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취임 3주년을 맞은 임병택 시흥시장이 바이오와 시화호를 중심으로 "시흥을 인공지능·바이오 융합도시와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24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민생과 미래’ 기조로 시민과 함께 일군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 시장은 이날 시흥의 미래 비전으로 '인공지능·바이오 융합도시와 해양레저관광도시'를 내세웠다.
먼저 "AI와 바이오를 융합한 국가대표 첨단 바이오 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연병관이 집적한 국가첨단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AI·바이오 융복합 연구단지가 될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종근당이 들어선다"면서 "이들은 바이오 연구 선도, 일자리 창출, 바이오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시흥 바이오 생태계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근당은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를 조성하고 바이오 의약품 연구와 기업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며 "경기도 내 단일 바이오 기업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조 2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시흥시민 10% 우선 고용을 전제한 700명 이상 고용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