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전국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피해가 빈번한 가운데 박승원 광명시장이 홍수 대응력 높은 쾌적한 신도시 조성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박 시장은 12일 오후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과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목감천 저류지 조성사업 현장을 합동 점검했다. 박 시장과 참석자들은 LH 광명시흥본부에서 3기 신도시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후 주택지구 조성 사업 현장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광명·시흥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과 자족시설 용지 추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과 참석자들은 이어 목감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목감천은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약 6만 7천 호가 공급되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하천 폭이 좁아 홍수방어 능력 제고가 매우 중요한 하천이다. 지난 4월 착공한 ‘목감천 저류지 조성사업’이 오는 2029년 완료되면 광명‧시흥 신도시 내 저류지에 물 257만 톤을 저장할 수 있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방지 능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들어 박 시장과 중앙부처 관계자가 목감천 저류지 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 6월 7일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의 합동점검에 이어 두 번째이다. 박 시장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자족 신도시를 조성하고, 광명시의 홍수 예방을 위한 목감천 저류지 조성사업이 원활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현재 표류 중인 광명시 토지주 439명에 대한 대토보상 등 원주민 재정착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광명시는 그간 광명동 지역의 상습적인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저류지 조성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올해 상반기 착공 및 토지 보상,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임시 저류지 준공, 목감천 AI 홍수예보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뉴스폼) 전진선 양평군수가 11일 양평군 보훈회관 4층 다목적실에서 사통팔달 간담회를 열고 시장·경제 분야 사회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관내 사회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통팔달 간담회는 ‘사회단체와 소통하는 민선 팔기 매달 정기간담회’의 줄임말로, 지역을 대표하는 분야별 사회단체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시장·경제 분야의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장의 현안사업과 홍보사항 안내, 전진선 군수의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현황 및 민선8기 후반기에 변화될 양평의 모습 대한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부서 현안사업 발표에서 민원토지과는 주택임대차계약 신고제도 및 전세(사기)피해 관련 상담과 지원 서비스 운영을 안내했으며,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들과 양평통보 가맹점의 연 매출액 제한 실시 배경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운영, 양평역 연계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현황을 담당 부서장이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사회단체 관계자는 “지난 6월 20일 양평군 최초로 개최된 매력양평 기업전 실시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관내 생산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보건소에서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역소독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진선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이 분야 도내 3위를 달성했다”면서 “양평군 공직자들이 협조해 지역 소비 촉진을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의 생산품 등을 우선 구매, 이용 하도록 하여 지역 경제 활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추진하는 정책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매력양평 기업전의 정례적인 개최와 하남, 강남 연계 버스편 마련, 양평만의 특색이 있는 건물 건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뉴스폼)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손바닥정원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0일 영흥수목원 느티나무홀에서 열린 ‘손바닥정원단 리더그룹 만남의 날’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손바닥정원단이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지난 1년 6개월 동안 수원 곳곳에 손바닥정원 450여 개가 조성됐다”며 “더 많은 시민·단체에 손바닥 정원의 가치를 알리고, 정원을 만들다 보면 수원은 녹색 쉼터가 가득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빛나는 손바닥정원을 만드는 일에 계속해서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바닥정원단은 손바닥정원 정책을 함께하며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시민 봉사단이다. 수원시 식목행사 홍보부스 운영, 손바닥정원 모니터링, 가드닝의 날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현재 986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손바닥정원단 리더그룹은 이범석 단장, 이성준 부단장, 사무국, 구별 위원장·위원 등 88명으로 구성돼 있다.
