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수원 권선구 권곡사거리에서 상고렴사거리에 이르는 400m 구간 도로에는 요철이 무척 많다. 도시가스 공사, 상하수도 공사 등으로 인해 생긴 요철이 13개나 있다. 30m에 하나꼴이다. 곡선동에 있는 직장에 출퇴근하는 박병기씨(장안구 정자동)는 그 도로를 지날 때마다 요철 때문에 차가 덜컹거려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수원시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박씨는 시민의 민원함 신청서에 요철이 있는 거리와 요철이 있는 지점을 자세하게 그리고, 도로포장을 요청하는 민원을 적어 곡선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했다. 민원 신청 후 민원 컨설팅TF팀과 권선구의 담당 부서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요철이 있는 도로 전 구간을 재포장하기로 했다. 10월 중순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4일 오전 곡선동 민원 현장에서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고, 민원이 발생한 도로의 요철을 자세히 살펴봤다. 또 박병기씨와 곡선동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 등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박병기씨는 “노면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저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불편을 많이 겪었다”며 “시민의 민원함에 민원을
(뉴스폼) 안성시는 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의 제7대 회장 도시로서 발돋움하는 출범식을 가졌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2013년 설립되어, 현재 전국 43개 지자체가 소속되어 사회적경제 정책 개발, 사회적 경제분야 청소년 교류 사업, GSEF 등 국제기관과의 교류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인 행정협의체이다. 안성시는 지난 2024년 11월 말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총회에서 회장 도시로 선출됐으며, 협의회는 제7대 회장인 김보라 안성시장을 필두로 지방정부 외교 및 우수정책 사례연구를 위한 코스타리카 방문, 전국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황명선·김영배·염태영·박홍배·박정현·최혁진 국회의원과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회원 지자체 단체장 등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인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안성시 사회적경제 현장의 기업인들도 함께해 회장도시 출범을 축하했다. 제7대 협의회장 김보라 안성시장은 “사회연대경제는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발전이 절실한 지금, 전세계를 비롯해 우리나
(뉴스폼) 평택시는 지난 3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에서 ‘PATH 2025’(Pyeongtaek Advanced Technology Hub)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평택, 기술에서 길을 찾다’라는 표어 아래 평택이 반도체 중심 도시를 넘어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공식 선포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정부와 지자체 최초로 선보인 AI 휴먼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대화형 비전 선포 퍼포먼스’였다. 가상의 AI 평택시장이 무대에 등장해 학습한 평택시의 데이터 및 ‘평택, AI를 더하다’라는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청소년·청년들과 직접 대화하며 평택시의 AI 비전을 공유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경험을 제공했다. 이와 같은 형식은 정부와 지자체를 통틀어 처음 시도된 것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시도로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AI 시장과 대화하며, 미래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산업·
(뉴스폼) 평택시는 지난 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 을지연습 결과보고회를 열고 4일간 진행된 을지연습의 성과와 향후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연습은 8월 13일 위기관리연습과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정부연습으로 진행됐으며, 평택시청과 시의회, 경찰·소방, 군부대, 한국가스공사 등 13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했다. 연습 기간에 공무원 비상소집, 행정기관 소산 및 이동훈련, 테러 대응 합동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다중이용시설 대피 훈련, 주민참여형 훈련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에서 실시한 테러 대응 훈련은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대응체계를 점검해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했으며, 전시 및 재난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개선 과제로는 합정초등학교 등 소산 장소의 노후화 문제와 반복적이고 비현실적인 훈련 메시지 개선, 참여 직원의 충무계획 숙지 강화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충무계획에 실질적인
(뉴스폼) 화성특례시가 지난 3일 우정읍 고온항 및 방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 재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2025년 안전화성훈련(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평택해양경찰서, 화성·당진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해군2함대, 경기수협,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 경기남부해양재난구조대 등 10개 기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최근 이상 기후 심화, 외국인 선원 증가, 어가인구 고령화 등 잠재 위험 요소 발굴을 통해 ‘해양 재난’을 2025년도 재난대비 상시훈련 재난 유형으로 선정했다. 훈련은 낚시어선이 너울성 파도와 운전 미숙으로 방도에 정박 중인 바지선과 충돌한 뒤 화재로 확산하며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상황전파 단계에서는 시가 보유한 재난지휘차량 및 재난안전드론을 활용해 재난 상황 및 조치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초기대응 단계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운영 결정 ▲응급의료소 운영 ▲해상
