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새롭게 출범한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제1호 안건으로 공무원의 적극행정 보호범위 대폭 확대를 의결했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9월 30일 제1차 정례회의를 열고 첫 안건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감사위원회 적극행정 면책 규정’안을 의결했다. 종전까지는 권익위와 옴부즈만 권고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경우만 면책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도민권익위원회 권고, 의견표명, 조정 등을 이행한 경우도 면책이 가능해진다.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경우도 면책 범위에 포함된다. 도민권익위원회는 도민고충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경우 행정기관에 시정권고, 제도개선권고, 의견표명, 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도민권익 보호를 전담하는 권익보호기구다. 적극행정위원회는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인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 의견을 제시하는 등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위원회다. 이번 조치는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광역 지자체 최대 수준이다. 이날 함께 의결된 ‘경기도 감사위원회 감사사무 처리 규정’ 안에는 감사권익보호관 제도를 명문화해 적극행정을 한 공무원이 수감과정에서 조력이 필요한 경우 법률상담, 감사소명자료 검토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감사위원회는 감사권익보호관 제도 관련 통과된 규정에 따라 세부 사업계획 수립 후 2025년부터 공식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 감사위원회 회의 운영 규정 제정안 ▲경기도 감사위원회 규정의 발령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제정안 ▲소방서 등 감사 대행에 관한 사항이 부의안건으로 상정돼 의결됐다. 안상섭 제1대 경기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감사위원회에서 제1호 안건으로 적극 행정을 위한 규정을 의결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적극행정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겠지만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감사를 느슨하게 하거나 감사 실시를 면제하기 위한 제도로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인권존중의 감사원칙을 지켜나가 기본에 충실한 새로운 감사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차 정례회의에 앞서 도는 제1대 감사위원회를 이끌어 갈 감사위원 6명을 위촉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위촉식에서 “61년 만에 감사위원회로 개편은 더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도민에게 보답하기 위함”이라면서 “경기도가 균형감을 잘 갖추고 합의제행정기구를 잘 운영해 대한민국의 표본이 되길 바란다며, 저 또한 감사위원회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독임제 행정기구인 감사관실을 독립적인 합의제 행정기구인 감사위원회로 개편하고 지난 2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뉴스폼) 경기도가 영세 소상공인의 대출 연착륙 지원과 부채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3천억 원 규모의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상환 연장 특례보증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민생회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코로나19 특별지원 이후 도래한 소상공인의 원금상환시기를 연장하고 이차보전을 통해 금융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목적으로 대환보증으로는 경기도 역대 최대규모 지원이다.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자는 경기신보 보증서를 이용중인 신용점수 839점(구 4등급) 이하 중·저신용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원금 상환기간을 3년간 유예하고, 이후에 3년간 매월 나눠서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3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대출을 전환해 준다. 통상 대출 대환 시에는 은행에서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며, 보증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연 1% 이상의 추가적인 보증료를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특례보증의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과 ‘소상공인 부채 상환연장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출은행을 변경하지 않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보증료 1% 및 대출금리 2%를 경기도가 지원함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이 대폭 경감된다. 예를 들어 경기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5천만 원 대출을 이용 중인 경우 이번 특례보증으로 전환 시 5천만 원에 대한 이자 2%와 보증료 1% 총 3%에 해당하는 연간 약 150만 원의 혜택을 약 6년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단, 현재 경기신보 보증부실 상태이거나, 새출발기금을 신청한 경우 또는 휴폐업 중인 기업, 사업장을 경기도 외 타 시군으로 이전한 기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자영업자 대출이 많이 늘어났고, 상환기간 도래에 따라 원금상환 부담이 현재 소상공인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연착륙을 위한 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특례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례보증 신청방법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6개 지점 및 4개 출장소를 방문하거나 보증신청앱 ‘이지원(Easy One)’을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한 후 ‘대환보증신청’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뉴스폼) 성남시에서 개최된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29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 이어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며 성남시와 성남시체육회가 주관하였으며, 총26개 종목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하였다. 