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언론과 행정의 관계를 논의하고 공정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대토론회가 올해도 변함없이 하남시에서 열린다. 하남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공익단체 공정언론감시단 주최로 제5회 공정언론 행정 대토론회 및 언론 행정감시 교육이 오는 11월 7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언론과 행정의 투명성 및 공정성 강화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토론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문가 패널과 시민 토론 통해 부당한 유착관계 탈피 목적 언론과 행정의 건강관 관계위한 초석...유튜브 실시간 중계 이번 대토론회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감시 교육과 언론 행정 전문가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특히 SNS와 뉴미디어의 발전 속에서 언론과 행정의 책임성 강화를 주요 이슈로 다룰 예정으로 불투명한 언론 행정 관계와 잘못된 정보 전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깊이 있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오전에는공정언론감시단원들을 대상으로 언론과 행정을 감시하는 기본 사명과 책임을 강조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KBS 출신 황예린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서며 SNS 발전에 따른 투명성 문제와 언론 행정 간의 부당한 유착관계를 짚고 윤리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국민이 언론과 행정의 감시 역할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다. 오후에 진행되는 대토론회는 '보도자료에만 의존하는 언론'을 주제로 한 1부와 '행정, 역할과 보호 사이'라는 주제들 다루는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성공회대 최진봉 교수가 2부에는 김동초 언론인이 좌장을 맡아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정한 언론 환경과 행정 개혁을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송인택 변호사, 안진걸 시민사회운동가, 경기남부경찰서 유재국 협의회 회장, 한은영 꿈구름 작은도서관장이 패널로 참여해 공정한 언론과 건강한 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공정언론감시단이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언론 행정의 유착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과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 '공정언론감시단'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국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공정언론감시단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언론과 행정 개혁을 위한 중요한 힘이 되는 만큼, 이천 대토론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공정언론감시단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언론과 행정이 각자의 책임을 다하며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언론과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대토론회와 감시 교육이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언론과 행정이 공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폼) 광명시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센터 1곳을 추가 개소했다. 시는 31일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 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시설인 ‘광명시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입주자대표, 수탁 법인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이용 아동과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인 ‘아이돌봄 걱정없는 도시 실현’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이번 개소로 총 8개 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번 돌봄센터 공간은 지난 1월 광명시와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면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5년 동안 주민공동시설 일부(102.75㎡)를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위한 공간을 무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다함께돌봄센터는 (사)한국커뮤니티연구원이 위탁받아 5년간 운영하며, 소득과 관계없이 6∼12세 초등학생 25명에게 정기·일시보호, 급·간식 및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박승원 시장은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에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파트 주민들의 도움으로 안전한 공간에서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시 차원에서 저출생과 가정 내 양육 부담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12월 중 광명광덕초등학교와 2025년 중 철산2동 생활문화복지센터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뉴스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31일 고양 킨텍스에서 ‘상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11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2024 경기도 상생주간’을 맞아 열렸다. 