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2024년 한 해 동안 의왕시민들에게 가장 관심을 끈 뉴스로‘GTX-C노선(의왕역) 및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 소식이 선정됐다. 의왕시는 한 해 시정 성과 중 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대표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시민과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의왕시 10대뉴스’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총 4,451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 결과, ‘GTX-C노선(의왕역) 및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 뉴스를 비롯한 총 10개 뉴스가 선정됐다. 선정된 뉴스는 1위‘GTX-C노선(의왕역) 및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에 이어 2위‘의왕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선정’, 3위‘의왕월암지구에 5,600억원 규모의 29개 첨단기업 유치’가 뽑히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뉴스들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1위 뉴스로 ‘GTX-C노선(의왕역) 및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이 선정되며 오랜 숙원사업인 광역철도망 사업에 대한 의왕시민들의 관심과 염원을 나타냈다. 의왕역을 정차하는 GTX-C 노선은 올해 1월 착공식을 가졌으며,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8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교통 불편을 겪어 왔던 의왕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의왕형 어린이집’보육 특성화 프로그램 본격 운영 ▶의왕시,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1위 선정 ▶의왕문화예술회관 착공 ▶의왕백운호수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의왕시, 2024년 공약이행평가 3년연속 최고등급 획득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 경기도‘철도기본계획’반영 ▶의왕시, 민원행정 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등이 차례로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이 선정한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 해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시민들이 어떤 분야에 높은 관심과 기대가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2025년에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여 좋은 소식을 더 많이 전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의왕시 10대 뉴스’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폼) 용인특례시는 23일 국가철도공단이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동탄2~오산대역, 16.9km)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고,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분당선 연장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 검토를 신청하는 등 사업의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당초 분당선 연장 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물가 상승으로 사업비가 올라감에 따라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용역 기간을 올해 말로 연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용역 결과를 검토한 뒤 사업 추진을 위한 다음 단계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하려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국토교통부가 심의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접수된 사업의 법적 요건이나 구체성, 사업의 시급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빠르면 내년 1월 사업 안건을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상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위원회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은 지난해 11월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반도체특화신도시, 69만평, 1만6000세대 조성, 3만8000명 거주),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220만평, 삼성전자 360조원 투자, 상주근로자 10만3000여명 예상)등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시작된 용인의 대규모 개발사업들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며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더 커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올해 4월 경기도, 오산시, 화성시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와의 회의를 통해 사전타당성 조사 준공 예정에 따른 대응방안, 추가 개발 사업 진행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등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 시장은 “분당선 연장 용역기간이 올해 말로 연장된 사실을 잘 아는 시민들께서 이 사업의 전망에 대한 궁금증이 크고 문의도 하시는 상황"이라며 "기흥구를 비롯한 용인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보라동 한국민속촌 주변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가 