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광명시가 시 전역을 고정밀 전자지도로 구축해 스마트 행정력을 높인다. 시는 국토교통부 소속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사업비 5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확보한 국비에 시비를 더해 총 11억 4천만 원으로 2026년부터 광명시 전 지역 약 38.5㎢를 고정밀 전자지도와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로 만들 예정이다. 총 11억 4천만 원으로 약 38.5㎢ 고정밀 전자지도로 구축 ‘고정밀 전자지도’는 도로와 도시 공간의 물리적 요소들을 센티미터(cm) 단위 수준의 정밀도로 디지털화한 3차원 지도 데이터로, 실시간 정밀 위치 인식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LBS)와 공간정보 응용 기술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시는 전체 면적의 약 42%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만큼, 항공촬영과 레이더 등 최신 기법과 첨단 장비를 활용해 도시 전역의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과 도시개발 분야 정책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가 지난 1월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한 ‘디지털 국토 플랫폼’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건물 에너지 관리와 그린리모델링 대상 건축물 선정, 태양광 설치 적합지 분석 등에,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경관 시뮬레이션과 공간 데이터 제공 등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은 급변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광명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도시개발은 물론, 자율주행과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형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7월 8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2025 지페어(G-FAIR) 아세안+(아세안플러스)’ 온라인 전시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페어 아세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및 인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개최하는 대표적인 고유 브랜드 전시회인 지페어(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의 하나다. 올해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상담을 지원해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활로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50개사가 참여해 총 116건, 약 270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얻어냈으며, 기업별로 샘플 협의 등을 위한 후속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인도에서는 뷰티·헬스 제품과 소비재 품목 중심으로 61건(190만 달러 상당)이 계약 체결 혹은 추진 단계로 연결됐다. 인도 내에서 K-뷰티는 현지 젊은 소비자층에서 인지도가 높고, 브랜드 충성도도 형성돼 있다는 평가다. 또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55건(80만 달러 상당)이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바이어들은 한국의 화장품 및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지속적인 제품 대응력과 품질 안정성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온라인 상담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실질적 수출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사전 바이어 매칭의 정확성과 통역 등 지원 서비스도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 예로, 인도네시아 현지 주방기기 유통 바이어는 도내 업소용 식기세척기 제조업체인 P사와 상담한 뒤 즉석에서 계약의사를 보이며 2만8천 달러 규모의 납품계획을 상의하기도 했다. 이러한 온라인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도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또다른 아세안 국가인 베트남 호치민에서 ‘지페어 아세안+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도내에서 엄선된 3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현지에서 직접 실물을 전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인도 및 아세안 시장의 경기도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시장의 적극성을 재확인했다”며 “도는 곧 개최될 베트남 지페어 아세안+ 전시회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협력과 계약 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연결하는 광교 중심보행축 구간을 정비하고, 그 가운데에 있는 중심광장을 코스모스와 댑싸리 등 가을꽃 명소로 조성한다. 도는 8월 말까지 이런 내용의 ‘경기융합타운~수원컨벤션센터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오는 10월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서관 개관식’, ‘전국도서관대회’, ‘경기도서관 국제컨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도는 행사 기간 중 방문객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는 400m 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 정비사업은 크게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도보로 연결하는 중심보행축 정비 ▲중심광장 조경 및 보행로 정비로 구성됐다. 우선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최단 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중심광장과 수원컨벤션센터 사이 횡단보도를 신설한다. 현재 이 같은 중심보행축이 미비해 약 300m에 달하는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횡단보도 신설 공사는 8월 22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 사이 중심광장도 정비한다. 현재 연면적 1만 1,455㎡의 중심광장은 노후화된 야자매트로 인해 보행자들이 통행 불편을 호소하며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이에 기존 노후 야자매트를 전면 교체하고, 배수성 향상을 위한 유공관 설치와 쇄석 포설을 통해 보행로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중심광장에 8,250㎡ 면적에 코스모스를 파종하고, 식생 적응력이 높은 댑싸리 약 6,000본도 식재해 계절감과 공간의 품격을 높인다. 중심광장 정비는 8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최초의 광역 대표 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은 경기도청사 등이 있는 경기융합타운 내 있으며, 10월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매년 가을 전국의 회원도서관과 그 관계자들의 학술 축제인 ‘전국도서관대회’와 도서관 및 기후·환경·독서·교육 국제석학의 초청강연 등이 진행되는 ‘경기도서관 국제컨퍼런스’가 10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3개 행사 개최로 수원 광교 일대에 약 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도민과 방문객이 보다 쾌적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선제적 조치”라며 “행사 이후에도 경관․보행환경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폼) 과천시는 한국지역경영원과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시민행복도시 부문과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의 삶의 질, 미래 성장 잠재력, 환경적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한 것이다. 