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6일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시된 한미연합 사격 훈련 중 포탄이 민가에 비정상적으로 투하되는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서 언론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310/art_17412595916207_756647.jpg)
[뉴스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6일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시된 한미연합 사격 훈련 중 포탄이 민가에 비정상적으로 투하되는 사고와 관련해 "70년 넘게 안보를 위해 희생당하고 있는 주민들이 오늘처럼 불행한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향후 군에서 유사한 훈련시 주민들의 안전을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 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의 현재까지 조치사항과 향후 수습 및 복구 계획 브리핑을 통해 부상자에 대한 1:1 매칭 지원을 실시하고 있고 사고가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상자에 대한 국가차원의 치료비 지원이 완벽하게 이행될수 있도록 도에서 협조하고 특히 긴급복지법에 따른 긴급생활안정비를 지급해서 빠른 일상회복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 소방,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조사단이 피해현장을 조사하고 있고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서 숙박이 불가능한 이재민들에게 숙식을 지원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핵심 피해지역 가구수는 56가구이며 이중 30가구 주민들은 집에서 숙박하기 어려워 콘도 등 별도의 주거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또한 ▲전 가구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개보수 지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련 등 심리지원 서비스 실시 ▲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고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에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사고수습이 완전히 이루어질때까지 챙기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