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안산시는 소아 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달이 뜨면 더 빛나는 병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야간이나 공휴일에 소아 환자가 발생하면 응급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던 문제를 보완하고자 도입됐다. 응급실보다 저렴한 비용과 신속한 진료를 통해 경증 소아 환자들이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고, 부모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낮추는 것이 정책 목표다. 관내 최초로 지정된 ‘달빛어린이병원’은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단원구 광덕대로 174)이다. 소아 진료 경험이 풍부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인이 직접 진료를 담당한다. 오는 25일부터 고잔연세청소년과의원은 평일은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협력 약국인 참온누리약국도 함께 문을 열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다만, 추석 연휴인 10월 5~6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최초 지정은 안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자,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갖춘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수원특례시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상생협력’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회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혁신 지자체와 기업 등에 수여한다. 수원시는 인구감소율 전국 2위인 경상북도 봉화군과 협력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12회에 걸쳐 상호 방문과 대표축제 교류를 이어왔다. 2024년 6월 우호도시로 결연한 후 ▲새빛수공워크숍(공직자 워크숍 추진) ▲봉화군 내 수원 공직자 휴양소 운영 ▲수원 관내 행사 시 봉화 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특례시-인구감소지역 간 상생협력 협약’에 동참해 공동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개장을 앞둔 ‘청량산수원캠핑장’은 봉화군의 자연 자원과 수원시의 사회자원을 결합한 상생발전형 모델의 사례다. 수원시는 봉화군의 기존 운영 캠핑장 시설을 개선해 10년간 무상으로 운영하며 체류형 지역 관광을 추진한다. 수원시민의 캠핑·문화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고, 봉화군의 생활 인구를 늘려 지방 소멸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근택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지방의 인구 감소는 어느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존속과 직결되는 중대한 현안”이라며 “청량산수원캠핑장을 비롯한 수원시와 봉화군의 상생협력 사례가 국가균형발전의 모범 사례이자 지방 간 협력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성남시가 추진한 ‘드론 활용 지하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전국 국가공간정보 집행실적 우수사업 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전국 국가기관과 지자체가 추진한 총 1152건의 공간정보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성남시는 드론을 활용해 지하시설물을 정밀한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지자체 가운데 장관 표창을 받은 곳은 성남시가 유일하다. 지하시설물 3차원 데이터는 지하 하수관로, 도로 복개구조물 등 도시 기반 시설물을 드론과 라이다 측량장비로 정밀 취득해 시각적으로 입체화한 자료를 말한다. 이 자료는 정밀 분석과 시뮬레이션은 물론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사람이 직접 조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접근이 어려운 위험 지역도 드론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밀폐 공간에서 인력이 직접 조사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식 사고 등의 위험을 줄이고, 업무 자동화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지하시설물 노후 구간과 점검이 필요한 구간을 중심으로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드론이라는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정보 활용 분야를 적극 발굴·연계해 안전한 미래도시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강화’를 위해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협약기관 간에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홍보와 교육을 활성화하고 피해 예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신한금융지주회사, SK텔레콤㈜, ㈜케이티, ㈜엘지유플러스 등 8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도를 포함한 9개 협약기관들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강화를 위해 ▲피해 현황 파악 및 사례 수집 ▲피해 예방 홍보 ▲취약계층 예방 교육 추진 ▲피해 예방 지원 전문인력 양성 ▲피해 예방 콘텐츠 지원에 상호 협력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도는 이날 협약식에서 연극공연으로 선보인 피해 예방 교육 지원 사업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연말까지 525회에 걸쳐 도민 3만7천 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으로, 올해 목표 300회를 크게 웃돈 성과다. 또한 향후 피해 예방 지원 사업과 연계해 예방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안심보험 가입 지원을 추진하고, 신종 금융사기 수법 사례를 신속하게 공유해 피해예방 주의보를 휴대전화 문자알림으로 신속하게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보이스피싱은 더 이상 개인의 부주의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구조적 문제”라며 “오늘 협약은 경기도의 피해예방 노력에 더해 경찰의 신속한 수사역량, 금융권의 선제적 차단 시스템, 통신사의 기술적 대응, 그리고 공공기관의 전문적 지원이 하나로 연결되는 협력의 출발”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종합계획(2025~2029)를 수립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종합계획 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종합계획은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목표로 ▲피해예방 교육 강화 ▲피해예방 홍보 강화 ▲피해사례수집 및 대응 강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4대 중점과제와 세부 추진방안을 담고 있다.
