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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의전에 대하여

▩ 공무원의 의전 ▩ [에티켓] 에티켓(étiquette)이란 프랑스어로서 '사교상의 마음가짐이나 몸가짐'입니다. 흔히 '에티켓을 지키다'로 표현됩니다.'나무 말뚝에 붙인 표지'의 뜻에서 표찰(標札)의 뜻이 되고, 상대방의 신분에 따라 달라지는 편지 형식이라는 말에서 궁중의 각종 예법을 가리키는 말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공무원이 군부대를 방문하여 사진을 촬영할 때 계단 위에 직위표찰을 붙여두는 경우가 있는데 그 자리에 서서 촬영에 임하는 것도 에티켓에 따르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각국 정상이 회담을 하고 사진을 찍을 때 재임기간이 긴 분을 앞자리, 중앙에 배치하는 에티켓도 외교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시장군수님 여러분이 촬영할 때의 자리배치에 대해서도 과도하게 '의전경쟁'을 벌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의전의 기본] 의전은 의전을 진행하는 자의 생각보다는 의전을 받아들이는 분의 성격에 맞춰야 할 것입니다. 공직자로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행사장의 자리배치입니다. 각급기관의 실무자간 자리 경쟁은 볼성사나운 일입니다만, 행사가 시작되면 기관장들은 자리 배치 갈등이 있었는지조차 알지 못합니다. 행사 참석이 중요한 것이지



  • 대변인#공보직원#실수

    일단은 공보실이나 대변인실 등 언론을 고객으로 생각하고 도민과 시민을 설득하기 위한 업무에 전념하는 부서에 근무하는 공무원에게는 혁신과 미래에 대한 나름의 주관적 판단을 하는 전략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 정치인 김종필 버전으로 세상을 만나고 김대중의 설득력으로 이야기 하고 김영삼의 전략으로 사안을 조율하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이른바 '삼김' 세분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세분이 화려한 三金(삼김)시대를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삼김은 늘 뉴스메이커였고 그 뉴스를 바탕으로 정치를 이끌어갔습니다. 공보실 근무자는 옆 돌 빼서 그 다음 자리에 메우는 전통적, 또는 현대적 공무원과는 많이 크게 달라야 합니다. 늘 자신의 기준보다는 객관적인 상황을 보고 매번 만나는 사안마다 각기 다른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늘상 같은 기준으로 말하면 안됩니다. 어제와 오늘은 그 상황이 그만큼 변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의 대장님(도지사, 시장군수)의 임기가 하루 지나갔으면 그만큼 언론을 대하는 공보실 직원의 표정이 달라야 합니다. 취임 초 공보실과 임기 3년이 지나 1년 남은 상황에서의 공보실 대처방식이 千篇一律的(천편일률적)이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천 개의 글이 하나같이 비슷하다면

    • 이강석 기자
    • 2023-06-05 19:28
  • 내려놓기#파고들기

    공직에서는 행사장에 참석하면 다음 날 아침 기사에 이름이라도 나오고 어느 행사는 사진까지 게시되니 그 존재감의 무게가 제법 나갈 수도 있습니다만 공직을 나오는 다음날부터는 아무런 일이 없습니다. 공식적인 직함이 없으니 마지막 직책으로 가지고 있던 명함도 하루아침에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처럼 폐기됩니다. 그리고 깊어가는 가을날의 은행나무 잎새처럼 길바닥 보도와 아스팔트길을 나뒹굴 뿐 어디에서도 내밀어 댈 종이쪽지가 아닙니다. 지방선거에 나가기 위해 공직을 6년 정도 미리 나간 어느 간부가 말했습니다. "공직을 나가니 명함을 만들 길이 없더라". 솔직히 공직자는 사무실에서 명함을 찍어줍니다만 별도의 멋진 명함을 자비로 인쇄해서 지니고 다니는 공무원도 만나게 됩니다. 풍족한 자부심이고 아름다운 공직자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명함을 내돈으로 만든다는 것이 공직에서는 멋진 일인데 밖으로 나와서는 힘든 일입니다. 그냥 이름 석자에 전화번호만 새기기도 쑥스러운 일반인으로서는 내 주머니 돈을 꺼내고 개인신용카드로 결재해도 좋으니 명함을 새길 일이 생겨나기를 간절히 바랄 것입니다. 그래서 내려놓기와 파고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내려놓음은 과거 공직자일때

