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오전 OBS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충원을 확대해 버스 배차간격을 20% 정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최종 조정을 통한 합의를 통해 파업을 철회한 이날 이 시장은 시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을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38개 읍면동 주민 소통간담회를 진행하며 323건의 건의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22%에 달하는 70여건이 교통 관련 화두였다며 시민 눈높이에서 개선책을 찾으려면 마을버스 운수 종사자를 확충해 배차간격을 좁혀야 한다고 판단, 내년에 시 예산을 더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어떤 마을버스의 경우 차량 7대를 가지고 있지만운수 종사자가 부족해 버스가 4대 밖에 운행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운수종사자 확보를 위해 시가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경부지하고속도로(용인기흥~서울양재) 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통과했다"며 "이는 시의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이 실현되는 데 핵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은 시의 중점 사업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화성 양감~용인 남사ㆍ이동~안성 일죽), 기흥·고매~이동·서리 간 지방도 318호선 사업 등과 연결되는 것으로, 용인이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교통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경부지하고속도로 건설은 이용량이 폭주하는 경부고속도로 밑에 왕복 4~6차로의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시는 이 사업이 실현되도록 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축에는 삼성전자가 41년 전에 반도체를 제일 먼저 시작했던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가 있고, 이곳에는 삼성전자가 20조원을 추가 투입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단지가 건설된다”며 “기흥구 보정동과 구성동 일원 83만평엔 복합환승시설과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 등이 들어서는 플랫폼시티가 조성되므로 지상의 고속도로와 함께 지하까지 뚫리면 교통 체증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용인특례시가 주력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시는 플랫폼시티에서 미래연구단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ㆍ남사읍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원삼면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이어지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용인의 도로축도 그에 맞춰 ’L자형 3축 도로망‘을 만들어 나갈 방침인데 경부지하고속도로는 그 핵심 중 하나이며, 현재 민자 적격성 조사에 들어간 반도체 고속도로도 시의 교통망 확충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시 소속 우상혁 높이뛰기 선수를 응원하고 유럽 최대 복합환승센터인 ’포럼 데 알(Forum des halles)’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달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소감도 밝혔다. 이 시장은 “우 선수가 올림픽에선 아쉽게 메달을 못 땄지만 트랙 필드 분야에서 올림픽 결선에 두 번 연속 출전한 것은 우 선수가 유일하다”며 “경기가 끝난 뒤 스타드 드 프랑스 스타디움에서 우 선수를 만나 격려하고 다음 날 아침 조찬도 나누며 다른 국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격려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 선수는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답게 ‘아쉬웠지만 다시 도전하겠다’며 씩씩하게 웃어보였다”며 “지난 주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승전보를 전한 우 선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보여줘 기쁘고 계속 도전하고 정진하는 우 선수를 응원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프랑스 방문 당시 포럼 데 알과 파리 아쿠아틱센터를 찾아 도시재생 분야 선진 기술을 둘러보고 시에 적용할 아이디어도 구상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포럼 데 알은 우범지역이던 재래시장을 유럽 최대 규모 복합환승시설로 탈바꿈한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사례”라며 “고속철도 3개 노선과 지하철 5개 노선이 지나고 시립 수영장과 도서관, 음악원을 비롯해 상점도 무려 150개나 있어 일년 내내 사람들로 북적이는 복합공간”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곳은 우산 모양의 투명한 지붕으로 빛과 공기는 들어오지만 눈‧비는 들이치지 않도록 설계돼 지하 3층까지 자연 채광이 드는 등 지하공간 활용면에서 아이디어가 매우 훌륭했다”며 “용인에도 GTX-A 구성역을 중심으로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데 이곳 9만평에 복합환승시설과 컨벤션시설, 호텔, 쇼핑몰 등을 설계할 때 포럼 데 알의 건축 아이디어를 참고해 참신한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 미르스타디움 옆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쓰는 체육관인 반다비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인데 여기에 국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50m 길이의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과 다이빙풀을 만들 것”이라며 “파리올림픽 때 다이빙 경기가 열린 아쿠아틱센터는 친환경 목재로 건립된 데다 빗물을 받아서 수영장 물로 재사용하는 아이디어가 적용됐는데 용인에도 접목할 수 있을지 심도있게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방송에서 용인중앙시장이 주말마다 상설 야시장을 열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도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두 차례 열린 야시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 올해 추석 후에는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문을 열기로 하고 이름도 ‘별당마켓’이라고 지었다”며 “지난 6월 시에서 열린 전통과 권위의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진행될 때도 야시장이 열려 많은 시민이 오감을 만족하는 문화생활을 즐겼다”고 말했다. 용인중앙시장은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용인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이 시장은 취임 5개월만인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지역특화‧스마트재생 분야 대상지로 선정된 용인중앙시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 자리에서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과 주변지역에 2026년까지 국도비 186억원과 시비 317억4000만원 등 652억5000만원을 투입해 상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며 “주차공간도 확충하고 문화공간과 청년창업공간 등을 조성해 기성세대 뿐 아니라 젊은 세대도 즐겨 찾는 곳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라며 구상을 밝혔다.
