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용인특례시는 가스안전에 대한 모범적인 관리와 정책 추진 성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 ‘제24회 전국 지자체 가스 담당 공무원 정책교육’에서 시는 가스안전관리 유공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용인특례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가스안전관리 우수단체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가스안전관리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유공자 및 기관에 대한 포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스 담당 공무원 정책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안전한 가스충전소 관리와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거지역과 가까운 LPG충전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선제적으로 진행했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위반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진행했는데 이런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경기도 제1호로 선정된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에게 수소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수소의 안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소 바로 알기 견학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수소에너지가 청정에너지 의미를 넘어
(뉴스폼) 용인특례시는 14일 처인구 보훈회관 강당에서 제74주년 상이군경회 창립 기념식을 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상이군경 회원들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6·25 전쟁의 참상을 직접 겪고 이겨낸 선배님들의 행동은 그 자체로 기적이며 위대한 역사”라며 “앞으로도 상이군경 회원과 보훈 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국제정세와 북한의 도발을 언급하며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거침없이 이어가고 있다. 평화를 지켜온 우리의 각오가 후배 세대에 반드시 전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몸은 불편하시지만 ‘나라가 위태로우면 기꺼이 다시 싸우겠다’는 노병들의 각오야말로 자유민주주의의 진정한 뿌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오늘 창립기념식을 계기로 더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호국의 달을 앞두고 이 나라를 지켜낸 분들의 뜻을 계승해 더 자유롭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모범 국가유공자 3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이
70세 이전에 수필집 70권을 출간하겠다는 버킷리스트를 강조해온 이강석 작가가 5월초 본인의 63번째 수필집 ‘2024계엄#2025대선’을 출간했다. 수필 제목에 <계엄과 총선>을 넣었지만 실제로는 이와 관련한 글은 없고 수필집을 출간한 시기가 2024~2025년에 쓴 수필을 집대성한 것임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작가는 밝혔다. 이번 수필집에서 이강석 작가는 풀무원 현장을 방문한 소감을 상세히 적어 올렸고 2년전 우연히 발견한 버드나무 묘목을 이식하여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오는 이야기를 담았다. 풀무원 방문소감을 보면 원경선 풀무원 원장님의 유기농에 대한 관심과 기아문제 해결, 이웃사랑, 생명을 존중하며 평생을 바친 이야기를 적었다. 동시에 장애인을 적극 고용하는 풀무원 정신에 대한 의견도 실었다. 각목버드나무는 아주 미미할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생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고양하는 내용으로 평가된다. 2023년 11월 25일 수원 삼성전자 연구소 인근의 원천천을 산책하던 작가는 하천가운데에 외롭게 서 있는 각목위에 작은 풀이 자라는 모습을 발견했다. 궁금한 마음에 사진을 찍어 확대해보니 5가지의 가녀린 버드나무 줄기였다. 이
제주 목사 이약동(李約東, 1416~1493)선생은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양천동인 하로촌(賀老村)에서 금오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하고 절개가 곧았으며 김종직, 조위 등과 깊은 교분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1441년 진사가 되었으며 36세가 되던 1451년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며 사헌부감찰을 거쳐 외직에 나가 선정을 베풀면서 청백리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이약동 선생은 1470년에 제주목사가 되었습니다. 부임하여 행정을 살피던 중 백록담 산신제를 지내는 산천단이 한라산 정상부근에 있으므로 추운 겨울에 제기와 제물을 짊어진 백성들이 어렵게 산을 오르다가 미끄러져서 다치거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약동 목사는 한라산 중턱 이라동으로 제사장소를 이동하였고 그 자리에 지금도 백성을 사랑하는 목사님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이 서 있습니다. 선생이 청백리로 불리우는 여러 가지 스토리텔링중 두 가지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궤편암과 투갑연입니다. 먼저 궤편암(掛鞭岩)은 말재칙을 반납한 바위위에 새겨진 이야기입니다. 1474년에 경상좌도군절도사가 되어 제주도 근무지를 떠날 때 평소 착용하던 의복과 기물을 그대로 관아에
목표한 바가 있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인간, 사람에게서만 가능한 도전과 노력이고 그 성취를 바탕으로 새롭게 인생을 꾸려나가는 모습은 동물의 세계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가끔은 운동화끈을 풀거나 매면서 인간만이 가능한 일이라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올무줄에 걸린 동물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동영상을 통해 보게되고 평범한 나뭇가지에 끼어든 사슴이 고개를 위로 들기만하면 빠져나올 것을 아래로만 움직이다가 지쳐서 죽게되는 안타까움을 목도하게 됩니다. 다른 쥐들이 본드에 붙어서 꼼짝달싹을 못하는 것을 보면서도 쥐들은 그 쥐를 밟고 나가서 다른 본드부분에 몸을 붙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래를 향해 나가는 것을 알고 자신에게 과거가 있었고 현재에 이르렀으며 앞으로 나갈 미래가 있음을 안다는 것은 인간만이 누리는 인식이라 봅니다. 물론 식물중에도 환경이 척박하여 죽음에 이를 것을 아는 시기에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실제로 승진발령으로 받은 바이된 난에서 한두달 후에 꽃이 피는 것을 보고 반가워합니다만, 사실 이 난은 관리받지 못하여 죽음을 예감하고 자손을 이어가기 위해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지금 대답에 추호의 여지가 없으렸다'라며 고을 사또님이
