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변화의 시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조유미 퍼블리시스원 코리아 대표 4차산업 혁명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 – 뉴 리더 – 우리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해마다 2번씩 휴먼인사이트라 해서 많은 자료를 분석해서 클라이언트에 보여 드리는 역할입니다. 17년전에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가정주부로 들어왔습니다. 이탈리언 디자이너와 이콜라이져 세일즈 부스를 만들었습니다. 클럽의 노래를 틀면 무대가 같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1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설치했는데, 집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이 이콜라이져에 사람들이 올라가서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택시타고 가서 밤새 부스를 지켰습니다. 대한민국이 얼마나 빠르게 변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외국 브랜드를 만난 것은 1988년경입니다. 미국에서는 애플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에 급속도로 변하는 것을 보고 외국인들이 엄청난 국가라고 합니다. 삼성전자 담당은 24시간 돌아가는 커뮤티케이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2일 전에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왔는데 지하철에서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것을 보고 환호를 합니다. 우리의 변화속도는 넘버원입니다. 외국인중 OECD를 모르는 분이 있습니다. 스위스
16.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 네오토피아로 가는 길 노소영 아트센타 나비 관장 재미없는 강의를 하는 것 같아서 걱정합니다. 여러분이 4차산업 혁명에 대하여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객석 – 다른 사람이 안 하는 것을 하고자 하는 생각입니다. 4차 산업이 더 빠르게 달리는 것이라면 재앙이 올 수도 있다는 걱정이 되므로 어떻게 제어해 나갈 것인지, 그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생각을 합니다. 객석 –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습니다. 큰 금융자본이 아니어도 자본의 흐름을 가능하게 하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객석 – 기술 기계사용을 어려워합니다. 내가 블록체인, 4차산업 강의를 들어야 하는가. 모르면 어떤 손해를 입는가 생가해 봅니다. 실리콘밸리에 가서 한국청년을 만났습니다. 3명이 창업했는데, 한국에서 2년동안 펀딩을 하려했지만 기술을 알아주는 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에 왔습니다. 1년만에 1천만불(100억원)을 모았습니다. 돈과 기술만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비즈니스가 잘 되어야 합니다. 미국의 사례를 보니, 기술을 가졌으면 무조건 실리콘밸리로 가야 합니다. 그곳은 혁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실리콘밸리의 혁명을 전
15. 4차산업 혁명시대의 기후변화 대응 안병옥 환경부차관 최열 대표님의 요청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강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러분과 함께 강의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된지 1년이 되었습니다만, 생각을 정리할 시간은 부족하고 미세먼지, 폐비닐 등을 걱정하다 보면 세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모르고 지나갑니다. 4차산업 혁명과 기후변화를 어떻게 연결하여 말씀드릴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독일 어느 경제학자가 책을 펴내면서 4차산업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이전에도 유사한 문제의식을 담은 용어가 있었습니다. 제2의 기계시대라는 책이 발행되었습니다. 제1기계는 증기기관, 2기계시대는 디지털이라고 합니다. 육체적인 부분은 쇠퇴하고 정신적인 부분이 필요해 집니다. 지금은 컴퓨터에 몇가지 자료를 넣으면 원하는 결과를 계산해 줍니다. [인터넷 검색자료/포털 다음 = 4차 산업혁명의 주창자이자 WEF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은 자신의 책 <4차 산업혁명>에서 4차 산업혁명을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과 바이오산업, 물리학 등 3개 분야의 융합된 기술들이 경제체제와 사회구조를 급격히 변화시키는 기술혁명'으로 정의했다. 그는 "우
