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2025 경기도체육상 영예의 대상은 높이뛰기 선수 ‘스마일점퍼’ 우상혁(용인특례시청)에게 돌아갔다.
경기도체육회는 1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2025년 성과를 돌아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홍정표 경기도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각 시군체육회장과 경기도종목단체장 및 체육단체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기도 체육인들은 전국체전 4연패, 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동계체육대회 22연패, 전국생활대축전 22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최다메달 획득 등 놀라운 역사를 쓰면서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체육상은 매년 각종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경기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대상에 육상선수 우상혁(용인특례시청) 등 129명을 시상했다.
우상혁 선수는 2025년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대회 우승,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 등 대한민국 높이뛰기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으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글로벌 최우수상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이건용(경기도청)이 수상했고, 글로벌 우수상은 태권도 서은수(성문고), 보디빌딩 임효주(이코넬시), 컬링 김민지(경기도청), 레슬링 정한재(수원시청)가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댄스스포츠 등 식전공연과 난타와 비보이의 개회 퍼포먼스로 개회식 문을 열었다.
본행사에서는 2025년 경기도 체육회 성과보고 영상 시청에 이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4연패를 이룬 경기도선수단의 우승기와 각 종목단체의 우승배 봉납식이 열렸다.
이후 환영사 및 축사가 이어졌으며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교육감의 유관기관 표창과 이용운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에게 경기도체육회장의 공로패가 주어졌다.
특히 이원성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경기도 선수촌 건립 결단 등 체육 정책 추진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깜짝이벤트로 김동연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원성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경기체육은 양적 변화를 넘어 질적 도약을 시작했다. 경기도선수촌 건립 계획이 시작됐고 경기체고 확장 이전을 포함한 제2선수촌 건립계획도 준비중”이라며 “내년에도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와 함께 도민 건강과 체육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와 도체육회는 환상의 복식조로 경기도선수촌 건립, 도 체육회 북부사무소 개소, 체육인 기회소득 등에서 호흡을 잘 맞춰왔다”며 “경기도 체육인들은 1천420만 도민께 자랑과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줬다. 체육도지사로서 체육인과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경 의장도 “경기도 체육은 동계체전 22연패, 전국체전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해 늘 새로운 역사를 써왔다”며 “도의회도 선수 여러분이 힘차게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회는 마지막으로 2026년에도 변함없이 1420만 도민과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기체육의 미래를 위해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이날 시상식장 입구에 포토존과 함께 경기도선수촌 건립을 위한 경기도체육회 마스코트 이름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강아지를 형상화한 마스코트 캐릭터 건이, 강이, 동이의 팀 이름을 지어달라는 공모에 참석자들은 '댕트리오', '지트리오', '댕댕댕' 등 다양한 팀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