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경기도교육청이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률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공약의 성실한 이행과 투명한 정보 공개,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등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최고 수준의 교사 수업 지원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 체제 구축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등 8대 정책 분야, 65개 공약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연내 공약 이행률 99.3%, 임기 내 이행률 86.4%를 기록하며 공약 이행의 체계적인 추진력과 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운영, 도민 참여 중심의 공약이행평가단 구성, 도민 의견 수렴 절차의 내실화 등을 통해 도민 참여 기반을 강화해 온 점도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주민 소통 강화 노력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공약은 도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약속이며, 이를 충실히 이행해 인정받은 것은 우리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 공약 하나하나가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의 공약 추진 현황과 이행 결과는 도교육청 누리집 열린교육감실 메뉴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폼) 화성특례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모든 시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한 만 18세 이상의 유권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화성특례시의 예상 선거인 수는 약 79만 7백 명에 이른다. 본투표는 6월 3일 화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르기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선거인 명부의 작성과 확정, 거소 및 선상투표 신고 접수 등 법정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총 1,582명의 투·개표 사무원을 편성해 선거 당일 유기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또한 선거 기간 동안 공명선거상황실을 운영하며, 유관기관인 행정안전부, 경기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선거 관련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사건·사고에도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시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투표 절차, 사전투표소 위치, 유의사항 등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관내 290개소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29개 읍면동 청사에는 배너를 세워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투표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년층의 낮은 투표율을 고려한 대학 홍보, 고령층을 위한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중심의 안내, 장애인과 이동약자를 위한 사전투표 지원책 등 대상별 맞춤형 홍보도 함께 진행 중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투표권은 수많은 희생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쟁취한 민주주의의 결실”이라며 “정치가 바뀌기를 바란다면, 투표로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사회를 바꾸는 시작이며, 투표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이 주인 되는 민주주의가 더욱 굳건히 뿌리내리기를 기대하며, 끝까지 공정한 선거 관리와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뉴스폼) 하남시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하남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 공직자의 헌신이 더해져 거둔 값진 결실로, 민원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5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간담회에 하남시 대표로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직접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평가에서 하남시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지자체는 하남시가 유일하다.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정부, 교육청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와 5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하남시는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민원만족도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9.91점 상승, 평가군 평균 대비 8.21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제도 개선을 넘어 시민 중심 행정으로의 체감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하남시가 민원 불편 해소와 신뢰 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다. 하남시는 △경력직 ‘민원코디네이터’ 배치 △‘민원처리 팀장 책임 상담제’ 및 ‘민원처리 추진단’ 운영 △행정정보 공동이용 확대 등을 통해 복합민원 대응력과 민원 신뢰도를 동시에 높였으며,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등 현장 소통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나아가 하남시는 지속 가능한 민원서비스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체계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한층 높이며 행정 역량을 다지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복합민원의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기관 간 전용 핫라인과 민원조정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부서 간 책임 전가를 줄이고 복합민원에 대한 일원화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행정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4월부터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민원처리에 본격 도입해, 현장 공무원이 즉시 유관 부서와 실시간으로 연결돼 민원을 조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시스템은 One-Stop 생활민원창구를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 상담, 유관기관 협의 민원 등 다양한 상황에 적용되며, 특히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계기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민원행정 고도화는 시민 중심 행정의 실현을 견인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선제적 행정혁신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고,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그리고 모든 공직자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4년 SCEWC에서 성남시가 운영한 전시관의 우수한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소속 알바로 페르난데스 부사장과 카티아 콜로머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가 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했다. 