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고양특례시가 교육과 일자리를 잇는 지역 인재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배우고 성장해 취업하는 도시로 변화 중이다. 고양시는 청년인구(18~39세) 비율이 27.71%에 이르고, 후곡·백마로 대표되는 학원가가 있는 교육열 높은 도시다. 하지만 지역 내 산업 기반 및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청년 인재 유출은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였다. 산업구조 전환과 청년 고용난 해결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한 고양시는 교육부터 일자리까지 이어지는 연계 모델로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콘텐츠 클러스터 등 4차산업 중심지로 성장 중”이라며 “교육과 일자리, 산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내는 인재 선순환 구조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교육·산업 연계로 미래형 고교 혁신…저현고·백석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지난 27일 저현고와 백석고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예산 운영과 교육과정 구성, 학사 일정에 자율권을 가지고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공교육 혁신 모델이다. 시는 4차산업 등 미래 기술 발전에 발맞춰 기존 교육방식이 아닌 지역 산업체, 대학 등과 협력하는 실무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학교 안에서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이 가능한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에 주목했다. 공모에 선정된 두 학교는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저현고는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동국대학교·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해 바이오 생명과학 특화교육을 운영하고, 백석고는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한국항공대학교·경기북부 AI캠퍼스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중심 초중고 연계 교육을 운영한다. 각 학교는 2026년 3월부터 5년간 매년 2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으며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교장 공모제 및 교사 초빙 허용 등 특례 혜택이 적용된다. 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3년간 총 166억, 국비 50% 시비 50%)되며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미디어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한 인재 양성, 전략산업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미래산업 맞춤형 학과 신설…AI콘텐츠·쇼핑라이브커머스과 등 현장형 인재 양성 고양시는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한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드림스쿨 캠퍼스’를 본격 추진한다. 5개 특성화고를 거점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먼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의 최종 승인을 받아 지역산업 맞춤형 학과 개편을 추진했다. 2026년부터 일산국제컨벤션고 ‘AI콘텐츠과’ 신입생을 모집하고, 2027년에는 신일비즈니스고의 ‘쇼핑라이브커머스과’, 경기영상과학고의 ‘미디어콘텐츠과’가 개설된다. 고양고와 일산고도 순차적으로 개편을 추진해 매년 1개교 이상 학과 개편을 이어간다.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5개 특성화고 간 전공과목을 개방·공유하는 공동교육과정도 준비 중이다. 협의가 완료되면 내년부터 학생들은 소속 학교와 관계없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교차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시는 2029년 5개 특성화고의 마이스터고 전환을 목표로 산업체 협력 인턴십, 해외 연수·인턴십 등을 운영해 미래산업 중심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용·창업·행정연수 결합한 고양형 ‘미래패키지’…청년들 지역 정착 돕는다 시는 올해부터 일자리 지원을 통한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년간 국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해 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행정안전부 지침에 의해 일몰사업이 되자, 시는 자체 일자리 기금을 활용해 ‘미래패키지 3종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미래패키지 사업은 △미래도약 일자리지원사업 △미래드림 창업지원사업 △미래성장 청년행정연수로 구성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장점은 잇고 고양시 특성은 더해 참여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는 30개 기업과 청년 30명을 매칭해 인건비와 직무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고, 중도 포기 없이 2년 이상 근속 시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창업 7년 이내 청년 10명과 기업 10곳에는 임차료, 시제품 제작비, 홍보비를 보조하고 청년 신규 채용 시 인건비도 지원한다. 또한, 145명의 청년과 대학생에게 공기관 근무 경험을 제공해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한다. 한편, 시는 지난 3년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2년 약 18억 원(국도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126명을 지원했고, 2023년에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국비(7억 원)를 확보해 사업을 확대했다. 2024년에는 2년 이상 근속 청년들에게 1,000만 원의 장기 재직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했다.