    • 이강석 기자
    • 2023-06-05 19:28
  • 공무원 승진의 길

    갑질이란 조금 우위에 있거나 고용관계 사주의 불공정한 근로관계를 지적하는 말로 시작된 듯 한데요, 그 상황이 사회 전반에 퍼지면서 업무 추진과정에서의 작은 갈등과 논쟁조차 갑질이라는 무대에 올려놓고 공격하고 비난하고 사회적인 처벌을 하기도 합니다. 기업체 사장이 운전기사에게 인격적인 모멸감을 준 것이 단초가 되어서 사과를 하고 공직자가 업무 처리과정에서 좀 더 좋은 대안을 마련하고자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언어폭력이라며 갑질로 분류되어 처벌을 받은 사례도 많습니다. 더구나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수입원으로 하는 탤런트, 영화배우, 정치인은 ‘공인’이라 해서 사회통념에서 조금 벗어난 행동으로 공분을 사고 결국 공개사과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자는 이것도 사회적으로 공격을 받을 일인가 하는 정도의 언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다수가 그렇게 생각하고 언론이 그처럼 끌고가는 경우 돌이킬 방법이 없습니다. 물이 허리위까지 차오르면 스스로 몸을 가누기 어려운 것처럼 사회적으로 비난을 하고 언론에서 반복하여 보도하면 이른바 대세에 밀리게 됩니다. 그러니 갑질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갑질이란 이 일을 이렇게 했으면 한다고 할 것을 ‘이렇게 밖에 못하나?’라고 해도 갑질로

    • 이강석 기자
    • 2023-06-05 13:07
  • 기자회견#토요일#일요일#실패

    요즘 광역자치단체장 1급 관사와 기초자치단체장의 관사운영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과거의 유산인 경우도 있지만 차지하는 땅도 넓고 건물도 크며 그 안에 들어가는 각종 가구 등도 고가의 예산이 들어간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해당 시군에 거주한다는 전제가 있을 것이라는 언론의 지적이 있고 어떤 경우에는 살던 집을 전세 주고 관사로 이사하였으니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습니다. 이처럼 권한이 있는 단체장이 언론앞에 서는 경우 실무진은 늘 고민을 하게 됩니다. 물론 좋은 내용으로 인터뷰를 하는 경우라면 점수도 따고 언론에도 나오니 즐거운 일이겠습니다만, 관사문제와 같이 답변이 어려운 경우라면 담당부서는 참으로 힘이 듭니다. 그래서 언론앞에 나서는 단체장의 경우를 살펴 보고자 합니다. 우선은 취임식, 취임 100일, 취임 1년 등 언론에서 어떤 계기를 활용한 홍보전략을 제시하기도 하고, 발빠른 공보부서의 간부는 바둑으로 치면 선수잡고 언론에 제안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사업장을 촬영하게 되는데 우리가 촬영하면서 기대한 큰 그림이 방송에 나오지는 않습니다. 아주 많이 찍었지만 그 중에 우리가

    • 이강석 기자
    • 2023-06-05 12:11
  • 경희대#조병화#참방

    초등학교 자연시간에 인간의 코는 후각이라는 냄새를 구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감각기관에 비하여 쉽게 마취되어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취약점이 있다고 한다. 나는 어려서부터 코가 약간 작은 편이어서 식구들이 농담으로 화장실 등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는 손으로 코를 잡아 당기라 했다. 그래서 정말로 화장실에 앉아서 코를 당겨보았지만 콧등만 빨개지고 콧날은 제대로 서지 못하고 늘 그 모습 그대로이다. 또 다른 방법중 하나는 코에 밀가루 성형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것도 또한 농담이었는데 마음속으로 정말 콧날을 세우는 수술이 있다면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이 방법도 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고등학교에 들어와 콧날이 엄청 크신 윤리선생님께서 수업중에 자신의 코를 자랑하시면서 콧날의 크기와 기후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콧구멍의 기능은 공기를 데워서 폐에 이르게 하는 것인데 아주 추운 러시아 지역에서는 찬 공기를 데워야 하므로 콧구멍 통로가 길어졌고 아프리카 흑인마을은 더운 지역이므로 긴콧구멍이 필요하지 않아 납짝코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 동양계 사람들의 코는 러시아 사람의 코와 아프리카인의 들창코 중간지

