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궁궐을 짓다 신응수 대목장, 건축가 경기도 수원의 장안문, 창용문, 포루 복원공사를 1975-79년까지 참여했다. 장안문은 6.25때 무너졌는데 차량통행을 위해 나머지 부분을 크레인으로 당겨서 허물었다고 하는 안타까운 말을 들었다. 1975년 도편수로 장안문 공사에 참여했다. 대림산업이 화성 복원공사를 했는데 울진에서 목재를 가져왔다. 현장에 가보니 공비가 나타난 여운이 생생했다. 지역에서는 그 지역의 나무를 쓰는데 참나무를 사찰이나 향교에 쓰기도 했다. 지역의 건물을 뜯어보면 그 지역의 수종을 알 수가 있다. 하지만 궁궐에는 소나무만 사용했다. 소나무 관도 많다. 건축을 해보면 소나무만한 재목이 없다. 각 지역의 사찰을 크게 지어서 나무가 부족하여 캐나다에서 수입해 오는데 소나무와는 목질이 다르다. 강한 나무는 결이 짝 갈라져 쓰기가 어렵다. 가끔 미루나무를 쓰기도 하는데 새마을사업 때 뜯어보면 좀이 먹어 있다. 이제는 소나무에도 파고드는 외래종 좀 벌레가 나타나 신경을 쓰고 있다. 궁궐은 어떻게 지어졌나? 전국에 영을 내려 장인을 차출하고 자재도 영을 내려 전국에서 가져왔다. 5대궁이 있다.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등이다. 정국은 경복궁으
[뉴스폼]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이 주최하고 화성시와 화성시의회, 화성지역학연구소가 후원한 화성학 총서 학술대회가 ‘화성 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와 문화유산 활성화’를 주제로 27일(금) 오후 1시 화성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성당성 연구와 발굴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원효성사오도처 백곡리 고분 사업 활성화와 관련된 융복합 콘텐츠 발굴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학술대회로 지역발전과 문화유산 보전에 기여하고자 했다. 김성태 도원문화재 연구위원, “원효 오도처 화성시 대표 문화콘텐츠로 삼아야”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 “고대 남양은 해양문화중심지, 국제문화 수용지, 해양불교의 배태지, 원효 득도사상의 시발지” 김재호 인하공전 관광경영학과 교수, “원효대사 순례길 세계적 탐방상품으로서 관광자원화 해야” 먼저 화성문화원 유지원 원장은 이 자리에서 “원효성사 오도처와 관련하여 학술적 논증과 검증을 통해 문화콘텐츠로서의 가치가 높게 재조명되어 최고의 문화관광사업으로 주목받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최호운 한국국가유산지킴이 연합회 회장 또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가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하고 가치평가를 통해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난지도 그 찬란한 부활 신 현 봉서울 시민 모두가 쌓아올린 쓰레기 산 어느 한 사람 빼놓지 않고 생활의 찌꺼기로 쌓아올린 부끄러운 산 오랫동안 난지도는 서울의 황무지였다 형형의 색깔들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숙성의 땅이었으며 개발의 손길을 기다리는 미래의 땅이었다 꿈꾸는 땅이었다 생명은검은색 속에서 태어나는 것 싱그러운 잎새들의 춤과 노래의 축복을 받으며 2002년 5월의 첫 햇살 속에서 난지도는 지금 찬란하게 부활하고 있다 서울 시민 나아가 세계인을 향해 가슴을 열고 있다 찾아오는 모두를 끌어안고 생명의 기쁨을 전해주기 위해서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킬 월드컵공원이라는 새 이름으로 마침내 난지도는 다시 태어났다 어둠이 녹색이 되는 희망을 난지도, 월드컵공원은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2007. 11. 23 현장방문시 신현봉 시인의 시낭송을 함께 들었다. 이강석 (李岡錫) 출생 : 1958년 화성 비봉 경력 : 경기도청 홍보팀장, 경기도청 공보과장 동두천·오산시 부시장 / 경기도균형발전기획실장 남양주시부시장 /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현직 :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저서 : '공무원의길 차마고도', '기자#공무원 밀고#당기는 홍보#이야기' 등 수필집 53권 발간