국토교통부, 철도공단,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진전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 앞으로 남은 절차도 잘 진행토록 해서 기흥구 시민의 염원인 이 사업이 꼭 실현되도륵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 조성,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주변의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 37만평에 20조원 투자) 조성 및 대형 반도체 장비회사 세메스의 R·D 센터 설립, 세계적 반도체 장비회사인 램리서치의 지곡동 용인캠퍼스 가동(한국법인 본사 및 R·D 센터 입주) 등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일들이 민선 8기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획재정부에도 이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해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지도록 국토교통부, 철도공단, 오산ㆍ화성시와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작년 3월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발표, 작년 11월 국가산단 배후도시 역할을 하게 될 용인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와 오산 세교신도시(130만평, 3만1000세대) 조성 발표가 있었다"며 "오산에도 신도시가 조성되고, 동탄2 지역에는 금곡지구 개발이 진행되는 만큼 기흥역에서 동탄 2지역을 거쳐 오산대역까지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에 대한 화성ㆍ오산 시민의 열망도 용인처럼 클 것이고, 인구가 증가할 세 도시의 철도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므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이같은 점을 잘 검토해서 세 도시 시민들이 교통편의를 속히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1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6월 백원국 국토교통부 교통담당 2차관, 12월 백 차관을 만나 분당선 연장,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역~이동ㆍ남사읍),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서울 종합운동장역~성남 판교~용인 신봉ㆍ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등 3개 철도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방안 등을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등과 논의하는 자리에서 분당선 연장 등 시의 철도망 확충이 국가산단 성공과 반도체 산업 발전의 핵심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뉴스폼) ‘2024년 파주시를 빛낸 시정성과’ 1위는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과 발행 규모로 주목받은 발행액과 이용자 혜택 측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파주페이’가 선정됐다. 파주시는 지난 11월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파주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시는 올해 파주시의 시정성과 20가지를 후보로 제시하고, 세 개의 중복 답변을 허용해 합계 응답수가 높은 순서대로 10개의 정책을 최종 선정했다. 설문에는 2,18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올해 10대뉴스에 오른 정책들 중 1위를 차지한 파주페이 확대발행을 비롯해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등 3가지는 2023년도에도 10대 뉴스 목록에 올랐던 정책들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정책 개발 초기단계에 시민들이 보여준 높은 지지와 호응을 정책 추진의 동력으로 삼아 제도적 지속성을 확보하고 추가적인 보완·개선으로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온 덕분으로 평가된다. 50만 대도시 지정과 함께 GTX-A 개통과 서해선 파주연장 확정 등 철도교통 인프라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도 뜨거웠다.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착실히 쌓아가며 100만 자족도시 구축에 100만 자족도시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는 파주시’. ‘2024년의 파주시’는 이렇게 기록되고 있다. ◆ 1위, 파주페이 발행 확대 및 3년 연속 10% 인센티브 유지 파주페이는 파주시가 추진해온 민생안정 대책 중 가장 실효성 높은 처방으로 손꼽힌다. 설문에 응한 2,108명 중 1,186명이 파주페이를 최고의 시정성과로 꼽았다. 대대적인 국비 삭감 여파로 지역화폐 혜택을 줄이거나, 아예 폐지하는 지자체가 속출하는 가운데, 파주시는 10%인센티브를 3년 연속 유지하고, 충전금액 한도도 정부 지침상 최고한도인 평달 70만원, 설, 추석이 낀 달과 가정의 달은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가계의 생계지출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어 소상공인 자영업자 매출을 끌어올리는 경기 선순환 효과를 노린 고도의 전략이다. ◆ 2위,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GTX-A개통, 서해선 파주연장 최종승인) 철도교통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파주에 이른바 ‘교통혁명’이 시작됐다. 