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오산시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오산시는 지난 5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과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구직 포기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노동시장 참여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구직 단념도에 따라 맞춤형 과정을 제공한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 공모에 선정돼 4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18~34세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시설 입퇴소 청년 등 총 96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는 1:1 상담을 통해 ▲단기(최소 5주, 24명) ▲중기(최소 15주, 48명) ▲장기(25주, 24명) 유형으로 구분되며, 개인별 구직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소셜다이닝, 지역기업 탐방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경환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다시 자신감을 갖고 노동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오산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3월부터 홍보를 시작해 참가자를 모집한 후 상반기 내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사회와 단절되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뉴스폼) 수원시가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시설물 등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 상시점검반’을 구성했다.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시 교통안전시설 상시점검반 발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4개 구청 교통 부서 관계자, 수원시 경찰서 관계자, 유지관리업체 관계자, 교통 관련 단체·기관 관계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상시 점검반은 ▲교통안전표지 점검반 ▲노면표시 점검반 ▲교통신호기 점검반 ▲시선유도봉·펜스 점검반 ▲자전거·PM(개인형이동장치) 점검반으로 구성됐다. 수원시·4개 구청 교통 부서, 시의원, 수원 중부·남부·서부 경찰서, 교통 관련 단체(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삼운회 등),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유지관리업체 등이 참여한다. 어린이를 포함한 교통약자 보호구역 241개소와 교통안전시설, 자전거도로 등 총 11종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은 즉시 보완·정비한다. 또 24시간 상시 출동 태세를 갖추고,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기적으로 통학로,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디지털 시민교육 가상현실(메타버스) 플랫폼 하이랜드’서비스를 중학교까지 확대한다. ‘하이랜드’는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스스로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는 자기주도형 학습 콘텐츠다. 디지털 사회의 바른 인성과 디지털 기술 활용을 위해 개발한 ‘하이랜드’는 지난해 12월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신학기에는 모든 중학교로 자료 제공을 확대한다. 가상현실 교육 자료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에 탑재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와 가정 어디서든 나와 친구를 보호하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배울 수 있다. ‘하이랜드’는 가상공간에서 ▲디지털 역량 진단 ▲ 디지털 시민 영상 시청 ▲퀴즈 참여 등 다양한 체험과 상호작용으로 디지털 시민 소양을 스스로 학습하고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됐다. 도교육청은 개인용 컴퓨터(PC) 기반의 ‘하이랜드’를 연내 이동통신장치(모바일) 용으로도 개발해 학생의 학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뉴스폼) 시흥시는 3월 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시흥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단,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올해 착공을 앞둔 병원 건립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단은 병원 건립의 필요성과 주요 시설 계획을 공개했다. 건립단은 지난해 12월 현대건설과 우선시공분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29년까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을 완공할 예정이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800병상 규모의 전국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이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의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측은 이날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 내 부족한 의료 기반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암센터, 심혈관센터 등 6개의 전문 진료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시흥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역의 핵심 선도시설로서 연구와 진료가 결합한 혁신적인 병원 모델을 도입해 국가 및 지역 의료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시흥시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을 통해 시민의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더 나은 의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많은 지역 주민이 참석해 병원 건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나눴다. 시는 앞으로도 서울대병원과 함께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병원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 건립으로 시민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핵심 거점으로서 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시흥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특화단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포럼에 참석해 일산 광역 교통현황과 미래 교통에 대한 기조발제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한교통학회․한국교통연구원․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1기 신도시 주민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광역교통 개선방향 및 전략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고양시는 현재 108만 인구를 넘어서 2035년에는 126만명 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3기 신도시인 창릉지구, 방송영상밸리, 테크노밸리 등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지속적인 개발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 인구 유입과 통행량 증가를 고려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충분한 기반시설과 다양한 교통수단 도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날 포럼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발맞춰 개발 계획을 반영한 광역교통망 구상안을 제시했다. 