12. 4차 산업 시대의 교육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이우일 교수 이렇게 변하고 있는데 교육은 늦어지고 있습니다. 4차 산업으로 변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이해관계로 얽혀있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하소연을 하고자 합니다.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강의를 많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열역학을 강의합니다. 인류가 불을 사용했는데 열에너지로 사용했지 기계적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산업혁명에 의해 열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큰 공장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기계적 에너지는 전달이 어렵습니다. 그 시절에는 현장에 공장을 짓고 증기기관이 있는 곳에 공장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기를 이용하니 100km 떨어진 곳에 전달하고 그 자리에서 기계적 에너지로 활용하는데 자유로워 졌습니다. 테일러에 의해 분업이 생겨나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기계의 부품이 된 것을 희화한 영화도 나왔습니다. 이후 3차 산업, 정보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웹브라우저, 넷스케이프에 이어 지금은 모바일입니다. 독일에서 컴퓨터와 정보를 제조업에 끌어들였습니다. 이것이 4차 산업 혁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이 제
10.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방문 우리는 사당역 10번 출구에 모여서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합니다. 고급 리무진 버스가 땅값 비싼 사당역 도로변 단 한자리뿐인 그곳에 자리하고 우리 담당PD가 더 일찍 나와서 바쁜 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08:00에 도착하였는데 이미 버스가 준비되어 있고 푹신한 의자에 앉아서 럭셔리 김밥과 아메리카노의 조화로운 미각에 행복감으로 기다리는 33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교육생 구성을 보면 교수님, 기업의 전무, 변호사, 회계사, 공직 간부 등인데 이날 오신 분은 90%가 기업의 이사, CEO급 부서장입니다. 미리 대기하였다 우르르 올라오시는 듯 08:27분에 갑자기 넓던 버스 안이 좁아지면서 거의 '성원'이 된 듯 보입니다. 그러니까 08:30분 이후에 오신 분이 없습니다. 진행하시는 상임이사님이 마이크를 잡으십니다. 진행팀의 덕담입니다. 성공하신 CEO들의 특징은 부지런하다는 점입니다. 모두 시간을 정확히 지키시고 적시에 도착해 주셨습니다. 08:30분에 모이시라 하고 09:00경에 출발할 생각이었는데 지금 08:45분에 모두 오셨기에 출발합니다. 가시면서 한 분 한 분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9. 인공지능 이미 시작된 미래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해외에서 4차산업은 처음 듣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4차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1차 증기기관, 2차 전기와 대량생산, 3차 컴퓨터와 인터넷, 4차 산업은 AI와 빅데이터입니다. 러다이터 운동은 1811년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이 행한 機械(기계)파괴 운동이고, 1861년 영국의 赤旗(적기)조례는 자동차를 구매하면 사람을 한 명 더 고용해서 차 앞에서 붉은 깃발을 들고 걷도록 했습니다.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적기조례로 40년 동안 자동차산업 발전이 지체되었습니다. 2017년 호킹, 일론머스크- 인류가 다른 종족과 20만년을 살았지만 네안다르타인이 멸종했습니다. 호모사피엔스와의 먹이 경쟁에서 졌습니다. AI가 인간의 직업을 빼앗을 것이라는 진화론적인 경쟁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혁신은 낭비를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 옷이 13,000원인데 원가는 1,000원일까, 목화 원가는 얼마일까? 트랜지스터는 1,000,000매 늘었는데 지금 이 장치의 저장 기능은 100,000,000배 증가했습니다. 달나라에 위성을 보낸 컴퓨터 용량은 지금 스마트폰 한 개의 용량의 절
7. 사람과 지구를 살리는 생명공학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융합연구원 – 연구는 문제를 잘 선정해야 합니다. 인류가 처한 문제는 환경분야가 많습니다. UN에서 17가지, 기아 건강 평등 환경영향 줄이는 일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건강 생산 농업 융합 바이오텍이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산하고 소비하는 분야를 보아야 합니다.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때문에 문제 입니다. 화석연료를 태우고 플라스틱을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주범입니다. 초미세먼지도 많이 나옵니다. 화석연료를 쓰지 않고 재생 가능한 연료를 사용하고 바이오 공장을 통해 연료를 만들고자 지난 20년간 연구해 왔습니다. 미생물은 김치에 들어있는데 미생물은 뇌가 없으니 마구 죽이고 먹어도 비판받지 않습니다. 미생물이 내놓는 것이 이산화탄소와 메탄인데 이를 잘 활용하여야 합니다. 미생물이 연료가 되기도 합니다. 나무에서 다당이 나와 연료가 됩니다. 미생물이 여기저기에 있는데 이를 활용하여 연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경제성이 있어야 기술이 됩니다. 대사공학 – 세포의 대사 및 조절 네트워크를 공학적으로 조작하여 목적을 달성하는 기술입니다. 미생물의 경제성을 높이는 것이 기술입니
