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구리시는 지난 23일 수택동 행복보감한의원(구 부부한의원) 앞 교차로에 대한 '2025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도모하려는 조치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교통사고 감소 대책의 하나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선정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교통 공학적 기법을 적용해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올해 대상지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구리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수택동 행복보감한의원(구 부부한의원) 앞 교차로로 결정됐다. 시는 해당 구간에 △보도 확장 △미끄럼 방지 포장 △발광형 교통안전 표지판 △활주로형 건널목 △전방 신호기 등을 설치했으며, 총 7천6백만 원(도비 50% 포함)을 투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다발 지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원인 분석과 시설 개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구리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구리시는 지난 23일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 부서장 등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에 따라 성 인식 개선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위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김재희 변호사(김재희 법률사무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과 피해자 보호, 2차 피해 방지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 인지 감수성 향상을 강조했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성희롱·성폭력 유형을 짚으며 관리자의 역할과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조직의 리더로서 권력 차이를 인식하고 성 인지 감수성을 함양하는 것이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폼)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와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9월 20일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폐건전지와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되면 중금속과 유해 성분으로 인해 토양·수질 오염을 유발하고, 시민들의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와 유효 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용 수거함을 마련했다. 수거함은 청소년문화의집 1층 로비에 비치되어 있으며, 운영 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수거된 폐건전지는 재활용 전문업체로 이송돼 자원으로 재활용되며, 폐의약품은 안전한 절차를 거쳐 소각 처리된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연천군 청산면 주민들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연천군이 선정되길 한목소리로 바라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69개 군(郡) 가운데 6개 군을 선정해 주민등록 거주자에게 월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내용으로, 국비·시도비·군비가 함께 투입된다.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월 15만 원을 지급했던 경험을 가진 청산면은 생활 안정, 지역 상권 매출 증대, 공동체 활동 확대 등 체감 변화를 근거로 “이 성과를 군 전역으로 확장하자”는 의지를 모았다. 청산면 주민들은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현금 지원을 넘어 지역 소비를 돌게 하고 생활 안정을 돕는 변화를 가져왔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청년·돌봄·고령층의 기초생활 안정 △전통시장·생활상권의 매출 확대 △농촌 소멸위험 완화와 공동체 회복 △농특산물·관광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내수 진작 등이 청산면에서 확인된 만큼, 군 단위 확대 시 효과의 규모와 지속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청산면 이장협의회장은 “우리가 먼저 경험한 농촌기본소득의 효과를 연천군 전체가 함께 누리길 바란
(뉴스폼) 연천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TF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공모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류호국 부군수 주재로 산업복지국장, 기획감사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 행정담당관, 농업정책과장 등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 도입 취지를 공유하고, 공모 준비 과정을 점검하며, 부서간 협업을 통한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이번 TF팀 회의를 계기로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제도 취지 및 공모 지침 공유 △연천군의 추진 실적과 강점 분석 △부서별 역할 분담이 논의됐다. 향후 추진 계획으로는 주민 공청회 및 설명회를 통한 군민 의견 수렴, 학계·전문가 자문단과의 협력 강화, 주민서명 추진방안 여부 등이 포함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시범사업 공모는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군민모두의 삶의 질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라며, “연천군의 자원과 강점을 최대한 살려 성공적으로 공모에
(뉴스폼)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개정 내용을 반영한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한 ‘임대농업기계 1일 임대료 기준’을 반영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을 적용해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 임대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 연천군은 정부가 정한 최소 임대료 기준을 따르되, 지역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정 금액의 15%를 감액하고, 현재 시행 중인 임대료 50% 감경 혜택도 연말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임대료 산정 기준은 기존 13단계(평균 1.18%)에서 18단계(0.42~1%)로 세분화되며, 전체 387종 중 286종(약 73.9%)은 임대료가 일부 인상되고, 101종(약 26.1%)은 인하 또는 동결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은 3,000만원 이상 고가의 농업기계에 현실적인 임대료를 반영한 결과로, 대부분 장비는 농가에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조정
(뉴스폼) 연천군은 지난 19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곡 도시재생(지역특화) 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대해 주민공청회를 실시했다. 이번 공청회는 2023년 12월 15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지역특화)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하 2층, 지상 3층의 전곡 플레이파크 건립사업에서 규모를 더욱 확대해 지하 2층, 지상 6층의 전곡 컬쳐스테이션 건립과 지자체 사업인 전곡역 주차타워 건립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곡 컬쳐스테이션 건립사업은 EBS와 협업 추진해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은 어린이놀이시설을 조성하고 지상 4층은 복합상영관(1관 어린이전용, 2관 전용 영화관, 3관 복합상영관) 155석과 지상 5층은 청년센터, 지상 6층은 청년숙소(20개실) 규모로 확대해 전곡4리 구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전곡 컬쳐스테이션 건립사업 완공 후 방문객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주차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4층/5단 200대 규모의 전곡역 주차타워 건립사업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참석한 주민 대다수가 동의했으며 특히 4층 복합상영관은 2016년
(뉴스폼) 연천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지역활력 제고 분야 ‘우수상(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영대전은 지자체가 추진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발굴·시상해 전국적으로 공유·확산함으로써 지역경제 활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로,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했다. 연천군은 인구감소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물인 연천 율무를 민간기업과 연계한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1월 남양유업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백미당’과 협업을 기획하고, 관내 가공업체와 함께 율무 국수파우더 등 시제품을 제작·제공했다. 그 결과 4월 전국 55개 백미당 매장에서 시그니처 메뉴로 ‘흑율무라떼’와 ‘흑율무아이스크림라떼’가 출시됐으며, 이어 여름 신메뉴(빙수·아이스크림 등)에도 연천율무가 원료로 활용됐다. 이를 통해 14,000건 판매, 매출액 1억 원, 원료 매입 120kg/월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단순 판로 지원을 넘어 대기업 유통망에
(뉴스폼) 연천군이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상은 연천군이 접경지역이라는 특수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정책 추진, 주민 참여 확대, 맞춤형 행정 운영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행정안전부 소관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며,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회·공무원·민간 부문 등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부문은 단체의 업적을 중심으로 평가해 수여되며, 자치분권과 지역 혁신을 선도한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연천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자치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폼) 오산시는 지난 23일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 ‘반려동물테마파크 시설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시민과 전문가, 현장 운영자가 함께 현실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해 달라는 시민 목소리가 울렸다. 반려인 대표 제갈선미 씨는 “실내놀이터는 중소형·대형 견종별로 구분하여 설치가 필요하다”며 “누수와 동파로 시설이 제 기능을 못할 때가 있었던 만큼, 근본적인 시설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형견 놀이터만 정비된 상황에서 정비된 중대형 견종 반려견 놀이터를 원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잔디 재시공 필요성도 짚었다. 전문가들은 시민 의견에 공감하며 보다 체계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유경원 오산대학교 교수는 “반려견 식수대는 위생 관리가 미흡하면 감염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설치에 신중해야 한다”며 “반려견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등 전문성을 살린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철진 오산시수의사회 회장은 “광견병 예방접종이나 수의사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시민에게는 서비스가 되고, 학생들에게는 교육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