(뉴스폼) 안양시가 국방시설본부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24일 체결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위정태 국방시설본부 사업관리부장(국방시설본부장 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지난 2018년 안양시가 국방부에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한 이후 합의각서 제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 기획재정부 승인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하여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8월 12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에서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전날 안양시의회에서 합의각서 체결 동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합의각서에는 군부대 탄약시설 이전 사업을 위한 기본방침, 기부・양여 재산 내역 및 평가 시기, 사업관리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이 포함돼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탄약시설은 인공지능(AI)을 도입한 대규모 ‘케이(K)-스마트’ 탄약고로 구축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탄약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여 군사시설의 효율화와 과학화를 도모한다. 양여 부지는 2033년까지 주거와 일자리를 모두 갖춘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오랜 기간 탄약시설 입지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박달동 일대가 서안양의 미래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안양시의 미래를 이끌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시는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탄약시설 이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및 양여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안양의 미래 100년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이번 합의각서 체결 이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말했다.
(뉴스폼) 성남시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시민 보조금 지원 물량을 현재 2079대에서 2793대 추가한 모두 4872대로 늘려 보급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314억원인 올해 사업비도 191억원 증가한 모두 505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사업비 증가분(191억원) 확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친환경 차량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져 올해 초 계획한 보급 물량(2079대)이 현재 시점 20%(400대) 정도만 남아서다. 추가 보급 물량(2793대)은 차종별로 △전기 승용차 2463대 △전기 화물차 270대 △수소버스 20대 △수소 승용차 40대다. 이들 차량을 구매하는 시민은 차종별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880만원, 전기 화물차는 소형 1t 기준 최대 1700만원, 수소 버스는 최대 3억5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수소 승용차는 3500만원 정액을 보조한다. 19~35세 청년이 생애 최초로 구매하는 차량이 전기 승용차인 경우라면 지정 보조금(233만~880만원) 외에 차종에 따라 28만~116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다자녀 가구가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면 자녀 수에 따라 추가 보조금 지원(18세 이하 자녀 2명 100만원, 3명 200만원, 4명 이상 300만원) 혜택이 있다. 보조금 신청은 환경부의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서 할 수 있고, 신청서 접수 후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해당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 보급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매우 효과적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폼) 안성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계약 체계 확립을 위해 '안성시 수의계약 운영 규정'을 마련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관급공사 이행 과정에서 ▲안전대책을 소홀히 하여 공중에게 위해를 끼친 업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조치를 위반하여 근로자 등에게 사망 등 중대한 위해를 끼친 업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제2조 제1호에 해당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업체에 대해서는 소액수의계약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망자 1명당 1년간 소액수의계약 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으로 정하고 있어 동시에 2명 이상 6명 미만 사망했을 경우 5개월 이상 7개월 미만의 입찰참가 자격제한을 규정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보다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보다 강화된 제재를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사고발생일부터 3년 이내에 사망사고가 재발한 경우 사망자 1명당 2년 동안 수의계약 대상에서 배제하여 더욱 엄격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이 규정에는 이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업체 우선 고려하고 특정업체에 소액수의계약이 집중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의계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임의로 계약상대방을 결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관련 규정을 제정하지는 않지만,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에서 인명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그리고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에 '안성시 수의계약 운영 규정'을 제정하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시와 수의계약 체결을 희망하는 업체로 하여금 '산업안전보건법' 등에서 요구하는 조치를 실효성 있게 이행하고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폼) 국민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이 22일 시작됐다. 