올 1월 서해선 파주연장사업’에 대한 국토부 최종승인 소식이 전해지더니, 연말에는 GTX-A가 개통돼 파주에서 서울까지 22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 이 파주시는 지역 내 경제·문화·주거 전반에 눈부신 변화가 예상되는 GTX시대의 도래를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 전역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하는 한편, 역세권 주변부 개발을 서둘러 도시역량을 극대화할 방안 모색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파주시민 1,182명의 선택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 3위, 전국 최초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천원택시, 똑버스의 뒤를 잇는 파주시의 대표적인 정책 히트상품이 탄생했다. ‘어디서든 자유롭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버스’라는 의미를 담은 ‘파프리카’에 파주시민 951명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히 파프리카는 학교장만이 통학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현행 제도상 한계를 넘어 지자체가 주도해 해법을 도출해 낸 최초의 사례로, 경기도 시군규제혁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봄 운정신도시 18개 학교를 잇는 노선으로 첫출발을 알린 파프리카는 내년 봄 문산과 금촌 등 북부지역 개통을 앞두고 12월 한 달간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 4위,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달빛어린이병원공공심야약국 확대 파주시는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주말이나 휴일 구분 없이 늦은 밤 시간까지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 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운정신도시에서 처음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이 이루어진 이후, 올해는 금촌권역 1곳이 추가지정되고, 문산권역에서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지정해 파주시 관내에 3개 권역에 각기 1개씩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응급실보다 3분의 1 이상 저렴한 진료비로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인근에 공공심야약국과 연계해 늦은 밤에도 처방약도 조제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파주시민 534명의 시민이 응원과 지지의 한표를 던졌다. ◆ 5위, 서울~문산 고속도로 금촌IC 상습정체 개선 등 교통혼잡 개선 5위는 금촌나들목(IC) 진입로 상습 정체구간 개선으로 일대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는 소식이다. 522명의 시민들이 덕분에 서울 출퇴근길이 한층 더 빨라졌다며 지지의 한 표를 모아줬다. 금촌나들목(IC)은 2020년 11월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진출입로 부근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시간대 상습 정체가 이어지던 곳이다. 파주시는 올해 2월부터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나들목 진입로 1개 차로를 확장하는 공사에 착수, 예상보다 3개월 빠른 9월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 6위,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및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민선8기 파주시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성매매집결지 폐쇄정책이 시민 435명의 선택을 받아 2년 연속 10대뉴스에 올랐다. 성매매피해자들의 온전한 사회복귀를 돕는 것에 목표를 둔 시의 꾸준한 노력에 현재까지 12명의 여성이 시의 자활 지원을 받고 있고,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에도 속도가 붙어 위반건축물 81개 중 12개 건물에 대한 철거 및 부분시정이 완료되고, 건물주 자진 철거에 나선 사례도 10개 동으로 늘었다. 집결지 폐쇄와 반성매매 여론도 나날이 확산 추세다. 지난 2년 동안 여행길 걷기에 3,000명, 성구매자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에도 2,000명 가량의 시민이 참여했다. ◆ 7위, 민원행정서비스 257 추진으로 인허가 기간 대폭 단축 시민들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기회비용 손실을 부르는 행정 비효율을 일신하기 위한 획기적인 해결책이다. 작년 7월, 전면시행에 들어간 ‘민원행정서비스 2‧5‧7’은 건축주나 대행업체가 인허가 민원을 신청하면 7일 이내에 처리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한 제도다. 제도 도입 후 1년. 복합민원 처리 기간이 평균 41일에서 19일로 2배 이상 단축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357명의 시민들의 표를 얻어 7위를 차지했다. ◆ 8위, 운정중앙공원 조성 및 맨발걷기 산책로 대폭확대 올해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파주시의 노력이 한층 빛나는 한 해였다. 올가을 LH 공공정원 박람회 개최지로 첫선을 보인 운정중앙공원은 운정3지구 청룡두천 수변공원을 따라 시민작가정원 22개소와 음악분수, 물빛광장 등이 어우러져 향후 파주시 대표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시는 또 문발신바람 맨발 산책로를 시작으로, 초롱꽃공원, 새암공원, 월롱산 숲공원 등 올 한 해에만 9곳의 새로운 맨발 산책로 신설하고, 내년에도 추가로 18곳에 맨발 산책로 조성을 추진한다. 337명의 시민이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휴식공간 확대에 응원의 한표를 보탰다. ◆ 9위, 50만 대도시 공식지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입증 333명의 시민들이 지난 1월 전해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공식 지정 소식을 올해 파주시 최고의 뉴스로 뽑았다. 파주시는 1996년 시로 승격된 이래 28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인구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전국 19번째, 경기도에서 13번째로 대도시 반열에 올라섰다. 그간 경기도가 수행하던 120여개 행정사무 중 91개 사무를 직접 관장할 수 있게 되면서 신속한 민원해결로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은 물론 대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시설투자에도 폭넓은 권한을 갖게 됐다. ◆ 10위, 도심지 주차장 확충으로 주차여건 개선 시민 328명이 도심지 주차여건 개선에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올해 파주시는 도심지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주차공급이 절대 부족한 신도시의 경우,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과 금촌 원앙길 공영주차장 등 대규모 공영주차장 신설로 대응하고, 초롱초 주변, 출판도시 등에서는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규모 주차장을 늘려 주차면 공급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시민들의 민원이 집중됐던 캠핑카나 카라반 등 대형차량들의 노상공영주차장 장기 무단주차에 대해서는 주차요금 유료화 및 현실화로 대응하고 있다. 주차장 시설이 부족한 구도심의 경우 주민편의 증진에 초점을 두고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도입했다.
