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오전 갈곡천, 공릉천 등 간밤 집중호우로 홍수경보가 내려졌던 하천 현장을 방문해 수위 현황을 살펴보고, 문산천에 인접한 선유4리 마을회관에 대피해 있던 이재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대책회의를 통해 관계 부서 공무원들에게 긴급한 피해복구와 추가 사고 발생에 대비한 예방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집중된 곳은 공교롭게도 1990년대 말 세 차례의 홍수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날 김 시장이 찾은 선유4리 마을도 그중 한 곳이었다. 김경일 시장은 “20여 년 전 임진강이 범람해 세 차례나 수해를 겪었던 분들이 또다시 그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되어 유감”이라며 주민들을 위로하며 다독였고, 이재민들은 “온 마을이 물에 잠기고, 외부와 고립돼 사망자와 이재민이 속출했던 그 시절에 비하면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라며 화답했다. 김 시장은 “아직까지 인명피해가 없다는 것이 천만다행한 일이지만, 하루 이틀 사이에 속수무책으로 쏟아지는 요즘 같은 폭우 패턴에 대응하려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장기적인 수해 대응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부터 18일 오후 2시 30분까지 이틀여 동안 누적강수량이 평균 446.6mm로 나타났다. 특히 호우가 집중된 적성면과 파평면의 경우는 이틀간 누적강수량이 각각 605.0mm와 539.5mm로 평년 장마철 한 달 동안 내린 비의 양에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진 새벽 2시 10분경 임진강 지류인 문산천 일대에는 한강홍수통제소 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 주의보는 다시 10분 만에 홍수경보로 바뀌며 재난이 예고된 현장의 긴박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7일 오후 4시 10분 호우경보 발효와 동시에 재난안전대책 비상 2단계를 유지해 왔던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새벽 3시 50분을 기해 재난 안전 위기경보 최상 단계인 비상 3단계로 격상하고, 문산천, 갈곡천, 동문천, 눌노천 등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 인근 마을 주민들을 인근 마을회관과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긴급 대피시켜 안전을 확보한 뒤 피해 현장 응급 복구와 피해조사를 수행했다.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어 오전 5시 10분에는 김경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물막이판 등 수방 자재 점검, 방수포 설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통제 등이 집중 논의됐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서라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빈틈없는 대비 태세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18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집계된 파주시 집중호우 피해 발생 현황은 도로침수 128건, 주택침수 61건, 차량피해 10건, 수목전도 15건 등을 포함해 총 293건으로 확인됐다. 새벽 3시 50분부터 하천 범람 우려 등의 이유로 안전시설로 대피한 이재민은 이날 9시 현재 기준 총 151명이었으나, 이후 비가 잦아들면서 일부 이재민이 귀가하면서 오후 2시 30분 현재 기준 8개 읍면동에서 총 144명이 대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파주시에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각 읍면동에 총 332명이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발 빠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폼) 박승원 광명시장이 집중 호우 현장을 긴급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비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8일 오후 목감천 개웅교를 방문해 “집중 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비 체제를 갖추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광명시는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비로 목감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고 저지대 일부가 침수되는 등 경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13시 현재 광명시 강우량은 109㎜이며, 앞으로도 50~100㎜의 비가 예고돼 있다. 시는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새벽 4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오전 7시부로 비상 2단계를 발령해 200여 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안양천 50개소, 목감천 28개소의 출입을 통제하고 식곡교 등 지하차도를 사전에 차단했다. 또 자동음성통보, 재해문자전광판, DMB 재난방송을 통해 집중 호우 현황을 시민에게 신속하게 알리는 한편, 도로와 급경사지, 산사태 붕괴위험지역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022년 집중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같은 피해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하고, 발생한 피해는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이 방문한 목감천은 하천 폭이 좁아 홍수방어 능력 제고가 시급한 하천이다. 