상생주간 행사는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장 조성을 통한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황기, 상생협력으로 극복하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박성면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수석부회장의 축사 뒤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가 ‘불황기의 성장형 상생협력 모델’에 대해, 표종욱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전문교수가 ‘대·중·소 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한경수 한국중부발전 부장이 ‘협력기업과의 해외동반진출 사례’에 대해, 한병용 포스코 리더가 ‘포항 벤처밸리 조성을 위한 벤처기업 상생협력 사례’에 대해 각각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2부 토크쇼에서는 이정희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로 한재선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전략팀장, 박윤석 카카오(kakao) 동반성장팀 성과리더, 허철운 신성이엔지 차장이 참석해 지자체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심포지엄과 함께 마련된 대·중·소 상생협력 홍보관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카카오, 네이버, 지마켓, 이랜드리테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같은 대기업이 참여해 중견·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더불어 경기도 내 우수 중견·중소기업 20개사의 제품·기술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문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대기업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활용, 협업을 통해 이커머스 연계 유통판로지원, 공정거래자율준수제도(CP) 도입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폼) 비무장지대(DMZ)를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 축제 ‘2024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전 세계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음악제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DMZ OPEN 페스티벌’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백건우, 박혜상, 윤홍천,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KBS 교향악단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앙상블 8팀과 솔로 아시트스 16명이 참여해 화합의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오래된 시작', '영화와 삶에 대하여', '나무와 종이 그리고 리듬', '현과 건반의 숙론', '진지한!', '다양한!', '유빌라테! 운명에 대하여' 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11월 9일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프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 아리랑 환상곡(최성환)은 2008년 평양에서 뉴욕 필하모닉이 연주했던 곡으로 평화와 화합이라는 ‘DMZ OPEN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담고 있다. 건반의 구도자라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체코의 민족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의 만남도 기대를 더한다. 이어서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다. 안두현과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국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클래식 아티스트다. 이번 국제음악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최고의 연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연주한다.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탄둔의 ‘Paper Music’등을 연주하며 타악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중국의 월드 그레이드 작곡가 탄둔이 작곡한 Paper Music은 그가 종종 사용한 유기물 음악으로, 종이의 타악기적 사용이 인상적이다. 흥미진진하고 독보적인 타악기 콘서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은 클래식, 재즈, 현대 음악,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뛰어난 예술성과 독창성으로 전 세계 음악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13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우크라이나의 출신의 우도비첸코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견고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4일에는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폴란드의 국민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음악이 연주되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가 하이든의 첼로협주곡을 트럼펫으로 연주한다.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찬사받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는 탁월한 기교와 부드러운 음색, 깊은 감성을 겸비한 트럼펫 연주자로 플루겔호른을 무대의 중심 악기로 부각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15일에는 만 15세의 나이로 티보 버르가 국제 콩클 1위를 수상한 김서현과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진우가 출연해 브람스 소나타를 연주한다. 특히 인천시립합창단 지휘자 윤의중이 만들어내는 미국 작곡가 루네스테드의 꽃과 친절함, 희망과 사랑에 대한 노래는 생명의 땅 DMZ와 세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6일 폐막공연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리 우도비첸코(바이올린)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소프라노 박혜상이 들려주는 모차르트와 우도비첸코의 브루흐, 유렉 뒤발이 지휘하는 베토벤의 운명은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어가는 운명에 대한 축하를 의미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음악제 티켓예매는 고양아람누리 홈페이지, 티켓링크,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가격은 개·폐막 공연의 경우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그 외 공연일은 일괄 1만 원이다. 이번 행사는 DMZ가 품은 평화와 생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DMZ OPEN 페스티벌’ 사업의 하나로 개최됐다. 국제음악제 부대프로그램으로 기획된 탄약고 음악회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한 관계로 출입에 어려움이 있어 (구)포천성당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추진중이다.