또한 1기 신도시 재정비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광역 차원의 개선 대책 마련이 절실한 점을 강조하며, 고양~양재 간 지하고속도로를 현천 분기점에서 이산포IC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획대로라면 고양에서 강남까지 30분대로 통행이 가능하고, 약 26.7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광역교통 시행계획에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3호선 급행 ▲교외선 전철화 ▲신분당선 일산연장 ▲경의중앙선 증차가 반영돼야 하는 필요성을 제시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5개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 역세권인 대곡역을 활용하는 계획도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동환 시장은 신도시를 조성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정책제언했다. 인구가 증가할수록 교통 분야의 문제가 심각해지므로, 더 이상 ‘주택 위주의 공급’이 아닌 시민이 만족하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도시 조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더 나아가 경기북부와 수도권 서부권의 광역거점 도시로서 주변 도시와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포용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피력하며 마무리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이번 포럼의 내용을 검토한 후 다양한 개선방안을 도출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뉴스폼) 경기도가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조지아 주에 미국 통상환경조사단 (이하 조사단)을 파견한다. 이번 조사단 파견은 4월 초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미국 조지아 주정부 등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 업계 통상 환경을 조사하고 주정부 및 현지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조사단은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을 단장으로, 경기FTA통상진흥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 등 통상 및 자동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조사단이 방문하는 조지아주는 미국 동남부 교통·물류의 허브로, 미국 전체 물동량 4위인 서배나 항구를 비롯한 우수한 기반시설을 가지고 있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운송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특히 작년 말 조기 가동을 시작한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공장(HMGMA)과 기아차 공장을 중심으로 150여 개에 달하는 국내 기업들이 이미 진출해 있어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이기도 하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경기도는 자동차 부품 기업 수 전국 1위 지역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부”라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동차 관세정책을 발표할 예정인 만큼, 우리 자동차 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에 긴밀히 대비해 도내 기업의 통상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단의 후속 조치로 도내 자동차 부품사 10개사를 선정해 6월 미국 현지 직접 파견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4월 4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자동차 부품 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 분야 등 대미 수출 규모가 큰 주요 업종에 대한 통상환경조사단 파견도 추가 검토하는 한편, 미국 관세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며 다각적 통상·수출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폼) 경기도가 도심 내 유휴공간 및 농촌지역 폐교 등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제안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형 스마트팜과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두 가지 형태로 추진 된다. 도심형 스마트팜은 사무실, 상가, 창고 등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농업 생산을 이뤄내는 혁신적인 모델로, 도심 속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은 농촌지역의 폐교를 활용하거나 유휴 공장 및 창고 등을 활용해 체류형 농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농촌 경제 활성화와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과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력해 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지자체(산하기관 포함),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농업인(농업법인 포함) 등이며, 이들 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공동 참여도 가능하다. 특히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이 주체가 되어 스마트팜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주요 항목은 ▲재배환경 구축 시설비 ▲작물 생산용 시설 및 장비 ▲설계 및 컨설팅 비용 등 스마트팜 구축비뿐만 아니라 ▲공동 작업장 및 저장고 ▲교육·체험 및 커뮤니티 공간 ▲가공·판매시설 등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부속시설비까지 포함된다. 이밖에도 스마트팜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시설 구축과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4일까지로,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 사업계획서와 증빙서류를 대상 사업지 관할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경기도에서 관련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은 단순한 농업 생산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업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도심형 스마트팜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농업이 활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을 통해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가 올해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중·고 신입생 교복(생활복·체육복) 통합 지원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운영 ▲친환경 운동장 조성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등 4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도비 395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중·고교 신입생 교복(생활복, 체육복 통합지원’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약 26만 8천 명에게 1인당 40만 원 상당의 단체복 구매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2019년 중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을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단체복 미착용학교 학생 일상복 구입비 지원 등 수혜 대상을 지속 확대해 가고 있다.