광명시는 목감천 범람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청해 왔으며, 지난 4월 목감천 저류지 조성사업이 착공돼 오는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목감천 저류지 조성이 완료되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물 257만 톤을 저장해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방지 능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뉴스폼) 경기북부 전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며 호우 특보 발효가 연일 이어지는 와중 양주시에서도 도로 침수 등 피해 신고가 곳곳에서 접수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비구름대가 수도권으로 확대되며 이날 오전까지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침수 피해, 산사태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8일 오전 시 관계자는 현장 점검에 나선 강수현 시장을 대신해 김정민 부시장의 주재로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 재난협업부서장들과 함께 피해 및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해 가장 많은 비가 온 남면을 비롯해 도로 침수, 개발지 등 토사 유출 등 양주시 지역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등 주요 협업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피해 지역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응급 복구 등 시민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여름철 자연 재난을 대비해 재난상황실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상시 대비에서부터 초기 대응(준비 단계), 비상단계(1 ~ 3단계)까지의 5단계 상황 근무 체계를 수립하는 등 주간 및 야간을 아우르는 빈틈없는 대응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운영 중인 비상 2단계를 비상 3단계로 격상 발령하며 강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충실한 책임을 더욱더 발하고 있는 동시에 24시간 돌발 상황에 전력 대비할 방침이다. 한편,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17일부터 현재까지 공식적인 일정을 취소하고 이번 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 및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예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처를 하겠다는 취지이다. 이날 강 시장은 피해 원인에 대해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하고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와 시민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지시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강풍과 폭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양주시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폼) 김성제 의왕시장이 18일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학의천, 오전천, 왕곡천 등 하천과 급경사지, 저수지 등 풍수해 취약지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예찰과 선제적인 조치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의왕시는 18일 오전 7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가동하고 집중호우에 대한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폼) 양평군이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주민 안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부터 호우주의보, 호우경보의 발효와 해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18일 오전 6시 기준 양평군 서종면에 최고 172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양평군 재난안전대책 본부는 6개 부서로 구성된 비상2단계 실무반을 중심으로 각 부서, 읍면에서 172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택 및 도로침수 15건, 토사 유실 10건 등 30여 건의 피해 상황이 접수되어 분야별로 즉시 조치 중에 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17일 옥천면 신복리 1196번지(동촌삼거리)에 위치한 옥수교 교량교각 파손으로 상판 침하가 발행하자 도로과, 건설과, 안전총괄과, 환경사업소 합동으로 통행을 차단하고 즉시 안전시설 설치, 차량우회, 하천 내 오수관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신속 대응을 펼쳤다. 해당 구간은 ‘신복천 개수사업’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교량을 재가설할 계획이다. 군은 추가로 양근천 둔치주차장, 용문면 다문리 세월교, 옥천 사나사 입구 하상도로 등을 통행 제한했으며, CCTV를 통해 저지대 농경지, 주택 등의 침수 우려지에 대해 수시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배수펌프장 10개소에 대해 실시간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양평시장 내 양평제2펌프장과 개군면 석장리 배수펌프장을 수시로 가동해 예년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전진선 군수는 18일 새벽 서종면, 옥천면 일원의 피해 현장으로 출근해 안전점검 중에 있으며 호우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와 산사태 대비 급경사지·옹벽·축대 등에 대한 긴급 예찰 및 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전 군수는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전파하며 “오늘 오전에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폭우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7일 간부회의를 열고, ‘현장 중심 책임 행정’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실ㆍ국장, 부서장, 동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확대 간부회의로 진행됐으며, 하반기 현장 책임 행정 구현을 위한 동별 역점 사업과 추진 계획 등이 보고됐다. 신속한 현장 민원 처리, 정주 환경 개선, 복지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동마다 다양한 특화 사업 계획을 공유했으며, 동장 신문고, 현장 예찰을 통한 신속 민원 해결, 공원, 가로수 정비 등 도시환경 개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제적 재난 대응, 홀몸 노인 등 안전 취약 가구를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이 제안됐다. 