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이재준 수원시장이 루크 리(Luke Lee)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를 만나 융합바이오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2일 집무실에서 루크 리 교수, 조규진 성균관대 생명물리학과 교수와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 융합 바이오 분야 활성화 방안과 한국·과학기술인재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루크 리 교수는 융합바이오 분야 세계적인 석학으로 업적을 인정받아 2010년 호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광교 바이오 주간’ 행사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루크 리 교수는 “수원시는 우수한 산업·문화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로 알고 있다”며 “우수한 인프라가 바이오산업과 융합한다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하버드대·성균관대와 같은 우수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해 수원시 공직자,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길 바란다”며 “수원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폼) 이현재 하남시장이 2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하남시는 10년 내 다가올 인구 50만 시대를 맞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보여준 도전정신으로 강남 버금가는 도시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년간 이룬 시정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브리핑하는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개발사업과 기업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민선8기 하남시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시민소통시스템 마련(이동시장실 및 이동시장실, 원스톱민원처리시스템 운영) ▲행정역량 강화(국내외 벤치마킹 및 명사특강) ▲책임행정 구축(10대 정책실패과제 점검, 정책실명제 확대) 등 시스템을 구축·개선하며 시정 혁신의 기틀을 마련했다. 그 결과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에서 전국 1위로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등 지난 2년간 중앙정부(32개), 경기도(21개), 언론·국회(20개) 등 총 73개 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5대 시정성과와 과제에 대해 브리핑했다. 먼저 이 시장은 ‘신도시 현안 해결’ 관련해선 교통 편의 개선과 수석대교 현안 해법 마련, 권역별 생활SOC 확충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5호선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을 7분대로 단축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F 노선 연장 발표 성과를 만들어내는 한편, 버스노선 17개 노선·56대 확충과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는 등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라며 “또한 수석대교 문제는 미사 비직결화 및 미사IC 연결로 신설, 강일IC우회도로 가래여울 교차로 입체화 등을 통해 해법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SOC와 관련해선 풍산멀티스포츠센터를 지난해 10월 운영하고, 감일공공복합청사와 종합복지타운을 올해 각각 2월과 3월에 개관하는 등 총 11개 생활SOC 시설 중 3개를 개관하는 성과를 냈다”라며 “올해 덕풍스포츠문화센터와 제2노인복지관을 차레로 조성하는 등 남은 권역별 생활SOC 시설 8개소를 차질 없이 완성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신도시 현안 해결의 주요 과제로 “송파하남선(3호선 연장)에 들어설 가칭 신덕풍역을 드림휴게소 연계할 수 있도록 이전을 추진 중”이라면서 “3기 신도시 중 가장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교산신도시 자족용지에는 바이오헬스와 AI·IT 등 첨단산업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으로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K-팝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영상문화 복합단지 등을 건설하는 ‘K-스타월드 한류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성과와 과제도 소개했다. 하남시는 지난해 7월 수질(환경평가등급) 1·2등급일지라도 개발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한 경우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허용한다는 국토부 GB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고, 같은 해 11월에는 경제부총리가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외자 유치 시 행정절차를 기존 42개월에서 21개월로 단축하는 ‘외자 유치 패스트트랙’ 지원을 발표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3월 ‘2040 하남시 도시기본계획 변경 결정’을 공고하고, 6월 ‘K-스타월드 개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이달 기본구상 및 사업성 용역을 시행하고, 이후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시장은 “지역의 경제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2021년)을 보면 하남시는 약 2700만원으로 경기도 31개 지자체와 비교해도 17위에 머물고 있으며, 서울 강남구와 비교하면 무려 5.5배가량 차이가 난다”라며 “기업 유치를 통해 1인당 GRDP를 높일 수 있도록 기업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기업유치센터를 설치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원스톱 상담 처리를 지원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하남시는 중견기업 서희건설과 14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 R&D 센터 등을 유치했다. 