현직에 근무하면서 예산부서에서 일할 때의 에피소드 입니다. 당시의 공무원 조직중 하나의 팀은 5급 사무관의 지휘아래 6급 선임 2명에 7급 실무 5명과 9급 인력등 9명이 함께 일했습니다. 어느날 9급이 삼석 6급인 필자에게 틀린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선임차석 6급은 틀린 질문을 한 9급 직원은 패스하고 질문을 받은 6급 필자에게 아주 긴 지적과 설명의 말을 이어갔습니다. 필자를 포함한 8명은 '이게 머선 일이고?'하면서 같은 마음, 동일한 심정으로 선임의 질책을 듣게 되었던 것입니다. 밝힐 이야기는 아니지만 화를 누르고 용기내어 말한다면 나이는 5살 많은 분이지만 공무원 입직 1년, 6급승진 1년여 빠른 선배입니다. 하지만 오뉴월 햇빛이 수 시간이 다르고 같은 아랫목 바닥에도 온도차가 있습니다. 더 엉뚱한 이야기로는 산부인과 오전에 태어난 아기가 오후 후배에게 선임의 메시지를 보낸다는 말도 만들어 낼 정도이고 당시의 공직에는 그 軍紀(군기)라는 것이 있었으니 이에 대해 항의하거나 불평할 일은 아니었습니다. 이후 선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질문을 한 직원은 홍두깨 날벼락을 맞은 6급 중임인 필자에게 사과하였고 "설명을 듣고 업무에 통일을 기하게 되었
(뉴스폼) 남양주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열린(이동) 도서관에서 ‘다산 정약용 도서 한 줄 서평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코너’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정신이 담긴 도서를 읽고 서평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열린(이동)도서관에서 정약용 관련 도서를 대출한 뒤, 반납 시 한 줄 서평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 우수 서평자 20명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의 학문적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정약용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5월 휴먼북(book)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먼북 요일’은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가정에서 겪는 고민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역사 강사로 활동 중인 전선화 휴먼북은 음식과 세계사를 접목한 ‘한입에 쏙,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사 여행’ 강좌를 총 3차시로 구성해 진행한다. 전선화 휴먼북은 지난 12일에 1차시 ‘로마제국과 기독교’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으며, 이어서 ‘제갈공명과 만터우 이야기’, ‘악마의 식물, 감자’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휴먼북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치는 음식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전선화 휴먼북은 “제 자신이 한 권의 휴먼북이 되어 시민들과 역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무척 뜻깊었다”며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세계사를 음
(뉴스폼) 남양주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오는 5월 24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 및 다산문화공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축제 ‘우당탕탕 청소년 NG대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실수와 실패 또한 청소년기의 소중한 성장 과정임을 알리고 청소년 스스로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NG’라는 단어를 긍정적으로 재해석해 청소년들에게 실수도 성공을 위한 준비과정이며, 도전하는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감성과 재능, 도전정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X매직쇼 & 댄스 공연 △청소년상 및 모범청소년상 시상식 △가오가이와 딕펑스의 축하공연 △‘나는 빛나는 스타야’ 별 퍼포먼스 △청소년 예능대회 △감성 가득한 사연 버스킹 등이 펼쳐진다. 또한, ‘실수 콘셉트’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랜덤드랍 챌린지’, ‘10초를 맞춰라’, ‘#실수그램’ 등 실수를 공감하고 도전을 독려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
(뉴스폼) 경기도의회는 14일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의회 고문공인회계사 위촉식’을 열고 3명의 고문공인회계사를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춘화, 전민영, 조기철 등 3명의 공인회계사가 김진경 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경기도 재정운용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촉된 고문공인회계사들은 2027년 5월까지 향후 2년간 경기도의회, 도청, 교육청 및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세무․회계 관련 자문과 재정 관련 법령 제·개정에 따른 변화 예측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는 2013년부터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행정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고문공인회계사와 고문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6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경기도의회는 도민 대의기관이자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회계 운영과 관련된 전문적인 조언을 필요로 한다”라며 “숫자를 다루는 회계의 본질이 신뢰인 만큼 세 분 고문공인회계사께서 경기도의회가 도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