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불행하다 주장하지만 가장 행복한 것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자신이 불행한 줄 알거나 그러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임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자신을 불편해하지 말고 강점과 장점을 살려나가면서 스스로 행복의 길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나 행복한 사람들이 행복한 줄 모르고 저렇게 불행의 길로 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오늘 아침 절을 하였다는 사실이 행복입니다. 숨을 쉬고 있는 자신의 숨소리, 코고는 소리가 행복입니다. 부부가 언쟁을 하고 삐치고 토라지는 것은 부부가 함께하고 있는 것이니 행복입니다.
![#행복 #가족 #해변 [이미지 자료]](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40415/art_17127990268464_65e33f.jpg)
도대체 부부싸움을 할 수 있는 부부가 행복한 부부입니다. 남남간에는 버스안에서 발을 밟아야 싸울 수 있습니다. 옷깃을 스쳐야 인연이라 말할 수 있지만 옷이 닿았는 줄도 모르고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아들이 논산 훈련소 들어가는 날에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는 행복합니다. 아기를 낳았으니 행복하고 아들을 낳았다고 기뻐했을 것입니다. 딸을 낳아도 기뻐합니다.
그런데 아들을 낳았으므로 논산훈련소에 동행한 것입니다. 딸들은 본인이 원해야 입대할 수 있지요. 그러니 눈물을 흘릴 일이 아니라 자랑스러워할 행복한 일입니다. 그런데 왜 눈물을 흘릴까요.
군대를 다녀오면 더욱 더 성숙한 아들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들이 군대에 가면 다시 휴가를 오는 아들을 맞이하는 기쁨을 준비하는 것임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아들이 군대를 가야 휴가를 받고 그래야 군복을 입고 멋진 대한민국의 아들이 되어 집으로 달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행복을 맛보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살아가면서 다소 힘들고 불편한 일이 생기거든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자신에게 자부심을 갖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잠에서 깨어 일어나기 힘든 것을 힘들어하지 말고 잠을 자는 행복을 맞이하고 즐거워하시기 바랍니다. 내 생일날이라고 자녀에게 미리 알려서 엄마의 생일을 놓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 그런 마음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을 다시한번 스스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약력]
-1958년 화성 비봉 출생
-경기도청 홍보팀장, 공보과장
-동두천·오산·남양주시 부시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화성시 시민옴부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