(뉴스폼) 고양특례시는 3기 신도시 창릉지구를 주거와 일자리, 여가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창릉신도시가 수도권 서북부의 중심으로 도약해 고양시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창릉신도시는 기존 주거 위주 개발에서 탈피해 자족기능이 강화된 일자리 중심의 도시로 조성돼야 한다”며 “벌말마을을 창릉지구에 포함시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호수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이 실제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릉신도시 성장 핵심 호수공원 조성 추진… 랜드마크 공원 필요성 강조 창릉신도시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향동동, 화전동, 도내동, 행신동, 화정동, 성사동 일원에 789만19㎡(238만6천평) 면적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경계까지 거리가 0.7㎞에 불과한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로서 수도권 균형 발전의 핵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창릉신도시가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갖추기 위해 사업지 내 호수공원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호수공원은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심 생태계 및 환경 보전,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통한 건강한 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최준엽 처장과 만나 창릉신도시 현안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자족 기능 강화와 함께 벌말 마을 편입, 호수공원 조성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벌말 마을은 창릉지구 가운데 위치하고 있고 고양은평선이 지나갈 전략적 개발 거점으로 신도시 조성 중심 지역으로 꼽힌다. 벌말마을 편입을 통해 자족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호수공원을 조성한다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동시에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창릉신도시 성장의 중심이 될 호수공원이 고양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갈 방침이다.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필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창릉신도시는 서울과의 근접성, 탁월한 교통망,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주거 위주 개발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주요 대기업을 방문해 앵커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각 분야 전문가들과 투자유치위원회를 열어 대규모 개발 구역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일본, 오스트리아 등 4차 산업 분야 국내외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달 7일에는 경기도가 주최한 경기 북부 시군 합동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창릉 3기신도시 기업규제 개선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4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행사장에 투자유치 홍보부스를 설치해 창릉신도시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창릉신도시에 실효성 있는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로드맵… 고양창릉지구 구간 정비 2029년 완료 목표 지난달 18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창릉천 통합하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 최종보고회’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시는 자문위원단과 함께 검토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창릉천 정비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전체 18.4km 창릉천 권역별 정비 계획에 따르면 역사 생태지구, 친수거점지구, 근린친수지구, 경관·휴양지구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뉜다. 또 특화계획으로 상류부 우수저류시설 조성과 함께 고양한강공원~창릉천~대덕생태공원을 잇는 42.195km 마라톤 코스 조성 계획도 소개됐다. 