    • 이강석 기자
    • 2023-06-04 05:36
  • 인사발령에 따라야 하는 이유

    도지사와 시장군수의 인사발령은 단체장의 권력중 가장 큰 힘을 가진 행정행위라고 봅니다. 인사발령을 거부하면 공직을 그만두고 집으로 가야 합니다. 인사발령은 논산훈련소에서 이발병, 목공, 석공 주특기를 데려가고 남은 자원을 보병으로 보내는 군대식이 아니라 100명을 100자리에 보내야 하는데 행정, 보건, 토목, 건축, 위생, 환경 등 다양한 직열이 있고 9급부터 4급까지 직급이 있는 공무원을 개개인에게 맞춰서 자리에 보내야 하는 고도의 과학과 수학적 고충을 내포한 사람배치의 과정입니다. 그래서 과거에 ‘6급은 많은데 주사가 없다’고 했습니다. 하마평 인사는 많은데 정작 발령은 쉽게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6월중에 상방기 부시장 인사를 해야하고 그 속에서 실국장이 자리를 바꿔야 합니다. 연말인사는 더더욱 힘들어서 교육을 마치고 온 간부와 현재 근무중인 공무원중에 그만큼의 인원을 교육대상자로 지정해야 하는 더더욱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러니 인사발령이 나거든 그대로 수용하고 잘된 인사라고 평가해야 합니다. 누구도 이만한 인사배치를 잘 할 수 없으니까요. 더구나 그 와중에 챙겨야 할 인물이 몇 명 있다면 더더욱 힘든 인사과정이라 할 것입니다. 인

    • 이강석 기자
    • 2023-06-04 05:23
  • 기자책상#본사#출입처

    아침에 출근한 기자는 무슨 일을 할까요. 우선 출근하여 부장, 차장에게 인사를 하고 커피도 마시고 복도에 나가 담배도 피웁니다. 과거 한참 시절에는 기자 책상위에 대형 유리 재떨이가 있어서 오전에 한 웅큼 채운 후 비우고 오후에 출입처에서 돌아온 3-4시부터 6시까지 한 번 더 채워준 후 오늘 밤에도 담배를 더 피울 요량이었습니다. 喫煙(끽연)자의 천국이랄 수 있는 1980년대에는 공무원 책상위에도 재떨이가 있고 기자 책상위에도 동그란 그릇이 있다는 사실이 공통점이라면 저녁 8시 이후 공무원 책상위에는 전화기만 달랑 남아있는 반면 기자님 책상 위 자료는 3년 4년 이어진다는 사실이 차이점입니다. 기자 책상위의 자료들은 정치부에서 사회부, 경제부에서 문화부로 발령이 나야 잠시 정리되었다가 후임자가 와서 1개월 쯤 지나면 본모습 그대로 자료가 쌓이게 마련입니다. 이는 출입처 기자실에도 마찬가지인데요 10년이상 출입한 기자의 책상 위 자료가 쌓인 모습을 보면, 마치 지질학자가 쌓이고 싸인 모래 퇴적층에서 고생대 중생대를 구분해 내듯이 갱지와 복사지가 연대별로 쌓이면서 태양에 숙성된 정도에 따라 그 자료 단면의 색이 초코렛 색에서 연한 홍차색으로 변하는 이른바 컴퓨

    • 이강석 기자
    • 2023-06-04 05:17
  • 승진도장 '쾅쾅쾅'

