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의정부시는 9월 16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의정부 문화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고,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동근 시장은 “경제가 도시의 기반이라면 문화는 삶의 방식과 도시의 품격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의정부를 북부 문화수도로 도약시키고,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역사와 문화 잠재력이 공존하는 도시, 의정부 의정부는 조선시대 국가행정의 중심을 상징하는 지명을 간직한 도시로, 젊은 세대의 문화소비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문화 혁신의 가능성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들의 문화예술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반 위에서 지난 2022년 경기북부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도시 정체성 강화 ▲문화 접근성 확대 ▲문화 기반의 산업 확장이라는 3대 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시민의 삶에 스며드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문화행사 확대를 넘어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전방위적 문화전략으로, ‘문화력이
(뉴스폼) 연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연천군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6개 지역을 선정해 주민들에게 매월 15만 원을 지급,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정부 정책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되고 있다. 연천군은 2021년 청산면이 경기도 시범사업(농촌기본소득)에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기본소득 모범사례 지자체’로 손꼽히는 가운데,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사업 유치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 TF를 구성·운영, 관련 자료 준비와 정책 대응 등을 폭넓게 진행하며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연천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으로 분류되지만, 사정은 비수도권보다도 열악한 접경지 인구감소지역이다. 전국에서도 소멸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이번 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다.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지역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으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
(뉴스폼) 의정부시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9월 15일 드림밸리아파트에서 ‘2025년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_아파트, 사람꽃을 피우다’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섯 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입주자대표회의 임원과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18년간 단지에서 근무하며 주민 편의를 위해 힘써온 관리사무소장이 소개돼 큰 박수를 받았다. 주민들은 ▲주차장 공사 기간 임시주차 문제 ▲부용천 소로길 개설 ▲노후된 어린이공원 바닥 교체 ▲황톳길 세족장 설치 ▲폐원 어린이집 주민커뮤니티시설로 활용 및 지원 ▲지역축제 및 동네상권 활성화 위해 홈플러스 사거리 차 없는 광장으로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추동공원 개발, 의정부 광역환승센터, 306 보충대 개발 등 지역 발전과 직결된 현안에 관한 질의도 이어졌다. 김동근 시장은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이러한 대규모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아파트 주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뉴스폼) 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 일산동구 백마역 고가 하부 유휴 공간을 재생해 조성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 ‘백마누리’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마누리(일산동구 고풍로43번길 34-4)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권용재, 고덕희 시의원, 인근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풍산동 주민 6명의 기타 합연과 지역 색소폰 동호회 ‘색소폰 클럽팀’의 듀엣 연주로 시작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주요 내빈 축사, 경과보고, 운영계획 보고,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백마누리 조성 경과보고에서 “백마누리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8회의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운영 방향과 공간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라고 설명하며, 기획과 설계, 운영 방식까지 전 과정에 주민 참여가 이뤄진 공간임을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백마누리는 단순한 대관시설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소통과 화합,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마을공동체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이 운영하는 만큼 시
(뉴스폼) 고양특례시는 최근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한 산황산 골프장 도시계획시설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의 절차 위법성 논란과 관련해 “법적 요건과 행정절차를 모두 충족한 정당한 행정처분”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황산 골프장 증설 사업은 이미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개발제한 구역 관리계획 변경에 근거해 추진됐다. 2011년 실시한 경기도 수요조사, 자체 심사, 입안 공고, 승인 신청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14년 국토부 승인을 받은 사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2014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2018년에는 본안 환경영향평가를 마쳤다. 이후 평가의 유효기간(5년)이 만료됨에 따라 2024년 재협의를 진행해 완료했으며, 주민설명회와 관계 부서 간 협의도 함께 이뤄졌다. 일부에서 제기한‘정수장 위치 누락’주장에 대해서도 “평가서에 이미 고양정수장과 일산정수장 현황이 표기돼 있고, 영향 검토도 이루어졌다”며 “일부 환경단체가 유사한 문제로 제기한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또한 모두 기각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과 관련해 시
