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신년사

[2024년 신년사 - 파주시의회]

 

(뉴스폼) 사랑하고 존경하는 51만 파주시민 여러분!

 

소망과 기쁨이 가득한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가올 새 날에 어떤 그림이 그려지고 어떤 이야기로 채워질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한 오늘, 여러분들의 2024년이 그 어느 날보다 환한 웃음으로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새해 첫인사로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은 무엇보다 ‘고마움’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고물가·고금리 등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였습니다. 고단한 시간을 인내하며 지혜롭게 헤쳐 나가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8대 파주시의회가 출범한 지 벌써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더 새로운 파주,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위해 15명의 의원들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달려왔습니다. 그동안 정례회와 임시회를 거치면서 조례안 등 365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각종 시책사업이 균형을 맞추며 공정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히 살피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이 한 푼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2024년 예산안 심의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앞으로 새 희망을 안고 출발하는 2024년에도 변함없이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첫째 전문 의정으로 시민의 뜻을 정책에 반영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전문성과 정책 능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개선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각종 조례와 제도를 효율적으로 정비하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역량을 높일 것입니다. 또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현안을 해결하는 실력을 갖춘 파주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집행부 견제와 감시는 물론,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시정을 이끌겠습니다.

의회 본연의 업무인 균형적인 견제와 감시를 이행하되, 파주시민에게 좋은 길을 먼저 생각하며 상호협력하며 시정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집행부가 예산을 써야할 곳에 제대로 쓸 수 있도록 면밀한 심사는 물론, 집행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쓴소리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집행부가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 등 모든 의정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여 의회에 대한 존중의 태도로 성실하게 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치우침 없는 균형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파주시의회는 무엇보다 모든 지역이 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규제 완화를 통해 치우침 없는 발전과 지역 성장 방안을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민생 안정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주시민의 고충을 헤아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서 뛰며 지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것입니다. 의회에서 가능한 노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4년 파주시는 일궈내야 할 것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평화경제특구 유치, GTX-A 노선 개통과 환승센터 준공, 지하철 3호선과 서해선 파주 연장 등 진행 중인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에 있어 시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두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곧 따뜻한 봄바람에 언 땅은 녹을 것이며 새봄, 새날 그리고 새 아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환하게 빛나는 봄을 바라보며 오래도록 함께 걸어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파주시의회는 오늘과는 다른 새로운 내일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동행하며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디딜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파주시의회 의장 이 성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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