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지난 5월 25일 개막한 ‘2024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가 개막 열흘만에 누적 관람객 6만 명을 넘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가평군에 따르면 자라섬 꽃 페스타 누적 관람객은 6월 3일 기준 6만1,353명이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마켓 섬 매출액은 2억 5,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축제 동일 기간보다 관람객은 1.7배, 농특산물 매출액은 2.4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가평군은 5월 2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23일 동안 자라섬 남도에서 꽃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자라섬 남도에는 8만여㎡(약 2만4천평)에 양귀비, 유채, 페튜니아 등 예쁜 봄꽃이 만개해 산악회·동창회 등 단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또한 관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체험학습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지역 관광명소로 유명세를 타면서 YTN 뉴스, 연합뉴스, KBS 생생정보, OBS 뉴스, 딜라이브 뉴스, SBS 생방송 투데이 등 방송 매체에도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또 충주시 등 다른 시‧군에서도 자라섬 꽃 페스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등 축제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올해로 자라섬 꽃 페스타가 경기관광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된 만큼, 수도권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자라섬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해 건강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가평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경기도가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접수 결과, 200명 모집에 849명이 신청해 경쟁률 4.3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9 대 1 (100명 선발에 388명 신청) 보다 높은 수치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했다. 지난해 7개국 9개 도시에서 올해 미국, 유럽, 호주 등 청년의 해외취업 관심이 높은 국가가 추가돼 12개국 13개 도시로 늘어났다. 지역별 경쟁률은 미국(LA)에 224명이 지원해 2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호주(멜버른) 185명 지원으로 9.3 대 1, 오스트리아(빈) 59명 지원으로 5.9 대 1, 일본(도쿄) 108명 지원으로 5.4 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해외기업 체험프로그램과 숙박비, 식비, 항공비, 여행자보험, 비자발급비(필요지역) 등이 지원된다.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서류심사를 거쳐 6월 7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참가자의 도전정신과 발전가능성 등 종합적 평가 후 6월 25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7월 참여자 오리엔테이션과 사전교육을 거쳐 7월 말 1차, 10월 2차 해외기업체험 일정이 시작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참가 인원과 지역을 확대하면서 작년에 이어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는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재로 평화로권역 개발회의를 열고 경원선을 중심으로 한 관광 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도3호선 평화로에 접해 있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 시는 경원선 축을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경기도청 북부청사가 위치해 있고 향후 기회발전특구와 첨단 섬유가구산업 등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특히 이번 평화로 권역 회의는 지난 4월 한탄강 권역, 5월 한강․임진강, 북한강 권역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권역별 경기북부 관광콘텐츠 개발 회의다. 다른 권역들과 달리 강이 아닌 도로를 중심으로 권역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이날 회의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도와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3개 시의 주요 관광 분야 개발 계획과 인프라에 대한 건의 사항을 듣고 실현 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해 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의정부시와 양주시 공통 관심 사항인 ▲평화로 보행환경 및 경관 개선사업과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검토가 있었으며, 양주시의 ▲교외선 재개통에 따른 관광자원 활성화 ▲덕계저수지 관광휴양형 개발사업 ▲드론봇 페스티벌 민․관․군 공동 개최 추진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 동두천시는 소요산역 인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소요산 역사공원 조성 계획에 대해 발표를 하면서 ▲GTX C노선 동두천 연장과 ▲경원선 증편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제안이 있었다. 경기도는 시군, 경기관광공사, 코레일 등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교외선 재개통에 따른 추억을 되살리는 관광 연계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BTS 관광전용칸 운영, 일영․송추를 경유하는 경기아트버스 연계 투어 등 테마관광도 구상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와 시군의 관광개발 회의는 이번 한번이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며, 향후 경기북부 대개발 TF 분과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며, “경기도와 시군의 아이디어를 계획에 담아 실현 가능하고 임팩트 있는 것부터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네 차례 회의를 통해 도출된 관광 분야 계획을 경기북부 대개발 아젠다로 집중 관리하고, 향후 시군 계획을 기초로 경기북부 관광분야 종합계획의 큰 그림을 그려 시군들이 서로 조화롭고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방향으로 관광 개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폼)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물순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제2차 수원시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수원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수원시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수원 전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에서 2034년까지 10년간의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용역은 사단법인 한국수생태복원협회가 담당한다. 용역 내용은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의 비전·목표 설정 ▲통합 물관리를 위한 부문별 계획 수립, 실천과제 설정 ▲유역 관리를 고려한 수자원의 통합 물관리 방안(개발·공급·이용·보전 방안) ▲폭우·가뭄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관리 정책 제안 등이다. 계획 목적을 분명히 해 실천할 수 있는 연도별·단위 사업별 세부사업계획과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재원 조달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현안, 환경 이슈 등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주기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수원지역에 적합한 최적의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수립으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물관리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뭄·폭우 등 이상 기후변화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할 대책을 마련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승래 수원시 환경국장, 통합물관리위원회 위원, 물관리 부서 부서장, 사단법인 한국수생태복원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물 환경 현황·문제점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정책추진 여건과 전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점사업과 실천 과제를 발굴하겠다”며 “제2차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건강하고 맑은 물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화성도시공사가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HU공사는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근영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디지털 전환 선언문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 김근영 사장은 "디지털 전환은 공사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다"라며,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라고 말했다. HU공사의 디지털 전환 선언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시스템 네거티브 방식 전환 ▲인공지능(AI) 디지털 신기술 도입 ▲빅데이터 자원 발굴 및 개방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과학화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로써, 디지털 전환 노력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HU공사의 디지털 혁신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임직원들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추진될 다양한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HU공사의 디지털 전환 행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폼)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파주시는 지난 2년 시정을 평가하고 향후 2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파주시 2024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민 대토론회는 오는 27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참가 시민들이 10명씩 원탁에 둘러앉아 파주시 민선8기 2년을 분석한 뒤 공개 평가한다. 