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DMZ OPEN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뉴스폼) 정부가 신설한 소방안전교부세의 효과가 미비해 광역자치단체의 일반회계 전입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에도 불구하고, 예산의 90%를 지방이 부담하는 상황은 중앙과 지방 간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균일하고 지속 가능한 소방서비스 공급이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기연구원은 소방재정 확충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 경감 방안을 담은 ‘지방재정 부담 과중에 따른 소방 재원 확보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의 소방 재정 부담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으로 중앙정부가 일부 재정 부담을 나누고 있지만, 광역자치단체가 부담하는 비율은 여전히 9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방안전교부세가 신설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국고보조금 역할을 대체하고 있어 주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경기도의 2023년 소방 예산을 살펴보면, 총 예산 1조 3,323억 원 중 약 5,898억 원이 소방목적세(지역자원시설세와 소방안전교부세)로 충당됐다. 이 가운데 시설세는 4,605억 원, 소방안전교부세는 1,292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약 40%에 불과하다. 부족한 부분은 일반회계 전입금으로 보충되고 있으며, 2023년 기준으로 전입액은 약 6,81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경제가 악화될 경우 소방 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원은 소방 재원 확보 방안으로 중앙과 지방 간 협의가 필요한 복잡한 문제임을 지적하며, 단기적으로는 지방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자원시설세에 대한 탄력세율 적용과 과세표준 상위구간의 세분화를 대안으로 제안했다. 이와함께 소방안전교부세와 관련하여 담배 개별소비세에서 소방안전교부세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소방-안전 부문 간 정책사업비 배분 비율을 유지 또는 상향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소방 분야의 배분 비율을 현행 75%에서 상향 조정하고 이를 법적으로 명확히 규정하는 방안을 통해 소방 장비 및 시설 확충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영웅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방 재원 문제는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은 복잡한 문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폼) 양주시가 교통약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경로당 주변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아동의 시설 이용을 돕는 세대 통합형 편의시설 구축을 위해 道가 주관한 ‘2024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추진하고 있다.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이란 나이, 성별, 장애의 유무 등과 상관없이 모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남면 매곡리 경로당은 마을회관과 건물을 같이하는 마을의 거점시설로 주변에 보건소와 놀이터가 인접해 있어 고령층의 이용이 빈번하나 노인들의 행태와 신체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무거운 출입문, 손잡이 없는 현관, 미끄럼방지·손잡이가 마련되지 않은 화장실, 주방의 높은 상부장 등으로 시설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도비 1억 5천만 원과 시비 3억 5천만 원 등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보행 안전을 위한 차량 속도 저감 시설물과 안내 사인을 설치하고 실내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주방 수납장, 미끄럼방지 시설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마련해 경로당 내·외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道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경로당 가이드라인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경로당 시설의 신축 및 보수 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유니버설 디자인 경로당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표준모델 구축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이용과 아동 놀이공간 개선으로 마을 어르신과 아동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조성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자폐스팩트럼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치유 승마 프로그램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치유 승마 전문가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스티븐홀스마스터즈(승마장)에서 실시한 이번 연수는 협회가 (주)코융합심리치유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협회 임원들은 물론 치유농업, 심리 운동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자폐인을 위한 말 매개 치유’로 강사에는 세계적인 말 매개 치유 전문가 아니타 박사(Dr. Anita Shkedi)를 초청했다. 아니타 박사는 영국 재활승마지도자 자격을 취득한 뒤 리버풀대학 석사, 영국 더비 대학에서 교육학 박사를 취득했다. 주요 저서로는 ‘외상성 뇌손상과 치료적 승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는 말 : 새로운 길을 걷다’ 등이 있으며, 30년 넘게 EAS(말 매개 서비스, Equine Assisted Service)를 교육하고 보급하였으며 이런 공로로 2015년에는 국제 유대인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니타 박사는 2022년 협회 학술대회 참석한 것을 계기로 주)코융합심리치유연구소 컨퍼런스에서 주제 발표를 하였으며, 협회 임원들과 함께 2024년 헝가리 세계 재활 승마 대회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연수는 자폐스팩트럼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어떻게 치유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가에 관한 내용이었다. 