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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의전에 대하여

▩ 공무원의 의전 ▩ [에티켓] 에티켓(étiquette)이란 프랑스어로서 '사교상의 마음가짐이나 몸가짐'입니다. 흔히 '에티켓을 지키다'로 표현됩니다.'나무 말뚝에 붙인 표지'의 뜻에서 표찰(標札)의 뜻이 되고, 상대방의 신분에 따라 달라지는 편지 형식이라는 말에서 궁중의 각종 예법을 가리키는 말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공무원이 군부대를 방문하여 사진을 촬영할 때 계단 위에 직위표찰을 붙여두는 경우가 있는데 그 자리에 서서 촬영에 임하는 것도 에티켓에 따르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각국 정상이 회담을 하고 사진을 찍을 때 재임기간이 긴 분을 앞자리, 중앙에 배치하는 에티켓도 외교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시장군수님 여러분이 촬영할 때의 자리배치에 대해서도 과도하게 '의전경쟁'을 벌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의전의 기본] 의전은 의전을 진행하는 자의 생각보다는 의전을 받아들이는 분의 성격에 맞춰야 할 것입니다. 공직자로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행사장의 자리배치입니다. 각급기관의 실무자간 자리 경쟁은 볼성사나운 일입니다만, 행사가 시작되면 기관장들은 자리 배치 갈등이 있었는지조차 알지 못합니다. 행사 참석이 중요한 것이지



  • [93] 소쩍새, 접동새와 쪽빡바꿔주새

    [소쩍새, 접동새와 쪽빡바꿔주새] 우리 조상들은 소쩍새의 울음 소리를 듣고 그해 농사의 풍작과 흉작을 점쳤다고 한다. 봄철에 '소쩍당 소쩍당'하고 우는 소리는 '솥이 적으니 더 큰 솥을 준비하라'는 뜻으로 알고 우리 조상들은 그해의 풍작을 기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새가 '소탱 소탱'으로 울면 '솥이 텅텅 비었다'는 의미로 그해 농사는 솥이 텅텅 빌 정도로 농사가 안 되어 흉년이 될 것으로 알았다고 한다. 서쪽새는 두견새로도 불리는데 나라를 빼았기고 쫓겨나와 그 원통함을 참을 수 없었던 촉나라의 망제(望帝)라는 임금이 죽어서 두견이라는 새가 되어 밤마다 불여귀(不如歸)를 부르짖어 목구멍에서 피가 나도록 울었다고 한다. 그래서 원조(怨鳥)라고도 하고 두우(杜宇)라고도 하며, 귀촉도(歸蜀途) 혹은 망제혼(望帝魂)이라 하여 망제의 죽은 넋이 화해서 된 것이라고 하였다. 또 두견새는 귀촉도라고 하기도 하고 소쩍새라고도 하는데, 거기에는 '솥이 적다'에서 유래된 가난과 관련된 설화가 있다. 접동새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옛날 어느 곳에 10남매가 부모를 모시고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의붓어미가 들어왔는데, 의붓어미는 아이들을 심하게 구박하였다.

    • 이강석 기자
    • 2023-11-16 23:52
  • [92] 아홉살 인생

    MBC 인기 프로그램 “느낌표”[!!!]에서 추천한 도서중 ‘아홉살 인생’은 어린시절의 기억과 추억을 아주 구체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한동안 손 았던 나의 독서열기를 지피우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잠시 잊었던 어린 시절 고향에 대한 향기, 추억, 동네 어귀의 소나무를 다시 생각하고 지금쯤 얼마나 자랐을까 가늠해 보는 여유까지 가져다 주었다. 장년이 된 사람들 누구에게나 있었던 ‘아홉살 인생’은 세상 사람들의 얼굴모양보다도 더 복잡다양할 것인데 작가 위기철 선생만이 이 책을 썻다는 것이 신비롭고 책갈피마다 흐르는 어린시절에 대한 맛깔스런 표현이 부럽다. 그리고 강원도길 산마을처럼 간간이 나타났다 지나가는 연필로 그린 듯한 삽화는 우리의 상상력을 감동시킨다. 그러나 현대사회를 사는 이들은 유년시절 기억을 많이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동차는 빠른 이동수단이지만 우리의 마음까지 바쁘게 만들었고 인터넷의 보급으로 우체국은 정성드려 쓴 편지 대신 광고지나 은행카드 청구서를 나르는 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다. ‘어머님 전상서...’로 시작하여 ‘조석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에...’로 이어지던 안부편지를 쓰는 이가 요즘에는 얼마나 있

