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경기도가 도에 전입하는 1인가구를 위해 ‘전입신고 시 1인가구 정책안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입신고 과정에서 1인가구에게 맞춤형 정책정보를 안내해 필요한 정보나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1인가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지역별 균형과 1인가구 정책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광명, 성남, 구리, 파주 등 4개 시군을 선정해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인가구가 전입신고를 하는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1인가구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미니배너와 리플렛을 비치하고, 리플렛에 삽입된 큐알(QR)코드를 통해 ‘경기도 1인가구 포털’과 시군별 정책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 중인 1인가구 사업은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사업 ▲1인가구 기회밥상 ▲중장년 수다살롱 ▲생활꿀팁바구니 ▲AI 노인말벗서비스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등이 있다. 도는 큐알(QR)코드 접속 건수를 매월 점검해 홍보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정책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 방안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가 실시한 ‘1인가구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임용규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1인가구가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뒤, 시군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내년부터 한시적으로 광주시 신현·능평 지역 학생들의 성남학군 고교배정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현·능평 지역의 최대 교육현안이었던 신현중 졸업생들의 성남학군 고교 배정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2026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에 따르면, 신현중학교 출신자의 경우 한시적으로 성남 2구역의 고등학교에 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경기도교육청의 의견수렴 절차와 지난 3월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신현중학교는 ‘오포지역 고등학교 설립 전까지 한시적으로 성남 2구역 고등학교에 배정’이라는 제한 조항이 적용되어 왔다. 이로 인해 오포고등학교 개교가 예정된 2026학년도 이후에는 성남 2구역 진학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이에 따른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부담, 교육 환경 불균형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이자형 의원은 2023년 9월, 제371회 도정질문에서 신현중 과밀학급 문제와 배정지침의 불합리성을 정면으로 지적하고, 2024년 5월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와의 협의에서 탄력적인 고교배정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제2부교육감을 대상으로 신현·능평 지역 학생들의 고교 진학 현실을 알리며 학군 조정의 필요성을 적극 제기했다. 이 의원은 “오포고가 신설되더라도 학생들의 평균 통학거리는 10km, 소요시간은 50분 이상으로 실질적인 교육권 확보가 어렵다”며 “반면 성남 2학군은 평균 2.5km, 통학시간은 16분 내외로 신현중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남 학군 배정을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외에도 이자형 의원은 수차례 신현·능평 지역 학부모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의 정담회를 통해 고교 배정 지침 개정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이자형 의원은 “이번 학군조정은 신현중학교 출신 학생들의 고등학교 통학 여건과 생활권을 고려한 현실적인 결정”이라며, “그동안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마음 모아주신 신현동·능평동 학부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과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진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양평군이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극 도입하며 스마트 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지방행정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대민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양평군은 스마트 지방행정을 선도하는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양평군은 고령화의 심화와 넓은 면적 대비 부족한 교통 인프라로 인해 행정기관 접근성이 낮아 정보 격차와 행정 서비스 수혜 불균형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양평군은 지역 실정에 맞춰 행정 서비스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전환(DX) 기반의 지방행정 플랫폼을 마련하여 스마트 디지털 행정의 전국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카카오톡 기반의 통합 행정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양평톡톡’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하며 지난해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양평의 디지털 행정 정책이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약사업 중 하나로 소통형 민원 플랫폼을 제시했다. ‘구석구석 주민이 만족하는 생활형 지방혁신 디지털 플랫폼’구축을 목표로, ‘주민 일상을 편리하게!’라는 모토 아래 전국 최초의 AI 데이터 기반 지자체형 스마트 민원행정 플랫폼 ‘스마트 양평톡톡’이 탄생했다. 해당 플랫폼은 2022년 행정 업무 간소화와 주민 편의 극대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2023년부터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군은 주민 수요가 많은 분야를 우선 선정하고 이를 플랫폼 기획에 반영했으며, 이용률이 높은 공개SW인 카카오톡과 함께 AI,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 신기술을 접목해 고도화된 행정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스마트 양평톡톡’은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국 최초의 지방행정서비스 통합 플랫폼이자 주민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지방행정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주민 생활 방식의 개인형 맞춤 행정 변화, 나아가 스마트 도시화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주민에게 익숙한 카카오톡을 통해 별도 앱 설치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고, 정보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직접 방문 없이도 필요한 정보를 능동적‧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는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종량제 봉투 판매 예약, 공공시설 및 프로그램 예약‧결제, 전자증명서 발급 등의 행정 서비스를 단일 채널에서 간편하게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AI 챗봇 상담을 통해 군정 정보 및 민원 안내도 제공되어 주민 편의와 행정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공무원 측면에서도 업무관리 시스템을 통해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담당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예컨대 청소차량에 IoT 센서를 부착해 주행 및 청소 데이터를 수집하고 반복적인 민원 처리 업무는 AI가 자동화함으로써 공무원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며 기존 수기나 엑셀 중심 업무는 자동화돼 생산성과 효율성이 함께 향상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스마트 양평톡톡’채널에는 군민의 25%에 해당하는 34,110명이 가입해 점차 접점이 확대되고 있으며 파크골프장 통합예약은 시설 예약률 100%를 기록하며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 챗봇 메시지 600만여 건, 대형폐기물 신고 6,160건, 종량제봉투 구매 1,278건 등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고, 체육센터나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예약에도 활용되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서비스의 경우 연간 8억3천만 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하며 홍보 콘텐츠 관리 시스템으로는 연간 5천만원 이상의 예산이 절감되는 등 경제적 효과도 크다. 