(뉴스폼) 화성특례시가 안정적인 지방 재원확보와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11월 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 징수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하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은 자진 납부기간 운영과 집중 징수활동 기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자진 납부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으로, 시는 현수막 게시, 홈페이지 안내문 게재 등을 통해 지방세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집중 징수 활동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으로, 체납자의 부동산, 차량, 급여, 예금 등 다양한 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가택수색, 압류재산 공매 등 강력한 행정제재 및 체납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광훈 재정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체납 징수율을 높여 시의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특별 징수기간을 운영한다”며 “적극적이고 다양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추진해 체납액 징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화성특례시가 서부·동탄·동부보건소가 재가 치매 어르신 총 300명을 대상으로 위치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스마트태그)를 무상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로 실종 고위험 치매어르신 100명씩 총 300명에게 지원된다. 스마트태그는 보호자의 휴대전화와 GPS가 연동돼 어르신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해 위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경찰청 사전지문등록 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실종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2026년까지 화성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배회감지기 전면 보급을 검토하고 있다. 곽매헌 화성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과 안전한 귀가 지원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은 시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오산시는 3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감사나무 심기’ 첫 수확 사과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누며 시민과 함께하는 효(孝) 복지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 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 약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작은 사과 한 알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전달함으로써,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세대 간 존중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감사나무 심기’ 사업은 (사)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추진되는 환경·복지 융합 프로젝트로, 시는 지난해 11월 ‘감사한 사랑의 내 나무 심기’ 캠페인을 통해 감나무 210주와 사과나무 200주, 총 410주를 오산천 일원에 심었다. 이 사업은 오산천을 ‘감사의 숲’으로 가꿔가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첫 수확은 그 결실을 지역 어르신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나눔 활동은 지난 2일 사과나무 첫 수확을 진행한 뒤 3일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한 알의 열매에도 정성과 마음을 담는다”는 전통의 가르침처럼, 오산시와 자연보호오산시협의
(뉴스폼) 오산시는 9월 3일 시립중흥에듀파크어린이집 개원식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시립중흥에듀하이어린이집, 시립한신더휴어린이집 개원식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신규 개원한 어린이집은 시간연장·장애아통합·다문화·영아 보육 등 2개 이상의 취약보육을 지정 운영해 다양한 가정의 보육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지난해와 올해 총 9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내년에도 4곳을 추가 개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약 40%에 육박하게 됐다.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은 공개모집을 통해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보육교직원 채용 및 입소 아동 모집, 기자재 구입 등 개원 준비를 거쳐 문을 열었다. 시립중흥에듀파크어린이집과 시립중흥에듀하이어린이집은 지난 3월 4일부터, 시립한신더휴어린이집(원장 이기영)은 7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첫 개원식에 참석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
(뉴스폼) 오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자활센터 사업성과 정기평가에서 ‘1472다하리사업’이 지역특화사업 분야 장려상으로 선정돼 352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수행도 △사업차별성 △사업활용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 10개, 장려 19개 기관을 선정했다. 오산시의 ‘1472다하리사업’은 취약계층 대상 수리 지원 및 공구대여 서비스의 특수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에 올랐다. ‘1472다하리사업’은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무료 공구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이다. 올해는 △공구대여 거점 확대 △경로당 냉·난방기 정기 점검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매출 증대를 통한 시장진입형 전환으로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자활참여자들의 성실한 노력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 발굴과 확대를 통해 자활사업 활성화와 참여자의 안정적 자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