    • 이강석 기자
    • 2023-11-15 22:05
  • [91] 아줌마와 깍뚜기

    우리나라에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아줌마가 있다는 말이 있다. 아줌마는 아주머니의 준말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주머니는 ‘부모와 같은 行列(항렬)인 여자, 한 항렬되는 남자의 아내, 부인네를 높이어 정답게 부르는 말로 설명된다. 그리고 비슷한 말로 ’아주버니‘가 있는데 이는 남편과 같은 항렬이 되는 남자, 또는 시숙(媤淑= 남편의 형제)을 말 한다. 그런데 아줌마라는 용어는 사전에는 나와 있지 않은데도 실제 우리 사회에서는 자주 사용되고 있다. 흔히들 아줌마 부대라고도 하고, 식당에서 음식을 추가로 주문하려면 ‘아줌마!’를 연호하게 된다. 그리고 일행중 옆 좌석의 손님은 ‘아가씨!’라고 불러야 빨리오고 좋은 반찬을 내준다며 조언을 하기도 한다. 또, 우리나라 TV광고에 보면 아줌마는 강하다는 인상을 주는 면이 있다. 이미 출발한 통학버스를 추월하여 아들에게 물건을 건네주는 아줌마의 무릎이 튼튼한 연유를 광고하고 있다. 유머 속의 아줌마는 조금 안타깝다. 하이힐 신고도 뛸 수 있으면 아가씨, 운동화를 신고도 못 뛰면 아줌마란다. 미장원에서 파마할 때 예쁘게 해달라면 아가씨요, 오래가게 해달라면 아줌마라는 것이다. 그리고 버스 안에서 손님이 내려 자리가 비었을 때

    • 이강석 기자
    • 2023-11-14 20:05
  • [90] 유난히 짧은 가을

    (2002년) 가장 짧고 쉽게 지나간다는 가을을 맞이했다. 명심보감에서 ‘소년은 쉽게 늙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少年易老學難成), 한순간이라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노력하라.(一寸光陰不可輕)!’는 말이 있다. 일일여삼추(一日如三秋)라는 말도 있다. 하루가 3년 같다는 말이다. 실제로는 짧은 시간이 지났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흐른 것처럼 느껴진다는 뜻이다. 주로 뭔가를 애타게 기다릴 때 쓰이는 말인데, ‘당신을 만나고 싶어 하루를 천 년처럼 기다렸습니다’고 하는 일일천추(一日千秋)로도 많이 쓰인다. 여기서 추(秋)는 한 해를 나타내는 연(年)과 동의어다. 그러나 요즘 날씨를 일러 정말로 ‘짧은 가을‘을 느끼게 한다고 말한다. 가을인가 했더니 갑자기 영하권 가까이 기온이 내려가는 이상기온 현상을 보인다. 혹자는 앞으로 가면 갈수록 봄과 가을이 짧아질 것 같다는 예단을 한다. 방송에서 들었는데 가을이 짧은 것은 많은 이들이 가을을 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했다. 정말로 올가을은 짧게 지나가려나 보다. 그런데 공무원에게 있어서 가을은 어쩌면 느낄 수조차 없는 시기이다.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벌써 올해를 마