이달 12일 마감한 1차 신청에서는 전체 대상자의 99%인 5008만 명이 신청했고, 9조 원 가량이 시중에 풀렸다. 골목상권은 즉각적으로 변화를 체감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55.8% 점포가 소비쿠폰 지급 후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했고, 이중 절반 이상은 매출 증가율이 최대 30%에 이른다고 응답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 75.5%가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응답했다. 한편에서는 소비쿠폰이 단기적으로 소비를 끌어올리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이를 상권으로 연계하는 유인책이 병행돼야 지속적인 소비 진작 효과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흥시는 소비쿠폰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지역경제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화폐 시루 할인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것에서부터 다양한 이벤트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력도를 높이고, 나아가서는 상권의 체질개선을 통해 지속성을 높여내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할인에 할인을 더해 ‘시루팡팡데이’ “갯골축제에서도 할인 받아 사용하세요” 시흥시는 지난 달 말부터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를 최대 20% 할인하는 이벤트 ‘시루팡팡데이’를 추진 중이다. 사실상 시흥시의 2025년 하반기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핵심인 이번 이벤트는 시흥시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를 충전 시 7~10%, 시루 가맹점에서 결제 시 추가로 7~10%할인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9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매월 마지막 주 금~일요일 오전 6시부터 월 단위 배정 예산의 소진 시까지 사용 할인을 진행한다. 8월에는 충전할인 7%와 사용할인 7%를 더한 총 14%의 혜택이 제공됐고, 이달부터 12월까지는 충전할인 10%에 사용 할인 10%까지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난 8월 첫 행사를 진행한 결과, 사흘간 총 41억 6,656만 원이 결제되면서 같은 기간 평균결제액(15억1,590만 원) 대비 2.7배가 증가했다. 특히 이달에는 사용할인 기간인 26일부터 28일이 시흥 갯골축제 기간과 겹쳐 사용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갯골축제 현장에 시루팡팡데이 홍보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사업 취지와 사용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품질ㆍ가격ㆍ즐거움 모두 잡고 ‘흥해라’ 지역경제 각종 이벤트로 소비자 이목 집중 올해 하반기 시흥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는 질 좋은 상품 뿐 아니라 즐거움이 가득하다. 시는 시민이 방문하고 싶은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상점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이벤트를 통해 상권별 특성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시루팡팡데이와 함께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동네 상권 소비 캠페인’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상점이 예산 지원을 받아 매달 마지막 주 금~일요일에 자체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8월 29일부터 30일까지는 오이도 상가와 함송상가 로데오거리, 옥구상가 로데오거리가 각각 지역동아리와 함께하는 공연과 관객참여형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달 말부터 시흥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4개소(삼미, 정왕시장, 오이도 전통수산시장, 신천 문화의거리,)에서 이벤트가 열린다. ▲삼미시장에서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시민노래자랑이 ▲정왕시장에서는 지역 맘카페와 함께하는 플리마켓이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는 고객과 함께하는 수산물 퀴즈 및 경품추첨이 ▲신천 문화의거리에서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추석맞이 노래자랑이 열린다. ▲10월 11일부터 열리는 거북섬 멍셋 페스티벌은 반려인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원조 개통령으로 이름난 이웅종 동물훈련사가 알려주는 바른 산책 특강부터 강아지 달리기 대회 및 장기자랑, 패션쇼까지 내 반려견의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거북섬에서는 10월 11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일요일 ‘선셋마켓’도 개최된다. 거북섬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 선셋마켓은 주민과 상인 모두 부스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리마켓부터 다양한 먹거리까지 풍성하게 마련된다 경기도 내 다양한 시장을 만나볼 수 있는 ▲제11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거북섬 보니타가 상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내 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ㆍ판매하고 문화공연, 체험부스 등 각종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한다. 체질개선으로 매력도 높여 골목상권ㆍ전통시장, 시민 일상 활력으로 시흥시는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상인에게 힘이 되는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각 시장별 고유의 특징은 살리고 시설 현대화를 통해 시장을 찾는 시민의 편의는 높이는 방식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삼미시장의 아케이드나 오이도전통수산시장의 시설 현대화 모두 시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머리를 맞댄 결과다. 