종이 없는 디지털 행정을 통해 불필요한 서류를 줄여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무중단 운영과 함께 보안성과 안정성도 확보하고 있다. 군은 매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이 편리하고 공무원이 효율적인’지자체 플랫폼 모델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군은 이와 더불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차세대 마을방송 플랫폼 ‘온동네’를 2025년 1월부터 도입‧확대하고 있다. 이는 기존 마을방송의 노후화와 전달력 한계를 극복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전파가 가능해져 군민의 안전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동네’는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기반으로 운영되는 차세대 지능형 마을방송 플랫폼이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육성 녹음이나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 송출하며,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어르신을 위해 전화 통화 및 문자 메시지 수신 기능도 함께 제공해 모든 군민이 편리하게 마을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군 전체 280개 마을 중 93개 마을에 서비스가 도입됐고, 2,603명이 가입했으며, 군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서비스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쉽게 접근 가능하며, 개인별 방송 전달 방식으로 정보 전달력이 강화됐고, 과거 방송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혼자 계신 부모님을 대신해 보호자가 함께 방송을 청취하거나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어 어르신의 정보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군은 향후 복지, 안전, 농림축산 등 다양한 군정 분야에 마을방송을 활용하여 행정 혁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스마트 양평톡톡’과 ‘온동네’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며, 공공재 구매 서비스 확대, 마을 달력, 이장 공문함, AI 방송 요약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여 ‘주민이 편리하고 공무원이 효율적인’지자체형 플랫폼 표준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스마트 양평톡톡은 양평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 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편의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부천시는 지난 24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i-AWARD) 2025’ 기초자치단체 시 유튜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 2025’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일반인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4,000여 명이 모범적인 서비스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평가위원단은 부천시 유튜브 채널에 대해 디지털 트렌드에 맞춘 쇼츠 콘텐츠 업로드를 통해 정보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부천시 마스코트 ‘핸썹이’를 활용한 콘텐츠는 시청자에게 친근감을 주는 동시에 부천시 고유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딩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부천세뇌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반복적 가사를 통해 시의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하며 콘텐츠 소비의 재미를 극대화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시정 정보도 쉽고 재미있게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만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콘텐츠로 전 국민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년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과 구독자와의 소통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만 8천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요 시정 행사와 생활정보를 시민에게 전하고 있다.
(뉴스폼) 수원시에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180개소를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보다 47개소가 증가했고, 전년 대비 약 27% 증가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청결·위생, 품질,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수원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착한가격업소의 영업시간, 위치, 주메뉴, 후기 등을 소개하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에는 착한가격업소를 소개하는 글을 지속해서 올리고 있다. 수원시는 오는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수원시 지역경제과 또는 각 구 경제교통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정 업소에는 인증 표찰과 함께 종량제 봉투, 업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물품, 소독·방역 서비스등이 지원된다.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카드결제 수수료가 지원되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착한가격업소가 47개소 늘어나는 등 시민과 업소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 운영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안산시는 다음 달 4일부터 광복 80주년과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서거 90주기를 맞아 기획전시 ‘상록수 최용신’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록수 최용신’은 2025 경기남부보훈지청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최용신기념관과 안산문화원이 협력한 가운데,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 역사 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심훈의 장편소설 ‘상록수’로 대중에게 알려진 여성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삶의 흔적을 흑백 사진 자료와 유물 이미지 패널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공간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농촌계몽의 꿈을 키웠던 청년 시절과 안산의 샘골마을에서 펼친 독립운동 활약상을 살펴보고 2부에는 최용신이 세상을 떠난 뒤 상록수 정신이 후대로 이어져 근현대 예술가들에 의해 재탄생된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 3부에는 최용신의 주요 활동지였던 샘골강습소의 연대별 이미지로 꾸며진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17일까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로, 상록수역 현장에서 상록수 단어의 시초인 최용신 선생을 알릴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많은 이들이 안산의 독립운동가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광명시가 시 전역을 고정밀 전자지도로 구축해 스마트 행정력을 높인다. 시는 국토교통부 소속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사업비 5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확보한 국비에 시비를 더해 총 11억 4천만 원으로 2026년부터 광명시 전 지역 약 38.5㎢를 고정밀 전자지도와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로 만들 예정이다. 