창릉천 중류부에 위치한 고양창릉지구 구간 정비도 오는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창릉신도시 구간은 일반보전지구와 근린친수지구로 나눠지고 창릉천 양쪽으로 고수부지를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하고 산책할 수 있는 보행 동선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폼) 군포시가 2024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19일 정부세종컨벤션에서 열린 평가대회에서 라그룹 37개 도시중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인구 10만이상 전국 자치단체에 대해 대중교통 활성화, 친환경차 전환 등에 대해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를 실시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에 근거해 교통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자체 간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인구 10만명 이상 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실시했으며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4개 부문의 총 2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4개 그룹중 군포시는 라 그룹(인구 10만이상 30만 미만)해당 37개 도시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포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에 대한 노력과 환경친화적 교통수단 확대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교통환경을 자랑하는 군포시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누군가는 날이 추워지고 바깥활동에 제약이 생기면 따뜻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찾아 나서곤 한다. 특히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12월부터는 아이들과 함께 들러봄직한 실내 레저시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계절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은 사람들은 바깥으로 나선다. 눈밭을 구르며, 꽁꽁 언 손을 녹여가며 겨울만이 주는 정취를 누린다. 추위는 추위로 이겨내는 이한치한(以寒治寒)파도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을 찾는 이열치한(以熱治寒)파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이 시흥시다. 겨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실외 레저부터 날씨에 상관없이 따뜻하게 즐기는 실내 놀이시설까지, 시흥시가 보여주는 겨울의 백 가지 즐거움을 만나보자. 눈썰매부터 빙어잡기까지, 겨울레저 만끽! 월곶에코피아 매년 겨울 시흥에서는 도심 속 제대로 된 눈썰매 즐겨볼 수 있다. 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함께 다양한 겨울철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시설이다.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활용되던 시설이 겨울이 되면 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미니썰매장과 초등학생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슬라이드가 구비돼 있어 안전하게 눈썰매 즐길 수 있다. 눈썰매뿐 아니라 빙어잡기 체험, 놀이기구 등 다양한 겨울철 야외활동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빙어체험 후 매점에서 요리해 먹을 수도 있다. 오는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12시부터 13시 30분까지는 정비시간이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미판매분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유아ㆍ어린이(3세~12세) 4,000원 / 청소년(13세~18세) 6,000원 / 성인(19세 이상) 8,000원이며, 시흥시민은 최근 3개월 내 발급된 등본 지참 시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겨울산행의 진면목, 새해 일출 명소 ‘소래산’ 소래산은 높이 299.6미터로, 사계절 모두 기분 좋게 산행이 가능하다. 바쁜 일상 속 피로와 긴장을 기분 좋게 풀어줄 휴식처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산 정상까지 완만한 돌계단 길을 오르다보면, 길 한편에 거대한 바윗돌이 나타난다. 2001년 국보로 지정된 마애보살상이 새겨진 병풍바위다. 세월을 지나며 흐릿해졌지만, 가만히 쳐다보고 있자면 12m의 거불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입상이 시흥시 일대를 굽어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해발299.4m 소래산을 알리는 정상표지석을 만났다면, 짧지만 다채로운 소래산 산행의 가장 중요한 지점에 다다른 셈이다. 선명하게 내려다보이는 서울 시가지와 서해바다가, 그리고 정상에 다다랐다는 소박한 성취감이 가슴을 빠듯하게 채운다. 특히 이곳은 새해 첫 일출을 즐기는 산행객들에게도 이름나 있다. 왕복 2시간이면 넉넉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으니, 새해 첫 날 소래산의 정기를 받고 떠오르는 일출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곤충친구 만나고, 별자리 여행 떠나보고 시흥시에는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많다.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은 곤충을 활용한 교육과 놀이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곤충테마 전시관이다. 정왕동 옥구공원에 위치해 있는 이곳 상설전시관에는 곤충의 생태 및 생애주기별 특징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벅스스쿨, 곤충을 직접 만지며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학습ㆍ체험할 수 있는 벅스스트리트 등 평소에 보기 힘든 곤충들의 생애와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기간별로 열리는 특별기획전은 예매 첫날 매진될 정도로 인기다. 