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이상하게 쌀쌀해지면 더 당기는 빙수 먹으러 가자". MZ세대들 사이 디저트의 세계에서는 맛을 넘어 멋까지 잡아야 진정한 맛집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맛집 아니 '멋집'은 산더미빙수와 크레페로 유명한 카페 애테. 이 집은 무조건 '인스타' 각이다. 오래전부터 수원 토박이들에게 많은 입소문이 나면서 KBS 생생정보통 700회 특집 방송에 일명 '산더미 빙수'로 소개된 방송 맛집이기도 하다. '카페 애테'는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수원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사업'에 선정돼 카페가 훨씬 밝은 톤으로 리모델링 됐다.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화이트 톤 배경에 모던하고 심플한 가구와 소품으로 꾸며져 있어 젊은층 인기를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특히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은 음료와 디저트 메뉴판 옆에 있는 우주최초 특허빙수 '특허증'. 빙수를 탑처럼 쌓는 노하우가 특허로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빙수 종류로는 오레오, 딸기오레오, 민트오레오, 녹차오레오, 요거트딸리, 요거트망고, 요거트치즈, 블루베리 등이 있다. 오레오, 생크림, 아이스크림 등 토핑은 추가도 가능하다. 빙수만큼
[뉴스폼] 세계 3대 돼지고기중 하나인 '듀록고기'를 아시나요? 듀록은 이베리코, 만갈리차와 함께 세계 3대 돼지고기로 꼽힌다. 듀록은 근육사이의 지방침착정도(마블링)를 뜻하는 근내지방도가 다른 품종들보다 뛰어나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 풍부하다. 이 같이 특별한 듀록고기를 만나려면 수원 남문로데오시장에 위치한 듀록고기전문점 '행동돼장'으로 가면 된다. 듀록고기전문점 '행동돼장'은 최근 남문로데오시장 핵점포 육성사업 지원으로 외부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새단장으로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핵점포 사업은 시장 내 청년 상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핵심적인 먹거리 점포를 발굴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메뉴판을 보면 고기 정류는 딱 3종류다. 삼겹살과 목살이 180g 1인분에 14,000원, 뼈삼겹은 200g에 14,000원이다. 세계 3대 돼지고기 중 다른 품종 이베리코, 만달리차와 비교한다면 가성비 또한 괜찮은 편이다. 내부 인테리어 모습은 여느 고깃집과 달리 꽤나 심플하고 깔끔하다. '행동돼장' 고기는 자태부터 심상찮다. 마블링과 빛깔이 선명하고 엄청 두툼하게 나온다. 또한 고기를 주문하면 기본 찬과 함께 소스 네 종류가 나오는데 각자 기호
[뉴스폼] '온고지신'. 옛 것을 익히고 새 것을 안다는 뜻으로 과거 전통과 역사가 바탕이 된 후에 새로운 지식이 습득돼야 제대로 된 앎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온고지신'의 의미가 레트로 속에서 재조명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옛 것 또는 전통을 재해석해 자신들만의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MZ세대들이 있다. 수원 근대문화거리에는 이 같은 '온고지신'의 의미가 잘 담긴 빵집이 있다. 바로 '삼미제빵소'인데 이곳은 옛날 빵을 재해석해 다양한 제품을 주문 제작, 판매하는 '할매니얼 감성'의 빵집이다. SNS 상에서 상투과자로 유명한 '삼미제빵소'는 최근 수원 남문로데오시장 내 청년 상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핵심적인 먹거리 점포 발굴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기왓장 모양으로 근현대 상점 분위기를 풍기는 입구부터 남다르다. 이 입구 바닥이 핵점포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 됐다. 이곳은 테이블이 실내와 실외에 각각 하나뿐인 매장이라 대부분 손님들은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으로 이용하고 있다. '삼미제빵소'의 시그니처 메뉴인 상투과자는 우뚝솟은 모양이 상투를 틀고 있는 것과 비슷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백암금을 넣어 노릇하게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말그
[뉴스폼] "나는 우유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상점가 시장인 수원 남문로데오시장에는 다양한 카페들이 성업중이지만 이중 '밀크 카페'는 외관부터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게다가 밀크 카페 이름이 '아이엠밀크(I am milk)'. "나는 우유다"이다. 네이밍 또한 쉽고 명료하며 브랜드 특성이 잘 담겼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디저트의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단순 커피를 즐기던 카페의 영역이 커피를 포함하는 모든 음료와 곁들임 음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디저트의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의 소비가 가격보다 감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때문. 이들은 매장의 분위기와 콘텐츠를 현장을 넘어 SNS를 통해 타인과 공유하면서 즐긴다. 우유의 수분을 증발시킨 진한 프리미엄 우유를 베이스로 밀크티와 라떼 같은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아이엠밀크'는 최근 남문로데오시장 핵점포 육성사업에 선정돼 외관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앞서 말한 감성적인 요소를 부각시키기 위해 흰색 펜스를 철거하고 눈에 띄는 노란색 타일로 화단을 만들었다. 우유의 촉촉한 감성과 노란 화단의 풋풋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 '봄이 오고 꽃이 피면' 감성이 폭발할 듯 하다
[뉴스폼] 수원 팔달산 자락 화성행궁 주변에는 낮은 건물들에 둘러쌓인 동네가 있다. 이곳에는 음식점, 카페, 옷가게, 공방 등 다양한 상점들이 줄지어 있다. 이곳 행궁동에 위치한 남문로데오시장은 1980년~1990년대 젊음의 거리로 불리며 수원시 최대번화가로 호황을 이뤘다. 남문로데오시장은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금까지 골목을 지키고 있는 노포들과 공방들, 그리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남문로데오상인회에서 운영하는 3개의 문화공간(청소년문화공연장, 남문로데오아트홀, 스트리트갤러리)은 예술가들의 활동공간을 넘어 주민들과 상인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어주고 있다. 올해는 남문로데오시장이 전국 대표 전통시장 10곳을 뽑은 '2023 K-관광마켓 10선'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스피커 페스티벌', '사생대회', '수원다함개 펫크닉'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시민들과 상인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남문로데오시장을 찾는 이유의 대부분이 맛집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앞서 언급한 청소년문화공연장 바로 앞에 위치한 '이모네포차'다. 이곳 '이모네포차'는 최근