총 11억 4천만 원으로 약 38.5㎢ 고정밀 전자지도로 구축 ‘고정밀 전자지도’는 도로와 도시 공간의 물리적 요소들을 센티미터(cm) 단위 수준의 정밀도로 디지털화한 3차원 지도 데이터로, 실시간 정밀 위치 인식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LBS)와 공간정보 응용 기술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시는 전체 면적의 약 42%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만큼, 항공촬영과 레이더 등 최신 기법과 첨단 장비를 활용해 도시 전역의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과 도시개발 분야 정책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가 지난 1월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한 ‘디지털 국토 플랫폼’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건물 에너지 관리와 그린리모델링 대상 건축물 선정, 태양광 설치 적합지 분석 등에,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경관 시뮬레이션과 공간 데이터 제공 등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은 급변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광명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도시개발은 물론, 자율주행과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형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7월 8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2025 지페어(G-FAIR) 아세안+(아세안플러스)’ 온라인 전시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페어 아세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및 인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개최하는 대표적인 고유 브랜드 전시회인 지페어(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의 하나다. 올해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상담을 지원해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활로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50개사가 참여해 총 116건, 약 270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얻어냈으며, 기업별로 샘플 협의 등을 위한 후속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인도에서는 뷰티·헬스 제품과 소비재 품목 중심으로 61건(190만 달러 상당)이 계약 체결 혹은 추진 단계로 연결됐다. 인도 내에서 K-뷰티는 현지 젊은 소비자층에서 인지도가 높고, 브랜드 충성도도 형성돼 있다는 평가다. 또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55건(80만 달러 상당)이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바이어들은 한국의 화장품 및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지속적인 제품 대응력과 품질 안정성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온라인 상담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실질적 수출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사전 바이어 매칭의 정확성과 통역 등 지원 서비스도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 예로, 인도네시아 현지 주방기기 유통 바이어는 도내 업소용 식기세척기 제조업체인 P사와 상담한 뒤 즉석에서 계약의사를 보이며 2만8천 달러 규모의 납품계획을 상의하기도 했다. 이러한 온라인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도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또다른 아세안 국가인 베트남 호치민에서 ‘지페어 아세안+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도내에서 엄선된 3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현지에서 직접 실물을 전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인도 및 아세안 시장의 경기도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시장의 적극성을 재확인했다”며 “도는 곧 개최될 베트남 지페어 아세안+ 전시회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협력과 계약 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연결하는 광교 중심보행축 구간을 정비하고, 그 가운데에 있는 중심광장을 코스모스와 댑싸리 등 가을꽃 명소로 조성한다. 도는 8월 말까지 이런 내용의 ‘경기융합타운~수원컨벤션센터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오는 10월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서관 개관식’, ‘전국도서관대회’, ‘경기도서관 국제컨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도는 행사 기간 중 방문객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는 400m 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 정비사업은 크게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도보로 연결하는 중심보행축 정비 ▲중심광장 조경 및 보행로 정비로 구성됐다. 우선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최단 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중심광장과 수원컨벤션센터 사이 횡단보도를 신설한다. 현재 이 같은 중심보행축이 미비해 약 300m에 달하는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횡단보도 신설 공사는 8월 22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 사이 중심광장도 정비한다. 현재 연면적 1만 1,455㎡의 중심광장은 노후화된 야자매트로 인해 보행자들이 통행 불편을 호소하며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이에 기존 노후 야자매트를 전면 교체하고, 배수성 향상을 위한 유공관 설치와 쇄석 포설을 통해 보행로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중심광장에 8,250㎡ 면적에 코스모스를 파종하고, 식생 적응력이 높은 댑싸리 약 6,000본도 식재해 계절감과 공간의 품격을 높인다. 중심광장 정비는 8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최초의 광역 대표 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은 경기도청사 등이 있는 경기융합타운 내 있으며, 10월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매년 가을 전국의 회원도서관과 그 관계자들의 학술 축제인 ‘전국도서관대회’와 도서관 및 기후·환경·독서·교육 국제석학의 초청강연 등이 진행되는 ‘경기도서관 국제컨퍼런스’가 10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3개 행사 개최로 수원 광교 일대에 약 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도민과 방문객이 보다 쾌적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선제적 조치”라며 “행사 이후에도 경관․보행환경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폼) 과천시는 한국지역경영원과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시민행복도시 부문과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의 삶의 질, 미래 성장 잠재력, 환경적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한 것이다. 통계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공표한 공식 통계자료에 기반한 88개 세부 지표를 활용해 ▲시민행복도시(경제·보건·안전) ▲혁신미래도시(교육·창의·연구·재정) ▲생명친화도시(사회안전망·참여·환경) 등 3개 부문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과천시는 이 가운데 ▲시민행복도시 부문 82.897점, ▲혁신미래도시 부문 84.602점을 기록하며, 전국 75개 시 중 각각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확충과천과천지구·과천주암지구 조성 사업 등의 개발 사업, 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혁신미래도시 부문 1위로 이어진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또한 GTX-C노선, 과천위례선,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등 교통 개선사업과 지식정보타운 기업 유치, 재난·안전 선제 대응 체계 확립,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추진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이 시민행복도시 부문 1위 달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과천이 행정 중심 도시에서 미래지향적 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지난 3년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대비를 위한 정책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