모든 전시와 기획전은 벅스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겨울방학 기간에는 빠르게 매진되니 매달 초 열리는 상설전시관 예약 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개인 3,000원, 어린이ㆍ청소년 2,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시흥시민의 경우 1,0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3층에 위치한 천문관은 낮과 밤 모두 하늘을 보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대형 망원경인 500mm RC형 반사 망원경으로 행성, 성단, 성운 그리고 은하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 관측실을 갖추고 있고, 사계절 별자리를 볼 수 있는 5m원형 돔 스크린을 갖춘 디지털 천체 투영실도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천문관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탁 트인 야외 옥상에서는 다양한 보조망원경으로 낮에는 태양의 측점과 홍염을, 밤에는 사계절 별자리와 천체를 만나볼 수 있다. 돔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천문학 강의와 태양ㆍ별자리 강의는 관련된 신화이야기와 함께 재미있게 구성돼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천체 투영관의 돔 천장을 통해 가상의 별자리와 관람 당일의 밤하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10월부터 3월까지는 19시부터 21시 타임이 마지막 회차다. 모두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실외도 실내도 OK, 거북섬에서 만나는 산타마을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 산타마을이 착륙했다. 유럽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크리스마스 정취를 담뿍 느껴볼 수 있다. 야외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세워졌다. 트리와 산타 모자를 쓴 대형 곰돌이 인형, 눈사람과 선물상자들까지 다양한 오브제들이 연말의 정취를 더한다. 밤이 되면 산타마을은 더 활기를 띈다. 늘어선 팽나무들은 불빛을 밝히고 산타곰들이 지키고 있는 집에는 불이 켜진다. 거북섬 광장을 밝히는 조명들 사이를 걸으며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다만, 사진촬영 구역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광장에서 걸음을 옮기면 따뜻한 실내에서 즐기는 작은 산타마을 포토스폿이 모습을 드러낸다. 시흥시가 거북섬을 알리기 위해 만든 홍보관에 설치된 ‘산타마을 스튜디오’가 그것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크리스마스 정취 가득한 소품과 의상을 활용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아이들을 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광장에 설치된 실외 산타마을은 오는 2월까지, 홍보관 실내 산타마을 스튜디오는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뉴스폼)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경기북부 농가에서 사육 중인 염소질병 검진 결과 인수공통전염병인 큐열과 결핵, 브루셀라 등 이상소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인수공통전염병 확산 방지와 식품유통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축질병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염소 질병에 대해 지난달 5일부터 28일까지 선제적으로 검진을 추진했다. 검사항목은 동물-사람 간 전파로 발열, 두통, 근육통, 폐결핵 등을 일으키는 인수공통전염병 3종(큐열, 결핵병, 브루셀라병)과 염소의 설사병 등을 일으키는 소모성질병 2종(소바이러스성 설사, 크립토스포리디움) 및 제1종 가축전염병 2종(구제역, 가성우역) 등 총 7종이다. 검사 결과 염소 20농가 129마리 중 7농가(35.0%) 18마리(13.9%)가 인수공통전염병인 큐열에 대해 항체 양성 판정됐고, 소모성 질병인 크립토스포리디움은 4농가 4마리가 항체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나머지 질병에서는 항체(항원)가 나타나지 않았다. 항체 양성은 과거에 큐열 또는 크립토스포리디움 감염으로 인해 항체가 생성된 상태를 의미한다. 큐열의 임상증상으로는 염소에게 유산, 사산 등 번식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크립토스포리디움의 경우는 설사 증상이 발생한다. 항체 양성 개체에 대한 현장 임상예찰을 한 결과 이러한 이상 증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도는 인수공통전염병인 큐열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7개 농가의 농장주들에게 병원 검사를 권고했다. 또한 감염으로 인해 항체가 생성된 만큼 염소에 유산, 사산 등 임상증상 발생 시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농가에 안내 및 지도를 당부했다. 특히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어 농가를 대상으로 구충제, 면역증강제, 영양제 등을 지원했다. 정봉수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염소질병 검진 시범사업이 체계적인 질병 관리는 물론, 큐열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사람으로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에는 큐열, 크립토스포리디움 등 7종 질병의 검사 물량을 확대하여 염소고기 식품의 안전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는 화성시 병점동과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삼미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삼미천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주민의견의 수렴 및 의견이 반영되어 진행한 주민참여예산(15억)을 반영한 하천사업이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삼미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주민참여예산 15억 원을 투입, 올해 2024년 3월 착공해 하천 연장 0.7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이번 공사로 저수호안(전석쌓기) 정비 및 홍수방어벽 설치로 삼미천은 올해 7월 일강수량 385.7mm의 국지성 호우에도 마을 주민의 홍수 등 수해 피해를 벗어날 수 있었다. 