신경 다양성이라고 지칭되는 '자폐스펙트럼'은 감각, 언어, 관계, 정서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매우 큰 어려움을 겪는데 말과의 교감과 기승을 통한 비언어 심리 치유와 교육이 필요하다. 한 참가자는 "치유농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식물만 이용해왔는데 동물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협회 및 연구소와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인이 7년 정도 말을 탄 뒤의 결과에 놀라워 직접 미국에서 재활승마지도자 교육을 받았다는 정태운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장은 “말을 타고 속보할 때와 말과 교감할 때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사랑의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옥시토신은 스트레스 감소, 사회성 증진 등으로 자폐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한 뒤 “협회에서는 학술대회뿐만 아니라 전문가 연수, 치유 승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말 매개 서비스가 국내에 정착하고 누구든 서비스를 제공받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경기도 치유 승마대회를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에 11월 초 공지할 예정이다.
(뉴스폼) #. 29일 수원시 유스호스텔 내 숙박동에 북한 오물풍선 기폭장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설상가상으로 유스호스텔 인근에 주차 중이던 전기버스에 불이 번져 대형화재로 이어지며 사상자가 속출했다. 이 일대는 연기와 화염으로 뒤덮였고 긴급 대피하는 숙박객들로 대혼란이 발생했다. 경기도가 이러한 상황을 가정해 29일 수원시 권선구 수원유스호스텔에서 ‘2024년 사회재난 대비 경기도 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도와 수원시, 수원남부소방서가 공동으로 주관한 훈련에는 19개 민‧관 기관에서 약 300명이 참여했다. 사회재난 합동훈련은 지난 2022년 10.29. 참사 이후 추진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가평에서 대형 교통사고 및 수질오염 사고대응 훈련을 했다. 도는 6월 이후 연이어 북한에서 살포하고 있는 오물풍선으로 인한 화재와 전기버스 화재 상황 등을 가정해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세웠다. 건물화재와 전기버스 화재가 동시에 발생해 화재진화와 인명구조를 하는 상황에서 소방은 물론 군, 경찰,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총동원돼 신속히 사고를 수습했다. 임시응급의료소와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하고 인근 주민 대피안내와 소방헬기 투입 진화활동, 피해현황 파악까지 단계별로 훈련이 진행됐다. 북한 오물풍선 특성상 군부대와 경찰 재난 협력체계가 가동됐으며, 지역응급의료체계에 따른 인접 시군과의 신속한 협력, 신속한 자원지원 대책까지 나왔다. 특히 대부분의 전기버스는 배터리가 차량상부에 위치해 있어 화재시 기존의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질식소화덮개, 이동식소화수조 등) 사용이 어렵다. 이날 훈련에서는 무인 파괴 방수차를 투입, 실제로 배터리팩을 관통해 물을 직접 배터리에 분사하는 실전같은 화재대응을 실시했다. 경기도에는 건물 외벽이나 천장을 파괴한 뒤 노즐을 내부에 진입시켜 물이나 소화약제로 화재를 진압하는 무인 파괴 방수차가 8대 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훈련 후 진행된 강평을 통해 “사회재난 훈련을 처음부터 실제상황이라고 생각하고 함께 참여했다”며 “전국 최초 전기버스 화재 대응훈련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가 자체 제작한 총 387종의 이러닝 교육과정을 인천시 등 5개 시·도 공직자들에게 개방한다. 경기도는 29일 전북 완주에 위치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의 5개 교육기관과 함께 ‘시도 이러닝 상생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각 지역 공직자들이 더 넓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시도 이러닝의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한 지방공무원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총 387종의 이러닝을 ‘상생러닝’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시·도 공직자들에게 개방한다. 사이버교육 60과정과 마이크로러닝 327편으로 구성된 콘텐츠는 학습자들이 최신 이슈를 파악하고 다른 지역의 특성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상생러닝은 10월 30일부터 경기도인재개발원 누리집에서 이러닝 상생협력 시도 공직자라면 누구나 쉽게 접속해 수강할 수 있다. 김기은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상생협력 선언은 각 시도의 교육기관이 교육 자원을 함께 공유하고, 공공교육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상생러닝이 새로운 학습의 장을 열고, 공직자들에게 더 나은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 군포시가 올해 7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토지이동필지(18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 자로 결정·공시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상반기 중(2024. 1. 1. ~ 6. 30.)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된 토지를 대상으로 조사·산정했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토지소유자의 의견청취 후 군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며 관련 내용은 앞으로 토지 분야 국세 및 지방세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해당 토지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를 인터넷(군포시 홈페이지 경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설명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결정·공시된 필지(180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포시 민원봉사과 또는 각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11월 29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재검증 받은 후 군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3일까지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