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2일 수원 팔달문화센터에서 열린 김용남 전 국회의원 북콘서트에서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외부영입 인재'로 거론되고 있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다. 이 교수는 이날 국민희힘을 상징하는 '빨간 외투'를 입고 김용남 전 의원의 북콘서트에 참석해 사실상 첫 공식행보를 시작했다.
이 교수는 "수원에 온지 25년이 됐다"며 "우리 학교(경기대)가 경기경찰청 앞에 있어 경찰청에서 동원하는 인력 중에 가장 가깝다보니 이러저리 끌려다닌지 25년이 됐다"며 수원과의 인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수원 후배"라며 "여기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수원에서 태어나셔서 계속 여기 사신 주민이시니, 제가 잘 모르는 것이 있다면 여러분들께서많은 가르침을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마지막으로 "오늘 김용남 전 의원 북콘서트에 왔다. 내게는 굉장히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분"이라며 "부디 잘 되시면 좋겠다. 덩달아 나도 혜택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해 출마를 우회적으로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