또한, 정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민이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을 축제 등 문화 행사 개최 계획도 공유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생활 민원, 안전 문제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서는 시장에게 건의하는 것처럼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되는 행정서비스 구축이 진정한 분권”이라고 강조하며, “단합된 힘으로 동 중심 책임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 행정과 관련한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건의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언급하며 동 중심 현장 행정, 동장 책임제 구현의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특히, 임 시장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에 접어든 만큼, 안전 대응에서 각 동의 선제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취약 가구와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촘촘하고 빈틈없는 관리로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뉴스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민선 8기 2년 동안의 이상일 시장 업적으로 꼽히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비롯해 1조 1000억원 규모의 ‘국도 4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45년만에 규제를 풀도록 한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 등 굵직한 사업과 직접 연관된 두 지역의 주민들은 지역의 변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민선8기, 시민과 함께한 2년 용인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소통간담회를 가진 이 시장은 용인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향후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ㆍ남사읍 220만평)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이동ㆍ남사읍 1950만평) 해제 결정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원삼면 126만평)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69만평) ▲이동ㆍ남사읍 국가산단과 이동읍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결정 ▲기흥구 플랫폼시티(83만평) 조성 ▲언남지구 옛 경찰대 부지(27만평) 문제 해결 ▲경강선 연장(처인구)과 경기남부광역철도(수지구) 신설 계획 ▲세종~포천 고속도로 올해 개통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며, 용인특례시는 향후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가진 도시가 될 것이며, 수많은 기업 입주 등으로 인구 150만을 내다보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후 2시 이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소통간담회에서 이동읍의 주요사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용덕사천 산책로 조성과 용덕저수지 둘레길 연결 ▲이동·남사 지역 ‘똑버스’ 6대 운행 ▲이동저수지 둘레길과 환경생태공원 조성 ▲이동읍 천리 일원 축구장 개장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하는 용천초등학교 체육시설(수영장 등) ▲용인바이오고등학교 기숙사 신설(85억원 투입)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사업은 잘 추진돼야 하고, 국가산단 유치는 경강선 연장과 ‘국도42호선 확장 예비타당성조사면제’,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국가산단과 신도시 대상지에 포함된 시민과 기업에 대한 보상과 이주문제에 대해 시가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국토교통부ㆍ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우리 시민의 입장을 적극 전달해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 초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될 터인데 수원시 전체면적의 53%나 되는 이 광활한 곳에 시민의 거주 및 기업 입주 공간, 문화예술ㆍ생활체육 공간 등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연구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보상과 이주대책에 대해 궁금해 했다. 소호영 용인이동 공공주택지구 주민대표는 “국가산업단지 대상지로 수용되는 주민들이 국가의 대규모 사업에서 혜택을 받지 못해 소외당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국가의 미래경쟁력을 위해 속도전을 펴겠다는 것이므로 보상과 이주문제를 소홀히 다룰 수는 없다. 제대로 된 보상과 이주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가산단을 신속하게 조성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국가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땅을 비자발적으로 내놓아야 하는 주민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는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는 점을 시가 지속적으로 정부와 LH에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땅을 수용당해 보상을 받게 되는 주민들을 위해 양도세를 감면하고, 공장 등을 이전해야 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세제혜택 등이 주어져야 한다는 것을 시장인 제가 직접 정부에 강조한 바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장애인 정책에 대한 고충과 국가 정책의 개선을 요청한 주민의 의견에 대해서도 대안을 연구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33살의 장애인 자녀를 보호하고 있는 이동읍 주민 김연숙 씨는 “장애인 성년후견인 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법원까지 가야하는데 이 서류를 지역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면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문제점을 파악해보고,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방안이 있다면 이를 정부에 건의해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동읍 주민들과 약 2시간 동안 간담회를 가진 이 시장은 오후 4시 남사읍행정복지센터로 옮겨 남사읍 주민들과 소통간담회 행보를 이어갔다. 