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의 언론담당관, 그리고 남양주시청, 오산시청, 동두천시청에서 부시장으로 근무한 이강석 전 경기테크노파크원장이 언론 기고문 중 100개를 모아 편집한 본인의 세 번째 책 ‘보리차 냄새와 옥수수 향기’를 2020년 출간한 바 있다.
그는 경기도에서 42년간 재직한 공직자로 공보부서에서 11년 6개월간 근무하면서 언론과 인연을 맺었고 도청 균형발전기획실장, 부시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꾸준히 언론에 기고했다.
또한 경기도테크노파크 원장으로 공직을 마감하면서 ‘언론사의 도움을 받은 바 크다’면서 신문사에 퇴임 인사를 다녀간 친 언론공무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인사는 많이 오지만 퇴직자가 언론사를 방문한 예는 드물기 때문이다.
뉴스폼에 게재하는 '이강석의 세상만사'는 책 '보리차 냄새와 옥수수 향기'를 토대로 스마트 시대를 사는 요즘 사람들에게 스토리텔링을 통한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코너다.
이상희 변리사회 회장 과기부장관/ 11,12,15,16 국회의원, 과학기술처장관 아침 7시반부터 변리사회 상임위원회의를 하다가 중간에 나와서 강의를 합니다. 저는 공직자 여러분을 만나 강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1938년생입니다만 보시는 바와 같이 건강하다. 검정고시 수석, 변리사 수석, 서울대.... 나는 시험을 잘 보았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시험으로 모든 것을 규정을 짓고 있는데 이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사실 시험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빌게이츠, 스티브잡스는 인생에서 몇 년 이내에 성공한 사람들이다. 우리의 농경 사회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농경사회에서는 아버지에게서 땅을 물려받아 재산이 커지는 것이다. 하지만 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의 성공은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최근 노벨상 심사위원과 식사를 하였는데 싱가포르 대학 총장을 겸직중 이라고 한다. 이분 말씀이 ‘자유로운 사고를 해야 노벨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시험을 많이 봅니다. 창의성이 중요한데 말이다. 본인이 고민해서 지식을 키워야 한다. 책을 읽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책을 읽고 발효, 숙성되어야 지식이 된다. 우리 아이들은 생각할 틈이 없다. 우울, 자살,
2012년 지방행정연수원 강의록 연재를 시작합니다.
공무원 수첩에 인쇄된 사자성어 刻露淸秀 : 가을의 맑고 아름다운 경치를 말한다. 改過遷善 :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착한 사람이 되다. 開卷有益 : 책을 펴고 글을 읽으면 새로운 지식을 얻는다. 刻舟求劍 : 융통성이 없다. 뱃전에 칼자국을 내고 찾는다. 肝膽相照 : 진심을 터놓는 허물없는 우정이나 마음이 잘 맞는 친절한 사이를 이르는 말이다. 結草報恩 : 풀을 엮어 은혜를 갚는다. 죽어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다. 傾國之色 : 임금의 마음을 사로잡아 나라를 위태롭게 할 정도로 빼어난 미녀 居安思危 : 편안할 때에도 앞으로 닥칠지 모를 위태로움을 생각하며 대비해야 한다. - 복습자료 乾坤一擲 : 하늘과 땅을 한 번에 던짐. 곧 운명을 하늘에 맡기고 승부를 겨루는 것을 말한다. 枯楊生梯 : 마른 버드나무에 다시 싹이 돋다. 過猶不及 :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곧 중용이 중함을 이르는 말 鷄口牛後 : 소의 꼬리보다는 닭의 머리가 되겠다는 말. 특 큰 데서 꼬리보다는 작은데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는 말 鷄卵有骨 : 계란에도 뼈가 있다. 곧 늘 일이 잘 안 되는 사람은 모처럼 좋은 기회를 만나도 역시 잘 안 된다는 말이다. 管鮑之交 : 관중과 포속의 사
