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이해
계명대학교 김중효 교수
부부강의는 처음이다. 참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 그동안에는 연극하겠다는 이에게만 강의를 했는데 공직자 앞에서 강의를 하니 마음이 새롭다.
컬추어리볼루에이션- 정치- 경제 - 문화의 안정의 단계에 있다. 2만불이 넘으면 연극에 관심을 갖고 3만불이 되면 문화가 일반화된다.
인간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특히 질적인 추구를 하고 잘살아보겠다고 한다. 종교와 예술, 특히 연극은 종합예술이다. 연극은 구체적인 예술이어서 관객의 반응에 따라 변화한다. 3시공연과 6시 공연의 관객 반응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쪽수가 모자란다. 강사는 자녀가 4명이다. 우리나라 인구가 1억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40대가 마지막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세대라고 본다. 최초의 자식으로부터 버림받게 될 세대이기도 하다 40대는. 그래서 고통스러운 관용을 베풀어야 하는 세대이다.
물건은 품질로 승부했지만 정보화시대에는 믿음이 승부다. 믿음은 커뮤니케이션이며 특히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연극은 소통의 예술이다. 외국 역사를 보면 대학의 연극은 인문, 기초과학이다. 우리나라는 연극에 대한 인식에 왜곡이 있다.
미래사회는 수공업(산업)이 각광을 받는다. 연극도 한국배우, 한국장치, 한국관객이 운영하는 수공업적 성격이 강하다.
수많은 매체가 생성되어 왔지만 연극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페라는 사위어져가고 있고 뮤지컬은 팽창하고 있다. 연극은 뜨지는 않지만 지지도 않는다.
연극이 인간관계를 다루는 것이 계속 유지되는 힘은 무엇인가? 연극은 기원이 중요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이라는 책을 BC4세기경 2,500년 전에 썻는데 이때부터 연극이 나온 것이라고 본다. 비극에 대해 시학에 나오는데 이것이 연극계의 바이블이다.
카타르시스, 감정의 정화, 그리스 연극은 국가적 행사다. 정의, 올바름, 우주의 균형과 질서, 불균형은 균형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한다. 비극이 탄생한다. 비극의 주인공은 작은 결함이 있다.
오이디프스는 성격이 급하다. 왕이 되는데 사소한 결함으로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아내로 맞이하고 두 눈을 뽑고 황야로 간다. 공포와 연민을 느낀다. 비극을 보면서 감정이 이입된다. 적용하고 느끼고.
감정의 정화= 카타르시스=배설, 소화배설이 중요하듯이 생각속의 나쁜 것을 배출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극을 보면서 우둔한, 사악한 생각을 정화시켜 주는 것이다.
세익스피어 시대부터 티켓을 팔기 시작했고 자본주의적 흥행이 필요하고 결합된 뮤지컬이 등장한다.
강사는 가시고기 연극을 보고 연극과에 진학했다. 연극은 사회를 바꾼다. 레스토랑내에서 연극을 하며 전파시킨다.
연극은 배우, 무대, 관객이 필요하다.
극작가 - play wright 연출가 - director 배우 - actor staffs - 열(조명)을 먹고 사는 이들. 관객
俳優는 人+非 人+憂 = 사람도 아닌 것이 사람을 걱정한다. 자기역할이 파악 안 되는 배우는 캐스팅하고 싶지 않다.
재능을 가지고 계급을 뛰어넘을 수 있다. 이번 연수를 뿌리를 단단하게 하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란다. 여러분은 이해하고 일해야 하는 입장에 있으니 뿌리를 굵고 깊게 만들기 바란다.

이강석 (李岡錫)
출생 : 1958년 화성 비봉
경력 : 경기도청 홍보팀장, 경기도청 공보과장
동두천·오산시 부시장 / 경기도균형발전기획실장
남양주시부시장 /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현직 :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저서 : '공무원의길 차마고도', '기자#공무원 밀고#당기는 홍보#이야기' 등 수필집 집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