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유난히 극성이었던 여름이 자취를 감추고 높고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이 아쉽다면 이번 주말 시흥의 가을 명소를 찾아 계절이 주는 정취를 가득 느껴보자. 다양한 색으로 물든 나뭇잎을 밟으며 완연한 가을날씨를 누리는 것만으로도 마음 가득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하강하는 가을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일몰 스폿으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시화호 경관브릿지,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만날 수 있는 거북섬이다. 최근 시흥시가 개방한 경관브릿지는 시화호 위에서 바다로 내려앉는 붉은 노을에 물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거북섬으로부터 300미터 가량 뻗어있는 경관브릿지에 오르면 바다와 나 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은 해방감을 경험한다. 24시간 개방돼 있어 새벽에는 일출을, 저녁에는 일몰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밤이되면 다리를 따라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조명이 가을밤 바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거북섬 뒤쪽에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매일 또 다른 해넘이를 기다리고 있다.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는 슬픔에 잠길 때면 석양을 좋아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뉴스폼) 가평군은 ‘2024년 가평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의 접수기간을 11월 15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당초 11월 1일 마감 예정이었으나 더욱 다양한 사진 콘텐츠 공모를 독려하기 위해 기간을 연장했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새롭게 변화하는 우수한 관광 이미지를 확보해 가평 홍보로 적극 활용하고 가평 관광을 전국적으로 알리고자 마련됐다. 공모전 작품 주제는 △자라섬(캠핑장, 남도, 황톳길 등) △운악산 출렁다리 △북한강 천년뱃길 △명지산 하늘구름다리 △호명호수 △용추계곡 △잣향기푸른숲을 비롯한 가평의 대표 관광지이다. 출품 작품은 접수일로부터 2년 이내의 것으로, 미풍양속에 저해되지 않아야 한다. 상금은 금상(1점) 150만원, 은상(2점) 각 70만원, 동상(3점) 각 50만원, 가작(5점) 각 30만원, 입선(50점) 각 1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전 결과는 12월 중에 가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작품은 11월 15일까지 (사)한국예총 가평지회로 접수하면 되고, 사진 애호가라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뉴스폼) 연천군은 오는 25일부터 3일간 디지털 관광주민증 10만 달성 기념 팸투어를 실시한다. 팸투어는 2주간의 공고 및 홍보를 거쳐 선착순 접수됐으며,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자별 최대 30명을 모집해 광지 및 축제장 방문, 체험 활동 등을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지역 여행 시 숙박, 식음료, 관람, 체험, 쇼핑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명예 주민증이다. 연천군은 2023년 10월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관내 총 16개의 업체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은 2024년 초부터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 및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많은 행사들을 진행해왔다. 그렇기에 이번 10만 달성은 우리 군에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입자 뿐만 아니라 가입자들의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양주시가 지난 9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이 자연 친화적 야영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신암저수지에서 숲속야영장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남면지역단체장 및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 커팅식, 시설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은 2020년 접경지역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되어, 남면 신암리 산24-3번지에 일대에 총면적 5만㎡, 시설면적 4,747㎡ 규모로 총사업비 28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시설로는 야영데크 13면, 오토캠핑 2면, 주차장 18면, 관리동(샤워실, 화장실), 세척실 등이 있으며, 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데크 4만원(평일 3만원), 오토캠핑 3만5천원(평일 2만5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주시민 또는 감면 대상자는 해당 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숲속야영장은 지난 9월 23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369면이 예약된 상태다. 평일 예약률은 약 50%
(뉴스폼) 오산시는 지난 19일 여계숲길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오색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해 오산시의 대표 둘레길인 오색둘레길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대안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눔장터와 함께 추진했다. 고인돌공원에서 시작해 여계산 정상을 거쳐 애기바위까지 함께 걸어가는 여계숲길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여계숲길 코스는 세교1‧2지구와 가까워 생활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스로 도심 속 힐링 산책로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접수 200명과 더불어 특별히 성인과 아동으로 구성된 가족 30팀 100명을 모집해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질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에어바운스, 인생네컷, 솜사탕·팝콘 코너 등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여 명이 플로깅을 실시해 행사장 주변을 청결히 했다. 남대성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아름다운 여계산 둘레길에 모여 함께 걷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끼며, 주기적으로 둘레길 걷기 행사를 실시해 오색둘레