    1980년 22세에 화성군 비봉면에서 팔탄면으로 근무지가 이동되어 새로운 마음으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담당 업무는 이른바 ‘주사’가 담당한다는 회계업무였습니다. 면사무소 근무자는 별정5급 면장님, 6급 부면장, 6급 총무계장, 그리고 7, 8, 9급 공무원과 보조원이 있습니다. 어느 날 산업계장이 총무, 총무계장이 호병, 호병계장이 산업계장으로 자리이동, 승차하면서 동시에 공무원 3년차 신입에게는 회계담당을 맡겼습니다. 월급 50,000원대를 받던 시절인데 매달 수 백만원을 집행하는 업무는 그 무게감이 엄청났습니다. 우선 월급계산을 하여 대략 20명분 200만원 정도를 농협에서 인출하여 사무실까지 들고 오는데 강도를 만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에 주변을 살핀 후 급하게 뛰어온 기억이 납니다. 1,000원권 돈다발을 서랍 속에 감추고 한 뭉치씩 꺼내어 봉급봉투에 담아 다시 다른 서랍에 넣었습니다. 봉급 지출액에서 공제액을 제하고 개별 봉투에 넣은 돈이 다 맞아 떨어져야 봉급봉투를 개개인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10원짜리까지 맞춰서 담고 나면 200원이나 300원이 남게 되는데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서 다시 세어보고 지출 내역서를 재삼 살펴보았습니다. 지금은

    • 이강석 기자
    • 2023-06-03 07:53
  • 인사 발표가 임박했다는 증거

    1980년대 관선시절의 인사발령 징후는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가장 확실한 경우는 인사계차석이 서류봉투를 들고 서울 광화문으로 출장을 가더라는 이야기입니다. 당시에는 도청 과장은 국비공무원이어서 내무부(행정안전부)장관의 승인을 받았고 인사내용이 관보에 게재하던 시절입니다. 요즘에는 도지사가 발령하고 곧바로 인터넷 기사에 오르고 연이어 청내 인터넷망에 인사발령사항이 올라와서 대략 10분안에 전 직원이 인사발령사실을 인지하고 그 내용을 소상하게 파악하게 됩니다만 인터넷 이전 세대에게 인사발령 정보는 참으로 귀하여 접하기 어려운 보석과도 같은 첩보수준의 정보였습니다. 첩보란 정보의 출처를 밝히지 못하거나 말하기 어려운 곳으로부터 받은 자료이고 정보는 인사과나 국장실을 통해 전해받은 공공연한 자료를 말합니다. 그래서 간부에게 보고할때 첩보인가 정보인가를 사전에 전제하고 보고를 시작해야 합니다. 첩보를 말하는데 누구한데 들은 이야기인가 질문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인사발령 징후로는 어느날부터 국장님, 과장님의 호쾌한 결재가 다소 지연되고 느슨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결재판을 가져가면 즉시 결재하시던 국장님이 자꾸만 내용을 검토하면서 사소한 이유를 들어 재검토를 요구한다는

    • 이강석 기자
    • 2023-06-03 07:46
  • 기자실#효시#경제기획원

    1960년대 정부조직중 경제기획원은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수립 추진한 곳으로서 남덕우 부총리님을 기억하게 됩니다. 당시에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시책들이 3-4개 경제신문 기자들에 의해서 국민들에게 알려지곤 했는데 초기단계의 정책들이 공식적인 발표 전에 기사로 보도되는 바람에 간부들이 곤혹을 치르곤 했답니다. 그래서 경제기획원 공보실에서 청사내에 '기자실'을 따로 만들어 놓고 여기서 기사를 쓰고 휴식도 하시도록 언론인들을 '배려'하였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관공서 기자실의 '嚆矢(효시 :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시작되어 나온 맨 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비밀이 하나 있었습니다. 기자실에 취재편의 제공을 명분으로 배치된 공무원은 경제기획원에서도 실력이 있고 눈치가 빠르며 특히 시력이 좋아서 자료를 전하거나 일반적인 대화를 하면서 기자실 책상위에 놓인 다른 자료나 원고지를 스캔하여 그 내용 중 키워드를 내부 간부에게 보고하도록 하였답니다. 즉, 현재 기사실에서 무슨 내용의 기사를 쓰고 있는데 어떤 분야의 취재가 진행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일종의 '인간-CCTV'를 설치하였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직 나가서는 불편한, 미완의

    • 이강석 기자
    • 2023-06-03 07:45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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