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동두천 한국어공유학교 성과발표회 개최

 

(뉴스폼) 동두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동두천 한국어공유학교’에서 30일, 『2024년 ‘함께’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성과발표회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배운 한국어와 특성화 수업의 결과를 보여줬다.

 

먼저, 시 낭송과 악기 연주 및 댄스 공연을 선보였으며, 2학기 작품 활동 및 게시물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동두천 한국어공유학교’는 이주배경(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전국 최초의 지역협력형 모델로써, 동두천시가 장소를 제공하고 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에서는 수준별 맞춤별 한국어 수업을 위한 지역 교육기관에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는 다문화교육 협력 사업이다.

 

동두천시는 경기북부 다문화 거점지역으로 동두천, 양주, 의정부 3개 시군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의사소통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한국어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8개국 11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 중이다.

 

시는 2025년 한국어공유학교(사이언스타워 1층)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한국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사이언스타워 2층에 글로벌인재교육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관내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하는 다양한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동두천시 초·중·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가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꿈이룸 글로컬’의 비전 아래 글로벌 인재 양성 도시를 위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 학생 및 가족들이 동두천에서 불편함 없이 교육받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면서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 공유학교에서의 학습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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