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의학과 건강관리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

사상체질의학과 건강관리

사상체질의학회 김종덕 이사

 

 

중국에는 사상의학이 없다. 우리에게 혈액형이 있듯이 체질이 있고 개인에게 맞는 의자, 즉 기능성 의자를 만들 수 있다. 다시 말해 체질에 맞는 의자를 만들 수 있고 이는 해외에 수출할 지식이 될 수도 있다.

쑥내복, 국화향 베게가 있다. 국화베개는 태음인의 불면증 치료에 좋고 국화침대도 있으며, 태양인에게는 메밀베게가 좋다.

같은 음악도 듣는 이에 따라 느낌이 달라서 음악치료도 나왔다.   이같은 상황이 미래에 전개될 것이다.

맛이 계속하여 변화는 음식문화가 고급문화이다. 맛이 일정하면 하급문화다. 우리나라는 물이 좋다. 이런 물자원을 가진 나라가 흔하지 않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나물을 많이 먹는다. 살짝 데처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에서는 나물을 먹기가 어렵다. 그리고 외국 음식은 단순하다.

한국인은 손맛, 입맛이 까탈스럽다. 프랑스에서 KTX를 설치하면서 한국인이 역방향(돌아앉아 가는)을 싫어하는 것에 대해 기술진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다. 프랑스 인은 역방향이나 순방향의 차이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  감각, 느낌은 한국인이 최고다.

 

돼지 : 꿀꿀 → 우우우 후후후 음, 후진성격  = 음/ 기분을 띄운 후  단칼에 도축하여 고기질 높혀

닭  : 꼬끼오 → 오오오 호호호 양, 새벽 하는, 목을 비트는 스트레스를 통해 고기질이 좋아져

개 : 스트레스 주어 도축하면 육질 좋아. 소음인과 냉한이에게 개고기가 좋다. 고추밭에는 계분이 좋고 돈분은 나쁘다.

 

한국인이 가는 외국인 식당의 식단 주준이 높아진다고 한다. 또한 한국에서는 24시간 거의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부대찌개는 한국인이 만든 퓨전찌게로 한국에서 근무한 외국인들이 귀국 후에도 먹고 싶어하는 음식이라고 한다. 우리 식단에 기본반찬이 많은 것은 잘 살았기 때문이다.

최대 기근 시에 한국에서는 1/10이 사망하는 정도인데 비해 서양에서는 1/3이 사망했다.

 

소양인 : 돼지고기가 좋다. 닭고기는 피하라.

소음인 : 닭고기를 먹어라. 돼지고기는 속이 그득하고 답답하다.

옻나무 근처에는 벌레가 없다.

漆 (칠) 은 옻에서 유래한 말로 칠판, 옻관 등이 있는데 오래간다. 그리고 옻은 열이 많고 뜨겁고 독성이 강하다. 오늘 열이 오르면 내일은 차가워진다. 술 많이 먹으면 배가 차가워진다. 냉적(冷積)을 해소하는데 옻이 좋다. 옻이 올라도 3번 먹으면 더 이상 옻이 오르지 않는다. 6세 이전 소아 때 옻 국물을 조금 먹어두면 면역이 생긴다. 옻은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는 태음인이 제일 많다.

<소양인> 손짓, 발짓이 많고 발자국 소리가 요란하며 어깨가 발달되어 있고 흑탕물을 걸으면 바지아래와 뒤금치 부분에 흙물이 튄다. 구두코가 해진다. 용두사미 성격에 팔뚝에서 손목의 각도가 급하다.

<태음인> 목이 굵고 짧다. 뒤에서 누가 부르면 몸통과 머리가 함께 움직인다.

목소리가 굵다. 통나무형 몸둥이이며 출산 후 뚱뚱해지기 쉽고 뒷짐을 지고 있는 것이 편안하다. 식사 중 땀을 흘리며 피부가 두껍고 그래서 표정관리가 잘된다. CEO, 회장, 사장이 많고 조직 관리에 적임자다.

<소음인> 히프가 커 보인다. 태음인 히프보다 작지만 허리가 가늘어 히프가 커 보인다. 한숨을 쉬고 눈웃음을 잘 치며 보조개가 있는 경우가 많다.

<태양인> 박정희 대통령은 태양인이다. 눈빛이 무섭다. 눈빛에 살기가 있고 목소리가 카랑카랑하다. 목표를 위해 밀어붙인다.

음식궁합

- 돼지 + 신 김치 = 익을수록 부드럽다

- 소고기+무 = 열 받으면 뻗어나간다. 뿜어낸다. 오래 익히면 질겨진다. 무는 뻗어나간다. 시원하다. 톡톡 쏜다. 뭉친 것을 풀어준다. 체했을 때 무즙을 먹는다. 메밀국수 + 무 = 소화.

- 부자 : 열이 높은 약이고 독성이 강하다. 기력이 현저히 높아지므로 빠른 효과를 원하는 돌팔이 의사들이 附子(부자)를 많이 쓴다.

 

정력가는 일을 잘한다. 의욕이 난다. 삼국지 조조가 원소에게 져서 피신하던 중 1명뿐인 부하가 조조의 정력을 확인하고 충성을 맹세하였다.

낭습 : 100% 손이차고 끈끈한 땀이 난다. 중매장이가 처녀총각의 손을 한번 슬쩍 만져보는 것은 이유가 있음이다. 기력 없고 조는 아이는 낭습을 의심하라.

태음인은 연근을 먹어라. 피가 뭉친 것을 맑게 한다. 고3 수험생과 스님이 먹으면 좋다. 마는 정력에 좋다. 마죽도 좋다. (율)신주를 밤나무로 만드는데 밤 껍질은 3년 후에도 뿌리에 붙어있다.

그래서 신주를 밤나무로 만드는 것이다. 밤나무 밭은 북서향이다. 밤이 3개씩 들어있는 것과 栗 (율) 자의 3개 네모를 비교해 보라. 이 밤 3알중 가운데 것을 부모님께 구워서 드려라. 종자도 가운데 알을 선택하라.

밤을 차례상에 올리는 이유 : 거동을 못하는 노인을 고려장 하였는데 그곳이 밤밭이었고 굴러온 알밤을 드신 노인은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밤은 뱃심과 허리힘을 키워준다. 효도=밤 3알 중 가운데 것을 부모님께 드리고 종자로도 써야 한다.

태음인에게는 연, 마, 밤이 좋다. 밤은 군밤이 좋다. 밤을 찌거나 삶은 물을 마시면 좋다.

 

 

이강석 (李岡錫)

출생 : 1958년 화성 비봉

경력 : 경기도청 홍보팀장, 경기도청 공보과장

         동두천·오산시 부시장 / 경기도균형발전기획실장

         남양주시부시장 /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현직 :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저서 : '공무원의길 차마고도', '기자#공무원 밀고#당기는 홍보#이야기' 등 수필집 집필중



기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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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기자

공직 42년, 동두천#오산#남양주 부시장, 경기도 실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역임// (현) 화성시시민옴부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