또한, 이 시장은 “미군부대 공여지인 캠프콜번을 원활히 개발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맺은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금년 8월에는 민간사업자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첨단문화복합단지(H2)·혁신기업단지(H3)를 활용해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산업 등 첨단사업을 유치해 1인당 GRDP 수준을 강남 절반 이상 수준으로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고품질 레저·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서 ‘대한민국 대표 맨발 걷기길’로 명성을 높인 미사한강모랫길을 비롯해 맨발걷기 산책로 8개를 조성 완료했고, 위례·감일 지역에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인 ‘STAGE 하남’을 권역별로 열고, 2만여명이 모인 대규모 문화축제인 ‘KBS열린음악회’·‘뮤직인더하남’·‘이성산성문화제’ 등을 개최한 점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미사한강모랫길과 미사한강황톳길, 미사호수공원 등 하남시 명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라며 “아울러 글로벌 K-컬처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붐업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축제를 지속해서 개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돌보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 ▲보육(출산장려금 최대 2000만원·산후조리비 100만원 확대, 아빠육아휴직수당 최대 180만원 지급) ▲청년(취업교육비 연 200만원,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연 100만원 지원) ▲어르신(보훈명예수당 월 15만원으로 확대, 공공형 일자리 2022개 보급) ▲교육환경(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가칭 한홀중·청아고 조성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 명문대·대기업 탐방, 워킹스쿨버스·하남형 스쿨존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하남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정책의 품질을 관리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향후 10년 내 다가올 인구 50만 시대에 대비해 강남 버금가는 도시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유에서 무를 창조한 정주영 회장의 도전·개척정신을 가슴에 새겨 행정서비스를 향상하고, 개발사업과 기업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하남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뉴스폼) 안양시는 민선 8기 2주년 및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최대호 안양시장이 일일 요양보호사로 나서 관련 업무를 체험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1일 오전 11시 붉은색 요양보호사 유니폼을 입고 안양시만안노인주간보호센터 프로그램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혈액순환 개선과 심신 안정을 위한 안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주 앉은 어르신과 인사를 나눈 최 시장은 손과 팔을 안마하면서 “어르신 시원하신가요”라고 말하며 “오늘 마사지 받으시고 여름철 무더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진 점심시간에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하고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을 배식했으며, 이후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안양지회와 차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관내에는 이 센터를 포함한 주야간・단기보호센터 39개,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원 등) 41개, 재가장기요양기관(방문요양・목욕 등) 180개 등 260개의 장기요양기관이 있으며, 이들 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는 7,411명에 달한다. 최 시장은 “오늘 체험은 수많은 요양보호사 업무의 일부지만 그 노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노인복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요양보호사교육원, 재가방문요양센터,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등과 함께 노인돌봄노동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회의를 이달 4일 열어 요양보호사 처우, 사회적 인식 문제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달 29~31일에는 돌봄노동자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노동권익교육(노동법・직무스트레스 해소・노동인문학)을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안양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총 9만2,833명으로 전체 인구의 17%이며, 올해 안양의 노인복지에 투입되는 예산은 485억원 규모다. 오는 2026년경 안양에 150병상 규모의 첫 시립치매전문요양원이 생긴다. 호계2동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약 4,940㎡) 건물에 사업비 총 259억원을 투입해 치매 어르신이 마음껏 생활할 수 있는 치매전담실, 물리치료실,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특히 입소자가 자택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꾸밀 계획이다. 