도는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하천 보호와 주민편의시설인 자연석쌓기와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를 정비해 하천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한 사업인만큼 친수시설인 산책로 조성 및 홍수피해 예방 등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태풍 및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점 정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 양평군 A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경사로 균열 누수 보수공사를 위해 경기도에 기술자문을 신청했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현장에서 균열누수 원인과 보수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기술자문결과서를 문서로 전달했다. 단지는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자문에 감사드린다며 입주자대표회의에 보고하고 장기수선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용인시 B 아파트는 노후 승강기 교체 방안에 대해 경기도에 기술자문을 신청했다. 현장에서 승강기의 제동장치, 안전장치 등 각 부품별 상태와 노후도를 자세히 설명하고 기술자문결과서를 문서로 전달했다. 단지는 자문결과서가 이해하기 쉬워 입주자대표회의 승강기 교체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2024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9.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325명의 응답자 가운데 287명(88.3%)의 이용자가 ‘매우만족’하고, 36명(11.1%)은 ‘만족’한다고 답변해 99.4%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관리주체 등 이용자의 82.3%가 ▲공용시설 보수공사 공법 ▲입주자대표회의 의사결정 자료에 활용하기 위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건축시공, 전기, 승강기 등 10개 분야 100명의 민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함께 공용시설 보수공사 시 현장을 방문해 공사계획 단계부터, 설계지원, 공사(전·중·후)까지 시설 보수 전 과정에서 무료로 기술지원을 해주는 제도다. 2014년 10월 구성된 이후 2023년 418단지, 2024년 461단지 등 총 3,005단지에 기술지원을 시행했다. 올해는 입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지하주차장에 차수판이 설치되지 않은 단지를 대상으로 침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자문했다. 특히 전기차 화재와 관련하여 민간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충전구역을 이전하거나 소방시설을 보강하려는 단지에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신속히 기술자문을 시행했다. 박종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보수공사 기술자문과 지하주차장 침수방지,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분야 병행 자문 시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단지의 효율적인 보수공사 집행과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도-시군 공동 지방세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7,357건의 세금 누락 사례를 적발해 199억 원을 추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기획조사 실적 가운데 최대이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실적의 평균인 120억 원보다도 79억 원이 많은 세액이다. ‘기획조사’는 지방세 탈루·과세 누락 개연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일제 조사를 통해 숨은 세원을 발굴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는 것으로, 도는 매년 과제 선정을 통해 기획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주요 과제별 성과는 ▲개인신축건축물 과세표준 기획조사 30억 원(479건) ▲부당행위계산 과세표준 기획조사 1억 원(35건) ▲일시적 2주택 처분기한 도래 기획조사 147억 원(426건) 등이다. 도는 현장이나 항공사진 확인에 그쳤던 기존의 사후관리 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과제별로 필요한 건축 인허가 자료, 국가 보조금 지급 내역, 주택 보유 현황 등 다양한 유관기관 정보를 지방세 과세정보와 결합해 조사를 시행했다. 추징사례를 살펴보면, 화성시에 거주하는 A씨는 건물 신축 시 시가표준액 약 19억 원을 12억 원으로 낮춰 취득세를 거짓으로 신고 납부했으나, 도급법인 장부가액 조사를 통해 누락과표 약 7억 원이 적발돼 이에 따른 취득세 등 3천만 원이 추징됐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B씨에게는 ‘부당행위 계산부인’이 적용됐다. ‘부당행위 계산부인’이란 특수관계인 간의 거래 중 시가인정액과 사실상 취득가격의 차액이 시가인정액의 100분의 5에 상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B씨는 아버지로부터 취득한 토지를 약 3억 6천만 원에 신고 납부했으나, 도의 조사 결과 시가인정액이 약 4억 8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나 취득세 등 7백만 원이 추징됐다. 과천시에 거주하는 C씨는 기존 아파트를 보유한 채로 22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새로 취득한 다음, 기존의 아파트를 일시적 2주택 처분 기한 내에 처분하지 않았음에도 취득세에 중과세율을 적용하지 않고 신고납부한 것이 확인돼 취득세 등 1억 6천만 원이 추징됐다. 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지방세 기획조사’로 총 739억 원의 누락 세금을 발견해 추징했다. 내년에도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지방세 누락·탈루 의심 분야에 대한 기획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공정한 세법 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협력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세 행정을 엄정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