폐회식은 방영기경기민요단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성적발표, 시상 및 기념촬영, 그리고 차기 개최지인 파주시에 대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축전은 결과와 순위에 관계없이 시·군 선수단이 생활체육을 통해 화합, 소통하고 건강과 행복을 고취하기 위한 축제로 특별상(종목), 모범상(1부, 2부 각 1개), 성취상(1부, 2부 각1개), 경기력상(1부, 2부 각1개)의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다양하게 시상됐다. [*1부, 2부는 경기도내 시·군 인구수로 나뉨] 성남시 선수단은 1부에서 모범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전년대비 경기성적이 가장 우수한 시·군에게 수상하는 성취상을 받았다. 한편 2부 모범상은 광명시 선수단이, 2부 성취상은 여주시가 받아갔다. 또한 경기력상은 1부에서는 수원시가 2부에서는 오산시가 수상하였으며, 특별상은 경기도 축구협회에서 받아갔다. 폐회식에 참석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은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1,410만 경기도민이 승부를 위해 경쟁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다”면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이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내년 파주시에서 열리는 다음 대회에서도 모든 선수단께서 잘 준비하시어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년간 경기도체육대회부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저력을 보여준 성남에서 진행된 이번 대축전은 도민 모두가 다 함께 안전하게 즐기며, 생활체육을 통해 함께 미래로 도약해나가는 ‘감동·안전·경제 대축전’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뉴스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매개충 없이 가지를 생산하는 무수정 가지 재배법을 연구 중인 가운데 가장 많은 과실을 얻을 수 있는 수분 공급 기준을 설정, 이를 농가에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지는 빈번한 약제 처리, 곁가지 제거 등 재배·수확 과정에서 많은 노동력이 요구된다. 특히 열매가 잘 열리게 하는 착과촉진제 처리는 전체 작업량의 30~40%를 이룰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에는 착과 작업이 필요 없는 무수정 가지가 농가에 인기다. 문제는 무수정 가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작물이 필요로 하는 수분을 맞추지 못할 경우 과실이 굵어지거나 식감이 푸석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 이에 따라 농기원은 작년 2월 말부터 적정 수분 공급 시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개화 후 과실 수확까지의 소요일은 ▲20kPa 22.6일 ▲10kPa 24.2일 ▲30kPa 28.7일 순으로 나타났다. ‘kPa(킬로파스칼)’은 토양의 수분 함량을 나타내는 단위로 숫자가 높을수록 토양이 건조하다는 뜻이다. 즉, 수분 함량이 적을수록 수확이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의 수분 함량은 수확량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재배면적 약 300평 기준 20kPa에서 9,044kg가 수확돼 10kPa 8,276kg 대비 9%, 30kPa 7,987kg 대비 13% 높은 수확량을 기록했다. 따라서 토양수분 함량이 20kPa을 유지하도록 수분을 공급할 때 가장 많은 과실을 빠르게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토양의 수분 함량은 토양수분 센서를 통해 측정할 수 있으며 해당 기기는 시중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다. 이수연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해당 연구 결과를 통해 농가에 적절한 관수 관리 기술이 적용된다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고품질 가지 생산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화작목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과 27일, 식품 및 K-뷰티 분야 해외 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K-푸드와 K-뷰티 등 K-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도내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각국의 복잡한 인증 절차와 규제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FTA센터는 중동, 아세안 등 주요 시장의 비관세장벽 중 하나인 해외인증 제도를 상세히 안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9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진행한 ‘중화권 및 아세안 수출 인허가 교육(식품‧식품접촉재질)’에서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시장의 식품 및 식품접촉재질 인허가 절차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 27일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진행한 ‘K-뷰티 중동·아세안 해외인증 및 등록제도 설명회’에서는 화장품 업종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ECAS(Emirates Conformity Assessment Scheme)/EQM(Emirates Quality Mark) 인증 ▲아세안 화장품 등록제도 ▲할랄 인증 제도 등 주요 화장품 인증 및 등록제도를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A씨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수출하려는 국가의 제품 인증제도 종류 및 취득과정, 비용 등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경기FTA센터의 비관세장벽 대응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두식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최근 경제 블록화 등 대외환경 변화로 해외인증제도 등 비관세장벽이 강화되고 있다”라며 “해외 인증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컨설팅 및 다양한 연계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활한 수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기업들이 해외인증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대응을 통해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비관세장벽 대응 지원사업 외에도 FTA 상담 및 컨설팅, 글로벌 공급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폼) 아파트 입주 전 시공상태를 점검해 부실시공에 대한 입주민들의 불안을 덜어주는 경기도의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10기 130명이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공동주택 건설과 관련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기술사, 특급건설기술인 등 12개 분야 민간전문가 130명을 제10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공동주택 부실 공사를 근절하고자 경기도가 2006년 최초로 신설한 제도다. 