통계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공표한 공식 통계자료에 기반한 88개 세부 지표를 활용해 ▲시민행복도시(경제·보건·안전) ▲혁신미래도시(교육·창의·연구·재정) ▲생명친화도시(사회안전망·참여·환경) 등 3개 부문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과천시는 이 가운데 ▲시민행복도시 부문 82.897점, ▲혁신미래도시 부문 84.602점을 기록하며, 전국 75개 시 중 각각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확충과천과천지구·과천주암지구 조성 사업 등의 개발 사업, 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혁신미래도시 부문 1위로 이어진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또한 GTX-C노선, 과천위례선,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등 교통 개선사업과 지식정보타운 기업 유치, 재난·안전 선제 대응 체계 확립,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추진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이 시민행복도시 부문 1위 달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과천이 행정 중심 도시에서 미래지향적 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지난 3년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대비를 위한 정책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폼) 동두천시는 도심 주차난 해소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송내 복합주차센터 건립사업’이 2025년 7월 중 행정안전부의 중앙 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행동 720번지 일원 송내1 공영주차장 부지에 총사업비 440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비 중 330억 원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도비로 지원되며, 이는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송내동과 지행동 일대는 상권이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불법 주정차가 빈번하고,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주말과 야간 시간대에는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복합주차센터 건립 예정지인 송내1 공영주차장의 공사로 인해 주차장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민원 발생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지행역 하부 주차장에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사업지 인근 도로에 임시 노상주차장을 마련해 공사 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복합주차센터가 완공되면 불법 주정차 감소, 교통사고 예방, 보행자 안전성 강화 등 실질적인 교통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더 나아가, 안정적인 주차 공간 확보로 외부 방문객 유입이 늘고, 소상공인의 상권 회복과 매출 증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로 이어지는 등 지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송내 복합주차센터는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 기간 동안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폼) 수원도시공사는 오는 17일부터 공사의 역점 개발사업인 탑동이노베이션밸리(탑동IV)의 성공을 위해 ‘탑동IV 인증샷’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는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탑동IV’ 광고를 촬영하거나 캡처해 공사 인스타그램에 메시지(DM)를 보내면 된다. 이달 말까지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4일이다. 공사는 지난 4일 탑동IV 부지 내 첨단업무용지(10만5천191㎡) 공모공고를 시작, 본격적인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탑동IV’는 서수원 지역의 개발과 나아가 수원특례시를 첨단산업기반의 자족도시로 완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수원특례시가 추진하는 환상형 첨단과학클러스터 사업의 시작점이자,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성공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첨단업무용지 공급과 함께 공사는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톡, 광역버스(수원↔강남·사당·고양 등), 지하철(수원역1호선·환승센터), 현수막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허정문 사장은 “탑동IV의 성공은 수원특례시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이벤트 참여를 통해 탑동IV의 성공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폼) 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운영 전담팀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양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1차로 기본 1인당 15만 원에서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된다. 이어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2차로 10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양주시 관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성 업종, 환금성 업종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되며, 사용 기한은 오는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경기지역화폐(양주사랑카드) 앱 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제휴은행 영업점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 신청제를 시행한다. ▲21일에는 끝자리 1·6년생, ▲22일 2·7년생, ▲23일 3·8년생, ▲24일 4·9년생, ▲25일에는 5·0년생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을 적극 활용해 달라”며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시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지역 언론,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뉴스폼) 과천시는 7월 18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머물고 싶은 도시 과천’을 주제로 ‘과천 미래 100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 산업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는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이사가 ‘미래산업의 변화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승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병율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회장 △이한구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회 위원 △김동근 한국도시계획가협회 부회장 △박호동 과천도시공사 사업계획처장 △이상욱 과천시 지역경제과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과천의 미래를 논의한다. 과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민관이 함께 미래지향적인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인 도시 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은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기획홍보담당관 또는 과천도시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좋은 기업의 유치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핵심이지만,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제도적 제약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라며 “과천의 입지적인 장점과 현실적인 한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전략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오산시가 15일 수청동 621-1번지 신장2동 청사 건립부지에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과밀 행정동으로 운영되던 신장동의 행정 수요를 분담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시민들의 행정·복지 서비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오산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과밀한 행정 수요를 해소하고자 신장동 분동과 함께 청사 건립을 추진해 왔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해 1월 임시청사를 열어 주민 불편을 덜었고, 이날 착공을 계기로 본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신장2동 청사는 총사업비 202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3천8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공사기간은 약 18개월로, 2027년 2월 정식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사는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 생활과 복지, 문화가 함께 숨쉬는 ‘복합 커뮤니티’로 조성된다. 1층에는 신속하고 쾌적한 민원처리 공간과 상담실을 배치해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구현되도록 하고, 2층과 3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실, 다양한 소모임실, 다목적 강당 등을 마련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계획됐다. 