양측은 글로벌 스마트시티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성남시 소재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알바로 페르난데스 부사장은 “성남시는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도시로, 많은 국가들이 벤치마킹하고 싶어 한다”며 “2025년 SCEWC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2024’에서 ‘희망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Hope)’ 프로젝트로 혁신 분야 본상을 수상하며, 한국 도시로는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국내 대표 스마트도시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도시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세계 도시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안산시는 13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 정책브리핑을 통해 ‘공유재산을 활용한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브리핑에서 사동 89블록을 중심으로 한 ▲주택 조성계획 ▲산업 인프라 조성계획 ▲학교 조성계획 ▲공유재산 매각계획 등 분야별 전략과 미래도시 비전을 중점 공유했다. 국가사업과 연계한 전략적 개발의 구체적 계획을 제시하며, 도시공간의 가치와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세부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오는 6월 시의회 재상정을 앞둔 공유재산 매각계획에 대한 배경과 필요성도 제시됐다. “주택계획은 신안산선 연장 수요 충족,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인구 전략” 안산시는 민선 8기 이후 당초 신안산선 한양대역 연장 명분 이행을 위해 사동 89블록에 약 6,300세대 규모의 주거를 포함한 개발계획을 재정비했다. 해당 인구계획은 연장노선의 B/C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단순한 주거 수요 충족을 넘어선 전략적 개발이다. 시는 인구 계획 충족에 그치지 않고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89블록 일부를 ASV 경제자유구역에 편입해 산업과 주거 기능이 융합된 자족형 도시 구조로 형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도 ASV 경제자유구역 배후 주거지로 조성, 사동 그랑시티자이 아파트까지 연계해 신안산선 추가 노선 연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 인프라, 한양대 캠퍼스혁신파크 등 첨단산업·R·D 거점 육성” 안산시는 89블록과 사동 일대를 첨단산업 및 R·D 중심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 유치와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통해 당초 3만 5천평 대비 약 470% 확대된 총 16만 5천평 규모의 산업용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첨단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산업·교육·주거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해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과거 사동 90블록 개발 과정에서처럼 학교 수요 예측과 학교용지 무상 공급을 둘러싼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유재산을 활용한 개발사업에 있어 민간사업자가 '학교용지특례법','교육환경법','주택법'에 따라 교육청과의 협의 절차를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체계를 명확히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공유재산을 매각한 뒤 민간 주택건설 방식으로의 사업 주체를 명확히 함으로써 학교용지 확보 협의가 민간 주도로 원활히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시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권자로서 사업 절차와 협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교육 기반 확충과 도시개발이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매각계획, 선제 개발 추진과 도시 경쟁력·국가사업 연계 실현” 시는 공유재산 매각을 단순한 자산 처분이 아닌 신안산선 연장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국가사업 실현의 선행 조건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계획이 확정된 부지는 감정평가 시 개발에 따른 개발 이익 금액이 이미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국가 계획 일정에 맞춘 선제적 개발로 실질적 도시가치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지난 4월 제296회 안산시의회에서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재정비를 거쳐, 6월 제297회 정례회에서 다시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안건이 가결되면 하반기로 예정된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대규모 개발사업은 신산업 육성과 교통 혁신, 생활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구축하는 미래도시 전략 일환”이라며, “공유재산 매각과 후속 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평가된 안산시의 도시가치를 높여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안산시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연구원 개원, ‘로봇도시 루트 직업교육 혁신지구’ 구축 이날 브리핑에서는 ‘안산미래연구원’ 개원과 ‘안산 로봇도시 루트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구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9일 개원한 ‘안산미래연구원’이 ▲산업경제 ▲도시계획 ▲문화관광 ▲사회복지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향상을 위한 실용적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시는 미래연구원의 연구가 실효성을 갖추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안산시는 지난 3월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공모에 선정된 ‘안산 로봇도시 루트 직업교육 혁신지구’ 조성을 위한 지원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시는 센터를 중심으로 교육, 취업, 정착 3단계로 사업을 진행해 직업계고와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로써 미래 산업사회에 대비한 지역수요 맞춤형 고졸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책 연구를 통해 로봇·AI 등 지역 특화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특성화고 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기술 지원이 가능하도록 교육체계를 재편해 안산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가평군은 청평면 주민들의 복지와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청평면 종합복지회관 재건축 사업’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997.5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5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중 한강수계기금은 34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약 60%를 차지하며 2024년 우수주민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확보했다. 기존 낡은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새롭게 들어서는 종합복지회관은 주민자치회 사무실, 악기연주실, 무용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복합 문화복지시설로 조성된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자치활동, 여가 활용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건축 사업은 청평면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복지 인프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과천시는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도입하고 5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에는 시민들이 전화나 방문을 통해 민원을 접수해야 했지만, 양방향 문자서비스의 도입으로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간편하고 빠른 민원 소통이 가능해진다. 서비스는 시민이 과천시청의 행정전화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담당자가 이를 업무용 PC에서 확인하고 바로 응답하는 방식이다. 기존 민원 처리 방식보다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민과 행정 간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사진 첨부 기능도 지원한다. 