탤런트 전원주님 특강 <시작> 남자 앞이라 떨린다. 여자 앞에서는 말이 잘 나온다. 수줍고 소심한 여성이었다. 기분은 좋은데 가슴이 떨린다. 저 교탁에서 이야기 하려 했는데 거기가면 내가 키가 작아서 보이지 않을 것 같다. 오늘이 교육의 마지막으로 알고 있는데 마지막 강사로 나와서 좋다. 중간에 끼는 것은 인기가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난 나보다 키 작은 여자를 만나면 기분이 좋다. 앉아서는 잘 되는데 서서 하는 대사는 안 된다. 서서 말하는 대사는 키 큰 탈랜트가 얼굴에 침을 튀겨서 대사가 어렵다. <어린시절> 못 먹고 가난한 세대다. 이북에서 1.4후퇴 때 월남했다. 고생문이 시작된 것이다. 맨주먹으로 왔다. 일주일이면 집으로 되돌아갈 줄 알고 왔었다. 인천에서 어머니는 아이 7명을 낳았다. 보리밥을 먹고 컷다. 인천은 식수가 부족했다. 물지게를 지면 지루박을 잘 추어야 하는데 그 물지게를 지느라고 키가 크지 못했다. 다른 형제들은 키가 크다. 어머니는 아이들을 스파르타식으로 키웠다. 어머니 앞에서 오금을 펴지 못했다. 어머니의 사랑은 다부진 삶을 키워내고자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여러분은 나라의 기둥, 책임감을 받으시는 분이
골프 프로의 세계 / 박범영 한양대 교수 생각이 바뀌면 타수가 준다. 어떻게 치는 것이 중요한가. 골프는 몸이 비틀어지는 운동이므로 때로는 해가될 수 있다. 코스에 나가기 전날은 평상시대로 하면 된다. 프로들도 경기당일 연습을 한다. 허겁지겁 골프장에 나가서 밥먹고 허겁지겁 치면 공도 허겁지겁 나간다. 90분 정도 일찍 골프장에 도착하여야 한다. 경기중에 소금을 먹지말고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 4병정도 먹으면 좋다. 핸디캡은 15번 경기한 것을 평균하여 잡아야 한다. 목표치와 내기치의 중간이면 좋을 것이다. 골프에서 페어웨이란 영국에서 나온 말로 순탄하게 항해하는 바다를 의미하며 골프장에서는 짧게 깎은 잔디를 말한다. 어느날 영국의 의사가 골프를 치다가 홀이 넓고 불편하여 배관 조각을 하나 꼽았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홀컵이 되었는데 그 지름이 10.8㎝이고 108㎜다. 108번뇌랄까. 타이거우즈도 손가락 걸기인 인터로킹을 하는데 그 이유는 아주 어려서부터 골프를 시작한 것이 습관이 된 것이다. 골프예절이 중요하다. 경기중에 휴대전화를 받거나 거는 사람하고는 다시 골프를 치고 싶지 않다. 전화를 끄는 것이 예절이다. 원구선타가 원칙이다. 코스의 선행권이란 4명
백령도에서 하루 더 (이강석의 여행소감문) 백령도를 그냥 서해바다의 섬 하나로 생각한 것은 미안함을 지나 송구스러운 일이었다. 백령도가 대한민국의 국토인 것을 알려면 정말로 이 섬에 가보아야 하는 것이다. 해방 후 갈라진 3.8선으로 치면 백령도는 물론 개성과 해주도 걸리지 않던가. 다시 지도를 펴고 3.8선을 살펴보니 선 바로 밑에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가 보이고 3.8선 바로위에 해주가, 다시 3.8선 바로 아래에 개성시가 있다. 백령도는 황해남도 장산곶과는 지척간이다. 가이드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6.25당시 치열한 전쟁으로 지켜낸 우리의 국토인 것이다. 백령도는 최북단에 홀로 떠있는 바다의 종착역이다. 맑은 날이면 몽금포타령의 무대인 북녘 땅 장산곶이 먼발치로 보이는 섬. 더 이상 북상할 수 없는 군사분계선을 머리에 인 채 서해5도 중 최북단에 홀로 떠있는 섬, 백령도 이곳은 바다의 종착역이다. 수정같이 맑은 바닷물과 고운 모래, 형형색색의 자갈들로 펼쳐진 해안은 백령도의 자랑이다. 12월6일 오전8시, 일행은 1박2일의 여정으로 인천여객터미널에 모여 ‘가고오고호’에 올랐다. 아직까지 이번 여정이 2박3일로 길어질 것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고 있었다.