지난 3월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친 후 오는 9월 착공해 2026년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산3동에 건립 중인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은 올해 연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기부채납을 통해 지하 2층~지상 4층에 연면적 4,155㎡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카페, 사무실, 프로그램실, 강당 등 시설이 조성돼 비산・관양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연간 16만원 한도로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여가・문화・사회활동 증진을 위한 것이다. 올해 1분기 기준 버스비를 지원받은 70세 이상은 총 3만567명으로, 지원금액은 약 8억4,144만원으로 집계됐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의 어르신 5만4,859명의 절반 이상(55.7%)이 이 제도를 이용한 셈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돌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돌봄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부천시는 지난 6월 30일 화성시청 내 마련된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화재사고 사상자들의 명복과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피해복구에 여념 없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임·직원,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도 깊은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부천시는 1996년 화성시와 자매결연(부천시 첫 번째 자매결연 국내도시) 체결 후 28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재난복구에 밤낮이 없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위로하며 자매도시로서 부천시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전폭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복구 및 유가족을 위한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화성공장 화재사고는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재사고이다.
(뉴스폼) 가평군은 민선8기 후반기 첫출발을 기념행사 대신 주요 전략사업 점검과 현장소통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후반기 첫날인 1일 오전 9시부터 가평의 현안‧역점사업 위주로 선정한 50대 주요 전략사업 보고회를 주재했다. 보고회에는 서 군수를 비롯해 박노극 부군수, 국장 등 전 부서장과 6개 읍·면장이 참석해 지난 2주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주요 전략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함으로써 민선8기 후반기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한 주요 전략사업은 △접경지역 지정 관련 법령개정 건의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기회발전특구 추진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신청 △광역도로망 확충 추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가평 보건의료원 건립 △가평군노인복지회관 신축 △가평 통합 취·정수장 증설 △하수도 사회기반시설 증진 등이다. 서 군수는 “주요 전략사업 가운데 추진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과 대안을 모색해 민선8기 이내 반드시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 군수는 전략사업 보고회 주재 후 가평군의회를 방문, 군의 당면 현안 사업에 대한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가평군노인복지회관을 찾아 경로식당 배식봉사와 오찬을 함께 하면서 어르신들과 현장소통을 늘리는 시간을 가졌다. 서 군수는 “가평군은 올해 4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30%로 매우 높다”며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노인복지회관을 신축중에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북면 용소계곡을 방문해 현장점검도 강화했다. 용소계곡은 연간 2만 5,000여명이 방문하는 가평군 최대 물놀이 장소다. 서 군수는 현장에서 물놀이 안전요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안전문화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서 군수는 “지난 2년이 미래 성장동력원을 발굴하고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2년은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하면서 내실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과거의 구태와 패배의식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6만4,000명 군민 여러분과 ‘힐링과 행복이 가득한 가평특별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오후 수지구 죽전3동과 동천동에서 각각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열어 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오늘로 용인특례시장으로 취임한 지 2년 됐다”며 “지난 2년 간 시의 발전을 이끌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과 여러 난제 해결로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저를 시장으로 선출해 준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로 일했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기교 확장과 주변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성남시와 협약을 맺은 일을 취임 다음날 신상진 성남시장과 만나 가장 먼저 해결한 것으로 꼽으며 고기교 주변 도로 확장과 고기교 재가설 사업을 