(뉴스폼) 신상진 성남시장은 4일 오후 3시 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2024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로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성공적인 축제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라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경기도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하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큰 역할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기본 안내 및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장애인 인식교육, 체육행사 안전관리 교육 등이 진행됐다. 한편,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성남·탄천 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뉴스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간부회의에서 민원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이동환 시장은 “최근 사람들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양해지며 행정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에서 시민들의 민원을 적극적이고 현명하게 해결하는 자세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민원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거나 지연되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시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가능한 최선의 해결책을 찾으려는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부서 간 협업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효율적 민원해결을 위해 부서 간 적극적인 협력과 정보공유체계를 갖춰주길 바라며 시민들로부터 민원에 적극적이고 자기 일처럼 처리한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하반기 일산테크노밸리 토지 분양과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일본, 베트남 출장에서는 총 8건의 투자협력 협약을 맺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에 인연을 맺은 국내외 네트워크가 실질적 경제협력 네트워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서는 만전을 기해 주기 바라며 자족도시로 전환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직원 모두가 세일즈맨이라는 마음으로 기업 유치에 함께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도시숲 정원화 계획에 있어 열린 시민정원이 되도록 조경에 신경쓰고 시설 설치는 최소화하며 산지를 활용해 예술적인 소나무나 편백나무 등을 심어 고양시의 특징을 살리도록 조성해달라”며 “도시정비사업은 무분별하게 추진되지 않도록 계획안을 미리 수립하고 특히 도로에 바람길을 조성해 시원한 고양시가 되도록 해달라 ”고 당부했다. 2025년 본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각 부서별로 필요한 행정절차, 예산,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장기적 로드맵을 그리고 저비용 고효율 사업을 우선 편성해 사람 살기 좋은 고양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발생한 태풍과 관련해서도 “일본에서 최근 사상 최강의 위력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강한 제10호 태풍‘산산’이 상륙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우리나라에도 태풍이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만큼 태풍 북상에 대비한 사전 예찰 활동과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며 다시 한번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뉴스폼) 이재준 수원시장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특강을 한 뒤 “수원새빛돌봄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 수원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은 3~4일 강원도 평창군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이재준 시장은 3일 평창 휘닉스파크 포레스트홀에서 ‘함께 만드는 돌봄특례시, 수원’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재준 시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적절한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하고, 지속해서 보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에 위기 이웃 6만 2663건을 발굴하며, 그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7월 마을형 통합돌봄 체계인 ‘수원새빛돌봄’을 시작했는데, 서비스를 받은 시민들의 만족도가 90%에 이른다”며 “새빛돌봄사업에서 큰 역할을 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종성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정명근 화성시장이 3일 동탄출장소에서 동탄2신도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함께 전기차 안전문제 등 공동주택 현안을 해결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은 ▲전기차 지상주차장 설치 간소화 ▲전기차 충전소 이전 설치 지원 ▲전기차 충전소 관리 담당자 교육 요청 등 요즘 화제로 떠오른 전기차 화재 관련 건의 사항을 제시했으며, 시의 전기차 관련부서가 준비 중인 대책을 답변했다. 이후 입주자 대표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자유로운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신도시의 더불어사는 공동체 문화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화성발전과 행복한 시민생활을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님들과 지역의 현안부터 생활민원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 인구는 2024년 7월 기준 312,264명으로 이는 화성시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신도시 특성 상 공동주택 거주 주민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뉴스폼)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3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알이100(RE100) 무역장벽 극복을 위한 정책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의장실에서 열렸으며, 김 시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과 알이100(RE100) 무역장벽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외에도 염태영 의원, 황명선 의원이 참석했으며, 협의회 임원단인 박승원 광명시장(회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과 정기명 여수시장도 에너지 전환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 대표로 자리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알이100(RE100) 무역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2030년 알이100(RE100) 1차 마감시한이 가까워짐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며 “지방정부가 기업의 알이100(RE100) 목표 달성을 위해 지원에 나서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도 지방정부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건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알이100(RE100)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정책이며, 에너지 전환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과제”라며, “국회는 재생에너지와 같은 분산형 전원이 각 지방정부의 특색을 살려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뉴스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4년 용인특례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주간을 맞이했지만 이 일은 일년 내내 우리의 일상생활을 통해 항상 실천해야 하는 것”이라며 “가정, 일터, 모임 등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서로 힘과 지혜를 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양성평등주간 축사를 하면서 조선 최초의 서양화가이자 문필가였던 나혜석 선생의 1920년 목판화 ‘저것이 무엇인고’를 스크린을 통해 보여줬다. 바이올린 가방을 들고 양장을 한 신여성을 보고 ”건방지다“라고 손가락질하는 어르신 두 명과 ”그것 참 예쁘다“라고 지켜보는 젊은 남자가 그려져 있는 그림이다. 이 시장은 "당시 여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잘 보여주는 그림"이라면서 "나혜석 선생은 이런 점을 목판화를 통해 꼬집었고 소설 '경희'를 통해 양성이 평등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1918년에 나온 소설 '경희'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아버지가 ‘계집애라는 것은 시집가서 아들딸 잘 낳고 시부모 섬기고 남편을 공경하면 그만’이라고 할 때 딸은 ‘그것은 옛날 말이에요. 계집애도 사람이에요. 