섬기는 리더쉽과 동기부여 중앙대학교 이규환 교수 친정에 오는 기분이다. 가장 젊은 시절에 이곳 개발원에서 일했고 그래서 여러 차례 교육과정에서 만난 공무원들이 있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와 진수가 쓴 삼국지가 있다. 삼국지에서 조조는 A학점, 손권은 B학점, 유비는 C학점이다. 김부식의 삼국사기는 1145년 고려 인종때 나왔고 일연의 삼국유사는 충열왕때인 1281-1284년에 나왔다. 삼국사기는 단군에서 출발한다. 신화적이다. 그리고 중국 사마천의 사기를 참고하였다. 사기는 BC110-90년 사이에 중국 사마천이 옥중에서 쓴 역사서 130권이다. 춘추시대는 78개국이 있었으며 전국시대는 7개국이 있었다. 진시황은 49세에 사망했다. 그는 분서갱유, 아방궁의 주인공이지만 중국을 통일한지 15년만에 망하고 만다. BC 207년의 일이다. 한나라 유방은 항우와 싸워 이겨 한나라를 세웠는데 항우장사는 칼 한방에 20명이 쓰러지고 10里 밖의 사람 귀청이 떨어지는 큰 목소리를 가졌다. 우리가 임기응변이라는 말을 쓰는데 제나라의 어진 정승 안자가 세상을 보니 대변혁이 올 것 같은데 제나라가 제일 어려우니 합종연횡, 군사동맹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힘이 센 초나라에 군사동맹
행복한 제주도 <2007. 11. 12- 11. 14> 삼다도 제주에는 돌과 바람과 여자가 많다고 했는데 바람은 심했고 돌은 많았다. 여자는 많이 보이지 않는다. 산은 원만한 곡선을 그리는 것이 여성스럽고 들은 11월인지라 억새풀이 무성하다. 갈대와 다른 억새풀의 흰 꽃이 때마침 풍부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만나 평화스럽게 일렁이고 있다. 말은 제주로 보내라 했지만, 뉴질랜드 양처럼 제주도 말이 흔하게 보이지는 않고 한번 차창으로 몇 마리의 방목된 말을 보았을 뿐이다. 경마장도 있다하고 승마시설도 보인다. 길가에 검은색 돌로 쌓인 성곽안의 감귤이 풍성하다. 감귤의 계절은 모르되 수확이 안 되는 것인지. 듣기로는 감귤이 과잉 생산되어 수확하는 인건비도 건지지 못할 상황이라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것인지. 그래도 길가를 장식한 풍성한 결실이 보기에 좋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고 우리도 교육의 마무리를 위해 제주도에 온 것 아닌가. 제주시 연동의 황가네 뚝배기(064-713-8887)의 오븐자기뚝배기는 풍성한 주방장의 정성이 가득담긴 별미였다. 뜨거운 국물이 시원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면서 패류의 맛을 즐겼다. 성게알을 뜨거운 밥안에 어린시절 계란 비벼먹듯이
대구광역시 행정혁신 대구광역시 김범일 시장 <국제대회 유치> 여러분은 각 개인이 1억원 짜리 교육을 받고 있다. 저도 1993년 국방대학원에서 1년 교육을 받았는데 엄청난 혜택이라고 생각한다. 민간에는 이런 교육이 없을 것이다. 동료애 입장에서 상사의 입장에서 본인을 부른 것으로 생각하는데 대한민국에서 좋은 이야기는 저명강사를 통해 다 들었을 것이므로 저는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우선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어렵게 유치했는데 평창의 예에서 보듯이 참 어려웠다. 대구는 바로셀로나, 모스크바, 브리스베이와 경합했다. 대구는 국제사회에 알려지지 않은 곳이고 정부가 평창에 관심을 갖느라 신경을 쓰지 못했다. 반면 모스크바는 푸틴대통령이 앞장서서 뛰었다. 세계 행사 유치경쟁은 치열해졌다. 장사가 되기 때문이다. 흑자가 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시 브랜드 마케팅에 수십억원 효과가 있다. 2012년 하계올림픽 경쟁도 치열했는데 런던으로 결정되었다. 모스크바, 뉴욕, 파리, 런던, 마드리드가 경쟁했는데 런던이 2표차로 결정되었다. 시락크 프랑스 대통령이 목에 힘주고 ‘런던이 필란드 다음으로 음식 맛이 없다’는 실언으로 아마도 필란드 2표를
협상을 통한 갈등해결 전략 순천향대학교 서창수 교수 강의를 듣는 것 참 힘들다. 그리고 교수가 (여러분을 향한 강의에서) 교수처럼 강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사망원인은 암, 뇌혈관, 심장, 자살, 교통사고 순이라고 하는데 자살이 50-60대 남자가 가장 높으며 그 원인은 상실과 고독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은 아프리카나 서구보다 살기에 고단한 나라인 것 같다. 정년, 명퇴 전에 제 발로 공직, 기업에서 나간 이들의 이직사유는 70%가 상사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상사의 65%는 자신이 부하를 이직할 정도로 귀찮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회사보고 왔다가 사람 때문에 떠나가는 것이다. 우리 조직에서 10명이 모이면 10이상 12,13의 생산성이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7,8정도이다. 혼자서는 잘하다가 2명이 되면 불편한 경쟁에 들어가게 된다. 요즘 갈등문제가 기업에서 뜨고 있다. 기업 내의 각종 갈등문제, 관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것이 갈등이 조직을 좀먹고 있다. 그리고 기관장과 주민사이에 끼어있는 공무원의 갈등관련 어려움은 어찌할 것인가. 우리의 스트레스원인을 물어보니 배우자, 상사, 동료, 초가, 정치인, 강남집값 등 가까운