소통간담회에 참여한 주민들도 이동읍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비롯해 다양한 성과를 거둔 이상일 시장을 칭찬했다. 남사읍의 주요사업은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 확정과 2026년 개교(505억원 투입)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 개소 ▲지방도321호선 후촌교~창리교 1㎞구간 인도 설치 ▲남사 아곡~판교 광역버스 노선 신설 운행 ▲남사배수지 상부 게이트볼장 개장 ▲남사게이트볼장 인조잔디 교체 등이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남사읍 주민들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반도체 고교 신설 확정, 45년 동안 규제에 묶였던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결정 등의 성과를 낸 이상일 시장의 행정력에 박수를 보냈다. 남기화 처인성기념사업회장은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용인특례시와 남사읍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예약했고, 이 시장은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이어 반도체고등학교 신설, 경강선 연장,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결정 등을 이끌어내서 남사읍 주민들의 자부심을 한껏 높였다”며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되는 ‘국도45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결정이 이뤄짐에 따라 도로 확충이 3년 이상 빨라질 것이므로 남사읍 주민의 생활환경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적인 행보에 주목해 남사 남곡 분교 폐교 부지에 설립될 반도체고등학교와 시가 신설을 추진하는 과학고에 대한 기대감을 표한 주민도 있었다. 이혜숙 한숲중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남사읍에 있는 남곡초등학교의 학생수는 1900명으로 용인에서 가장 학생수가 많은데 새로운 학교들이 신설되면서 학생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교육환경 개선은 여기서 멈추지 말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도체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 지정까지 이어져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고, 아이들의 학업 선택권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지만 용인이 과학고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학생들의 진로 다양성을 위해 예술고등학교 설립도 검토 중”이라며 “교육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시장으로서 학생들을 위한 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남사읍에는 앞으로 인구가 늘어날 것이므로, 생활인프라를 확충하는 일도 진행해야 한다고 본다”며 “시민과 소통하며 의견을 듣고 계획을 잘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강수현 양주시장이 16일 오전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돌발 해충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시행된 ‘드론 공동방제’ 현장에 방문했다.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작물 생산성을 향상하게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약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 드론 방제는 관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방제는 잦은 강우로 인하여 농작물 피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중국발 비래 해충인 혹명나방, 멸강나방, 벼멸구 등의 직접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은 김화은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관계 간부 공무원, 이용재 백석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및 조합원 등과 함께 관내 백석읍 소재 총 795ha의 면적의 농지(벼, 콩)를 대상으로 한 드론 활용 공동방제 현장을 둘러보며 직접 시연에 나섰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장마철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으로 돌발 해충 발생에 대해 관내 지역 농협과 협력하여 드론 공동방제를 시행함으로써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고품질 양주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5일, 다수인민원 접수에 따라 윗안흥동 하수도 분류화 공사 현장을 방문해 국선도 관계자와 마을 주민 30여 명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원 내용은 신규 오수관을 매설한 현황도로의 포장과 인근 단독주택단지에 대한 추가적인 오수관로 신설 요청 사항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주민은 “하수관로 분류화 공사에 일부 주택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악취와 하천 수질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라면서 우려를 표했다. 이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주민들이 겪게 될 불편함에 대하여 공감하며 민원사항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예산이 수반돼야 하는 만큼 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윗안흥동 분류화 공사는 2022년에 착공해 올해 준공 예정인 사업으로 하수 미처리 지역인 윗안흥동에 하수관 2.76km를 새로 매설하고, 90가구에 배수 설비를 설치하는 공사이다. 공사 구간은 시립묘지 삼거리(신흥중·고 야구장)에서 윗안흥동 마을로, 공사 완료 시 빗물은 인근 안흥천으로 유입되고 생활하수는 전량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돼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하천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폼) 김성제 의왕시장이 15일 초복을 맞아 아름채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성제 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오늘 준비된 보양식을 드시고 기력을 회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