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9일 평생학습관에서 ‘국정과제와 함께,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성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김영준 기자]](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937/art_17575196513304_4266a9.png?iqs=0.6907529720881262)
[뉴스폼] 안성시가 국정과제와 연계해 기술 혁신기반 경제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등 9개 전략·55개 과제를 내놨다.
시는 지난 9일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 언론브리핑의 주제도 ‘국정과제와 함께,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성을 그리다’로 정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브리핑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대한민국이 격변하는 시기를 겪었다"면서 "3주년 브리핑보다 남은 1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서 행정을 펼치는 것이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국정과제 선정 작업이 이뤄진 뒤 오늘 브리핑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안성시는 국민주권정부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를 토대로 발 빠른 준비와 선제 대응 전략을 마련해 왔다”며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해 안성시의 9개 전략과 55개 과제를 선정하고, 경제 활성화와 신재생 에너지 보급, 생활인구 활성화 등 3대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정과제 대응전략 영상 상영, ‘2025 남사당바우덕이축제’ 홍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이날 브리핑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언론인과 관계 공무원 등이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국정과제 대응 전략 발표와 함께 ‘2025 남사당바우덕이축제’도 소개했다. 10월 8일 전야제 길놀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더불어 동아시아 문화도시 및 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과 연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축제장에는 줄타기·버나돌리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바우덕이 테마파크’가 신설되며, 안성장터와 농축산물 판매장, 한·중·일 경관조명, 먹거리마당, 축산물 구이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브리핑에서 안성시는 ▲기술 혁신 기반 경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자치분권 균형발전 ▲협력과 활력이 넘치는 민생경제 ▲희망 농촌농업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본사회 ▲다양성이 보장된 포용사회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창의 사회 ▲문제 해결형 행정 등 9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안성시는 지난 9일 평생학습관에서 ‘국정과제와 함께,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성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김영준 기자]](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937/art_17575196442309_aa717b.png?iqs=0.214493207667796)
![안성시는 지난 9일 평생학습관에서 ‘국정과제와 함께,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성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김영준 기자]](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937/art_17575196789556_30d2ea.png?iqs=0.27569556158002373)
![안성시는 지난 9일 평생학습관에서 ‘국정과제와 함께,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성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김영준 기자]](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937/art_17575196719281_363575.png?iqs=0.802495882594754)
특히 경제 활성화(반도체 등 전략산업 육성, 민생경제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태양광 확대, RE 100 지원, 제도 정비), 생활인구 활성화(사이버시민증, 고향사랑기부제, 관광 활성화)를 3대 중점 분야로 추진해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추며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언론 질의에서는 다양한 지역현안이 다뤄졌다. 특히 김 시장은 RE 100과 기업유치에 대해 수도권 접근성과 합리적 분양가 등 안성의 강점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안성은 수도권 접근성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라며 “RE100을 비롯해 영농형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하고, 도시 개발과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문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도시공사·산업진흥원·문화재단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안성이 새 정부 운영 기조에 맞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주인인 도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