(뉴스폼) 군포시가 지난 9일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군포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2주년 시정 운영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역점사업에 대한 기업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민관협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6월 18일 군포상공회의소 임원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당정동 ㈜북메이크 the C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군포기업인협의회 추봉세 회장과 회원기업 대표자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민선8기의 주요성과와 비전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13개 시 역점사업에 대해 시장이 직접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업 대표들은 시정의 어려운 여건과 사업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에 대해 깊이 공감해주었고 특히 추봉세 군포기업인협의회장은 “사업 추진에 참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시는 것 같다. 그동안의 성과와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많은 지지와 격려가 필요한거 같다”면서 응원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기업발전은 도시가치를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생각한다“면서 ”건의하신 소중한 의견은 담당부서 검토를 통해 시정 에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앞으로 기업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치관을 시정 운영의 나침반 삼아 왕숙신도시 조성, 공공의료원 유치 등을 통해 도시 자족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지난 9일 KBS 1TV ‘인사이드 경인’과 ‘뉴스9’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달 15일 다산 정약용 선생의 탄생 262주년을 맞아 정약용도서관 앞 광장에서 ‘정약용 브랜드 비전선포식’을 열고 ‘정약용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구축한 바 있다. 주 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공렴’, ‘효제’, ‘위민’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남양주시의 우수한 역사적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겠다”며 “청렴하며 실용적인 성과를 내는 시 공직자, 이웃에게 온정을 베푸는 시민 등이 바로 남양주시의 힘”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 인구수가 74만 명에 달하지만 대형 종합병원이 없고, 필수의료서비스 미치료율이 13.5%로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높다”며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시 백봉지구 의료시설부지를 무상임대하고, 남양주시·구리시·양평군·가평군 등 배후인구 110만 명이 공공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주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로 △8호선 연장 별내선 8월 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국지도 98호선 개통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정약용문화예술공원 조성 추진 △수소시범도시 선정 등을 꼽았다. 아울러 지난 3월 GTX-B 노선을 착공했고, GTX 2기 사업으로 D·E·F 노선 및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한 GTX 플러스(G) 노선에 모두 남양주시가 포함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주 시장은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9호선 연장인 강동하남남양주선 및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 등을 통해 베드타운을 탈피하고, 120만㎡ 규모의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도시 자족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남양주시가 수도권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광덕 시장이 출연한 ‘인사이드 경인’은 오는 11일 오후 1시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뉴스폼) 박승원 광명시장이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3기 신도시에 직주락(職住樂)을 위한 충분한 자족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과밀억제권역 12개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TF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TF위원회’는 12개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다. 과밀억제권역의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포함한 관련 법령 개정안을 공동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으로 국가 성장 발전을 위한 수도권 정책 패러다임을 함께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대식에 이어 12개 과밀억제권역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과밀억제권 취득세 중과 완화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3기 신도시가 아파트만 들어선 침상도시가 되지 않기 위해선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직주락을 위한 충분한 자족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며 “과밀억제권역 규제는 도시의 경쟁력을 약화하고, 결국 쇠퇴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자족률이 저조한 수도권 도시라면 대학 신설 허용을 비롯해 대규모 개발 시 자족 기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내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된 14개 도시 중 하나인 광명시는 서남부 과밀억제권역 도시 중 공업지역 비율이 가장 낮고, 고용 기반 경제 자족률도 56%로 과밀억제권역 내에서도 불균형 문제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0일 백석 업무빌딩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첨단산업과 교육, 자연생태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서두에서“재산관리과 사무실이 백석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게 되어 이곳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백석 업무빌딩에서 회의, 세미나 장소로 적극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주에 발표한 ‘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는 5대 분야 20개 프로젝트인 1천만 명이 찾아오는 경제도시, 사람에 투자하는 도시, 일상 속 휴식과 여가가 있는 도시, 언제나 나를 지켜주는 평생 웰니스 도시, 지속가능한 주거도시라는 시정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제 분야는 2대 특구(경제자유구역,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중심으로 4종 특화산업(도심항공교통, 바이오정밀의료, AI·로봇, K-컬처), 기후대응 산업인 에코테크를 집중 육성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한강변을 