사내가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계집애도 할 수 있는 세상이란 말입니다’라는 취지의 말을 한다"며 "이 같은 생각을 한 나혜석 선생은 선구자였지만 당시엔 그런 인식이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불행한 삶을 살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금은 그런 과거에 비하면 많이 달라졌는데, 이는 여러 선각자와 이 자리에 계신 많은 여성 지도자께서 양성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신 결과”라며 “그럼에도 아직도 부족한 점들이 있으니 계속 채워 나갈 수 있도록 시도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해 매년 양성평등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기념식을 여는데, 올해 주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한 용인특례시’로 정했다. 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시민, 단체 등에 양성평등상을 시상하고,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역사 속 여성 인물 전시,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시의회 의장, 이윤송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 여성단체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제11회 양성평등상은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용인동부경찰서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 등 기관 2곳이, 제29회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은 시민 57명이 받았다. 이윤송 지회장은 “서로가 다름을 존중하고 동등한 참여 기회와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만이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갈 수 있다”며 “누구나 평등하게 대우받는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 용인특례시를 위해 여성단체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ㅇ 알베르토 몬디 (Alberto Mondi)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럽아빠의 육아법’ 주제 강연에서 우리나라보다 앞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한 유럽의 사례를 소개하며 본인만의 육아법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에이스홀 로비에서 청소년 성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고,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성에 대한 고정관념 인식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용인 홍보 부스를 마련해 ‘경력 보유 여성 채용기업 고용장려금 지원’, ‘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야간 연장 어린이집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등 시의 양성평등 정책을 소개했다. 행사장 로비에 설치된 ‘국립여성사전시관’은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기념식 종료 후 청사 1층으로 옮겨 7일까지 전시된다. 권기옥(비행사·독립운동가), 나혜석(서양화가), 김점동(농촌계몽가) 등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뉴스폼)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2일, 과천율목초중 학부모들과 차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현안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차담회는 신계용 시장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에서 과천율목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한 이후에 진행된 것이었다. 신계용 시장은 이날 율목초중학교 학부모 대표 등 학부모 30여 명과 함께 지역 한 카페에서 차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환경과 교육 지원 정책 등에 관련한 의견을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율목초중학교는 개교한 지 6개월이 갓 지난 신설학교로 아직 교육 환경이 안정되지 않아 차차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라면서, “시는 올 하반기에 과천율목초중의 환경개선사업으로 1억 5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신속하게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3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분권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협의회장과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염태영, 황명선 국회의원,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부회장)이 참석했고, 예비회원 도시로서 김경일 파주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이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 후 오찬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감사)도 함께 자리했다. 협의회는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국가 기후대응기금 지원방안, 국가 탄소중립위원회 지방정부 대표자 참여 방안, RE100 기업을 위한 구체적인 재생에너지 공급계획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업을 집행하고 운영하는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를 위하여 국가 기후대응기금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현재 국가 기후대응기금은 기금운용주체가 기획재정부이고, 지원사업을 선정하고 관리하는 주체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16개 부처로 책임성이 모호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막중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이 주도적인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재정적 지원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협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기후 특위 상설화 등 기후 국회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방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기후대응에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지자체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2016년 12월 창립됐으며, 현재 광명시를 비롯해 전국 26개 지방정부가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에 선제적으로 앞서는 시정을 운영해 온 박승원 광명시장은 협의회에서 2021~2023년 사무총장을 거쳐 2024년 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폼) 오산시는 지난 31일 한국스카우트연맹 곤지암야영장에서 열린 자연과 함께하는 스카우트 여름 숲속캠프에서 이권재 시장이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무궁화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태풍 북상으로 철수한 멕시코 대원들을 위해 문화체험과 재난안전대비교육,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청소년을 지원하고 이 외에도 오산시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오산시 청소년 육성과 관련 ▲청소년 학업지원을 위한 UNIBUS 입시캠프 개최 ▲학업 장학생 및 특기생을 위한 명예의 전당 장학금 수여 ▲청소년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LED 바닥신호등 설치 ▲노란색 어린이 횡단보도 추가 설치 ▲마을버스 운영 대수 추가 등 청소년을 위해 부단하게 발로 뛰며 학부모와 청소년의 의견을 듣고 이를 개선하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장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지닌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곤지암야영장에서 개최된 자연과 함께하는 스카우트 여름 숲속캠프는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연맹장 엄기영)에서 주관해 개최됐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숲속에서 힐링하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캠프는 오산시 내 200여 명의 청소년과 보호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