올해 추진하는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동네 점포들이 힘을 모아 특색 있는 골목을 만들 수 있도록 시설 개선부터 마케팅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거리 내에 있는 점포가 힘을 합쳐 콘셉트를 고민해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은계호수공원 근처 그랑트리 상권과 ▲정왕동 49블럭 ▲거북섬 3개 상권 총 12개 업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는 건축분야와 경영분야 전문 컨설팅업체의 컨설팅을 거쳐 점포 운영 시 알아야하는 최신 법규부터 인스타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 지원, 메뉴판 및 간판 개선, 로고개발에 이르기까지 운영 전반에 걸친 개선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연말에는 소상공인 원스톱통합지원센터가 개설될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은 여러 기관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센터에서 정책 안내,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런 통합 지원 체계를 통해 소상공인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폼) 경기도 1인가구는 177만 가구이며, 도 전체 가구 가운데 31.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는 2020년부터 매년 전국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1인가구 통계’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와 여성가족부의 가족실태조사,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총 6종의 다양한 통계를 바탕으로 1인 가구 현황을 ▲인구·가구 ▲주거 ▲소득 등 8개 분야로 재분류한 자료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는 전년(171만) 대비 약 6만 가구가 증가한 177만 가구로 집계됐으며, 이는 도 전체 가구(559만) 중 31.7%를 차지한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와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 1인가구의 22.1%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가구 수는 2020년부터 서울시를 넘어서 매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수원(10.4%), 성남(7.6%), 고양(7.3%), 화성(7.0%), 용인(6.2%) 등 인구 상위 5개 시에 1인가구가 집중돼 있었다. 시군별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율은 가평(39.4%), 연천(38.9%), 동두천(38.0%)이 높았으며, 과천(17.4%), 의왕(23.8%), 남양주(25.8%)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기준 1인 가구 월평균 가구소득은 ▲100만 원 미만 26.0% ▲100만~200만 원 19.7% ▲200만~300만 원 22.3% ▲300만~400만 원 16.6% ▲400만~500만 원 7.0% ▲500만 원 이상 8.6% 등이며, 200만 원 미만이 45.7%로, 2023년(48.8%) 대비 3.1%p 감소했다. 지난해 경기도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00만~400만 원 미만 16.6% ▲200만~300만 원 미만 15.4% ▲400만~500만 원 미만 12.5% 등의 순이었다. 1인 가구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자평했을 때 ‘좋다’가 45.7%, ‘나쁘다’가 20.1%로, 경기도 전체 가구의 응답(좋다 52.1%, 나쁘다 11.7%)과 비교하면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정적이었다. 2024년 기준 1인 가구의 주거 면적은 40~60㎡ 이하(36.0%), 20~40㎡(25.5%), 60~85㎡(23.9%) 등의 순으로, 1인 가구의 66.7%는 60㎡ 이하 주거 면적에 거주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내 1인 가구의 분포와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도내 1인 가구 통계를 정리했다”며 “앞으로 도의 1인 가구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1인가구를 위해 ‘2025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 9천615억 원을 투입해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 1인가구 지원사업,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 등 41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뉴스폼) 시흥시는 오는 9월 29일 오후 3시, 시흥 배곧동 서울대병원 건립부지(시흥시 배곧동 247-1)에서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을 연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18일 공사가 시작된 병원의 건립 과정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미래병원의 출발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의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 국내 최초의 진료ㆍ연구 융합형 병원으로 건립된다. 67,505㎡ 부지에 지하 1층ㆍ지상 12층 규모에 총 800병상을 갖추며 27개 진료과와 암ㆍ모아ㆍ심뇌혈관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사업설명회와 행정절차를 거쳐 8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병원 건립으로 지역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 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생활권 내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시흥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 자리 잡게 된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기업ㆍ연구소와 연계한 데이터 기반 연구,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기능을 수행하며, 시흥은 첨단 의료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병원 건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의사와 간호사 등 1,624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약 14만 2천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건립 후 5년간 208억 원, 이후 매년 20억 원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도 예상된다. 오는 29일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국·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착공식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시흥시민의 숙원사업이 드디어 현실이 되는 벅찬 순간”이라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 거점이자 대한민국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형 병원이 시흥에서 첫발을 내딛게 돼 매우 뜻깊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과 함께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시민과 국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