중심으로 행주나루 프로젝트,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한강하구 생태관광, 일산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조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도심숲, 공원을 비롯한 녹지에 특화 조경을 조성하는 가든시티, 스트리트퍼니처를 통한 걷기 편하고 매력 있는 거리 만들기 사업, 스마트기술을 복지사업에 접목하는 디지털 웰니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가동을 위한 본격 준비를 추진하고 인재를 배출하는 ‘인재경영시스템’으로 공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난 2년 간 영국의 킹스칼리지 스쿨, 미국 드렉셀 의과대학 등 5개의 명문 외국교육기관과 유치협약을 체결했고, 자사고 못지 않은 자율형 고등학교 2.0 설립, 특성화고 육성, 영재학교·과학고 유치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현재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른 저출생문제에 대하여 우리 지자체에서도 중·단기적인 인구정책과 각종 지원사업 발굴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주 민·관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저출생 극복 비전 선포식을 갖는 만큼 다양한 해결 방안이 나오기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폼) 서태원 가평군수는 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께 9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가평군의 접경지역 지정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면담을 통해 “가평군은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서 정한 제정목적과 취지, 지정기준에 이미 부합됐는데도 수십년간 접경지역으로 지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기재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교부세 등 매년 250억원 이상의 재정혜택으로 군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또 올해 4월 기재부에서 발표한 세컨드 홈 특례인 비인구감소지역 1주택자가 가평군에 있는 주택 1채를 추가로 취득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의 세제혜택을 받아 생활인구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된다. 가평군이 최근 마감한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촉구 범군민 서명운동’ 에서도 군 전체인구의 72%인 45,370명이 서명에 참여해 접경지역 지정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 또한 간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으로서 ‘지역소멸 위기’를 ‘지역회생의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접경지역 지정을 군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현재 정부 부처간 협의를 적극 추진중이다. 서태원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가평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데도 ‘수도권 역차별’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돼 기재부가 발표한 ‘세컨드 홈 특례 제도’ 등의 혜택으로 ‘생활인구 10만명의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김용태 의원도 “가평군은 각종 중첩규제로 지역발전이 정체돼 인구감소는 물론, 재정자립도가 18.3%에 불과해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제라도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돼 접경지역이 누릴 수 있는 각종 재정지원과 세제혜택을 받아 지역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기재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태원 군수는 접경지역 지정을 위해 그동안 경기도와 중앙부처 등을 수차례 방문해 지정 당위성을 피력해 왔다. 특히 올해 1월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해 경기도 경제부지사 면담, 최근에는 대통령실 정무수석 면담을 통해 가평군이 접경지역에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뉴스폼) 광명시가 시민들의 실질적 고민을 담아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청책토론회’가 100세 시대에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세 시대,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광명!! 웰에이징(Well-Aging) 도시 구축’을 주제로 올해 아홉 번째 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책토론회에 광명시 어르신 정책 수혜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웰에이징(Well-Aging)도시 구축을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광명시의 어르신 정책과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와 환경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 광명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인건강증진센터 및 노인건강케어센터 운영,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어르신 일자리 사업,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스마트 경로당 지원,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사업 등 다양한 어르신 정책으로 건강한 체력·정신력, 안정적인 경제력, 사회관계력의 3가지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도시 공간 변화를 앞둔 발전기 광명시 인구구조의 변화를 예측하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물리적·사회적 기반을 마련하여 고령친화적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적절한 대안과 실행 방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범 공간건축연구소장은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와 환경’ 주제 발표를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에 고령자의 주거 안정성과 주거복지에 기반한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 : Aging in Place)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소장은 선진국들의 사례를 들며 “지역사회 기반 공동체 중심의 커뮤니티를 제도화하고 공간과 복지를 통합하여 자신이 살아온 지역에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AIP 지원으로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울러 고령 친화적 무장애 도시나 프랑스 파리 ‘15분 도시’와 같이 자신의 생활권에서 다양한 생활복지공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고령친화도시로의 전환이 적극적으로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어르신들의 질문과 의견에 박승원 시장과 이영범 소장이 답변하는 의견 나눔 시간이 이어졌다. 