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시흥시는 유휴 하수처리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운영 중인 ‘맑은물상상누리’(공단2대로 14 일원)의 새로운 재생공간 ‘있기에-앞서’가 지난 9월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있기에-앞서’는 원형 구조와 가치를 보존하면서 하수처리시설을 문화시설로 재탄생시킨 사례로, 산업단지 내 유휴시설을 지역적 특성과 현대적 문화 수요에 맞춰 정교하게 재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시흥스마트허브 정왕권 하수처리장 내 전시ㆍ교육 복합문화공간인 ‘맑은물상상누리’ 대해 2011년 사업검토 후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단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2단계 조성을 추진했다. 지난해 6월 완공된 ‘있기에-앞서’는 오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침전물을 농축하는 농축조 5개 동과 이를 연결ㆍ중개하는 분배조를 재생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콘크리트, 아크릴, 목재, 금속, 석재 등 익숙한 소재로 개방과 연결, 빛과 물의 요소를 재해석한 이 공간은 영화ㆍ아트필름 촬영,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문화 순환소’로 활용되고
(뉴스폼) 시흥시에서는 9월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하반기 ‘연성 힐링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 상반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다시 마련됐다. 걷기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단, 10월 10일 금요일 제외)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주민들은 걷기 지도자와 함께 올바른 걷기 자세와 효과적인 운동 방법을 배우며 건강한 걷기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 내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꽃단지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오전 시간에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홍보물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편안한 운동복과 운동화를 착용하면 된다. 시는 연꽃테마파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이웃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걷기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뉴스폼) 시흥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시흥국민체육센터는 기존 16시부터 21시 30분까지 운영하던 평일 자유 수영 운영시간을, 오는 10월 1일부터 13시부터 21시 30분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흥국민체육센터는 앞서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생존수영 교육을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자유 수영 시간 확대 운영은 생존수영 종료에 따라, 시민들의 수영장 이용 기회를 넓히고 공공 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자유 수영 시간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시간대에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공공 체육시설을 통해 시민들이 활기찬 여가생활을 누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효과적인 공공 체육시설 운영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동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르며 학부모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안산시가 시민안전모델을 가동하고 로보캅순찰대와 경찰이 공동으로 등하굣길 합동 순찰에 나선다. 안산시와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3주간에 걸쳐 등하굣길 특별 합동 순찰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로보캅순찰대 30여 명과 지역경찰 50여 명, 기동순찰대·형사·학교전담경찰관(SPO) 등이 함께 참여해 관내 초·중학교 통학로와 학원가 등 아동·청소년 활동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지킬 예정이다. 특히 학교별로 순찰 인력을 체계적으로 배치하고 경찰과 로보캅순찰대가 동행해 합동 캠페인과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학부모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연 1만 3천 회 이상 순찰,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아이들의 하루하루는 누군가에겐 가장 소중한 가족의 삶입니다. 그 일상 속 위험을 챙기고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이 순찰 활동의 가장 큰 의미이자 보람입니
(뉴스폼) 안산시는 지난 18일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 본행사를 개최하고 ‘상호문화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나카노 유스케 일본 하마마츠 시장, 리타 마라스칼치 유럽평의회(CoE) 포용통합 사무국장을 비롯한 국내외 5개국 8개 도시 대표단과 전문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안산시와 일본 하마마츠시를 중심으로 ‘혁신, 포용, 공동발전’이라는 비전 아래 굳건한 아시아 상호문화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이 발표됐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문화적 배경의 차이가 갈등이 아닌 혁신과 활력의 원천임을 깊이 공감한다”고 밝히며 ▲시정 모든 분야에 상호문화적 관점을 통합하는 ‘혁신 도시’ ▲모든 주민의 완전한 참여를 보장하는 ‘포용 도시’ ▲상호문화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공동발전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이어진 본 심포지엄에서는 상호문화도시를 이끄는 리더들의 비전이 공유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상호문화도시 안