5. 뇌공학과 생명공학 김문수 주임교수 비잔틴 장군의 우화 - 검퓨터 공학자인 레슬리 램포트와 쇼스탁, 피스가 공저한 1982년 논문에서 처음 언급, 분산 컴퓨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뢰와 합의의 문제를 함축한 우화입니다. 사또시다까모토 비트코인 발표하면서 비잔틴 장군의 우화를 풀었다고 생각, 비가역성에 대한 생각, 중국이 알리바바 등 4강 IT 기업 – 흑돼지 10만 마리를 키우는 이유가 있습니다. IT 기업이 닭을 키우는 이유 – 어떤 사료를 먹고 얼마만큼 운동하였는가를 체크하여 블록체인에 기록해 두고 있습니다. 이 자료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면 신뢰가 높아집니다. 육류에 대한 불신이 많은데 이제는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록체인에 기록한 안심흑돼지 버거, 안심, 신뢰를 마키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고 비가역적인 분산된 원장이 블록페인의 원장의 개념입니다. 원본이 위조되면 금방 표시가 나기에 위조를 막을 수 있습니다. 서버를 대중이 나누어서 원본을 가지고 있으니 해킹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분산 元帳(원장)이 신뢰를 받으려면 비가역성이 필요한데 이는 위변조 방지, 데이터 정합성,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암호화 함수를 끼워 넣으면
3. 불록체인과 암호 경제학 김문수 주임교수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23세에 창업한 18년차 기업인입니다. 26세에 정진학원을 인수하였고 역사 강의로 유명해진 설민석 강사를 발굴하였습니다. 오늘은 4차산업에 대한 관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환경에 대한 기대충족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를 통해 전통적인 주식회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강의의 요약입니다. 1.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를 통해 전통적인 주식회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 2. 고객은 기업이 발행한 토큰을 소유하여 소비-생산을 함께 하는 조합원의 역할을 할 수 있다. 3. 기업은 고객의 능동적인 조합원 참여 플랫폼을 설계하여 주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4. 기업은 열정적인 고객의 참여를 가속화하여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 5. 기업이 보유하는 토큰은 재무제표에 반영할 수 있다. 6. 기업의 토큰 발행이 점점 쉬워진다. 7. 발행한 토큰의 유동화(상장)역시 쉬워진다. 8. 신규 창업자의 ICO보다 기존 기업의 Reverse ICO가 더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암호경제의 현상들에 대한 기사내용 발췌입니다. 전세계 10억명의
2.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을 찾아서 모네상스 강신장 대표 기술과 인문학이 만나야 합니다. 르네상스는 부활과 재생입니다. 2500년 전에 부활과 재생이 있었습니다. 46개의 기둥으로 구성된 파르테논 신전은 기둥 중간이 조금 볼록하게 만들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중간이 좁아 보인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기둥들은 지상 2.4km지점에서 만납니다. 안으로 쏠려있습니다. 2500년 전에 건물이 왜곡되어 보이지 않고 똑바로 보이게 하기 위해 건물을 비뚤어지게 건설했습니다. 다른 이의 시선을 이처럼 중요하게 생각한 태도를 보인 시대는 다시 없습니다. 이런 태도 속에서 4차 산업이 출발합니다. 내 기준이 아니라 철저히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그 사람의 마음을 보는 지점이 중요합니다. 내 기준이 아니라 철저히 다른 사람의 눈높이에서 나를 보고, 내가 하는 일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 지하철 당산역 환승역은 48m의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승객들이 들어오는 기차를 타려고 달리다가 사고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포스터를 설치했습니다. “지금 들어오는 저 열차!! 여기서 뛰어도 못 탑니다. 제가 해봤어요.” 이후에는 사고가 줄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