품질점검단이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입주자 생활편의 및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 전반에 대한 시공 상태를 점검해 견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고 있다. 그 필요성을 인정받아 2021년 1월부터 주택법 개정을 통해 전국에 확대 시행 중이다. 법령상 품질점검 의무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사용검사 전에 실시토록 하고 있으나, 도는 자체 조례를 통해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점검 횟수도 법령 규정보다 3차례 더 추가해 총 4차례 품질점검(골조공사 중, 골조 완료, 사용검사 전, 사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2년간 운영되는 제10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부실시공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구조 분야와 건축품질 분야 인원을 증원하는 등 분야별 인원을 재분배했다. 이는 지난해 인천 아파트 건설 현장 부실시공 사고의 주요 요인인 무량판 구조 적용 현장에 대해 구조·품질 분야 점검을 강화하고, 구조 분야 전문가를 추가 투입해 공사 전 설계도가 제대로 작성되었는지 사전 검토하고, 공사 중 주요 구조부 등의 점검을 강화하여 동일사고 재발 방지에 적극 나서기 위함이다. 또한 도는 올해부터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모든 현장에 콘크리트 압축강도를 측정하는 슈미트해머(강도 점검 장비) 시험을 건축품질 분야 전문가가 직접 실시하는 등 전문 장비 활용을 통해 아파트의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도는 지난 17년간 연평균 약 150회 이상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실시했으며, 최근 2년간 1만 8천여 건의 품질결함과 하자를 찾아 96% 이상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박종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분야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라면서 “일회성 점검이 아닌 착공부터 준공 후까지 각 점검 시기별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도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가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정받은 ’24~’26년 산업단지 물량 전체 838만 2천㎡ 가운데 74만 7천㎡를 용인, 화성 신규 산업단지 2곳에 배정하는 등 본격적인 산업단지 물량공급을 시작한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1~’40년)’에 따라 도는 국토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다. 3개년 도 산업단지 물량 공급계획에 따라 사업별로 적정성 여부를 깊이 있게 검토하고, 국토부 승인을 거쳐 물량을 시군 산업단지에 배정하고 있다. 이번에 배정된 물량 74만 7천㎡ 가운데 용인시는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 산업벨트를 구축해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화성시는 산업시설용지 공급 수요를 계획입지로 유도해 비도시지역 기반시설 확보를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국토부 승인으로 물량이 배정된 산업단지 2곳이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 심의를 거쳐 물량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남은 물량도 시군 수요와 물량 공급계획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배정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 남부와 북부 개발 격차 해소를 위해 전체 물량 30% 이상을 북부지역에 우선 배정하고, 가능한 시군별로 산업단지 1곳은 물량을 배정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형평성을 고려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이번 3개년(’24~’26년)에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수 입지기준 충족, 시군 자체 우선순위, 실수요, 공영개발, 도·시군 역점사업 등을 고려해 준비된 산업단지부터 물량을 수시 배정하고자 지난 6월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 공급계획을 수립했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산업단지 물량공급으로 개별입지 수요의 계획 입지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산업이 발전하고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단지 물량 공급계획에 따라 배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개년(’21~’23년)에 산업단지 물량 813만1천㎡를 안성시, 파주시 등 10개 시군에 배정했다.
(뉴스폼)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올해로 세계유산 UNESCO 등재 10주년을 맞은 남한산성에서 광주시의 대표축제인 '제29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를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남한산성도립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한산성문화제는 국난 극복의 정신이 담긴 곳이자 뛰어난 축성술로 요새화된 산성도시인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역사와 문화의 도시 광주시를 알리고 있는 대표 축제이다. 