시는 건축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여건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공간으로 설계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신장2동은 오산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고, 그만큼 행정과 복지 수요가 많은 곳이지만 이를 감당할 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첫 삽을 뜬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가 그동안의 불편과 공백을 메우고, 주민 누구나 편리하고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시청사로 이미 시작한 변화가 2027년 정식 개청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공사를 안전하게,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폼) 용인특례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인 2022년 7월부터 2025년 7월 15일까지 3년 간 이룬 여러가지 성과로 대통령 표창 5회를 포함, 모두 221회에 걸쳐 외부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거나 정부 평가 등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통령 표창 외에 국무총리 표창 6회, 감사원장 표창 2회, 행정안전부나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표창은 90회나 된다. 또 경기도에서 77회, 정부출연기관에서 2회, 기타(국책연구소나 중앙 언론 등) 39회 등에 걸쳐 표창을 수상하고, 최우수ㆍ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장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공직자들이 열성적이고 창의적인 시정, 시민친화적인 행정 등을 통해 도시를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개별 지방자치단체 중에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3년 연속으로 받은 곳은 용인특례시가 처음이다. 시는 표창 수상과 함께 지난해 2억 4,500만원, 2023년 2억 3,000만원, 2022년 5억원 등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보다 안전한 도시 용인'을 만드는 데 이 예산을 사용해 왔다. 시는 지난 7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가 출산지원과 함께 임신지원 정책을 펴고, 아동친화도시 기반 강화, 초ㆍ중ㆍ고 교육환경 개선, 청년 자립 지원, 어르신 건강 및 일자리 지원 등 고령친화 정책을 구사하는 등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2월 통계청의 ‘2024 통계 업무 진흥 유공’ 평가에서 약 12만 개소에 달하는 지역 내 사업체에 대한 조사를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용인특례시는 시 전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개발계획으로 도시 전반이 급격하게 바뀌는 상황임을 고려해 각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사업체 전수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런 노력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의 용인특례시는 국무총리 표창도 6차례 받았다. 2022년 11월 25일 민원의 날에 국민행복민원실 분야에 선정돼 총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그해 연말 보육사업 유공을 비롯해 안전문화대상, 비상대비 유공 등의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총리 표창을 받았다. 2023년엔 시 산하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24년 6월엔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 포상식에서 시가 환경교육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는 2022년 환경부로부터 제1호 환경교육 도시로 지정받은 뒤 생태학교 육성을 비롯해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폈다. 감사와 관련해선 2022년 자체 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상을 받았고 2024년엔 처인구보건소가 ‘65세 이상 고혈압 당뇨 약제비 청구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행정절차 간소화로 업무 효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다양한 정부 부처에서도 90건의 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에선 33건의 상을 받거나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됐다.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재난대응과 탄소중립 부분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 선정, 주민주도형 규제혁신 우수기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용인특례시는 지난 6월 행전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전국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힌 유일한 기관이 됐다. 환경부에선 환경보전유공(2023년),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우수 지자체 선정(2023, 2024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2024년) 등에서 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선 26건의 상을 받았다. 2022년엔 처인구보건소가 눈의 날 유공, 기흥구보건소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수지구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 2023년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지역사회건강조사 유공, 제101회 어린이날 유공, 제36회 세계금연의 날 유공 등으로 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에서도 8건의 상을 받았다. 2022년 건축행정평가, 도시재생 유공, 2023년에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주거복지대상, 개발부담금 부과징수 업무, 2024년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선 제18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제19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농축특산품분야 등과 농업기계화 촉진분야 유공(2023년), 쌀 브랜드 대상(2024년) 등의 상을 받았고, 고용노동부에선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2022년, 2023년, 2024년),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우수지자체 유공(2023년) 등의 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8기 용인특례시는 시민안전·문화예술·환경·교육ㆍ복지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창조적이고 실효성있는 정책을 펼쳐 시를 발전시키고 시민 생활을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대통령ㆍ총리 표창 등 많은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정책들을 잘 실행하고 있는 시의 모든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앞으로도 시가 시민들과 소통하고, 관찰력과 상상력을 잘 발휘해서 시를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