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된 수원시가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021년 처음으로 공모에 선정된 수원시는 권역별로 장애인 평생학습 거점기관을 지정하고 다양한 장애인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 전반에 장애인 평생학습 체계를 만들기 위해 4개 지역 거점기관과 12개 유관기관으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4개 거점기관은 기관별로 특색있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YWCA(장안구)-시민교육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권선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사)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팔달구)-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영통구)-장애인 평생교육문화 조성 등이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포용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수원시는 ▲(장애인) 양질의 평생학습 제공으로 개개인의 사회참여 역량 강화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더불어 소통하는 사회통합 기반 마련 ▲(평생학습)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연계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제고 ▲(학습도시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자주 재원 확충과 성실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상반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달 기준 안산시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251억 원으로 이 가운데 과태료와 이행강제금이 223억3,900만 원(89%)에 달하고 있다. 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해 체납액 납부안내문 및 모바일 전자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한다. 상습·고액 체납자는 체납징수 전담반을 구성해 현지 방문 조사 후 납부 기피자에 대해 압류 물건 공매, 가택수색,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분할납부를 지원해 납부자의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손석주 징수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시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에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라며 "성실히 납부하는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더욱 집중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수정구 상적동 청계산 옛골마을 일대 상권을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지정해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힐링 빛 축제'를 개최한다. 특화거리는 성남시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하는 곳으로 지난해 11월 모란시장 내 기름 골목 일대를 백년기름 특화거리로 지정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거리는 ▲전집, 두붓집, 막걸릿집, 묵집 등 등산객에게 특화한 168개 음식점 밀집 ▲봄철 철쭉제 개최 등 지역적 특성 ▲청계산 옛골의 역사성 등이 종합 반영돼 지정 추진됐다. 시는 이를 널리 알리고 청계산 옛골마을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빛 축제 기간에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2만여 개의 조형 장식물로 음식점 거리를 불 밝힌다. 주제별로 ▲성남시 시화(市花)인 철쭉을 상징하는 '플라워 라이트존' ▲음악에 맞춰 반짝이는 '뮤직 루미나리 빛 터널' ▲LED 조명과 바닥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2곳) 등에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부터 오는 8일까지 나흘간은 상적동 281번지에 특설무대와 300석 규모의 좌석을 마련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장미화, 인치엘로(팝페라팀), 김범룡, 심신, 이영범, 나나나(국악팀) 등 일정별 초청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금리 시대에 전월세자금 대출이자로 고통을 겪고 있는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천 118세대에 대출이자 10억9천 700만 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거비 부담 없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고양시의 특색사업이다.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된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조례'에 따라 운영된다.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 2회를 맞는다. 지난해 694가구가 대출이자를 지원받았다. 올해는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출산가구가 대폭 늘어 1천 118가구가 선정됐다. 지원가구는 앞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지원 대상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출산가구 중 2022년에 출산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신규 출산가구 ▲2022년에 대출이자를 지원받고 올해도 모든 요건을 충족한 기존 출산가구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전월세자금 대출잔액의 1.8%에 해당하는 대출이자를 100만 원 한도로 지원(자녀 1인에 한정, 4년간 최대 40
경기도가 고양 한국항공대학교 및 화전마을, 가평 청춘역1979 일대, 의정부 부용산 일대(신숙주묘) 등 3곳을 역사·문화·생태·평화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관광 자원 활성화를 위해 이야기(스토리텔링)에 기반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내용으로, 지난 2월부터 공모를 진행했다. 사업 목적, 종합계획서, 관리 능력,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양시, 가평군, 의정부시 등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각 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개요를 보면 고양시는 화전역 인근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항공대학교, 화전역, 화전동 벽화마을, 드론앵커센터 등을 도보 보행로로 연결한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잔'을 제안했다. 군사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70년대에서 멈춘 화전마을, 4㎞ 넘는 골목에 조성된 화전동 벽화마을, 항공우주과학 특성화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등이 연결됐다. 고양시 드론특화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
수원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야외 무대에서는 OX 퀴즈, 가족 놀이게임, 단체 가위바위보 등 레크리에이션과 보물쪽지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종이접기·가면 만들기·바람개비 만들기·캐리커쳐 그리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체험비 2000∼5000원)와 에어바운스·모래놀이 등을 운영한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 다목적실에서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키즈 영화제'가 열리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박물관은 무료로 개방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접하고,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폼]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6일 오후 4시 은계호수공원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음악과 즐거운 이벤트를 풍성하게 만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은계호수공원에서 진행 중인 버스킹(거리공연) '컬러풀 원더풀' 행사 시간을 변경했다. 이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따른 조치로 기존 오후 2시에 진행했던 버스킹을 오는 6일 토요일부터 오후 4시로 변경해 진행한다. 단, 오는 13일과 27일에 열릴 예정이던 버스킹은 '2023 시흥시 은계호수축제'와 '은계호수공원 스크린음악회'로 인해 오는 19일과 26일 오후 7시로 각각 시간을 변경해 진행한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은계호수공원 상인회에서는 6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해로토로와 함께하는 SNS 이벤트'와 '보물찾기 이벤트'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3월 말부터 시작돼 온 은계호수공원 버스킹 '컬러풀 원더풀' 행사는 여름에도 지속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버스킹을 통해 아름다운 은계호수공원이 지역 명소로 발전하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
성남시는 '시화'인 철쭉을 주제로 한 성남 대표 지역축제인 '청계산 철쭉 축제'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적동 옛골마을 청계산 자락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철쭉 축제는 성남시 시화인 철쭉을 널리 알리고 옛골 상인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된 주민잔치다. 특히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 거리 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3 청계산 힐링 빛 축제'와 병행돼 더욱 성대하고 화려하게 치러진다. 지역주민과 등산객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물놀이, 악기 공연 등이 펼쳐지고 시민 참여형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문화재단의 철쭉 미니콘서트도 이곳에서 열리며 초청 가수로는 이진관, 주미, 이을우씨가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펼쳐지고 철쭉을 주제로 한 에코백 및 부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체험, 성남FC 홍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또한 올해는 새롭게 사각지대 발굴 관련 사회복지 상담 부스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청계산 철쭉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평열)는 "철쭉의 다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가정의 달 기념행사로 오는 13일 10시 30분부터 일산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14회 모두가족어울림한마당 고양 가족 걷기 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센터는 고양시 가족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회복하고 구성원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일산호수공원 산책 ▲가족 인생사진 찍기·인생 사진관 ▲가족 OX퀴즈 ▲가족사랑 핸드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책을 완주한 가족에게는 완주 메달과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본 행사는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시민들과의 소통 접점을 늘리기 위해 '안산메타특별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상'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너머의 또 다른 세상, 즉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안산메타특별시는 안산시 지도를 기반으로 시청과 안산9경(景) 등 주요 관광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각종 전시관과 홍보관 등을 조성해 안산의 역사·문화·관광 등을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특히 '사이버 안산시청'을 메타버스에 구현해 ▲시의 주요 정책홍보를 위한 민원실 ▲비대면 소통 공간 회의실 ▲일자리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함께 조성하는 사이버 도서관에는 ▲도서대출 ▲좌석 예약 ▲인문학 강의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역사박물관과 주요 관광지는 실제 모습에 가깝게 구현해 간접 체험이 가능하며 가상(VR)서비스를 활용해 실제 박물관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산메타특별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