923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가을이면 약 15만㎡에 달하는 억새밭이 은빛 물결을 이루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억새 군락지를 품고 있다. 또한 산정호수는 물이 맑고 산세가 빼어나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포천의 대표 명소다.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야간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0월 17일과 18일 저녁 산정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수상불꽃극으로, 불꽃쇼와 함께 호수의 역사와 이야기가 결합된다. 수상 오브제와 무용수 퍼포먼스,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호수와 예술이 하나 되는 장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무소음 디제이(DJ) 파티(사일런트 디스코) △야간 조형물 전시 △유등 전시 등을 운영한다. 낮 시간에는 △작은 말타기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 소원길과 놀이터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명성산 억새 군락지와 등산로에서는 버스
(뉴스폼)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창작 무용극 “춤시 오딧세이”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이다. (사)국수호 디딤무용단이 준비한 작품으로, 동양 철학과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무대 위에서 춤과 시, 음악이 결합된 종합예술을 선사한다. 1987년에 창단된 (사)국수호 디딤무용단은 창작무용과 북춤, 그리고 춤극으로 불리는 무용극을 민간 무용단으로는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무용단으로, 한국 전통무용의 현대적 재해석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춤과 시의 만남’을 주제로, 인간 존재의 깊은 내면과 삶의 서사를 무대 위에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철학적 성찰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공연 전·후로 공연장 로비에서 LED 화면을 활용해 무용단의 춤사위를 관객이 직접 따라 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공연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이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동시에,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문화 예술 경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뉴스폼)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의 중심부 예스러운 화성행궁 바로 앞에 조화롭게 자리를 잡은 현대적인 건물은 바로 수원시립미술관이다. 수원화성과 행궁동 여행자들에게 역사와 전통의 재미뿐만 아니라 현대적 미술의 즐거움까지 더해주는 수원시 최초의 공공 미술관이다.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미술과 전시 분야의 불모지 같던 수원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길을 닦은 수원시립미술관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확인해 본다. ◇수원을 캔버스로 공공 미술 ‘스케치’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2015년 10월 8일 문을 열었다. 당시 현대산업개발이 기부채납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뗀 수원시 최초의 공공 미술관이다. 지난 2022년 수원시의회에서 미술관 명칭을 변경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그해 말부터 ‘수원시립미술관’이라는 이름을 공식 사용하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2년 만인 2017년 11월 100점 이상 자료와 학예사를 보유한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됐다. 이후 행궁동에 위치한 본관 외에 만석전시관(송죽동), 수원시립북수원전시관(파장동)을 편입하고, 2019년 3월 수원컨벤션센터에 ‘수원시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