이들은 토론과 즉석 투표를 통해 향후 2년의 시책 추진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폭넓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파주시민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토론 참가자를 모집함과 동시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토론 의제에 대한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전 여론조사는 현장 토론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파주시는 이번 시민 대토론회에서 시민들이 결정한 시정 방향을 후반기 시정 추진의 나침반으로 삼아, 시민과 소통하는 파주를 만들어 가는 견인차로 활용할 방침이다. 참가자 모집은 6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토론회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청 미래전략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시민 대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엄정한 평가와 진솔한 바람에 귀 기울여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나가겠다”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뉴스폼)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 시군, 공공기관 등의 홍보영상 제작을 돕기 위해 1인 크리에이터(온라인 영상 창작자)를 활용한 ‘2024 지-크리에이터(G-CREATOR) 멤버십’ 사업의 희망기업·기관(중소기업, 시군, 공공기관 등)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지-크리에이터(G-CREATOR) 멤버십은 도내 중소기업, 시군, 공공기관 등과 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주고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해 해당 기업·기관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구독자 5만명 이상의 채널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100개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내 본사 소재지가 있고 경기도 기업지원 기준 11개 법 위반 사실이 없는 중소기업, 시군, 공공기관이다. 서류검토를 통과한 희망기업·기관은 크리에이터와 매칭되며 희망기업·기관이 원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김귀옥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도내 중소기업, 시군, 공공기관 등을 역량 있는 1인 크리에이터와 매칭시켜 해당 기관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14일까지 구글 설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문의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인재양성팀으로 하면 된다.
(뉴스폼) 성남시는 지역 내 제빵 업체인 ㈜샤니(중원구 상대원동)가 식빵 봉투를 묶는 클립 재질을 플라스틱에서 종이 재질로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가 제안한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이 업계에 적용된 첫 사례다. 해당 제빵업체는 최근 두 달간 빵 클립 대량 생산 체제를 시범 운영하고서 2개 종류의 식빵 제품 봉투를 종이 클립으로 묶는 체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얻는 대표적 효과는 탄소 저감이다. 종이와 플라스틱을 각각 1톤씩 소각했을 때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비교하면 종이는 15.2㎏, 플라스틱 2748㎏으로 180배 차이가 나서다. 시 관계자는 “플라스틱 빵 클립은 소비자가 분리 배출해도 크기가 작아 선별이 어렵고 재활용이 힘든 대표적인 일회용 생활 플라스틱”이라면서 “이번 종이 클립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한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 대책의 하나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정부가 2020년 12월 24일 확정·발표한 대책이다. 늘어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2025년까지 20% 줄이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대통령실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뉴스폼) 성남시는 5일 오후 4시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구미동 하수처리장 사업화 전략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하수처리장 부지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에는 ▲장기간 방치된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약 2만9000㎡)를 활용한 복합문화타운 조성 기본계획 및 추진 방향 설정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한 부지 내 도입시설 및 공간구성에 관한 계획 ▲제1종 일반주거지역 내 지구단위계획 결정도서 작성 ▲단계별 추진 전략 마련 및 재원 조달 등 사업화 전략 수립 및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이 포함된다. 올해 12월까지 용역 대표사인 싸이트플래닝건축사 사무소와 공동 수급업체인 로컬드라이브 건축사사무소가 용역을 수행한다. 성남시는 지난 27년간 방치된 하수처리장 부지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사업부지 개발을 위한 다양한 재원확보 방안 모색을 위해 이번 사업화 전략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2020년 실시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개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을 추진하고자 했으나 LH 오리사옥 매매대금 정산 등을 둘러싼 의견 차이로 무산된 바가 있다. 시는 사업부지 주변 탄천 및 오리공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일부 건물 업싸이클링을 통한 공연장, 휴게시설 및 임시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복합 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하여 성남시 남부권 문화 수요 충족 및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리역 주변 첨단도시 구상과 연계하여 성남에 특화되고 뉴노멀 시대에 맞는 우리 시 남부권 대표적 랜드마크의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새롭게 구상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미래 비전을 담은 차별화된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양주시가 4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규제혁신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지난 1년 동안의 규제 합리화 성과를 평가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올해에는 도내 시군에서 접수한 30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6일 진행된 1·2차 심사를 거쳐 양주시를 포함한 6개 시군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시가 발표한 사례는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 기초지자체장까지 확대로 지역에 신속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를 만들다!’로 기존 광역 시·도지사에게만 있던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을 기초 시장·군수에게까지 확대한 사례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2년 2월 중앙법령 규제개선 건의를 시작으로 2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2023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이뤄냈으며 법령 개정 당시 기획재정부는 1조 3천억 원의 기업투자와 3조 7천억 원의 기업 매출 증대 및 5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은 사전 실시한 도민 대상 온라인 여론조사와 우수사례 현장 발표 및 심사위원 사례심사 결과 점수 합산으로 최종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시·군과 기업이 직접 입주 협약 체결이 가능하여 신속한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기반의 큰 힘을 더했다는 호평과 현장에 참석한 많은 사람의 공감을 끌어내는 등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와 상금 2천만 원을 거머쥐었다고 설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규제혁신 사례는 양주시뿐만 아니라 전국 산업단지 분양에 있어 투자유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규제혁신 사례가 양주시는 물론 산업단지 입주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전국 지자체와 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