(뉴스폼) 전곡선사박물관은 8월 28일,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에서 출토된 석기의 전곡선사박물관 입수를 기념하는 '2025 전곡리유물 귀환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곡리유적은 1978년 한탄강변에서 주먹도끼가 발견되면서 처음 알려졌으며, 이듬해인 1979년 국내 연합발굴팀의 첫 조사로 세계 구석기고고학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국가유산이다. 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2011년 경기도립박물관으로 문을 연 전곡선사박물관 지금까지 국내 구석기 연구와 전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2021~2022년 전곡리 85-12번지 유적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최신 발굴품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춘천박물관의 협조를 거쳐 전곡선사박물관에 위탁·보관되면서 마련됐다. 더불어 발굴 조사기관인 겨레문화유산연구원도 학술자료를 기증해 지역사회와 학계 모두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례는 전국에 흩어져 있던 전곡리 유물 가운데 최신 연구성과가 담긴 발굴품이 지역 박물관으로 돌아온 첫 사례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수집·전시·활용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성과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꾸준히 추진해 온 지역문화 활성화 정책의 결실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그동안 전국의 주요 발굴 유물들을 해당 지역 박물관에서 활용,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고, 이번 전곡리 유물의 위탁보관 역시 그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박물관과의 상생 협력 모델로 자리 잡으며, 지역민이 자기 고장의 문화유산을 직접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유물 가운데는 길이 42cm의 대형 주먹찌르개를 비롯한 2천 여 점의 석기가 포함되어 있다. 석기 중에는 현무암 대지 위 퇴적층에서 출토된 것도 있어 전곡리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층을 규명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들 유물은 정리·등록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상설전 개편을 통해 우선 공개되며, 내년 하반기에는 특별전과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가 대중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곡리 유물이 지역 박물관으로 돌아옴에 따라 전곡선사박물관과 긴밀히 협력해 온 연천군이 준비 중인 2029년 세계구석기엑스포 개최 그리고, 전곡리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은 전곡리 유물이 다시 지역의 품으로 돌아와 지역민과 국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립중앙박물관과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해 구석기 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연천군은 국도 3호선 신서면 도신리~대광리(6.9km) 구간 공사를 마치고 도로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협소하고 굴곡진 2차로 도로를 개량하고 우회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 57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착공, 약 6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설계 초기 단계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교차로 및 진출입로 설치, 보행환경 개선 등을 반영했다. 연천군은 신서면 도신리~대광리 구간 개통에 따라 국도 3호선의 연속성과 접근성을 확보하므로써,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 불균형 해소는 물론 향후 접경지역 개발의 거점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도로건설을 통해 연천읍에서 신서면 일대 이동 소요시간 감소로 주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립연천현충원과 연계해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광역도로망 확보가 시급하기에 이번 국도3호선 개통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 북부와 연천군의 발전, 더 나아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폼) 지난 28일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가 군포시(군포로 578)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아시아의 창이 운영하는 이주여성상담센터는 통·번역 지원단을 운영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주여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상담을 진행하고 의료지원·법률구조사업, 긴급쉼터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주여성상담센터는 폭력피해를 입은 경기도 남부 이주여성 및 가정구성원에 대해 위기 상황시 신속 대응 및 전문상담 등 체계적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낯선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들이 의지할 수 있는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가 처음으로 군포시에 터를 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주여성 권익 보호와 인권 증진의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교육, 법률지원, 생활고충 및 노동상담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폼) 용인특례시는 9월 1일부터 지역화폐 이용 시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상향으로 시민들은 충전액(월 최대 50만 원)에 따라 월 최대 5만 원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인센티브 상향으로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인센티브 확대로 시민의 소비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보탬을 드리는 지역화폐 정책을 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오는 9월 1일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당초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됨에 따라 일산대교의 출퇴근길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와 함께 추진한 하이패스 차로 확충공사와 시험 운행이 완료됨에 따라 9월 1일 0시부터 확대 차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산대교는 하루 평균 8만 대가 통행하는 수도권 서북부 한강 핵심 교량 중 하나다.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는 정체로 인해 도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당초 일산대교 요금소는 총 10개 차로 중 4개가 하이패스 차로로 운영됐으나 이 가운데 현금수납시스템(TCS) 2개 차로를 전자요금수납시스템(ETCS)인 하이패스 차로로 전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하이패스 확충으로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도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일산대교의 무료화에 대하여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도민의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가평에서 ‘제6회 경기북부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및 대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기북부 전 지역 의용소방대 대장과 출전선수 등 256명이 참석했으며,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분야에서 총 17개팀이 참가해 대국민 강의 능력을 겨뤘다. 