2026년 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동천동은 취임 한 달만인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수해를 복구하기 위해 당시 4차례 수해현장을 방문해 주택과 상가에 쌓인 토사를 정리하는 등 복구작업에 애를 썼고, 지난해에도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네번이나 고기교와 주변을 찾아서 동막천 준설, 차수벽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해서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마음이 가는 곳”이라며 “올해도 집중호우에 대비해 5억원을 들여서 고기교 안전등급을 D에서 A등급으로 올리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인도도 가설하는 작업을 5월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26년 말까지 고기교를 4차로 다리로 다시 건설하겠지만 그때까지는 기존 다리를 사용해야 하므로 5억원의 매몰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시민 안전을 위해 이같은 보강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주민 김경애씨는 “지난 10여년간 주민들의 숙원이던 고기교 확장 문제를 이 시장이 추진해 줘서 감사하고, 나중에 없앨지라도 기존의 다리를 보강하고 인도도 설치해 줘서 고맙다”며 “고기교 확장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시장이 직접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민선7기 때 용인과 성남이 해법을 찾지 못한 고기교 문제의 경우 제가 2022년 7월 1일 취임한 다음 날인 2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해결하자고 합의한 사안이기 때문에 애착을 갖고 있는 만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사업의 선행절차인 동막천에 대한 경기도의 하천기본계획 변경고시가 늦어지자 지난 4월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변경고시를 재촉했고 관철했다"며 "2026년 말까지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고기교 재가설의 사전 절차인 경기도의 동막천 하천기본계획(변경)이 지난 4월 22일 결정 고시됨에 따라 고기교 재가설에 필요한 보완설계를 마치고 성남시와 협의해 시설결정(변경) 및 인가(변경) 절차를 마무리한 다음 내년부터 보상과 공사를 진행해 2026년 말 고기교를 다시 설치하고 주변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고기초 학부모인 주민 홍정은씨는 “고기동 일대 노인복지주택 건설공사와 관련해 시가 사업자에 공사 차량 운행에 따른 교통정체와 보행자 안전 대책을 조건으로 운행 제한을 통보했지만 학부모들의 우려는 여전히 크다”며 “고기초 후문으로 공사 차량이 통행하지 못하도록 시가 관심을 계속 기울여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가장 중시하는 것 중 하나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고, 그걸 위한 조치를 학교별 특성에 맞게 계속 취해 왔다"면서 "고기초 주변에서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침해할 요소가 있는 공사차량의 통행이 학부모님과 학교 측의 동의 없이 이뤄져선 안 된다는 시장의 생각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주민 전철재씨는 “고기동 마을 안길 소로 공사에 대한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장성문 수지구 건설도로과장은 “고기동 내 6개 노선 중 소1-67호선과 소1-68호선은 올 8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공사 과정에서 통신주와 전선주가 많아 부득이 이설이 지연돼 공사 완공 시기가 내년 6월로 밀렸다”며 “수지구 내 도로 공사 예산 1790억원 중 동천동과 고기동에 투입되는 예산은 전체의 84%인 1500억원이나 될 정도로 시도 고기동ㆍ동천동의 도로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 동석한 시 간부공무원들에게 “시민들은 시장과 공무원이 하는 말을 신뢰하고 기다린다. 시장이나 시 관계자가 언제까지 어떤 일을 마치겠다고 밝힐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꼭 지키는 게 좋다. 그러지 못하면 시정에 대한 불신이 생겨 일하기가 더 어렵게 된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죽전3동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 청사 건립사업 조속 추진을 당부하고 대중교통망 확충, 파손된 마을 안길 재포장 등을 건의했다. 오길수 죽전3동 청사추진협의체 위원장은 “죽전3동에 민원 차 방문하려면 비좁은 청사와 열악한 주차시설로 불편이 크다”며 “조속히 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21년 죽전1동에서 분동된 죽전3동은 임대청사에서 민원 업무를 제공하는 데다 문화체육 공간도 부족해 주민 불편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6월 경기도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앞으로 시의 행정절차만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2026년 하반기 착공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정열 체육회장은 “죽전3동에서 병원 진료 차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하려해도 거리상 가깝지만 대중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며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줄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마을버스 배차간격 확보 문제는 결국 운수업체 경영난과 운수종사자 부족문제로부터 비롯된다”며 “업체의 문제로만 치부하고 놔둬선 시민 불편을 덜어드리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운전기사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 등을 강구해서 배차간격을 줄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죽전3동 1통 마을안길 도로가 노후해 포장이 벗겨지는 등 통행하기 어렵다”며 “전면 재포장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파손된 