(뉴스폼)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2분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개선’평가에서 신규사례 1건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 기업(생업) 경영 개선 △ 주민 편익 증진 △ 시민 안전 강화 △ 지방행정 효율화 등 분야에 대한 우수․신규사례를 분기마다 선정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전국에서 총 492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타 지자체로 공유·확산 필요성이 높은 31건을 신규사례로 선정했다. 고양시가 제출한 사례는 ‘규제 완화를 통한 공간 재창조로 글로벌 대형공연의 성지로 도약’으로, 지방행정 효율화 분야에서 신규사례로 선정됐다. 그동안 고양종합운동장은 뛰어난 접근성과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체육시설’이라는 제한적 인식과 불투명한 공연 대관 절차에 따른 사용자 부담으로 대형공연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공연 대관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고, 대관 일정 우선 배정 및 무단 취소 방지 장치를 마련해 대관 신뢰도를 제고했다. 또한 사용료를 관람권 수입총액 중 10%에서 6%
(뉴스폼) 고양특례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행주가(街) 예술이야(夜)’가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 행주가 예술이야 사업’을 통해 행주산성만의 독창적인 야간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자 7가지 테마를 선정해 행주산성만의 프로그램으로 본격 추진한다. 각 테마는 행주산성의 역사 문화 예술적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야경(夜景)은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포토스폿을 조성하는 ‘행주 8색 8야’를 ▲야로(夜路)는 조선시대 무인과 문인의 과거시험길을 걸어보는 ‘행주 과거길’을 ▲야설(夜設)은 행주산성 정상 충의정에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산성음악회 ‘행주의 울림’으로 각각 준비할 예정이다. ▲야사(夜史)는 연극영화관련 지역청년들을 모집하여 준비하는 역할극 ‘그날 밤 행주에서’를 ▲야화(夜畵)는 오방색으로 만들어진 행주산성의 단청과 깃발이야기 등을 스토리텔링하는 ‘행주 오방야화’로, 마지막 ▲야시(夜市)는 행주산성 주변 상가들과 협력하여 공동프로모션을 하는 ‘행주 행화길’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7야(夜) 테마를 통해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
(뉴스폼) 파주시는 2019년 11월 이후 동결되어 온 마을버스 요금을 6년 만에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파주시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보다 저렴한 차등 요금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6년 만에 인상되고 마을버스 표준운송원가는 지난 6년간 40% 이상 상승했으며, 마을버스 운영대수도 130대에서 217대로 크게 늘었다. 이로 인해 시의 재정 지원 규모도 2021년 73억 원에서 2025년 240억 원으로 대폭 증가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검토하게 됐으며, 인상 방안으로는 두 가지 안이 제시됐다. 먼저 1안은 경기도 시내버스 인상폭과 동일하게 200원을 인상해, 현재와 같이 시내버스보다 100원 저렴한 요금 차등을 유지하는 방안이다. 2안은 300원을 인상하자는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의 요청을 반영해, 시내버스와 동일한 요금체계를 적용하는 방안이다. 시는 무엇보다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으로, 9월 중 열리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최종 인상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뉴스폼) 지난 10일 열린 제25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파주시 문화영향평가 조례'가 통과됐다. ‘문화영향평가’란 각종 계획과 정책을 수립할 때 문화적 관점에서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조례는 상위법인 '문화기본법'을 근거로 마련된 것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제정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조례에는 ▲문화영향평가의 목적과 정의 ▲시장(市長)의 책무 ▲평가 대상과 실시 계획 수립 ▲평가 시 고려 사항 ▲결과의 정책 반영 ▲관련 교육 ▲전담 직원 지정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요 정책에 대해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예산 편성 시 평가 결과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지정하고 관련 교육도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6년부터 문화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정책 결정 과정에 문화적 관점이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제
(뉴스폼) 파주시는 지난 9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엘지에이아이(LG AI)연구원, 엘지(LG)유플러스와 ‘인공지능(AI) 혁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행정과 산업, 시민 생활 전반을 바꾸는 혁신의 출발점으로서 ‘인공지능(AI) 선도도시 파주’로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파주시와 엘지에이아이(LG AI)연구원, 엘지(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 인공지능(AI) 행정 혁신, 인공지능(AI) 기반 시설 활용 접근성 강화,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 시민 참여 확대에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제일 먼저 ‘인공지능(AI) 행정혁신’을 위해서는 엘지에이아이(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국산 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민원·행정 서비스에 도입해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민원인이 제출한 서류를 인공지능(AI)가 자동으로 분류·정리하고 행정 문서 작성 과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행정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