    • 이강석 기자
    • 2023-11-11 13:01
  • [89] 가짜 이강석

    60대 어르신들이면 아실 일이다. 가짜 이강석 사건. 1957년 8월 30일과 9. 1. 대구, 경주 등지의 관공서를 돌며 시찰했던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 이강석이라는 당시 22살의 청년이 가짜로 들통났다는 이야기다. 그가 사칭한 진짜 이강석은 박마리아와 이기붕의 아들로 1957년 3월 26일 이승만의 생일에 맞춰 이승만의 양자로 입적되었다. 그리고 이강석의 가족들은 1960년 4월 28일 경무대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비서가 쓰던 36호실에서 이승만의 양자이자 박마리아의 장남이었던 이강석은 두 자루의 권총으로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동생 이강욱을 차례로 쏘고 자신 역시 자살로 끝을 맺었다. 그리고 이강석이 머리와 가슴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됨으로 타살의 의문을 남겼지만 곧바로 묻혀지고 말았다고 한다. 인사유명(人死留名) 호사유피(虎死留皮)라고 한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 말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있어서 이름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어린시절 동네 어른들이 ‘가짜 이강석’이라는 말씀을 하시고 처음 뵙는 분에게 이름을 말할 때에도 같은 말을 들었다. 그때마다 내 이름은 왜 가짜일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

    • 이강석 기자
    • 2023-11-10 14:08
  • [88] 양면 바둑 돌 아이디어

    제약회사의 酒黨(주당)들이 별관 사무실에 모여서 술 먹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숙취에 좋다는 약을 만들어 매출에 큰 공헌을 한 이야기가 있다. 기업의 뒷이야기는 그 옛날 조미료 경쟁에서도 나오고 지금은 없어진 기업 총수의 시멘트 공수작전 등 거듭된 실패를 바탕으로 성공을 일궈낸 야사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기업 총수들은 기업을 일궈낸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해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김우중, 1989),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정주영,1991)는 대기업의 성공기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인이나 경영인들은 아주 많은 실패를 거듭하다가 1개의 아이템을 성공시켜 기업을 발전시킨 사례도 많이 있다. 얼마 전 타계한 조중훈 회장도 해방직후 트럭 한대로 사업을 시작해 세계 10대 항공사의 회장이 되었다. 조회장의 기업인생에서도 많은 고비가 있었을 것이다. 그는 ‘창업주에게 은퇴는 없다'며 넘치는 의욕을 보였다고 한다.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자꾸 늘어놓는 이유는 이처럼 큰 성공을 이룩한 이분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시련과 실패를 겪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제약회사의 직원들이 수년간 근무하면서 회사에 별로 기여하지 못하다가 숙

    • 이강석 기자
    • 2023-11-07 09:47
  • 언론의 편집과 보도

    세상사는 받아들이기 나름입니다. 말을 많이 하는 이에게 수다스럽다 하는가 하면 다른 각도에서는 화통하다 말합니다. 말이 적으면 답답한 사람이라 평하기도 하고 더러는 긍정의 이미지로 말하면 '참 과묵한 사람'이라는 호평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음식이 입맛에 맞아야 하듯이 어떤 상황도 상대방이나 당사자의 마음에 들어야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고객을 모신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손님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에 맞춰서 상품을 준비하고 팔아서 이익을 얻어야 하는 상인의 입장에서는 늘 손님은 높은 분, 즉 고객인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도 수많은 고객을 대하게 됩니다. 그래서 백화점 직원이 고객앞에 고개를 떨구고 무릎을 꿇기도 합니다만 이는 갑질이라 해서 언론으로부터 질책을 받습니다. 물건하나 사는 이가 그렇게 높은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 이시대의 평가인가 봅니다. 백화점 매장을 휘두르면서 사장나오라, 책임자 불러라, 내가 누군지 아느냐, 참으로 가관스러운 모습을 뉴스시간에 보게 됩니다. 그래도 인권이 있어서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험한 말은 묵음처리를 해야한답니다. 방송국 편집팀의 고생이 많습니다만 시청자들은 원문대로, 그 고객의 얼굴을 보여달