[뉴스폼] 사통팔달의 중심지 '팔달문'에서 교동사거리까지 조성된 문화의 거리 '남문로데오거리'. 이곳에 위치한 남문로데오시장은 전국 대표 전통시장 10곳을 뽑은 '2023 K-관광마켓 10선'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상점가 시장이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공존, 문화예술이 살아숨쉬는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 남문로데오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통시장이라는 프레임을 한걸음 더 벗어나 '힙'한 상점들이 하나 둘 들어서고 있는 것. 보기에도 좋은 떡이 먹기 좋다는 옛말처럼 요즘에는 '맛집'을 넘어 '멋집'이라는 표현이 종종 쓰이곤 하는데 이번에 소개할 '맛집'이 그런 '멋집'이 아닌가 싶다. 커피 한잔보다는 디지트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유행이라기에 찾은 신상 디저트 카페 '더캔트'. 수원 행궁동 초입 팔달문 메가박스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카페 외벽은 하얀색이고 바닥은 붉은색 타일을 깔아 심플하게 포인트를 준 '말 그대로' 요즘 감각이 돋보인다. 그런데 간판이 없다. 물론 이 또한 멋스러움으로 보인다. 입구 오른편 '더캔트' 로고가 새겨진 입간판이 대신 손님들을 맞이한다. 남문로데오시장은 최근 시장내 청년 상인의 자생력 강화와 핵심적인 먹거리 점포
(뉴스폼) 성남시는 오는 14일 오후 4시~5시 30분 시청 1층 온누리에서 명사 초청 강연인 ‘희망성남 토크콘서트 5강’을 개최한다. 이날 초빙 강사는 tvN ‘신박한 정리’ 1, 2에 출연한 공간크리에이터 이지영 대표다. 이 대표는 ‘새로운 인생을 살고싶다면, 정리합시다’ 주제 강연을 통해 실생활에서 필요한 정리수납 노하우를 공유하고 ‘비움과 정리’를 통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은 무료이며, 참여하려면 오는 13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0명 신청 가능하며, 신청 인원 미달 땐 행사 당일 현장 방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뉴스폼) 안성시 안성맞춤박물관에서는 한국의 라면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 '내 입에 안성맞춤'은 ㈜농심과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전시로 특히 농심 안성공장과의 긴밀한 협조로 마련됐다. 11월 10일 오후 2시 안성맞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픈하는 이번 전시는 왜 ‘안성탕면’이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됐다. 농심의 라면스프 전문공장이 안성에 자리 잡게 된 이유와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며 이에 앞서 한국의 라면이 어떻게 시작됐고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았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나아가 세계의 라면시장에서 어떻게 활약하고 있는지 우리나라 라면 산업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한다. '1부 라면의 탄생', '2부 농심으로', '3부 취향저격' 총 3부로 구성되는 전시는 60년대 한국 라면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라면의 역사를 보여준다. 한국 라면의 탄생을 시작으로 롯데공업주식회사에서 농심으로 사명을 바꾼 농심의 이야기, 특히 ‘G라면 프로젝트’로 불린 안성탕면의 개발에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젊은 세대와 어떻게 소통하는지 농심을 중심으로 기업의 노력과 재치를 엿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공립박물관과 대표기업이 협업한 전
(뉴스폼) 비주얼 콘텐츠 부문의 선도적 크리에이터이자 마켓플레이스인 게티 이미지(Getty Images)가 지난 27일 '아시아 커뮤니티를 위한 포용적 비주얼 스토리텔링(Inclusive Visual Storytelling for Asian Communities)'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아시아 관련 내러티브 확장과 심화에 나선 기업 브랜드를 지원하고 나섰다. 이는 게티 이미지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연구 이니셔티브에 따른 것으로, 해당 조사 결과 아시아 태평양(APAC) 광고에서 아시아 커뮤니티에 대한 시각적 표현이 여전히 고정관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호주, 일본, 동남아시아, 홍콩,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미지 중에서 아시아인과 그들의 삶의 경험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이미지는 10% 미만에 불과하다는 점이 드러나는데, 이는 게티 이미지의 비주얼GPS(VisualGPS) 연구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나온 결과다. 아시아인과 관련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미지는 아시아인이 젊고 날씬하며 피부 톤이 밝고 주로 업무와 연관되는 맥락에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아시아인에 대한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지속시
(뉴스폼)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은 10월 30일 오전 경기상상캠퍼스 청년1981에서 용인뮤지엄마일(가칭) 문화지구 지정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지와 G-뮤지엄파크를 중심으로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구갈동, 상갈동, 보라동 일대를 경기도 내 새로운 ‘문화지구’ 지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용인에 소재하고 있지만 경기문화재단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약속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은 경기도 두 번째 문화지구 지정을 위한 양 기관 실무자 간의 워크숍을 시작으로 조례 검토, 문화지구 축제, 거리 디지털 박물관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여 경기도 거점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지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확산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용인의 다채로운 문화자원이 연결되고 박물관과 어우러져 시민 누구나 문화지구 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과 창작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