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운영’은 지역 내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 교육활동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이 직접 주제를 정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대학과 연계해 진로 탐색과 전문 학습을 돕는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지역 기관이 참여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지역기관 공헌 프로그램’ 등 총 2,50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은 유해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학교 운동장과 내구연한(8년)이 지나 낡은 인조잔디·탄성포장재 운동장을 친환경 운동장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37억 5천만 원)보다 예산을 두 배 확대해 75억 원을 편성하고, 총 62개 학교에 학생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등하굣길 안전 강화를 위해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인 850개 초등학교에는 경광봉이나 조끼, 신호기 등 교통안전지도 물품 구입비와 교통지도 협의회 운영비 1백만 원이 지원된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교육협력사업은 도내 학생들의 성장과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면서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광명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면접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 면접 정장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18~39세 광명시 거주 청년에게 면접 정장과 소품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1회 이용 시 최대 3박 4일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승인번호가 발급되며, 대여업체를 방문하거나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정장을 받을 수 있다. 단, 업체별 운영시간과 방문 예약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대여 절차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광명시는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포함해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청년공간 운영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5일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정장 업체 데시데리오 테일러(대표 안은영), ㈜마이스윗인터뷰(대표 김태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폼) “광명시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은 계속돼야 합니다” 광명시가 저소득층 아동에게 치과 진료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참여 치과의사, 수혜 아동과 보호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큰 성과를 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저소득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치과의사는 93.8%, 아동과 보호자는 99%에 달했다. 또한 저소득층 아동을 사업과 연계하는 아동센터 관계자 100%가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 필요성에 공감했다. 사업에 참여한 현직 치과의사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시의 지원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적기에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구강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2016년부터 전액 시비로 ‘저소득층 아동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아동 총 4천631명이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25개소·그룹홈 5개소와 관내 치과의원 21개소가 결연을 맺어 센터별 전담 치과를 지정한 후, 사업비 약 2천700만 원으로 저소득층 아동 541명에게 치과 의료비를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문진, 방사선 촬영 등 구강 검사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치아홈 메우기, 치석 제거 등 예방 진료 ▲충치·잇몸·신경·보철 치료, 발치 등 구강질환 치료 등 1인 최대 40만 원 의료비 지원이다. 2024년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한 치과의원, 수혜 아동, 보호자, 아동 센터장을 대상으로 올해 1월 17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 만족도, 구강건강 개선 도움 정도, 사업 지속 희망 여부 등에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치과의사가 인정하는 사업의 필요성 우선 사업에 참여한 치과의원 21개소 중 16개소의 주치의가 응답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치과주치의 사업이 저소득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치과의사는 15명으로 93.8%였다. 또한 모든 치과의사가 사업이 계속돼 한다고 응답했다. 윤석호 에스엔피서울치과 부원장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고가의 치과 치료비를 부담하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며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데 시의 지원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이 큰 부담 없이 치료받고 있어 구강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대현 광명리더스치과 원장 역시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치료비 지원은 단순 복지가 아니라, 미래 세대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의 높은 만족도 치과주치의 사업의 필요성은 치과의사들의 의견 외에도 수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의 만족도에서도 나타난다. 아동 160명과 보호자 8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아동 156명과 보호자 87명이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구강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아동도 159명, 보호자 87명으로 응답자의 99%에 달했다. 조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시의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의 치아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 안심이 된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지역아동센터·그룹홈 관계자들이 말하는 긍정적 평가 아동들이 치과주치의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지역아동센터·그룹홈 관계자들의 사업 호응도도 매우 높았다. 관계자 19명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이 효과가 있는지, 지속 운영해야 하는지를 묻는 설문에 19명 모두가 동의했다. 김수경 행복뜰안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특히 다문화 아동의 경우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소통의 문제 등으로 치과에 방문하는 횟수가 적어 치아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치과주치의 사업으로 병원과 연계돼 지속적인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현장에서 느낀 사업의 효과를 강조했다. 허선애 샘물지역아동센터 센터장도 “저소득층 아동들은 다양한 이유로 치아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으로 제때 진료받고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어 부모님들에게도 반응이 좋다”며 사업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이런 사업 효과에 힘 입어 광명시는 올해도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이어간다. 현재 올해 저소득 아동 306명 명단을 받아 구강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 1인당 최대 40만 원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제적 형편과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