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 고양 공예품 전시회’ 성황리 개막

12월 2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서 열려… K-공예 매력 한눈에

 

(뉴스폼) K-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2025 경기 고양 공예품 전시회’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2일까지 7일간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경기공예협동조합(이사장 전진숙)이 주최·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민속공예 기술의 전승과 우수 공예품 개발 촉진, 공예산업의 판로 확장, K-공예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첫날 개막식에는 공예인, 관계기관, 시민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함께해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전시에는 조합 소속 작가 40명이 참여해 목칠·도자·금속·섬유·유리·종이 등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특별초대전이 마련돼 경기공예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화성시공예사업협동조합, 남양주시공예인협회, 성남공예산업협동조합 소속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다양한 지역 공예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비교·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은 보다 폭넓은 감동과 시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시는 이번 전시가 작년보다 양적·질적으로 한층 성장한 형태로 준비된 만큼, 국내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사동이라는 전통문화 중심지에서 열리는 만큼, 국내외 관광객에게 자연스럽게 K-공예의 매력을 알리는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작가들의 정성과 기술이 담긴 작품을 가까이에서 체험해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 생태계 조성과 공예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 경기 고양 공예품 전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12월 2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8시, 경인미술관(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11-4)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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