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로의 세계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

골프 프로의 세계 / 박범영 한양대 교수

 

생각이 바뀌면 타수가 준다. 어떻게 치는 것이 중요한가. 골프는 몸이 비틀어지는 운동이므로 때로는 해가될 수 있다. 코스에 나가기 전날은 평상시대로 하면 된다.

 

 

프로들도 경기당일 연습을 한다. 허겁지겁 골프장에 나가서 밥먹고 허겁지겁 치면 공도 허겁지겁 나간다. 90분 정도 일찍 골프장에 도착하여야 한다.

경기중에 소금을 먹지말고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 4병정도 먹으면 좋다.

핸디캡은 15번 경기한 것을 평균하여 잡아야 한다. 목표치와 내기치의 중간이면 좋을 것이다.

골프에서 페어웨이란 영국에서 나온 말로 순탄하게 항해하는 바다를 의미하며 골프장에서는 짧게 깎은 잔디를 말한다.

 

어느날 영국의 의사가 골프를 치다가 홀이 넓고 불편하여 배관 조각을 하나 꼽았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홀컵이 되었는데 그 지름이 10.8㎝이고 108㎜다. 108번뇌랄까.

타이거우즈도 손가락 걸기인 인터로킹을 하는데 그 이유는 아주 어려서부터 골프를 시작한 것이 습관이 된 것이다.

골프예절이 중요하다. 경기중에 휴대전화를 받거나 거는 사람하고는 다시 골프를 치고 싶지 않다. 전화를 끄는 것이 예절이다.

 

원구선타가 원칙이다.

코스의 선행권이란 4명이 가는데 뒤편조 3명이 먼저가기를 청하면 응하여야 한다. 다만 1인이 선행권을 요구하면 거절하는데 친구없이 혼자 골프치는 사람에게까지 선행을 양보할 수 없다는 이유라고 한다.

흰색 말뚝은 OB, 붉은 색은 해저드, 노랑색도 해저드인데 붉은색 해저드에 공이 빠지면 들어간 자리 물가에서 다시치고 노랑색이면 건너편 물가에서 다시 친다.

골프를 칠때는 오른 발가락에 힘이 실려야 한다. 똑바로 동시에 멀리 보내기는 참 어렵다.

자동차 운전이 속도보다 조정능력을 먼저 배우듯이 골프의 왼팔은 핸들이고 오른팔은 액설레이터이다. 이 양손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어프로치는 굴리는 것이 유리하다. 무조건 굴려야 한다. 조금 띄워서 굴릴 수도 있다.

나의 기술을 의심할 때는 있어도 나의 클럽을 의심할 때는 없다고 잭니콜로스가 말했다.

벙커샷은 삽질이다. 쳐내야 한다.

봄이 되면 비거리가 늘기 시작한다. 아이언은 20야드의 차이가 난다. 130-180야드를 벗어나지 못한다. 자신의 거리를 과신하지 말라.

골프는 두발을 모으고 배우고 잘 칠 때 벌려 치다가 나이 들면 다시 발을 모은다.

 

 

이강석 (李岡錫)

출생 : 1958년 화성 비봉

경력 : 경기도청 홍보팀장, 경기도청 공보과장

         동두천·오산시 부시장 / 경기도균형발전기획실장

         남양주시부시장 /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현직 :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저서 : '공무원의길 차마고도', '기자#공무원 밀고#당기는 홍보#이야기' 등 수필집 53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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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기자

공직 42년, 동두천#오산#남양주 부시장, 경기도 실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역임// (현) 화성시시민옴부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