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폼] "매 경기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철저한 준비로 종합우승을 만들고 돌아오겠다".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의 다짐과 아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종합우승 2연패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체육회는 19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실에서 염태영 경기도경제부지사,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상용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 김호철 경기체고 교장, 경기도 종목단체회장, 최민정 경기체육 홍보대사, 선수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13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49개 전 종목 2408명(선수 1천623명·임원 785명)을 파견한다.
지난 대회에서 6만3천543점으로 전 대회 우승팀 서울(5만1천356점)을 따돌리고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경기도는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다시한번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염태영 부지사는 격려사에서 "경기도는 기초적인 운동 종목과 비인기 종목까지 뒷받침한 결과 전국 동계체육대회 종합 20연패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서 20회 연속 최다종목 우승을 달성했다"며 "이번에도 불굴의 정신으로 그동안 땀 흘린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모두 부상없이 건강하게 잘 다녀와 달라"고 말했다.
이원성 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의 전력이기 때문에 종합우승은 당연하다는 여론이 있지만 경기는 끝나봐야 아는 것"이라며 "매 경기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회 마지막 종목이 끝날 때까지 모든 총력을 기울여 종합우승을 만들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최민정 홍보대사는 "같은 운동선수로서 선수단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과 자신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만큼 스스로를 믿고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