올해는 “우리의 2천년, 세계와 함께한 10년” 이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UNESCO 등재 1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돌아보는 심포지엄과 산성내 숭렬전에서만 진행됐던 백제 온조대왕을 위한 제향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연화하여 인화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총 4일간의 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남한산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의 식전연주, 개막선언과 함께 광주필브라스앙상블, 바리톤 이승왕, 소프라노 최은애, 테너 김지훈과 광주시 소년소녀합창단이 행궁 외행전을 배경으로 개막식과 주제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호자 퍼레이드 △행궁 내 미디어아트△ 인화관 산성한마당 공연△ 침괘정의 강연 및 체험 등 다채로운 주간 프로그램과 △산성야행 △산성콘서트와 같은 야간 프로그램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더불어 광주시 지역예술인들이 준비한 공연도 인화관, 중앙주차장 내 무대에서 매일 펼쳐진다. 과거 축성과정과 전란에서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던 역사를 담은 대동굿과 지금도 남한산성을 지키고 있는 주민, 상인회가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와 체험, 나눔 행사 등 마을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산성성내장도 중앙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가행렬이 아닌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호자 퍼레이드’가 행궁에서 중앙주차장까지 약 600m 구간에서 진행된다. 평범한 사람들이 수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지켜온 산성의 역사를 돌아보고 모든 방문객에게 남한산성을 수호하는 수호자가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퍼레이드는 전문 퍼포먼스팀의 공연과 시민 참여 역할극 행렬로 이루어진다. 백제를 시작으로 남한산성의 역사 속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보고 지금 현재 산성을 지키고,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이 또 다른 수호자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수호자 퍼레이드는 10월 5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남한산성의 방문객을 위해 남한산성의 주요 공간을 적극적으로 개방, 활용해 낮과 밤 모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침에는 남한산성 버추얼 트레킹에 참여하고 산성 성내장에서 맛있는 남한산성의 맛집을 탐방할 수 있다. 오후에는 공연과 강연에 참여하고 이천년을 거슬러 올라가 수호자가 되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해질 무렵의 수어장대에서는 노을과 함께 옥상달빛과 스윗소로우의 음악을 듣고 행궁에서의 멋진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늦은 시간 전통공원에 모인 사람들은 저녁의 남한산성 산책을 떠나 특별한 여행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느긋하게 가을을 느끼고 산성의 멋에 취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문화재단 축제 담당자는 “남한한성문화제에서 남한산성의 가치와 멋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 다만 늦게까지 이어진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 연휴에 축제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방문객이 오실 것으로 예상되오니 가급적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제29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폼) 경기도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도, 시군 및 소속 공공기관 등 반도체 분야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교육은 ▲반도체 역사 및 미래 공공과제 ▲반도체 탄소 중립 및 에너지 정책 ▲글로벌 밸류체인 분석 ▲반도체 기업 육성 전략 ▲도내 소부장 기업 육성사업 성과 및 질의응답 ▲도내 소부장 기업 소개 ▲반도체 기술센터 탐방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동향 및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직무 활용도를 제고하고 정책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과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현실태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올해 7월에 개소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 반도체 기술센터 현장 투어를 통해 클린룸, 분석장비 등 시설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반도체 생산 공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홍성호 반도체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용인 이동․남사 지역의 삼성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용인 원삼 지역의 SK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안성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이끌어 가는 핵심지역이다”라며 “이번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도,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정책적 지원 방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최한 ‘제42회 지방자치단체 HRD(인적자원개발: Human Resources Development) 콘테스트’에 출전해 행정안전부장관상(강의경연 분야)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훈련기관의 우수 교수요원 발굴·육성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성과의 공유·확산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교육훈련 경연대회다. 올해는 ‘강의경연’, ‘교육과정개발’ 2개 분야에서 예선을 통과한 10개 기관 12개 팀이 최종 본선 발표에 참여했다. 경기도는 화성시청 권석민 팀장이 강의경연 분야에 출전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생각정리 기술로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팀장의 고민을 해결하는 생각정리 기술’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기은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공직사회 혁신과 성장을 위해 개인의 역량이 강화되는 요즘, 업무수행 능력향상에 디지털 도구 및 데이터 활용을 접목해 강의 내용을 설계했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라며 “내년에도 경기도 공무원 교육의 우수성 및 우수 교수요원 발굴·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