(뉴스폼) 부천시는 옥외영업 시범구역으로 지정된 신중동문화거리 상인회와 간담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범구역 운영 방안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시는 신중동문화거리 일대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옥외영업 시범구역으로 지정해, 오는 19일부터 두 달간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구역은 보행환경이 양호하고 교통안전이 확보된 구간에서만 시행되며, 옥외영업 시설물은 이동이 가능한 간단한 편의시설로 제한된다. 또 점포당 설치할 수 있는 옥외 테이블 등 접객시설의 도로 점유 폭은 3m 이내로 제한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시범구역은 상인회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조로 운영되는 만큼, 신중동문화거리가 옥외영업 시범구역의 대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향후 시범구역 확대와 옥외영업 법제화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도가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험 중심의 소비 공간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폼) 부천시는 지난 17일 소사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청소년활동가 아카데미 판(FAN)–기획서를 부탁해 티쳐스_기본편’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분과와 부천청소년활동가 FAN(판)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지역 청소년활동가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활동 트렌드 분석, 기초 사업계획서 작성법, 항목별 구성 요소 이해, 공모사례 기반 전략적 기획서 작성 등 참가 활동가들이 청소년 활동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단순한 서류 작성이 아닌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기획의 흐름과 기획서 작성 원리를 이해하고, 현장의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 기획 능력을 기초부터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활동가는 “막연하게 작성하던 기획서를 구조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는 청소년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 사업을 기획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 활동가들의 기획 역량을 높이는 데 실
(뉴스폼) 광명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을 핵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5천824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3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제2회 추경(1조 2천774억 원)보다 3천50억 원(23.9%) 늘었다. 시는 상반기 제1·2회 추경에서 민생경제와 지역 인프라 확충에 주력한 데 이어, 이번 제3회 추경에서는 민생경제 활성화, 시민 안전망 강화, 공공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 편의 증진에 재정을 집중했다. 민생경제 분야에는 총 1천12억 원을 투입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678억 원)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확대 발행(317억 원)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10억 원)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6억 원) 등을 통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광명사랑화폐 발행 규모를 올해 초 목표인 1천200억 원에서 5천억 원으로 4배 이상 확대해 소비 촉진 효과를 한층 강화한다. 시민 안전 예산은 91억 원 규모다. 주요 예산으로 ▲대설
(뉴스폼) 부천시는 지난 17일 ‘2025년 제9차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의료급여, 자활사업 관련 안건을 심의했다. 회의는 위원장인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복지시설장, 학계 전문가, 공무원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심의 안건은 총 1,100여 건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 선정 및 보장 유지 △긴급복지지원 연장 및 적정성 심사 △자활지원사업 기금 운용 △의료급여 일수 연장 승인 등이 포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실패로 생계 위기에 놓인 김모 씨(40세), 자폐 장애 자녀를 홀로 돌보는 장모 씨(43세), 장기간 노숙을 끝내고 자립을 준비 중인 이모 씨(60세) 등 법정기준으로는 보호가 어려웠던 사례를 논의하여 위기 가구가 지속 가능한 생계를 이어가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시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부
(뉴스폼) 부천시가 지역 항일독립운동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기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020년 '부천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학술연구와 토론은 물론, 공연·교육 콘텐츠 제작을 통한 시민참여 사업까지 다각도의 활동을 이어가며 ‘살아있는 역사 계승’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개최된 학술토론회에서는 지역 독립운동사의 잘못된 기록을 바로잡는 성과를 거뒀다.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는 ‘계남면사무소 습격 항쟁’의 실제 발생지가 인천 계양면임을 밝혀 기존 기록을 수정했다. 이 결과는 도서관과 학교, 의회, 시민사회 등에 배포돼 폭넓게 공유됐다. 독립기념관도 올해 이를 3월 공식 기록에서 해당 내용을 삭제하며 역사적 정정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학술토론회는 부천 출신 근대 지식인 ‘부천 삼변(변영만·변영태·변영로)’ 형제를 주제로 이들의 항일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했다. 시는 지역 독립운동 인물을 발굴해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하며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행사의 외연을 ‘시민 참여형 문화·교육’으로 대폭 확장했다. 지난 3월 열린 제1