건강관리 비법 김상원 한국성교육학회 회장 성에는 남성과 여성이 있다. 인류는 남성, 여성으로 태어난다. 46억년전 태양, 달, 지구가 만들어 졌다. 조물주가 만들었다고도 하고 알라, 하나님이 만들었다고 한다. 40억년전 생물이 태어났다. happy하게 태어났다. 6천만년전에 남성을 만들었다. 하지만 happy하지 않았다. 새로운 지도자로 여성을 만들었다. 남성의 뼈중 좋은 것, 피, 살 중 좋은 것을 취해 여성을 만들었지만 또 happy하지 않았다. 조물주가 너희둘이 합해 행복을 창조하라고 지시했다. 남녀는 행복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여성에게 행복 창조의 공장을 만들고 여성을 도우미로 삼았으니 모계사회가 성립했다. 여성우위의 문화인 lady first. 이들 사회는 선진화 되었다. 여성을 비하한 lady last의 나라는 후진국으로 갈등과 고민 속에 살고 있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이 그렇지 않은가? 우리나라도 여성우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사모님이 행복하면 가정이 잘 돌아간다.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학대받는 가정은 아이들부터 빗나간다. 여러분부터 사모님을 존경해야 한다. 아내, 여성이 행복한 도시가 행복도시다. 사모님이 힘이 없으면 남편도 일이 잘 안
생활속의 광기술 한국광기술원 수석연구원 한택상 박사 빛이 참 중요하다. 자연적인 태양, 달, 번개, 인공의 빛, LED, LD, 전기, 석유램프 등이 있다. 태양 빛은 완벽한 빛이고 에너지의 근원이다. 태양광은 자외선(파랑부분)-가시광-적외선(빨강부분)-원적외선이 있다. 따스한 빛은 적외선이고 피부가 타는 것은 자외선 때문이다. 태양의 지름은 지구의 100배이고 체적은 128만배이다. 태양은 타는 것이 아니고 수소폭탄과 같은 것이다. 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는데 1초에 7억톤이 반응하여 헬륨으로 바뀐다. 태양의 중심온도는 1,500만도, 우리가 느끼는 온도는 2,000도이다. 지구까지 태양빛이 오는데 8분이 걸린다. 과학은 자연이 만든 법칙을 인간이 발견하고 이용하는 것이다. 즉 물이 얼면 부피가 늘어나 물에 뜬다. 얼음이 가라앉는다면 물고기가 못살 것이다. 빛은 초구조파 성분의 전자기파이며 동시에 입자성을 갖는다. 굴절, 외절, 간섭, 분산의 성질을 갖는다. 뉴톤은 입자성을, 호이겐스는 파동성을 주장했다. 인터넷은 광섬유로 통한다. 국제전화도 광통신으로 연결되어 요금이 저렴해졌다. 전화를 통화하는 것은 목소리가 빛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광산업은 정보통신, 디지
천년 궁궐을 짓다 신응수 대목장, 건축가 경기도 수원의 장안문, 창용문, 포루 복원공사를 1975-79년까지 참여했다. 장안문은 6.25때 무너졌는데 차량통행을 위해 나머지 부분을 크레인으로 당겨서 허물었다고 하는 안타까운 말을 들었다. 1975년 도편수로 장안문 공사에 참여했다. 대림산업이 화성 복원공사를 했는데 울진에서 목재를 가져왔다. 현장에 가보니 공비가 나타난 여운이 생생했다. 지역에서는 그 지역의 나무를 쓰는데 참나무를 사찰이나 향교에 쓰기도 했다. 지역의 건물을 뜯어보면 그 지역의 수종을 알 수가 있다. 하지만 궁궐에는 소나무만 사용했다. 소나무 관도 많다. 건축을 해보면 소나무만한 재목이 없다. 각 지역의 사찰을 크게 지어서 나무가 부족하여 캐나다에서 수입해 오는데 소나무와는 목질이 다르다. 강한 나무는 결이 짝 갈라져 쓰기가 어렵다. 가끔 미루나무를 쓰기도 하는데 새마을사업 때 뜯어보면 좀이 먹어 있다. 이제는 소나무에도 파고드는 외래종 좀 벌레가 나타나 신경을 쓰고 있다. 궁궐은 어떻게 지어졌나? 전국에 영을 내려 장인을 차출하고 자재도 영을 내려 전국에서 가져왔다. 5대궁이 있다.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등이다. 정국은 경복궁으
섬기는 리더쉽과 동기부여 중앙대학교 이규환 교수 친정에 오는 기분이다. 가장 젊은 시절에 이곳 개발원에서 일했고 그래서 여러 차례 교육과정에서 만난 공무원들이 있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와 진수가 쓴 삼국지가 있다. 삼국지에서 조조는 A학점, 손권은 B학점, 유비는 C학점이다. 김부식의 삼국사기는 1145년 고려 인종때 나왔고 일연의 삼국유사는 충열왕때인 1281-1284년에 나왔다. 삼국사기는 단군에서 출발한다. 신화적이다. 그리고 중국 사마천의 사기를 참고하였다. 사기는 BC110-90년 사이에 중국 사마천이 옥중에서 쓴 역사서 130권이다. 춘추시대는 78개국이 있었으며 전국시대는 7개국이 있었다. 진시황은 49세에 사망했다. 그는 분서갱유, 아방궁의 주인공이지만 중국을 통일한지 15년만에 망하고 만다. BC 207년의 일이다. 한나라 유방은 항우와 싸워 이겨 한나라를 세웠는데 항우장사는 칼 한방에 20명이 쓰러지고 10里 밖의 사람 귀청이 떨어지는 큰 목소리를 가졌다. 우리가 임기응변이라는 말을 쓰는데 제나라의 어진 정승 안자가 세상을 보니 대변혁이 올 것 같은데 제나라가 제일 어려우니 합종연횡, 군사동맹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힘이 센 초나라에 군사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