도로가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보수하자는 게 제가 공직자들에게 당부하는 사항”이라며 이날 부임한 이영민 수지구청장에게 “9월 2차 추경 때 예산을 확보해서 보수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모두 4시간 가량 2개동 시민 40여 명과 만나 대화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1일부터 지역 내 38개 읍ㆍ면ㆍ동을 차례로 찾아 시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들의 의견이나 질문을 듣고 민원 등에 대해 답변하는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폼)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발전하는 시정의 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일 이상일 시장 주재로 ‘2024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보고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어 올해 총 85건의 사업을 새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3건의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12건의 사업도 이달 이후 계획대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삶의 질이 개선됐음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이상일 시장 주도로 지난 2023년부터 인도용 제설기 가동과 같은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30만 원이던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금을 40만 원으로 확대하고, 교복에만 해당하던 사용 범위를 체육복과 생활복으로도 넓혀 지원하고 있다. 시는 또 취약계층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형광등이나 수전 교체 등 간단하지만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가구 내 잔고장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고, 음식점‧카페‧편의점‧약국 등 소규모시설 55곳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농민들이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고춧대나 옥수숫대 같은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도록 파쇄 지원단을 각 마을을 순회하며 운영하고 있고, 용인시민농장에선 반려식물 분갈이 서비스를 무료로 해주기도 한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은 통학로 주변에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교통안전시설을 9개소(구별 3개소) 설치했고, 농촌지역 어르신 이동용 전기차 보급 사업을 기존 이륜차에서 삼륜차 보급으로 확대 전환해 삼륜차 신청이 전년보다 급증하는 효과를 얻기도 했다. 도심 유휴지를 활용해 6곳의 공공숲 조성사업을 벌이는데, 2곳은 조성을 마쳤고 나머지는 7월 이후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맨발길 조성은 총 23개소 진행 중인데, 12개소는 완료했고 나머지 11개소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추진해 달라”며 “다른 도시의 좋은 정책이 있으면 찾아서 시정에 접목하는 등 열린 자세로 시민들께서 용인이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뉴스폼) 광명시가 관할구역의 서측을 흐르는 국가하천인 목감천 명칭을 ‘광명천’으로 변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목감천은 광명시와 시흥시, 구로구를 경유하여 안양천으로 흐르는 총 연장 12.3km에 이르는 국가하천이다. 시흥시 목감동에서 유래된 이름으로써, 목감동에 위치한 630고지에서 발원했다는 주장에 따라 붙여진 명칭이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630m에 이르는 산이 없다. 오히려, 광명시 주민에 따르면 1980년대까지는 광명시 학온동, 시흥시 과림동 지역주민들은 모두 ‘냇깔’로 부르고 있었는데 부지불식간에 목감천으로 변경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같이 목감천은 그 어떤 역사적 사료나 근거도 없이 광명시와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고 수십 년간 관행적으로 불려 왔다. 그로 인해 각종 문헌이나 인터넷, 각종 보고서에도 무비판적으로 차용함으로써 행정의 혼선이 있어 변경하기로 했다는 것이 광명시의 설명이다. 특히, 도로명 주소의 경우 광명시 광명동 일원은 목감로, 시흥시 목감동은 목감중앙로 ▲목감우회로 ▲목감둘레로 등 유사 명칭을 혼용하고 있어, 홍수 및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향후 광명․시흥 신도시가 조성되면 그 주민 피해 범위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적 특성을 보더라도 광명시는 12.3km 전 구간을 경유하는 반면 시흥시나 구로구는 일부 지역에 불과하며, 홍수 유발지역(시흥)과 피해지역(광명)의 불일치 ▲시민들의 이용 빈도수 ▲국책사업 기여도(국가하천 승격, 홍수조절지 등) ▲지자체 관심도(목감천 명소화사업, 광명시 올레길 등)을 고려할 때 변경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들과 함께 수십 년간 관행적으로 쓰인 잘못된 명칭을 바로잡고, 광명시의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 제고를 위해 반드시 광명천으로 명칭을 바꾸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향후 광명시는 역사성, 인문‧지리적 대표성, 시민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하천명 ▲지명 ▲도로명을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에 각각 명칭 변경을 요구할 예정이다.