(뉴스폼) 파주시는 지난 19~20일 이틀간 파주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11억 8천만 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파주개성인삼을 포함한 농특산물과 전문음식점 등에서 거둔 수익을 합친 실적이다. 파주개성인삼축제장에서는 ▲장단삼백요리 경연대회 ▲인삼배 씨름대회 ▲거리공연 및 폐막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됐다. 또한, 즉석가공·전문음식점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인삼경매, 서커스 놀이터, 체험 프로그램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기간 방문객을 위한 배려도 호평을 받았다. 물건을 구입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배달, 반값 택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산역에서 임진각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휠체어·유모차 대여, 쇼핑 바구니 대여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파주개성인삼과 함께 소중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라며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상 품질의 인삼을 생산하는 데
(뉴스폼)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2시 정자1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제3회 카페거리 축제’를 참관했다. 신 시장은 “차 없는 카페거리에서 금난새 교향악단 연주를 들을 수 있으니 시민들이 너무 좋아한다.”라며, “즐거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 거리에서 금난새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자주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카페거리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금난새 지휘자가 함께하는 뮤직페스티벌과 미래기술 체험 부스, 플리마켓, 상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3,0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즐겼다.
(뉴스폼) 화성시 정남면에서 ‘제8회 정남 어울림 갈대숲 축제’가 19일 개최됐다. 가을 내음이 물씬 나는 10월,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시민들은 제8회 정남 갈대숲축제에 참여해 청명한 가을을 만끽했다. 갈대숲축제는 정남면 용수교 둔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시민들은 사물놀이, 화성왕재 상여소리 등 공연뿐만 아니라 스탬프투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었다. 스탬프투어는 ‘갈대숲축제’ 이름처럼 갈대숲에서 진행됐다. 한들한들 금빛 갈대가 너울거리는 산책로를 따라 시민들은 바람개비 만들기, 갈대숲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기 등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너와나 그리고 우리들의 정남’이라는 축제 주제에 맞게 서로 다른 마을에서 온 주민들과 다양한 세대들이 한데 모여 축제를 즐겼으며 특히 노래자랑에서는 남녀노소가 어우러져 다같이 춤을 추며 정남의 ‘정’을 깊이 나눴다. 현영신 정남면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남의 ‘정’을 나누며 서로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뜻을 전했으며 이용원 정남면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어울림’이라는 축제 이름처럼
(뉴스폼) 화성시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우리꽃식물원에서 ‘가을 나들이’를 주제로 가을을 만끽하고 향유할 수 있는 가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화 가든맘 화분 1300여 점, 국화 형성작 33점, 국화 분재 50점이 기존에 있던 식물원 식물들과 함께 어우러져 전시된다.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은 수목 유전자원을 수집, 증식, 보존, 관리하고 자원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 식물 23종을 포함해 12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좋은 향기를 지녀 경남·전남 등 따뜻한 지역에서 관상용으로 식재하는 금목서 등 여러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양한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19일과 20일에는 전통 민요(팔탄민요), 뮤지컬 갈라 등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곤충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화성특례시로 나아가는 100만 화성시민들의 지역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꽃식물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뉴스폼)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고양축협이 주관·주최하는 ‘2024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10월 19,20일 양일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153-52번지 일원(고양소방서 뒤편)에서 개최된다.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고양특례시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 있는 축산 파워 브랜드를 육성·홍보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축하 공연 ▲ 축종별 홍보관 ▲직거래 판매장 ▲한우 숯불구이터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우수한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주한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꿀, 계란 등 여러 축산품목을 30% 할인해 판매한다. 행주한우는 고양특례시 우수 축산물로, 2009년 제1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유전력을 지닌 우량 송아지를 특별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육하여 출하함으로써 1등급이상 출현률(84%)이 매우 높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고양특례시 축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