대회결과 심폐소생술 분야 고양소방서 고양여성의용소방대 김미영·박지윤 대원, 생활안전 분야 고양소방서 어르신돌봄 여성의용소방대 김현숙 대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9월 16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경기도 북부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경기북부 지역 안전을 대표하는 의용소방대 대장들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을 방문해 산림 이해도를 높이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강대훈 본부장은 “이번 대회와 워크숍은 지난 7월 수해대응에 큰 역할을 해낸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큰 피해를 입은 가평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가평에서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뉴스폼) 애기봉을 기점으로 글로벌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김포시는 지난 7월 19일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 김포함상공원의 입장객 수가 불과 한 달 만에 전년 동월 대비 26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포함상공원은 애기봉 인근 대명항에 위치하고 있다. 무료화 시행 후 8월 19일까지 김포함상공원 방문객은 총 8,748명으로 집계됐다. 평일 하루 평균 180명, 주말 평균 590명이 다녀가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26명에 비해 약 5,400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일부 날짜에는 전년 같은 날 대비 최대 9배 이상 증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김포시는 무료화와 함께 매주 월요일을 정기 휴무일로 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장객이 크게 늘어나, 그간 다소 침체됐던 대명항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는 입장객 증가세를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월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함상공원 멀티미디어 분수는 시원한 물줄기와 분수대가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수는 오는 9월 말까지 매주 주말 12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야간 멀티미디어 분수 운영을 준비 중으로,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함상공원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김포의 대표 야간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10월 25일에는 함상공원에서 ‘제1회 김포 선셋 문화 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상 선셋 프로그램 ▲ 셀프바베큐존 ▲로컬푸드 쿠킹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아름다운 함상공원의 야경과 함께 김포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미식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함상공원 무료화 정책은 단순히 입장료 절감이 아니라, 대명항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대명항이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화성특례시가 28일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찾아 ‘화성형 기본소득 에너지마을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마을주도형 태양광마을 사업을 준비 중인 장안면 석포리 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해, 전국 최초로 주민 협동조합이 직접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인 구양리 마을을 견학했다. 마을주도형 태양광마을 사업은 장안면 석포6리 25가구가 참여하는 ‘석포6리 태양광 발전협동조합’이 680k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공동 운영하는 사업이다. ‘구양리 햇빛두레 발전협동조합’은 체육시설과 창고 등 6곳의 유휴부지에 총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햇빛두레 발전소’를 설치했으며, 지난해 11월 준공 이후 매달 약 1천만 원의 발전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수익금은 ▲마을 공용행복버스 운영 ▲마을회관 무료급식지원 ▲문화 관람 활동 등 마을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에 재투자되고 있다. 이날 최재관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와 전주영 구양리 이장은 태양광 발전소의 주민 참여 방식, 수익배분 구조, 갈등 조정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구양리의 성공 경험을 화성시에 적용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모델과 추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신재생에너지는 에너지 자립을 넘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화성특례시는 주민 주도형 기본소득 태양광 마을과 기업 사회공헌형 태양광 마을을 적극 발굴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광주시는 시정 슬로건인 ‘가까이에서 촘촘하게’를 실천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분야의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박람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월 열린 대학입시·진로박람회에는 37개 대학과 1천600여 명이 참여해 1:1 입시 상담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열린 채용박람회에서도 900명이 현장을 찾아 면접에 응시했고 이 가운데 56명이 즉시 채용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분야별 특화 박람회를 차례로 진행한다. 첫 행사는 오는 9월 2일 개최되는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다. 15개 기업이 참여해 여성 구직자를 위한 1:1 채용 면접이 마련되며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한 멘토링과 특강도 운영된다. 이어 9월 6일 WASBE광장에서 ‘2025 광주시 복지박람회’가 열린다. ‘가까이에서 꼼꼼하게’를 주제로 복지서비스 체험, 세대공감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복지 종사자들의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펼쳐진다. 산림청·경기도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선언하는 상징적인 행사다. 숲 체험, 임산물 전시, ‘산의 날’ 기념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 콘텐츠도 선보인다. 방세환 시장은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하고 소통하는 실천의 장”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풍성한 박람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 소통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