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로데오 '스피커 페스티벌' 다시 꿈을 향해 '티켓팅 전쟁'

10월 왕중왕전 앞두고 9월 9일 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패자부활전' 열려

 

 

[뉴스폼] 상권 부활을 꿈꾸는 남문로데오시장처럼 '스피커' 도전자들이 다시 한번 부활을 노래한다.

 

남문로데오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남문로데오시장 혁신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남문로데오 ‘스피커 페스티벌’ 패자부활전이 9월 9일 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열린다. 10월 왕중왕전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경연무대다.

 

이번 패자부활전은 앞서 열린 스피커 페스티벌 1~3차 대회에서 대회별 3, 4, 5등을 차지한 팀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이번 무대에는 ▲아노남 ▲힙걸 ▲이재욱 ▲위시스 ▲야나 ▲심수정 ▲러쉬 ▲블루포그 등이 출격을 예고했다. 이날 경연 결과에 따라 상위 2명이 10월 왕중왕전에 진출한다.

 

이에 앞서 세 차례 경연을 통해 1차 대회 이지원과 서프, 2차 대회 노태유와 유니버스, 그리고 이번 3차 대회 주은과 라스트릿 크루가 10월 14일 열리는 ‘스피커 페스티벌’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한편, 팔달산과 화성행궁에 인접한 남문 로데오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전통시장이다. 먹거리가 풍부하고 야외공연장, 아트홀, 미술갤러리에 청소년들이 문화공연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있어 수원 관내 22개 전통시장 중 유일하게 ‘문화예술거리’라고 불린다.

 

‘스피커 페스티벌’을 주최한 윤세진 수원시 남문로데오시장 상인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기회로 남문 로데오거리를 화성행궁 관광객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거리로 만들어가겠다“며 ”1회성이 아닌 5년, 10년 이어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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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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