도로 파손, 공공시설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등 현장 상황을 사진으로 전송할 수 있어 민원의 정확도와 처리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은 별도의 앱이나 시스템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 문자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민원별 문자 수신번호는 시청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담당 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 불편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의 문턱을 낮췄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소통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수원시가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5월 16일부터 모든 민원서류에 대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면제한다. 대법원 전산망을 통해 발급되는 ‘부동산등기부등본’은 수수료 면제에서 제외된다. 수원시는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높이고,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주요 지하철역, 공공기관 등에 무인민원발급기 86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축물대장,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 120여 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부담 없이 민원서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무료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스마트 민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양평군이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7일 군은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은 오는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각종 인기 종목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또한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천4백㎡ 부지에 2천5백㎡가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오는 2027년 말까지 건립을 완료해 장애인 전문체육진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군의 파크골프 시설도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군은 기존 ‘양평파크골프장(81홀)’에 9홀을 추가할 예정이며 단월면 일원 추진하고 있는 18홀 규모의 ‘단월파크골프장’ 또한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단월파크골프장엔 4면 규모의 ‘양평 풋살장’이 함께 들어서 동부권 체육 인프라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18홀 규모의 ‘강하파크골프장’, 9홀 규모의 ‘청운파크골프장’, ‘삼성리 마을 파크골프장’이 추진되고 있으며 ‘서종파크골프장(18홀)’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전국에서 맨발걷기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군은 몇해 전부터 해당 시설들을 곳곳에 추진해 ‘1읍·면 1맨발 걷기 길’을 구축하고 있다. 갈산공원, 선형공원, 양평읍 도곡리, 쉬자파크, 개군 레포츠공원, 양서면 용담·신원·복포리, 용문면 일대, 강상 산중옛길 등 군 곳곳에 맨발걷기 길이 조성돼 있으며 세족장, 비닐하우스, 휴게공간, 안전시설, 안내판 등 주민 편의시설이 추가로 설치되고 있다. 군은 올해 길이 약2.6km의 맨발걷기 길 12개소를 주민들의 거주지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 설치하여 이용율을 높이고, 오는 10월까지 관광자원화해 맨발길을 활용한 축제 개최 등 브랜드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내 우수한 체육인프라를 및 인적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체육대회와 각종 프로그램도 일 년 내내 진행된다. 올해 양평에선 양평 몽양컵 전국 유도대회, 이봉주 마라톤대회, 군수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양평 그란폰도 등 굵직한 전국단위 대회 11개가 개최될 예정이며 경기도 단위 체육대회도 11개가 열린다. 군은 전국 및 도단위 규모의 체육대회 개최 당시 방문하는 선수단 규모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보고, 각종 홍보 및 대회 흥행방안을 위한 체계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에선 관내 생활체육교실 또한 내실있게 운영해 군민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 저변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각 주민자치센터 및 마을회관, 학교 등에서 웨이트·축구·놀이체육·스트레칭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은 지난해까지 수강생 누적 약 4만8천명을 기록하는 등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건강관리사에게 기초체력단련을 배우는 ‘체력증진교실’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주민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교실도 축구, 탁구,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드론스포츠 등 19개 종목에 달한다. 군은 해당 인프라들을 개인의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국민체력인증제’와 연동해 주민들에게 생애주기 맞춤형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복지관 및 학교 등 21개 기관과 협업, 체력관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건강체육시설 건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환경을 구축해 스포츠로 도약하는 건강도시 양평을 만들겠다”며 “주민이 100세까지 건강하실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체육활동의 편의를 계속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폼)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7일 국토교통부가 구성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별도로 보다 객관적인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자체적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는 지자체장이 관할 구역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으며, 시는 이에 따라 위원회를 민간 전문가 11명과 시 내부 시설직 국장 1명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민간 전문가로는 (사)한국지하안전협회, 한국안전리더스포럼 등 안전 전문 기관의 추천을 받아 토목기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지질 및 지반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등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과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 1명이 위촉됐다. 각 분야 전문가는 시공·감리·유지관리 과정에서의 문제점 분석, 지반 침하 원인 및 지질 특성 파악, 안전관리 체계 작동 여부 등 기술적 사항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며, 변호사는 법령 위반 여부와 법적 책임 관계 등을 분석해 사고에 대한 종합적 원인 규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위원회는 향후 6개월간 사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구조물 및 지반 상태를 공학적으로 분석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사고 원인과 대응 조치, 향후 제도 개선 방안을 포함한 사고조사보고서를 작성 후 국토부에 제출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원인을 시 차원에서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향후 유사 사고 재발을 사전에 막기 위해 지하 공사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권한이 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법 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하사고조사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시는 이날 신안산선 공사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주) 관계자에게 사고 당시 경위와 현장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료를 확인한 후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