    • 이강석 기자
    • 2023-11-07 09:45
  • 군수님 관방의 붉은 전구

    군수님 집무실을 그때에는 官房(관방)이라 불렀습니다. 관방을 “벼슬아치가 일을 보거나 숙직하던 방”이라 사전에서 풀어줍니다만 1960년대 군수실을 관방이라 불렀고 방 주인은 ‘군수영감’이라 칭했습니다. 令監(영감)이라는 호칭은 지금도 공식, 비공식적으로 쓰이는 줄 압니다. 그 관방의 부속실 벽에는 관청의 모든 부서 사무실을 밝히는 작은 5촉짜리 등불을 켜고 끄는 스위치가 있었습니다. (사진) 부속실 스위치에 연결된 5촉 전구는 각 과 사무실의 천정 구석에 붙어있어서 아침 8시반에 군수 출근시각에 켜지고 저녁 6시반 퇴근시에 꺼졌습니다. 주로 낮을 밝히는 전구입니다. 비서실에 스위치는 있는데 비서실에서는 불빛이 보이지 조명장치이고 각 사무실입장에서는 스위치가 없는데 알아서 켜지고 꺼지는 '공무원들의 출퇴근을 지휘하는 등대같은 등불'이라 할 것입니다. 오래된 청사의 천정에는 지금도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전구(사진)의 숫자는 12가 아니고 1과 2 입니다. 1은 군수실 비서가 스위치를 내리면 꺼지는 등불이고 2는 부군수실 비서가 전원을 OFF되는 전등입니다. 저녁 6시20분부터 많은 공무원들이 저 숫자 1, 2 또는 12를 바라보면서 1번이 꺼지기를 기다렸

    • 이강석 기자
    • 2023-11-07 02:31
  • 궁평항 연가

    파도소리와 뱃고동소리가 헝가리무곡 5번을 연주하듯 빠르게 혹은 느리게 들리는 오후 갈매기들은 은유의 광장에서 출렁이는 붉은 연꽃 밭을 노래한다 한때는 빛과 어둠사이를 오가며 노을과 도리섬 등대를 사랑했다밀물이면 밀물이어서 좋다썰물이면 썰물이어서 좋다 사랑도 그리움도 떨어진 꽃잎 되어밀물과 썰물 따라 이리 저리 흩어진다파도는 푸른 꽃대 세우며 하얀 물꽃을 여기저기 피우고 있다 고깃배 옹기종기 모여 있는 궁평항에서 수평선 위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 본다슬프면 슬픈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세상사 모든 시름 날려 버린다 이제 5만 년을 달려 온 별빛을 따라 호모 사피엔스로 되돌아가는 일이다. 정겸 시인 1957년 경기 화성출생(본명 정승렬), 2003년 시사사 등단, 시집 '푸른경전', '공무원', '궁평항', 공무원문예대전 시, 시조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 경기시인상 수상, 현재 칼럼니스트와 한국경기시인협회이사로 활동 -시작메모- 헝가리무곡 5번은 우리 귀에 익숙한 무곡이다. 독일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브람스가 헝가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레메니와 연주 여행을 하면서 1869년 헝가리의 무곡을 모아 편곡하여 발표했는데 그 중 한 곡이다. 영화 '과속 스캔들'과 '4월

    • 정승렬 기자
    • 2023-11-06 01:28
  • [87] 망년회 그물에 걸린 물고기

    어린시절 동네 어디에나 맑은물이 흐르던 그 시절 동네청년들이 그물을 들고 나서면 동작 빠르게 따라가야 한다. 형들은 오늘 고기를 잡으러 가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동네 사람들의 몸속에 칼슘이 부족하다는 신호가 온 것이 분명하다. 형들이 준비한 장비들을 살펴보자. 우선 찌그러진 양동이와 대나무 막대 2개와 망으로 구성된 그물 하나가 전부다. 개천을 따라 내려가면서 고무신을 벗고 바지를 정강이까지 걷어 올리면 준비는 다 된 것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잡이가 시작된다. 개천이 휘어져 뚝을 파고 들어가는 곳에는 긴풀이 함께 어우러져 물살에 흔들리면서도 억세게 버티고 있는데 이곳이 바로 그물을 대는 포인트다. 검정고무신을 양손에 든 다리 짧은 형은 아주 빠르고 능숙한 발놀림으로 고기를 몰아가고 키큰 형 둘은 장대처럼 서서 장대를 잡고 타이밍을 재고 있다. 그물을 드는 타이밍에는 대개 2가지가 있는 것 같다. 그곳에 사는 물고기 종류가 그물을 드는 타이밍을 결정하는 것이다. 보통의 붕어나 미꾸라지를 노릴 경우 그물을 올리는 일은 여유가 있고 고기잡기에 실패해도 그물 담당이 책망을 듣지 않는다. 고기를 모는 숏다리 형이 얼마나 빠르게 고기를 몰아왔느냐가 성공의 관건이기

    • 이강석 기자
    • 2023-11-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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