가족대화법 방송인 오한숙희 교수 한국사회는 사람을 몰아친다. 바쁘게 만든다. 새로운 이야기, 아이디어, 정책을 내놓아야 하는데 이제 업무에 복귀하면 그런 걱정이 많을 것이다. 사실 정부미, 공무원이 융통성이 발휘되면 공직이 흔들릴 것이다. 하지만 융통성이 없음이 오히려 공무원으로서는 장점이 되는 것이고 때로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어느 절에 부도전이라고 역대스님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엄숙한 곳이고 주지스님이나 조실스님이 기거하시는 곳인데 그 앞에서 확성기를 통해 이곳을 설명한 가이드가 있었다. 안에서 노스님이 나오시더니 참 많은 것을 잘 아시고 설명을 잘하시는 가이드이신데 목소리가 좋으시니 마이크 말고 육성으로 설명하시면 더더욱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 리더는 감동을 주어야 하고 갈등을 중재해야 한다. 황희 정승은 네 말도 맞고 네 말도 맞는다 하매 누구 말이 맞느냐? 는 옆 사람의 질문에 아 그것도 맞는다고 하신분이다. 사람들은 별것 아닌 것 가지고 자존심을 세운다. 따라서 상대방의 자존심을 세워주어야 한다. 또한 상대방의 상황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 가족 간의 대화, 특히 부부간의 대화에서 보면 남편이 말을 안 한다. 그리고 기억이 안 난
지방행정 홍보전략 김민기 숭실대 교수 민간 기업은 PR에 목숨을 건다. 민간기업은 1970년대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은 알린다는 입장이었다. 당시에는 신문의 가판이 있어서 나쁜 기사를 빼고 헤드라인을 바꾸기도 했다. 그래서 윤전기를 세울 수 있는 이는 편집국장과 광고국장이었다. 전면광고 하나 준다고 하면 윤전기가 정지되었다. 1995년 인터넷이 나오면서 기사를 뺄 수가 없게 되었다. 흥미오운 기사를 포철에 서 톱으로 올리면 몇 백만건의 크릭이 들어온다. 청문회 기사는 몇 분을 공직에 취임하는 것을 막았다. 미국에서도 "나도 청문회 전에는 무죄였다"는 조크가 있단다. 인터넷 이후 개똥녀, 모 탤런트 등이 어려움을 겪었다. 현대 PR은 피 튀기게 알리는 것이다. 홍보는 웃도리이고 광고는 아랫도리이다. 여러분의 부하를 어떻게 리드할 것인가? 실무진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상사, 부하, 동료, 여러분의 가족, 부인, 아이들, 동료부하 직원의 가족 등이 모두 그 대상이다. 이직율을 낮추는 방법은 와이프가 가족에 대해 공장을 견학시키고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케이크를 보내고 애정을 표시하면 부인이 남편의 이직을 막는다고 한다. 청와대에서 직원들에게 케익을 보낸 것은 잘
뉴미디어 활용 홍보기법 조인스닷컴 백재현 본부장 OTL= 굴욕? 블로고스피어 - 해외동포의 불로그를 보면 세계가 보인다. Buzz Marketing - 입소문 마케팅 블로터 Blog + Repoter - 신뢰 담보의 문제 IPTV = 내가 볼 프로그램을 불러오는 TV 웹2.0 (집단지성, 클라우드소싱) - 살아남은 인터넷 회사들은 참여, 개방, 공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VPR CPM CPC CPA 신문 등 종이 홍보자료는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아나로그 문법, 한정된 지면, 시각에만 의존, one way, 피동적이어서 주고 보는 정도다. 반면 웹은 16년 역사에 디지털 문법, 무한 하이퍼택스, 5감, interactive, 능동적이고 함께한다. TV, 휴대폰, 아이브로 등이다. 그동안 홍보수단이 주로 종이에 의존하였지만 현대는 그 매체나 방법이 아주 다양해 지고 있다. RSS기능을 장착하면 평소 원하는 정보가 인테넷에 올라오면 즉시 나에게 알려준다. 이제는 시간을 재미있게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 뛰어난 사람을 키워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교육평준화가 능사는 아닐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나뭇잎을 크릭하면 그 나무를 실제로 호주의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