질문자로 나선 어르신은 “짧은 거리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건강카페와 같은 마을 단위 복지건강 시설을 늘리고 보건소도 확장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박 시장은 “종합복지관을 활용하거나 종합복지관이 없는 지역은 건물을 임대해서 건강까페를 만들겠다”고 답한 데 이어 “현재 감염병관리센터 조성을 진행 중이고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건지소가 들어설 예정으로, 앞으로 늘어나는 노령 인구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보건 시설을 늘려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니어클럽에 참여하고 있다는 한 어르신은 “어르신이 살기 좋은 웰에이징 도시는 곧 어르신이 일하기 좋은 도시”라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영범 소장은 “앞으로의 시니어 일자리는 시에서 직접 고용하는 방식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고용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협동조합 등을 설립해 일자리를 만들고 시에서는 간접적으로 보조하는 방식이 일자리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박 시장은 “어르신 일자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늘리는 데는 재정적인 한계가 있다”며 “ESG 경영 측면에서 기업에서 어르신들이 꼭 필요한 분야의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참석한 어르신들은 “독거, 빈곤, 장애 어르신들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나 까페를 운영했으면 좋겠다”, “80세 이상 고령자들의 일상생활을 돕는 사업이 있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박승원 시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스스로 함께 사는 공동체를 형성한 핀란드 로푸키리 사례를 들면서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민간의 지원, 시의 제도적인 뒷받침 등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웰에이징 도시를 구축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어르신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펼쳐 어르신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오전 수지구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고 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2년간 용인의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다고 생각하지만 시민들께서 생활하시면서 느끼는 크고 작은 불편이나 애로사항은 여전히 많이 있을테니 말씀을 듣고 함께 지혜를 모아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 뽑아주신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풍덕천2동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갖고 계셨던 생각을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풍덕천2동 주민들은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철거, 2통 상업 밀집 지구 쓰레기 추가 수거, 수지 이편한세상 아파트 정문 앞 횡단보도 적색 잔여 표시기 설치 등을 요청했다. 유대순 노인회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이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그쪽 주민과 소통협의체를 만들어 가동을 해왔고 보상 문제도 잘 마무리해서 이제 착공을 준비하는 단계”라며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논의해 플랫폼시티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하도록 계획했고 구성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를 만드는 등 교통 허브가 되도록 할 것이며, 그 일대에 호텔, 쇼핑몰, 컨벤션시설 등의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노인회장은 “처인구에 있는 현 버스터미널이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는데 그 복합환승센터가 생기면 그곳에 버스터미널이 생기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그렇게 계획을 하고 있고, 처인구의 버스터미널은 리모델링해 처인구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수지·기흥구 시민들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시장은 “적절한 시기에 플랫폼시티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에게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여는 것이 좋겠다고 본다”고 했다. 주민 김혜숙 씨는 ”2통은 원룸과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주말에는 대형 종량제 봉투가 한꺼번에 배출되어 일부 도로까지 쓰레기가 나와 있다“며 ”당장 자동 집하 시설 철거를 할 수 없다면 수거를 더 자주 해줘야 한다“고 건의했다. 최영석 자원시설관리팀장은 ”일요일은 쓰레기 소각장 반입이 되지 않기 때문에 토요일 오후 추가로 한 번 더 수거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고, 해당 지역은 특수성을 고려해 클린하우스를 오는 9월까지 설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주민 이승아 씨는 ”수지 이편한세상 아파트 정문 사거리는 학원, 유치원, 병원 등이 밀집되어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풍덕천동으로 진입하는 차량도 많아 무단횡단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데 이곳 횡단보도 보행신호등에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를 설치해 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미 해당 부서에서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서부경찰서와 사전 협의를 마치고 7월에 공사를 시작해 8월 중 공사를 마무리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설치가 잘 되었는지 추후 다시 살펴보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역 주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주민 소통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까지 기흥구와 수지구 26개 동에서 소통간담회를 마쳤고, 오는 16일부터 처인구 포곡읍을 시작으로 4개 읍, 3개 면, 5동에서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