(뉴스폼) 용인특례시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제3회 별빛마당 야시장’이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개장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저녁 중앙시장 광장 무대에서 열린 개장식에 참석해 야시장 개장 취지를 설명하고 축하했다. 개장식에는 이 시장과 이순환 용인중앙시장상인회 회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29일 오후 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오늘 하루에만 벌써 3만명 이상 이곳을 찾았고, 어제 28일에는 5만 3000여 명이 방문해 야시장의 정겨움을 즐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연 사흘간의 야시장엔 8만여 명이 방문했고, 10월에 이틀간 앙코르 야시장을 열었는데 5만여 명이 찾아주셨다. 올해도 많은 분이 야시장을 찾아주신 걸 보니 중앙시장의 명성이 보다 널리 알려지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하며, 중앙시장의 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22년 7월 시장직에 취임한 뒤 중앙시장과 주변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도록 해서 국·도비 186억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시비를 보태서 모두 652억원을 투입, 4년간 용인중앙시장 일대를 대대적인 바꿀 준비를 하고 있고, 지난해 정부의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도 따와서 8억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며 "중앙시장이 더 훌륭한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이순환 상인회장님을 비롯한 상인회 관계자 등 시장의 모든 분이 힘과 지혜를 모아주셔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어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개막했는데, 용인에선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이고 대한민국 최대의 연극 축제인 만큼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제1회 대학연극제’까지 겸해 오는 7월 23일까지 연극제가 열리는데 시간을 내서 연극도 보시면서 연극인들을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9일 오후 7시에 열린 개장식에 앞서 1시간 20분가량 시장 곳곳을 돌며 야시장에 참여한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찾은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전통시장 체험을 위해 야시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SNS 인플루언서들이 이 시장 일행을 보고 반가움을 나타내면서 인터뷰를 청하자 이 시장은 영어로 10여 분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용인특례시와 중앙시장을 소개하며 야시장 개장 취지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인터뷰 말미에 용인에서 진행되는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도 간략히 밝히면서 "여러분들이 용인특례시와 중앙시장을 해외에 잘 소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개장식 축사에서 개장식에 참석한 이들을 소개한 다음 영어로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SNS 인플루언서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중앙시장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며 재미있게 보내기 바란다"고 말하고 이들을 환영하는 박수를 유도했다. 이번 야시장 축제는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로 당초 준비한 공연 등 일부를 취소하는 등 다소 축소해 진행했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날 개장식에서 화성 화재 사고 희생자를 위해 특별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야시장엔 바비큐, 분식, 꼬치, 간식류 등의 먹거리 관련 23팀, 다양한 액세서리와 수공예 제품을 판매하는 30팀, 수제 맥주와 전통주 등을 판매하는 주류 관련 11팀, 다코야키·크림 새우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8팀 등 총 72팀이 참가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방문객들은 곳곳에 마련된 취식존에서 비 오는 저녁의 운치를 느끼며 맥주와 음료, 먹거리 등을 사서 주말 저녁을 즐겼다. 이상일 시장도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고 야시장 준비와 진행, 관리 임무를 맡은 시 직원들,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밤늦게까지 음식을 들며 정담을 나눴다.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이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고, 외국 관광객들도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시가 더욱 더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해결하기 위한 ‘이동시장실’ 성과보고회가 운영 2주년을 맞아 금촌동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년 동안의 실적을 보고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동시장실’은 다양한 시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22년 ’운정1동 화목한 이동시장실‘을 시작으로 운영된 민선8기 시정 역점시책이다. 이날 김경일 시장을 비롯하여 그동안 이동시장실에 참여한 시민과 금촌2동 후곡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페이 지원 확대 ▲통학용 대중교통 운영 개선 등 우수 건의사항 사례 소개와 함께 시민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서, 열린 이동시장실에서는 후곡마을 주민 등 참석 주민이 직접 건의사항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이동시장실에서는 ▲공릉천 자전거도로 화장실 설치 ▲후곡마을 맨발공원 조성 ▲성매매예방 교육예산 부족 ▲청룡두천 지역명소 수변 공원 조성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한 자유로운 의견이 논의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임기 내 200회를 목표로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